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 3/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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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게임 다크 소울 3의 지역을 정리하는 문서.
맵의 갯수가 전작에 비해 줄은 대신, 각 맵의 스케일감이 훨씬 방대해졌으며, 한 맵 내에서의 숏컷이 더 많아지게 되었다. 전체적인 맵 구성의 경우 다크 소울이나 다크 소울 2처럼 거점을 중심으로 스테이지들이 연결되는 구성이 아닌, 데몬즈 소울이나 블러드본처럼 거점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구성을 취했다. 제사장에서 다양한 이동의 선택지를 주었던 1과 달리 기본적으로 일자 진행이고, 갈림길은 많아야 두 가지로 적지만 맵 자체는 서로 지역이 겹치는 부분 없이 1편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로스릭 성벽 밑이나 불사자의 거리의 첨탑 같이 높은 곳에서 보면 멀리서도 그래픽으로 구현된 각자의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팔란의 성채의 봉화.
또한 스테이지 하나의 스케일을 키우고 그 스테이지 안에서는 복잡한 레벨이 설계되었다. 단순히 입구, 출구를 찾는것 뿐만 아니라 동선 자체가 미로처럼 꼬여있어 탐험 요소도 전작에 비해 대폭 늘어났으며, 숨겨진 지역이 세 군데나 되어 탐험의 즐거움도 상당히 큰 편. 특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주인공이 다른 지역으로 소환되어 이동하는 구간도 존재한다.
그 외에 사소한 점이지만 한국어판에서 지역 타이틀의 글꼴이 나눔 명조로 변경되었다.

2. 배경 및 위치


1편을 플레이한 유저라면 게임 내내 느끼겠지만 이곳은 1편과 동일한 배경의 지역이 많다. 시작 부분에서 로스릭은 '''장작의 왕들의 고향이 흘러들어 오는 땅'''이라 했고, 그레이렛의 발언 중 불사자의 거리가 "어느 왕의 고향도 아니고 원래 여기 있던 곳"이라는 이야기가 있는걸로 보아,태초의 화로가 꺼져가면서 빛의 시대의 종말의 전조로 일종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는 듯 하다.[1]
높은 벽 주변을 제외한 배경은 눈 덮인 산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불꽃이 사라져가는 세상의 변화로 보인다.
과거 아노르 론도센의 고성 사이에 서 있던 높은 벽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아 두 지역이 분리된 지역이 아니게 되었다. 그 증거로 과거 검은 숲의 정원이었던 지역에서 카사스의 지하 묘를 통과하면 아노르 론도가 있는 이루실로 나오는데, 아노르 론도에서 바라봤을 때 카사스의 지하 묘는 그저 작은 언덕 아래 존재하고 벽이라고 부를 만한 지형은 로스릭의 높은 벽 밖에 없다. 그런데 이전에는 숲의 정원과 아노르 론도 사이에 벽이 존재했으므로 로스릭의 높은 벽은 새롭게 생긴 지형이다.
아노르 론도에서 바라보았을 때 바로 아래 지역에 이루실이 있고 그 밑에 죄의 도시가 있다. 이루실 입구에서 카사스의 지하 묘 방향으로 높은 벽이 아닌 평범한 언덕이 있으며 언덕 위에 팔란의 성채가 보인다. 또 그 왼쪽으로 지대가 좀 더 높아지는데, 불사자의 거리에서 저주를 품은 거목과 싸웠던 보스룸이 보인다. 그 뒷배경으로 로스릭의 높은 벽이 있고 그 끝에 로스릭성이 있다.
즉 로스릭성과 아노르 론도 사이에 다른 모든 지역이 존재하며, 제사장은 높은 벽의 반대편에, 고룡의 꼭대기는 이루실의 지하감옥 맞은편의 고지대에 있다.[2]
이하는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를 잡고 나서 보이는 광경으로, 위 월드맵과 비교해 보면 실제 풍경과 지도가 거의 맞아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우측 윗 부분에 또다른 도시가 있는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장소는 다크 소울 3에서 드러나지 않은 지역이지만, 치트엔진을 돌리는 외국 유저들에 의해 그 비밀이 밝혀졌다. 다름 아닌 불사자의 거리 지역을 그대로 복사한 맵인 것. 텍스쳐가 조금 다를 뿐 메쉬 자체는 완전히 동일하다. 단지 배경용 맵인 것이다.
2편에서는 지역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게 아니라서 배경과 실제 축척이 전혀 맞지 않았고, 심지어 맵들이 서로 겹쳐버리는 지역들도 많았던데다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어이없는 지형[3] 때문에 많이 까였으나 본작의 맵디자인은 화톳불이 너무 많다는 점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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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산 제물의 길, 팔란의 성채


검은 숲의 정원이었던 지역으로 보인다. 특유의 울창한 숲, 땅거미 장비와 버섯 시체가 있다. 또 전작 처럼 연결된 다른 지역에 비해 지대가 낮은 것도 확인 할 수 있다. 팔란의 불사대는 아르토리우스를 계승한다는 점에서 그의 묘비 근처에 성채를 지은 것으로 보이며 혹은 다크 소울 1 DLC에서 검은 숲의 정원은 과거 우라실의 입구인 우라실의 정원으로 밝혀졌는데 이 우라실의 지하에는 심연의 주인이 기거했으며 이 심연을 막기 위해 옛 우라실의 입구인 검은 숲에 성채를 지은 것으로도 보인다.

2.2. 카사스의 지하 묘


맵 디자인 자체는 1편의 거인의 묘지를 연상케 하지만 지리적으론 전혀 관계 없는 새로운 지역이다. 팔란의 성채가 있는 언덕 아래에 있다. 언덕 아래는 이루실로 통하는 길이 있다. 아래로 향할 경우 그을린 호수, 데몬의 유적이 나타난다.

2.3. 그을린 호수, 데몬의 유적


그을린 호수는 1편의 병자의 마을 지하의 호수, 데몬의 유적은 데몬 유적이다. 데몬의 노왕의 설명을 보면 이자리스 시대에 혼돈의 불꽃에서 태어난 데몬으로 3편 시점에서 몇 남지 않은 데몬의 생존자다. 데몬의 유적을 진행하면 수많은 데몬의 시체와 전전작의 동그랗고 작은 석상 괴물을 만날 수 있다. 또 더 진행하면 아래쪽이 용암으로 된 지역임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용암이 있는 장소로 들어가기 전 쿠라나의 주술서를 획득할 수 있는데, 발견되는 장소에 '''혼돈의 딸로 보이는 거대한 거미의 시체'''가 하얀 재가 된 채 죽어있고, 그 앞에 이자리스의 쿠라나로 보이는 사람의 시체가 데몬의 시체에 기대고 있다. 아마 1편 이후에 쿠라나와 만나 생을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이템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바로 옆의 용암 지대에서 구할 수 있는 탈리스만은 바로 혼돈의 딸의 머리카락이다.

2.4.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패왕 워닐을 격파하고 일직선으로 나오면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에 도착한다. 이루실 초입부에서 왼쪽 위를 보면 구름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가려놨으나 아노르 론도의 폐성당이 보인다. 아노르 론도의 성당에서도 바로 아래 지역에 이루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편의 아노르 론도에서 바로 아래쪽 마을과 같은 위치. 다만 건물 양식이 다른 것으로 보아 기존의 마을은 망하고 새로 건축된 것으로 보인다.
골짜기라는 지명에서도 알 수 있고, 또 팔란의 성채카사스의 지하 묘의 위치를 생각하면 팔란의 성채와 비슷하거나 좀 더 낮은 높이일 것이다. 또 위로 많이 올라가야 아노르 론도에 도착 가능한 것을 보면 확실히 저지대이다.
이루실이 2편의 엘리움 로이스 지역이 아니냐는 일부 프롬뇌들의 의견이 있다. 하지만 이루실은 바로 위에 아노르 론도가 있고 다른 지역들을 통해 확실히 로드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엘리움 로이스는 혼돈의 화염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또 엘리움 로이스가 로드란이라면 아노르 론도가 없는 것이 모순된다. 엘드리치 이전까지 멀쩡한 아노르 론도에는 신들이 잘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로스릭에는 로드란의 흔적이 많이 남았지만 엘리움 로이스는 성 밖엔 광활한 평야만 있을뿐 로드란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다.
이런 추측은 법왕 설리번의 소울로 만들 수 있는 죄의 대검에서 설리번이 죄의 도시 아래의 불꽃을 보고 자신의 야망이 타올랐다는 설정을 근거로 하는데 3에서 말하는 죄의 불꽃은 지리 상[4] 로드란 지하의 이자리스 지역을 말하는 것이 확실해 보이지만, 엘리움 로이스는 지하의 혼돈의 불꽃을 막기 위해 그 위에 성을 지었다고만 하고 1편의 이자리스 지역이라는 주장의 근거는 혼돈의 불꽃이 있다는 것 뿐이다. 로드란 지하의 이자리스에서 시작된 혼돈의 불꽃이 시간이 지나면서 넓은 지역으로 퍼져 나갔고 그 중 그 불꽃이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 지역이 엘리움 로이스라 가정한다면 이루실과 엘리움 로이스, 혼돈의 불꽃에 대한 모순은 정리된다.

3. 본편 지역 목록



3.1. 재의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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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묘소'''
Cemetery of Ash

3.2. 불의 계승의 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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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계승의 제사장'''
Firelink Shrine

3.3. 로스릭의 높은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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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릭의 높은 벽'''
High Wall of Lothric

3.4. 불사자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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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자의 거리'''
Undead Settlement

3.5. 산 제물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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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제물의 길'''
Road of Sacrifices

3.6. 깊은 곳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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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곳의 성당'''
Cathedral of the Deep

3.7. 팔란의 성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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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의 성채'''
Farron keep

3.8. 카사스의 지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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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스의 지하 묘'''
Catacombs of Carthus

3.9. 그을린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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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 호수'''
Smouldering Lake

3.10.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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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Irithyll of the Boreal Valley

3.11. 이루실의 지하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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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실의 지하감옥'''
Irithyll Dungeon

3.12. 죄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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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도시'''
Profaned Capital

3.13. 아노르 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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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르 론도'''
Anor Londo

3.14. 로스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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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릭성'''
Lothric Castle

3.15. 대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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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고'''
Grand Archives

3.16. 요왕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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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왕의 정원'''
Consumed King's Garden

3.17. 무연고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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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묘지'''
Untended Graves

3.18. 고룡의 꼭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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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룡의 꼭대기'''
Archdragon Peak

3.19. '''태초의 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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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화로'''
Kiln of the First Flame
'''다크 소울 3의 최종 지역.''' 장작의 왕을 다 처치한 뒤 불의 계승의 제사장의 왕좌에 왕의 장작을 돌려놓은 후, 화톳불과 상호작용 시 진입할 수 있다. 그러면 모든 NPC들이 사라지고 무너져 내린 상태로 변한 불이 꺼진 제사장으로 순간이동되고, 바깥으로 나가면 본래의 길은 없고 근처의 또다른 화톳불에서 화로 지역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모든 장소가 잿빛으로 덮혀있으며, 본래 일식 상태로 변한 태양이 보이는 등[5] 상당히 웅장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다만 이 지역부터 노을인 상태를 지나 밤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보아 일식 상태로 변한 태양도 곧 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변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모든 지역들이 뒤죽박죽 뒤섞여 난장판이 되어있다.'''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말했듯, 3편의 배경은 왕들의 고향이 흘러드는 곳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셈. 또한 1편과는 달리 몹이 '''전혀 없다.'''
이 지역에서 최종보스인 '''????'''을 만날 수 있다.
이 지역을 통해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제사장이 재의 묘소의 불의 계승의 제사장, 무연고 묘지의 어둠의 계승의 제사장과 최초의 화로의 불이 꺼진 제사장으로 총 3개라는걸 알 수 있다. 불이 꺼진 제사장이 불의 계승의 제사장이 변한 모습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4. DLC 지역 목록



4.1. 아리안델 회화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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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델 회화세계'''
Painted World of Ariandel

4.2. 퇴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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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지'''
The Dreg Heap

4.3. 고리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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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의 도시'''
The Ringed City

5. 관련 문서



[1] 실제로 최종 지역에서는 로스릭성을 비롯한 지형이 '''지각째로 수직으로 서있는''' 초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준다.[2] 실제로 이루실 지하감옥과 아노르 론도 지역에서 멀리 있는 산 꼭대기에 아치형 건물이 세워져 있는 곳이 보인다.[3] 흙의 탑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갔더니 녹아내린 철성이 나온다던가, 하이데의 큰 불 탑에서 바다 밑으로 내려갔더니 바다 속에 숨겨진 항구가 있다던가[4] 맵뷰어로 보았을 때 죄의 도시에서 이루실 쪽으로 대각선 아래에 그을린 호수가 있고 그 아래 혼돈의 못자리가 있다. 즉 죄의 도시 아래있는 혼돈의 불꽃이란 혼돈의 못자리의 불꽃을 뜻한다. 또 그을린 호수와 데몬 유적 지역을 통해 이곳이 1편의 로드란과 동일 지역임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5] 마치 다크링처럼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