옛 비룡
1. 개요
다크 소울 3의 고룡의 꼭대기에서 출몰하는 보스. 특이하게 페이즈 구분이 아닌 스테이지 자체가 보스전으로 취급된다. 필드에서 출연하는 비룡에 덩치와 방어력을 불린게 다인 만큼 패턴도 단순하고 유일하게 페이즈가 없는 보스. 처치 시 보스 소울 대신 용두석을 드랍한다.
약점 속성은 벼락과 냉기. 그 외에는 마력 정도에 내성이 없고, 이밖에 전반적인 속성에는 모두 내성을 가지고 있다.
소울은 1회차 70000, 2회차 140000, 3회차 154000.
2. 공략
공략을 모르면 데미지가 거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고전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바닥에 '낙하 공격이 유효'라는 메시지가 쓰여있으니, 힌트 그대로 '''높은 곳으로 이동해서 내리 찍으면 끝'''이다. 오히려 진짜 어려운 건 낙하공격을 먹일 만한 위치로 올라가는 것이다. 힘겨운 등산길을 온갖 잡몹과 미니 보스급 몬스터들이 반겨주기 때문. 일일이 처치하든 그냥 무시하고 사다리로 직행하든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단 일일이 처치하려고 하면 순식간에 몰려드는 다구리에 몇 걸음 떼지도 못하고 뻗어버릴 수 있으니 요주의. 다행히 사다리를 올라오지는 않으니 일정 구간에 있는 사다리까지 전력으로 회피하자. 혹은 '의태' 주문이나 흰 나뭇가지를 사용해도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적당한 지점까지 이르면 여기서 낙하 공격을 하라는 메시지가 쓰여있다. 브레스를 뿜으며 용트림을 해대는 비룡의 머리를 잘 노려서 낙하 공격을 먹이면 남은 피와 무기에 상관없이 한 대로 보내버릴 수 있다.이때 옛 비룡이 브레스를 뿜은 후에 머리를 완전히 숙인 상태여야한다. 판정이 그리 좋지는 않아서 재수없게도 뛰어내리는데 갑자기 다른 공격을 하는 등 약간이라도 타이밍이 안맞으면 그냥 낙사한다. 그러면 다시 낙하공격이 가능한 위치까지 달려가야하니 귀찮으므로 잘 관찰하다가 공격하자. 낙하공격 위치까지 가면 공격해오는 잡몹도 없고 옛 비룡의 공격도 맞을 일이 없기때문에 마음 급하게 먹을 필요가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은묘의 반지를 끼더라도 높이가 높이인지라 잘못 떨어지면 낙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공격하자. 하지만 가끔식 여기서 비룡이 위치까지 오지않아 맵에 낀 상태로 있기에 내려가서 다시 해야한다. 비룡이 오는지 안오는지 잘 관찰하자.
마술을 배웠다면 그냥 은밀과 보이지 않는 몸을 조합해 쭉 달리기만 하면 된다. 조용히 잠드는 용의 반지를 착용해도 좋고 어찌됐든 보이지 않는 몸을 배울 수 있게 지성을 올리면 공격받을 걱정없이 편하게 낙하공격 지점까지 달려갈 수 있다.
원래 낙하공격으로 죽이게 설계되어서인지 판정이 매우 후하기 때문에 굳이 힘들게 올라가지 않고도 점프공격으로 죽일 수 있다. 옛 비룡이 브레스를 쏘려고 머리를 내렸을 때 적당한 위치에서 점프공격을 시도하면 된다. 스피드런 영상에서 곧잘 볼 수 있다.
성직자나 마술사의 경우 잿빛 에스트만 충분하다면 그냥 때려잡을 수도 있다. 옛 비룡은 벼락에 약하고 마력에 대한 저항력이 없기 때문. 프리딜 구간은 첫 등장이후 길을 계속 따라 왼쪽으로 꺾었을때 건물에 들어가지말고 오른쪽의 공간으로 들어가자. 자리를 잘 잡으면 비룡은 건물방향으로만 브레스를 쏴대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을 공짜로 계속 넣을 수 있다.
물리 공격 외의 다른 수단이 없는 순수 전사 플레이어들은 옛 비룡의 약점이 머리와 꼬리(길쭉한 목과 꼬리 전체)니 그곳을 공격하면 대미지가 훨씬 잘 들어간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옛 비룡이 머리와 꼬리를 쳐들고 있기 때문에 공격이 닿지 않으므로 옛 비룡에게 근접해서(밟기를 조심하며) 꼬리 쓸기를 유도하거나, 옛 비룡의 머리 부근에서 알짱거려서 브레스를 유도하면 공격이 닿는 위치까지 내려온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때리면 된다.
옛 비룡이 건물 사이의 빈 공간으로 떨어져 죽는 사례가 종종 발견된다. 영상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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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비룡을 쓰러뜨린 이후 뜬금없이 다른 장소로 소환을 당하는데[2][3] , 그곳의 스테이지를 적절하게 돌파하고 거대한 종을 울리면 이름 없는 왕과 보스전을 치르는 장소의 길을 열 수 있다. 보스룸에서 아이템을 루팅 못 했더라도 소환된 곳에서 보스룸으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으므로 참고. 하지만 잡몹들은 스폰되므로 주의해야한다.
옛 비룡을 제외한 인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비룡은 총 세 마리로 로스릭의 높은 벽에서 나오는 한 마리, 로스릭 성의 성문을 가로막고 있는 한 마리, 마지막으로 용인의 사당에서 만날 수 있는 한 마리가 있다. 높은 벽의 비룡은 체력을 대부분 깎는데 성공하면 큰 쐐기석 파편을 드랍하고 도주한다. 로스릭 성의 비룡은 처음엔 힘없이 늘어져 있다가 플레이어가 성문으로 다가가면 반응하는데, 이때 높은 벽의 비룡이 날아와서 가세한다. 그런데 이 두 마리는 무엇 때문인지 '''검게 꿈틀거리는 자'''에 오염된 상태이다.[4] 다리에 검게 꿈틀거리는 자가 끼어있는데, 처음에는 잠들어있고 이걸 건드려 깨우면 비룡들은 쓰러지고 검게 꿈틀거리는 자가 본체화된다.아예 원거리 공격으로 비룡들을 쓰러뜨릴 경우에는 가사상태로 들어가 브레스공격은 하지 않게 되지만, 대신 인간의 고름쪽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물론 이들도 불에 약하지만, 근접 시 큰 대미지와 높은 저주수치를 지닌 독액을 광범위하게 뿌려대니 주의[5] . 이 둘을 잡으면 잔불과 쐐기석 덩어리를 드랍한다. 용인의 사당의 비룡은 유일하게 정면 승부가 가능한 놈으로 격파시 쐐기석 비늘과 빛나는 쐐기석 각각 3개, 쐐기석 덩어리 6개를 드랍한다.
미사용 컨텐츠에 따르면 옛 비룡도 자기만의 소울을 줄 예정이었다. 늑대기사의 대형 방패와 비슷한 룩의 백색 대형 방패와, 고유한 룩의 할버드로 연성할 수 있을 예정이었다. 어쩌다 잘려나간건진 알 수 없지만...
여담으로 거인 욤과 같은 케이스로 보스 대 보스전에서 엄청난 우위를 점한다. 무려 그 노예기사 게일과 어둠을 먹는 미디르를 '''전체 체력의 3분의 1도 안닳고 턴다.''' 이름 없는 왕은 그냥 점심밥 수준. 또한 수도녀 프리데도 페이즈가 바뀔때마다 죽어나간다...
[1] 특정위치에서 머리에 가하는 낙하 공격[2] 친절하게도 구간 시작 지점에 화톳불이 있다.[3] 화톳불 옆 입구 바로 건너편은 옛 비룡 보스전에서 올라가는 사다리 옆 안개벽으로 막혀있던 그 통로이다. 여기로 와서 미처 못 주웠던 아이템들을 루팅하면 된다.[4] 검게 꿈틀거리는 자의 다른 이름은 '''인간의 고름'''이다. 아무리 고룡이 아니라고 해도 용이 인간 따위의 고름에 침식될리가 없는데다, 로스릭이 비룡과 친했다는 점을 통해 로스릭의 비룡은 고룡 수도사들이 변한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5] 이를 대비하듯 근처에 검은 화염병이 있으니 불화살이나 주술 등 원거리에서 화염경직을 줄 수단이 없어도 된다. 황색 비룡이 있는 곳의 망자들도 중저확률로 화염병을 드랍하니 이걸로 불을 붙여준 뒤 발광하는 동안 접근해 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