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녀 프리데
''Welcome. To the painted world of Ariandel.''
어서 오시지요, 아리안델의 회화세계에.
''I am Friede. I have long stood beside our blessed Father, and the rest of the Forlorn.''
저는 프리데. 신부님과 버려진 자들 모두와 계속 함께 하는 자입니다.
''But Forlorn thou seemeth not.''
...하지만, 당신은 버려진 자가 아닙니다.
''Ashen One, I know not the missteps which led thee to this Painted World.''
불 꺼진 재여[1]
, 당신이 왜 회화세계에 헤매어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But thy duty is all, and thy duty lieth elsewhere.''
당신에게는 사명이 있고, 그건 이곳엔 없답니다.
''Return from whence thou cam'st.''
...당신이 있을 곳으로 돌아가십시오.
''I presume it visible to thee? The bonfire here, in this room.''
저기 보이겠죠? 이 방의 화톳불이.
''A meek and faded thing, but 'twill guide thee nonetheless.''
지금은 거의 사그라들었지만, 그래도 당신을 이끌어줄 테죠.
1. 개요
다크 소울 3 DLC 아리안델의 재의 등장인물. 아리안델 회화세계에서 현수교를 건너가면 있는 인기척이 없는 교회 안에 앉아 있다. 후드 때문에 얼굴에 화상 자국으로 보이는 흉터가 있다.[2][3]
말을 걸면 딱히 적의를 드러내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바로 앞에 화톳불이 있으니 그걸로 회화세계를 떠나라고 재촉한다. 또한 공격할 경우 피격되지 않은 채로 사라진다. 참고로 프리데가 앉아 있는 작은 의자 역시 파괴 불가능한 오브젝트 취급 받는다. 쉽게 맞추기는 어렵지만, 정확히 맞추면 파괴 불가 물체를 쳤을 때 처럼 무기가 튕겨나간다.
이후 다시 말을 걸면 위의 대사와 함께 서리를 베어문 반지를 하나 건네준다. 다른 바이트링과는 달리 서리를 베어문 반지는 프리데가 독자적으로 만든 것인듯.…아아, 한 가지, 당신에게 건네 두죠.
헤매어 들어왔다곤 해도, 이렇게 만나게 된 당신에게[4]
이 차가운 세계의 추억을…당신의 사명에 도움이 되길 빌겠습니다.
만일 플레이어가 요엘을 통해 검은 구멍을 다섯개를 모은 상태라면 대사가 바뀐다. 그러나 어느 쪽이건 첫 대화를 마친 뒤 다시 말을 걸어, 서리를 베어문 반지는 받을 수 있다.비록 이 아리엔델이 부패해 간다고 하더라도 이곳은 우리의 고향입니다.[5]
…우리들을, 그냥 내버려 둬주세요.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면 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당신들이 그렇게 해왔듯이.
하지만 예배당 지하에서 래버를 찾아 돌리면, 에레미어스가 그랬듯 석상이 회전하며 숨겨진 문이 열린다. 이를 말없이 바라보던 프리데는 다음과 같은 대사를 남긴다.
석상이 물러선 곳에는 짧은 계단이 있고, 그 너머에는 넓은 방이 있다. 그리고 멀찍이, 검고 거대한 형체가 보이는데...…역시, 재는 불을 갈망하는군요…
2. 교회의 안에서
교회에 들어가면 거인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거대한 체구를 가진 자가 목 쉰 목소리로 프리데에게 채찍을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그런 그에게 재의 귀인이 다가가 말을 걸면...'''''I see flame, flame, flickering, once again.'' '''
'''불이 보인다, 불이 또다시, 눈앞에서 일렁이고 있어...'''
''Not enough blood yet shed.''
분명 피가 부족한 거다...
''My flail... Bring me my flail.''
채찍을, 채찍을 가지고 와줘...
''Ahh, Friede. What stops thine ears?''
아아, 프리데. 너는 듣고 있지 않느냐...
''Pleast, my flail, right away...''
부탁이니, 채찍을 들고 와주게...
''' '''
''Ahh, oh. bring Friede to me. please.''
아아, 너, 프리데를 불러주게.
''Canst thou not see? The flame, flickering once again.''
보이지 않는가? 불이 다시 일렁이고 있어.
''Soon will it surge, I can see it, feel it......''
지금이라도, 넘쳐흐를 것 같구나...
'''교부 아리안델'''
''Fret not father, we have no need of thy flail.''
...신부님, 괜찮습니다. 아직 채찍은 필요치 않습니다.
''Tis[6]
only the flame, quivering at misguided ash.''그저 헤매어 들어온 재에게, 불이 일렁이고 있는 것 뿐.
''Please, avert thine eyes.''
...부디 눈감아주시지요.
'''''I will snuff out these ashes for good.'' '''
'''제가 바로 재를 처리하겠습니다.'''
'''수도녀 프리데'''
''Leave us be, Ashen One.''
…우리들을, 그냥 내버려 둬주세요.
''Sweep all thought of us from thy mind. As thy kind always have.''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면 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당신들이 그렇게 해왔듯이.[7]
'''플레이어 처치 시'''
3. 공략
교회 홀에서 교부 아리안델에게 다가가 대화하면 프리데가 뒤쪽에서 계단을 내려오면서 대사를 읊조린 뒤 보스전이 시작된다.
1이나 2에 비해 보스 난이도가 어려운 3편에서도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3연속 체력바를 가진 단일개체 보스'''이며 딜도 무시무시한데다 공속도 엄청 빠른데 2페이즈에선 2대 1로 싸우는 와중에 힐 패턴을 쓰고 정신이 하나도 없으며 2페이즈 깨고 겨우 끝났다 싶더니 쌍낫을 들고 또 부활해 3페이즈에 들어서고 1페이즈보다도 더 악랄한 연속기와 검은 화염 주술을 난사해 뒷통수를 후려갈긴다.
프리데는 엇박과 정박이 뒤섞인 인게임 최강의 연타와 PVP 고인물 급의 구르기 타이밍 낚시를 선보인다. 구르기 타이밍 캐치가 매우 정확해 페이크에 걸리면 거의 확정적으로 맞는데다 플레이어의 경직을 활용한 2연타로 한번에 풀체력을 빈사상태로 만들어버린다. 따라서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면 근접패턴을 피할 정도로 적당한 거리만큼 벌렸다가 후딜이 길어 딜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패턴을 노리는게 좋다.
페이즈가 3개로 나뉘는 만큼 각 페이즈도 보스의 특징이 있다. 1페이즈는 스테미너 감소율은 낮지만 1~2초면 바로 사망급 데미지를 보여주는 고데미지 연타와 대처법을 모른다면 아예 대응 자체가 불가능한 잡기 패턴을, 2페이즈는 느리지만 한번 맞으면 체력 반을 깎아먹는 교부 아리안델과의 환상적인 협공으로 원거리에선 장판깔기를 쓰고 근거리에서는 1페이즈의 연타를 쓰며 순간이동 후 체력회복을 건다. 대망의 마지막 3페이즈는 1페이즈와 유사하지만 후술할 최대 11연타와 유도성 검은 화염을 사용하며 내려찍기+검은 화염 충격파+전방 검은 화염을 쓰며 재의 귀인을 화려하게 농락한다.
보스전이 3페이즈인 만큼 한 페이즈당의 체력이 다른 보스들보다 비교적 낮은 편이다. 3페이즈를 모두 합치면 다른 보스의 1.5배 정도.[8] 심연의 감시자와 같은 인간형 보스다 보니 공격시 경직이 쉽게 걸리고 패링과 뒤잡기 모두 가능하다. 또한 죄의 대검처럼 강하게 올려치는 공격에 적중시 공중으로 높이 날려지기도 한다. 경직에 약한 만큼 공속이 빠른 직검과 곡검혹은 돌진전기를 가진 무기가 유리하다. 마술이나 주술 역시 강력한 한방을 노리기 보다는 차라리 연사력이 좋은 것을 추천. 타격 한번한번이 엄청 아플 뿐더러 빠르게 경직을 먹이지 않으면 쉬지않고 콤보를 날릴 수 있기에, 강하고 느린 마술로 딜교환을 할 생각을 했다가는 순삭당할 확률이 높다.
직검이나 곡검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최소한 방패[9][10] 를 들어야 클리어가 쉬워진다. 물론 실력에 자신있다면 플레이어 개인 취향에 따라 방패를 쓰지 않는 플레이도 가능하나 방패 유무에 따라 난이도가 차이나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고회차로 가면 프리데의 공격력이 꽤나 높아져 대방패 가드로도 냉기 디버프가 쌓이는 걸 무시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끼나 열매를 먹거나 내성 반지 하나를 골라놓고 지속 회복 계열 세팅을 좀 해주는 방향을 고려 하는 게 장기전에 좀 더 버틸만하다.
시작 전에 NPC "노예 기사 게일" 소환 사인을 볼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게일은 처음부터 소환되지 않고 2페이즈 때부터 등장하게 되며, 왜인지 '''인간 상태에서도 소환할 수 있다.'''[11] 2페이즈에서는 보스 2명을 상대하게 되는지라 꽤 도움이 되지만[12] 3페이즈에서는 프리데의 무시무시한 딜량 때문에 운이 좋지 않은 이상 얼마 못 버티고 금세 죽어버린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은 넉백으로 프리데를 쓰러뜨리거나 투명화한 프리데를 어느정도 추적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게일이 2페이즈에 소환된다는 점을 이용해서, 영체를 2명 부른다면 3페이즈때 4 VS 1플레이가 가능하다. 경직에 취약한 프리데의 특성상 아무것도 못하다 죽을 정도. 꼼수가 있는데 말라붙은 손가락으로 백령을 3명 불러도 '''게일의 사인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를 이용하면 2페이즈때 재의귀인+백령셋+게일로 5인 프리데 레이드를 열수있다. [13] 백령을 모두 부르기전에 게일의 사인을 건드리면 다른 백령을 소환할수 없으니 주의.
처치시 2페이즈에서 쐐기석 원반, 3페이즈에서 '''수도녀 프리데의 소울'''을 드랍한다. 연성시 '''채찍: 아리안델의 장미''' 또는 '''낫: 프리데의 대형 낫'''을 연성할 수 있다.
그리고 쌍수무기를 쓰는 보스들의 공통점인 대방패에 엄청나게 약한점때문에 2페이즈만 넘기고 1,3페이즈의 잡기공격, 3페이즈의 도약공격만 조심하면 거의 날로먹는 수준으로 난이도를 내릴 수 있다.
귀신베기와 노파가르기도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다. 전투기술 「귀신베기」는 도약 후 공중에서 상대를 강하게 베어버리는데, 도약 거리도 상당히 길어서 프리데가 공격 모션을 취하기도 전에 한 방 먹일 수 있고, 도약 도중에 경직+슈퍼아머가 적용되기 때문에 프리데 공격을 씹고 연격이 가능하다. 프리데 혼자와 전투를 치르는 1페이즈, 3페이즈 모두 유효하며 FP만 충분하다면 전투기술만 사용해서 몇 대 때리고 빠지는 식으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대서고의 옥상에서 나오는 거트루드의 천사가 떨구는 날개기사의 쌍수도끼도 괜찮은 선택이다. 전투기술+강공으로 탑블레이드를 하면 경직이 계속 걸리는 프리데를 볼수있다. 혼자 하는것도 괜찮지만 백령으로 도울 때 이무기를 든다면 난이도가 확실히 떨어진다. 팔란의 반지를 챙기면 금상첨화.
의외로 창계열 무기가 큰 도움이 되는데, 돌진 전기가 있는 창의 경우 전기로 무한넉백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어렵다면 이것도 방법.
의외로 퀵스탭 계열의 단도 계열도 괜찮다. 대형무기라는 특성상 프리데의 모션은 꽤 상당히 큰데 이걸 퀵스탭을 한번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피할 수 있고, 피한 직후에 타이밍만 잘 잡았으면 프리데가 연타를 잇기 전에 공격모션이 짧은 단도 특성상 한대 칠 수 있는데, 강인도가 극단적으로 낮은 프리데 특성상 이것만으로 경직이 걸리며 연타 패턴이 취소된다. 이걸 잘만 이용하면 1페이즈던 3페이즈던간에 모든 연타패턴을 스킵할 수 있다. 거기다 3페이즈의 프리데가 기를 모으고 얼음 장판을 까는 패턴은 자기 밑에만 안 깔기 때문에 이 패턴 때 퀵스탭으로 피하고 두들겨 줄 수 있다.
고리의 도시에서 얻을수있는 고리의 기사의 쌍대검도 좋은 선택이다. 타이밍 맞춰 L1을 써주면 패턴을 끊어먹으면서 연격으로 큰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1페이즈는 물론 3페이즈에서도 효과적이다.
또한 팔란의 대검을 채용할만한 보스로 맵도 L1을 자유롭게 쓸만큼 넓어서 튕길 위험도 없는데다가 1타를 맞으면 2타도 확정으로 들어가고 전진거리가 상당히 길어서 상당히 쓸만하다. 그냥 피하면서 L1 로 회전베기 2타까지만 써준다면 1페이즈는 쉽게 넘기며 3페이즈 또한 빈틈마다 똑같이 때려주면 된다. 2페이즈는 아리안델을 쳐야되므로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1. 1 페이즈
특유의 빠른 속도를 이용한 전투방식을 선보인다. 대낫은 기본적으로 물리데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푸른 기를 두르고 때릴 경우 동상에 걸리니 조심.
강력한 공격력이[14] 특징이므로 후반을 생각해서라도 타격을 허용하지 않고 가급적 에스트를 아끼는 편이 좋다. 무기가 낫인지라 방패의 방어를 조금씩이나마 뚫고 들어오긴 하지만 플레이어의 낫과는 달리 방패 관통력이 매우 소량이라 가드 불능 패턴[15] 만 유의해서 피한다면 방패 플레이가 매우 유효하다.
몇몇 패턴 중간에는 얼음 장판을 까는데, 이 얼음 장판은 동상 수치를 빠르게 채우는건 물론이고 시간차를 두고 시전한 부분부터 얼음이 폭발하기 시작하니 장판이 깔린 순간 재빠르게 범위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또한 전기 자세를 잡는 것과 같은 모양새로 낫을 독특하게 잡는 모션이 있는데, 이 자세에선 거리가 어느정도 된다면 바닥을 긁으며 은신 패턴과 같은 잡기를, 근접한 상태에선 두 번 빙글 휘두르는 패턴을 사용한다. 가끔씩 공중으로 뛴다음 내려찍어서 장판을 깔고 거의 바로 터트리는 패턴도 존재하니 유의하자 패턴의 공략법은 첫번째 패턴은 긁어오는 타이밍을 맞춰 프리데 방향으로 앞으로 구른다면 피할 수 있고 두번째 패턴은 가드가 되니 막거나 한번 빙글 돌았을때 프리데의 옆면을 향해 구르면 곧장 뒤잡, 혹은 딜링 타임이 나오니 잘 노려 볼 것.
자세 이후에 나오는 패턴의 경우 어떤것이 날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자세를 잡으면 일단 거리를 벌리거나 대형무기군이라면 냅다 뛰어서 바로 경직을 먹이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두 패턴 모두 근접해 있을때 구르기로 피하기 매우 어렵다. 자세를 잡았을때 거리가 가까우면 잡기패턴은 유도시간 없이 바로 들어오고 두번 빙글도는 패턴은 잡기 패턴을 경계하느라 가드를 올리지 않고 있었다면 공격 범위와 속도 그리고 추적성 때문에 피하는게 매우 어렵다. 근거리에서 구르기로 피하고자 시도하면 패턴이 시작해서 첫번째 공격에 구르면 두번째 공격때 딱 일어서는 순간인데다 베는 순간의 앞부분과 측면의 공격 범위가 최소 구르기 2번이 필요한 거리이며 프리데 후방으론 구르기 한번이 필요한 범위를 공격하기에 첫번째 베는 타이밍에 프리데의 뒤쪽으로 빠져나가기 좋은 거리에서 프리데의 뒤쪽 대각선을 향해서 제대로 구른게 아니면 한번은 무조건 맞는다. 따라서 자세를 취할경우 일단 거리를 벌리는게 패턴을 파악할 시간과 대응의 여지를 주니 일단 거리를 벌리자.
프리실라와 비슷한 은신 패턴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한 발자국 물러나며 연기가 살짝 피어오른 뒤 은신 상태에 돌입한다. 바닥에 퍼지는 연기의 방향으로 도약하는 방향을 어림 짐작 할 수 있으며, 가끔 벽쪽으로 이동할땐 사물이 부서지므로 쉽게 찾을수 있다. 은신 시전 후 눈보라가 좌우방향으로 퍼지지 않고 높이 솟아오르면 프리데가 플레이어를 뛰어넘어 뒤로 넘어간 경우이므로 바로 뒤를 돌아보도록 하자. 프리데가 은신을 하는 모습이나 착륙지점에 눈보라가 피어오르는게 보일것이다. 만약 찾는데 실패했다면 자세를 잡은 프리데가 달려와 잡기 패턴으로 목덜미를 노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패턴은 자세를 잡은이후에 들어오는 잡기패턴이랑 거의 동일한데 일단 프리데의 위치를 모르기 때문에 카메라의 옆이나 뒤에서 들어와 피하기 매우 곤란하다. 따라서 프리데의 위치를 파악하는게 공략의 중심이다. 은신 상태에선 무조건 자세를 잡은 뒤 잡기를 시전하니, 보인다고 바로 공격하다 공격을 실패하지 말고 최적의 딜링타임을 만들어서 때려주자.[16]
프리실라와는 다르게 은신상태가 되어도 발소리와 터지는 눈발만 보일뿐 프리데의 발자국으로 쫓을순 없다. 다만 프리데가 실제로 사라진건 아니고, '''초근접한 상태라면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에'''[17] 프리데의 위치가 파악되면 곧장 달려가서 한대만 후려쳐줘도 은신이 풀린다.[18]
위치를 파악하는 팁으로 눈발의 모양으로 어디로 가는 지 알 수 있다. 프리데가 점프하여 눈발이 수직으로 솟구치면 유저의 뒤쪽을 뛰어넘어간다는 뜻이고 눈발이 오른쪽으로 튀면 왼쪽, 왼쪽으로 튀면 오른쪽으로 간다는 뜻이니 그 방향으로 달리면 프리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점은 3페이즈에서도 동일하다. 헤드셋을 끼고 있다면 발소리를 통해 어디로 가는지 들리므로 위치를 짐작할수 있다. 정 위치를 전혀 모르겠다면 맵 구석까지 도망쳤다가 프리데가 공격하러 올 때 프리데의 정면으로 달려가서 공격하기 전에 먼저 선수를 치는게 좋다. 1페이즈의 프리데는 은신상태에서 무조건 직선으로만 공격하고, 강인도가 엄청 낮고 무엇보다 들켜도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할 일만 하기 때문에 공략법을 모른다면 이 패턴이 제일 어렵게 느껴지지만 파악한다면 최적의 딜찬스가 된다. 이 위치 파악법은 3페이즈에서도 통하니 기억해두면 프리데의 페이스를 끊어먹고 딜넣기에 좋다. 다른 좋은 방법으로 쿠크리나 투척나이프가 있다. 은신했을때 '''몸에 꽂힌 쿠크리나 투척 나이프는 투명해지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위치를 간단히 간파할 수 있다. 아니면 이루실 지하 감옥에 있는 옥졸들이 드랍하는 '인두'라는 에스트병을 사용 불가능하게 만드는 무기 있는데, 이 무기는 피격시 인장이 새겨진다. 이걸 보조무기로 사용하면 나름 편할지도 모른다.
마술사라면 유도 소울 덩어리를 띄워두면 프리데를 자동으로 포착해서 공격한다. 프리데가 돌진을 하더라도 덩어리 한대만 맞추면 돌진이 바로 끊기기 때문에 유용하다. 하지만 1페이즈때 마술을 너무 사용하지 말자. 3페이즈까지 있는 보스이기때문에 1페이즈에 에스트를 너무 낭비하면 남은 페이즈가 힘들어진다. 1페이즈는 가능한 한 주문을 아껴가며 상대하자.
쉽게 상대하는 방법은 근접전은 최대한 지양하고 멀리 떨어져서 프리데의 은신상태를 유도후 뒤잡기 위주로 플레이하면 1페이즈는 무난하게 클리어할수 있다. 프리데가 은신했을때 위치를 빨리 찾는게 중요하다.
추가적으로 공중으로 떠오르는 패턴에선, 거리 조절을 잘 한다면 알아서 등 뒤를 내어주는 프리데가 보일 것이다. 몇 번 하다보면 감이 잡힐 터이니 잘 파악하고 뒤잡기를 하자. 그리고 거의 모든 무기로 뒤잡 이후 강공격을 넣는다면 추가 경직 상태에 들어가 평타를 두 대 가량 더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 참고해 둘 것.
1페이즈의 경우 패턴 중 뒤잡을 노리기 쉬운 패턴이 많으나 대형무기의 경우 프리데가 등뒤를 내어준 대부분의 상황에서 뒤잡을 시도하면 모션이 들어가는 사이에 프리데가 도망간 뒤에 공격을 하니 뒤잡 모션이 늦은 무기를 들고 뒤잡을 시도하는 것은 포기하는 게 좋다.
신앙캐의 경우 프리데가 은신했을 때의 소리를 듣고 피할 수 있다. 은신하면 소리가 두 번 들리는데 두번째 소리가 들리자마자 구르면 피해진다. 또한 은신을 사용하고 공격할 때까지의 텀이 긴데, 이를 이용해 프리데가 은신하자마자 대회복을 사용하여 피를 회복하고 소리를 듣고 공격을 피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2페이즈에서도 회복 기적과 도리스의 좀먹기를 사용해 1,2 페이즈를 에스트 병 하나 쓰지 않고 잿빛 에스트 병만으로 클리어 할 수 있다.
3.2. 2 페이즈
1페이즈에서 프리데가 죽으면 그 피가 교부 아리안델에게까지 흘러가고, 교부는 고개를 들어[20] 쓰러진 프리데를 보며 비명에 가까운 괴성을 내지른 뒤 자신을 구속하고있던 고정추를 뜯어내고, 그릇을 들어 미친 듯이 바닥을 내려치기 시작한다. 그러자 금속 대접에서 화염이 터져나오면서[21] 교회에 불이 붙게 되고, 이 과정에서 불이 프리데에게 옮겨붙으면서 프리데가 '''장작의 왕으로 다시 살아난다'''.[22][23]
따라서 2페이즈에선 아리안델&프리데와 '''2:1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두 보스는 '''체력을 공유하므로''' 다른 한쪽을 빠르게 쓰러트린다는 선택은 없다. 핵심은 둘의 눈치를 잘 보고 딜을 넣는 것으로, 요리조리 피하며 전방 견제기를 날리는 프리데보단 덩치크고 둔한 아리안델이 딜을 넣기 좋다. 특히 프리데는 아리안델이 께어난 덕인지 1페이즈처럼 막 덤벼들지도 않고, 견제기가 방사형 얼음 장판으로 바뀌므로 프리데에 대한 대처는 1페이즈에 비하면 상당히 쉬워졌다.
일단 컷씬만 봐도 2페이즈의 주된 보스는 프리데보단 아리안델 쪽이다. 이리저리 도망치는 프리데보단 아리안델이 공격하기도 쉽고 공격을 피하기도 쉽지만 그렇다고 프리데가 완전 호구가 된건 아니라 프리데 눈치도 계속 봐야한다. 백령이 있다면 한명이 프리데를 유인하는 사이 한명이 아리안델을 패면 쉽다. 다만 프리데는 아리안델을 공격하는 쪽으로 어그로가 쏠리기 때문에 서로 아리안델을 공격해 어그로를 받는 쪽과 쏠린 어그로를 틈타 아리안델을 공격하는 식으로 역할을 서로 주기적으로 바꾸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교부의 패턴은 간단한 편으로 근거리에서 그릇으로 내려치기/쓸기 공격, 중거리에선 그릇의 바닥에 내려찍으며 돌진해오는 패턴, 그리고 장거리에서 넓은 방향에 부채꼴 모양의 화염을 흩뿌리기 정도를 사용한다. 타격 공격 판정이 일단 그릇에만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릇을 유의하고 팔쪽으로 피한다면 공격을 피하기 쉽다. 다만 교부를 때릴때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 교부의 허리춤에 의자가 묶여있어서 엉덩이 부분이 드러나지 않는 관계로 여기에 때려봐야 판정이 잘 안들어간다. 그 밑에 깔린 다리나 팔처럼 몸체가 드러난 부분을 공격하자. 또한 접근 패턴은 대체적으로 허술하지만 대접에 담긴 용암을 바닥에 쏟아붇는 공격과 그릇을 내려찍다가 3타째에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패턴은 전 방향을 커버하므로 너무 교부에게 붙어있다간 위험할 수 있다.
근접했을 때 교부 아리안델이 잠시 가만히 있는다면 바닥을 두 번 강타한 후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패턴을 사용하고, 거리가 좀 있는 상태에서 교부 아리안델이 그릇을 매만지는 모션을 보인다면 그릇을 뒤집어 화염을 쏟아내는 패턴을 시전하는 것이다. 후자의 경우엔 프리데가 근처에 없고 장판이 이미 다른데 깔렸거나 방금 터진 상황이면 훌륭한 딜 타임이므로 프리데가 근처에 없을땐 달려가 후려쳐주자.
프리데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이 공격성이 눈에 띄게 줄어서 거리를 벌리면 그리 적극적으로 공격해오진 않으며, 대신 방사형으로 얼음장판을 깐다 그러나 장판을 깔 때 낫휘두르는 모션도 공격판정이 있는데다 가까이 접근하면 바로 1페이즈때 봤던 피하기 어렵고 역공하기도 힘든 2번 연속으로 빙글도는 근접전 패턴을 걸어오니 주의가 필요하며 이 패턴과 동시에 미리 깔아둔 장판이 시간차를 두고 터지는 관계로 얼음장판을 까는 패턴을 사용할때 프리데를 공격하는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체력이 어느정도 떨어지면 아리안델 주위에 빛이 보이며 프리데가 은신 패턴을 다시금 시전할때가 있는데, 연기를 보고 방향을 따라가거나 노란 빛이 나는 곳으로 가보면 프리데가 기적을 시전하고 있다. '''힐 패턴'''이므로 빠르게 달려가서 뒤잡을 선사해주자. 교부 아리안델이 깽판을 치는 중이라면 한 대만이라도 히트시켜 회복을 캔슬시켜도 된다. 솔플 기준으로 딜량이 충분하다면 아리안델에게 계속 딜을 넣는 것도 방법. 고회차로 갈수록 힘들어지지만 저회차라면 체력이 상당히 낮아 2, 3회차정도면 프리데의 힐량보다 딜량이 높을수도 있다. 오히려 힐 패턴 중인 프리데를 노리다보면 뒤잡기를 넣어 패턴 자체를 끊어버리지 않을 경우 패턴이 캔슬된 프리데가 바로 덤벼들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안그래도 패턴이 1페이즈보다 쉬워진 프리데나 한방 대미지가 높은걸 빼면 군다나 볼드보다 쉬운 수준인 아리안델은 하나하나만 보면 상당히 약하지만 이 둘이 협공하는게 문제이다. 교부 아리안델에게 붙으면 프리데가 얼음 장판을 깔아와서 성가시게 하고, 프리데를 잡으려하면 교부 아리안델이 그릇으로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내려찍거나 뒤에서 불을 뿜어서 장판을 깐다. 그래서 일단 둘을 떼어놓고 딜을 넣어야 한다[24] . 몸집이 큰 보스들이 으레 그렇듯 대미지를 누적시키다 보면 고꾸라져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 것은 덤이고 이 그로기 상태에서 앞잡을 해서 뚝배기를 깨버리는 치명타 공격까지 넣어줄 수 있다.
둘을 떨어트려 놨으면 프리데의 장판에 주의해서 딜을 넣어야한다. 아리안델이 워낙 덩치도 크고 패턴도 쉬워서 딜타이밍이 많지만 얼음장판이 깔린순간 딜은 포기하고 회피해야 장판터짐+아리안델의 그릇찍기로 인한 막대한 데미지를 피할 수 있다. 얼음장판의 경우 한번 깔리면 터질때까지 또 깔리지 않고 새로 깔리는것도 터진 이후에 어느정도 텀을 두고 깔리기 때문에 두 보스의 거리를 벌려둔뒤 얼음장판을 아리안델에게 딜넣을 위치에 깔리지 않게 유도하거나 터지는걸 확인하고 들어가야 아리안델에게 딜넣기에 유리하다. 그러나 어설프게 거리를 잘못 벌리면 프리데의 얼음장판과 아리안델의 불장판이 동시에 깔려 순식간에 화톳불에서 사출당하는 수도 있으니 주의.
본인의 컨트롤이 좀 되고 데미지도 쏠쏠하다면 오히려 프리데를 치는게 더 빨리 깨는 지름길이 된다. 저회차는 애매한 딜때문에 장기전이 되는데다가 프리데가 너무 날렵해서 굼뜨고 덩치 크고 내성도 약한 아리안델을 패는게 쉽지만, 프리데의 무빙만 어찌저찌 커버 가능하고 딜이 좋은 무기를 들었다면 경직에 약하고 방어구가 낮은 프리데를 후들겨 패는게 아리안델과 씨름하는것보다 더 빠르다. 다만 이는 어느정도 숙달된 고회차 고수 유저에게나 편리한 방법이니 저회차나 초보자들에겐 위의 공략이 더 알맞다.
원거리 캐릭터라면 프리데의 위치만 포착하면 상당히 쉽게 상대할수 있다. 아리안델은 허리에 의자가 묶여있는지라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고 로리안 왕자처럼 무릎으로 기어다니기 때문에 움직임은 느릿느릿하고 덩치도 산만해서 거리유지하면서 멀리서 원거리 스킬만 날려주면 OK. 물론 프리데의 위치확인도 해줘야한다. 다만 원거리 주문을 시전하면 갑자기 프리데가 '''펄쩍 뛰어서''' 접근하기도 한다. 당황스럽지만 새로운 패턴은 없으므로 프리데의 근접공격에 맞지 않도록 주의하자.
특히 신앙 위주의 캐릭터라면 도리스의 좀먹기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되는데, 출혈 저항이 워낙 약해서 '''한 발 맞출 때마다 출혈이 터진다.''' 1회차 기준 한 발당 1100~1200 정도의 대미지가 들어가 2페이즈를 날로 먹을 수 있으니 시도해보자. 최고회차에서도 한 발당 출혈이 터지는 것은 동일하다.
만약 보스전에 진입하기 전에 "노예기사 게일"을 백령으로 소환했다면 2페이즈부터 등장한다. 이 백령은 특이하게도 사인을 건드리면 "이 영체는 나중에 다른 장소에서 소환됩니다. 노예기사 게일을 소환합니까?"라는 메세지가 나오며 만약 소환할 경우에는 "영체 노예기사 게일은 나중에 다른 장소에서 소환됩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사라진다. 그리고 수도녀 프리데 보스전 2페이즈부터 소환되어서 싸우기 시작한다.[25]
어쨌거나 체력을 모두 소진시키면 아리안델과 프리데 모두 동시에 쓰러지며 쐐기석 원반 1개를 준다. 당연히 회차당 1번이기 때문에 2페이즈만 깨고 죽어서 원반 파밍하는건 불가능.
'''그런데...'''
3.3. 3 페이즈
교부 아리안델의 독백과 함께 쓰러진 프리데의 몸에서 검은 화염이 피어나다가 폭발과 함께 3페이즈가 시작된다.[26] '''이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When the Ashes are two, a flame alighteth.'' '''
'''언젠가 두 개의 재가 와서 불을 일으킨다.'''
'''''Thou'rt Ash, and fire befits thee, of course...'' '''
'''역시 자네에겐, 재에겐, 불이 어울려...'''
일어나자마자 흑염을 두르고 올라가 내려찍는 블러드본의 레이디 마리아와 비슷한 패턴을 시전하니 가까이 근접하지 말자. 최종보스 때처럼 일어서는 프리데에게 공격하려고 해봐야 프리데의 체력은 무조건 최대까지 회복되며, 흑염 장판의 도트 데미지 + 마지막 폭발 등으로 오히려 데미지만 받고 체력은 조금도 깎지 못하니 그냥 재정비나 하는게 좋다.[27] 정확히는 프리데가 2번째 낫을 꺼내 자세를 잡는 순간까지 피가 회복하므로, 원거리 캐릭터라면 이 타이밍부터 점프하기 전까지 피를 조금이나마 깎을 수 있다.
프리데의 무기에 냉기가 서린 소형 낫 하나가 추가되며[28] , 대낫엔 흑염을 덧씌워 가며 이도류를 구사해 공격해온다. 1페이즈에서 계승되는 패턴이 몇가지 있긴 하지만 기본 스탠스가 이도류로 바뀌었기 때문에 근접시 무려 '''최대 11타까지 나가는''' 무자비한 난타를 걸어오며[29] , 이 외에도 낫으로 플레이어를 끌어들이고 흑염을 두른 낫으로 베어버린다던가 하는 근접 패턴이 네다섯가지나 추가된다. 당연히 데미지는 1페이즈보다도 더 아파져서 콤보 맞으면 사망이 거의 확정이니 대단히 주의해야한다. 다행히 연격 패턴도 가드가 가능하고 모든 콤보가 확정타는 아니니 한 대 얻어맞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막거나 빠져나갈 것.
체공 패턴은 크게 세 가지로 하나는 처음 일어나면서 시전했던 체공→땅을 내려찍으며 흑염 폭발→플레이어를 향해 거대한 흑염 장벽 발사 콤보와 도약후 전방의 넓은 범위에 얼음 장판을 까는 패턴이 있는데 각각 체공하면서 강조되는 낫의 이펙트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흑염 장벽 발사 패턴은 판정이 좁아 내려치는 순간 프리데의 뒷편으로 굴러갈 경우 딜찬스가 나오고 얼음 장판을 까는 공격도 프리데 뒤로 굴러들어갈 경우 딜찬스가 되므로 겁먹지 말고 프리데에게 정면으로 달려가자. 얼음패턴의 경우 흑염과는 달리 장판을 깔아도 얼음이 폭발하기 전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마지막으로 1페이즈때 사용했던 플레이어에게 도약 공격후 착지 지점에 얼음 장판깔기. 1페이즈와 동일하므로 그냥 잘 피해주면 된다.
거리를 벌릴 경우 추적성능이 높기로 악명높은 주술인 검은 뱀을 2연발로 쏘는데 1타에 맞을 경우 후속 2타는 반드시 맞게되므로 주의. 또 2페이즈 때 썼던 냉기장판 공격도 2연발로 걸어온다. 1, 2 페이즈 때는 별거 아니였겠지만 프리데의 근접 공격이 흉악해진 3페이즈에 와선 동상 디버프의 자잘한 데미지와 스태미나 회복속도 감소, 감소율 감소까지 붙어 있어 더욱 성가셔 진다. 얼어붙은 푸른 이끼를 퀵슬롯에 넣어두어 동상에 걸릴때마다 빠르게 회복해주자.
은신 패턴은 1페이즈 때와는 달리 잡기 공격은 안걸어오지만, 대신 2번에 걸쳐 도약하며 얼음 장판을 깔고, 마지막 3번째엔 흑염 장벽을 일으켜 공격해오니 프리데를 놓치지 않도록 주시하는게 좋다. 다행히도 3번째 타격을 날리기 조금 전에 은신이 자동으로 풀리니, 프리데를 놓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주변을 잘 둘러보며 회피를 준비하면 안 맞고 넘어갈 수 있다. 위치를 찾는데 실패하면 1페이즈와 동일하게 화면 사각에서 날아오는 흑염에 당할수 있으니 주의하자. 위치를 찾는법은 1페이즈와 동일하게 좌우로 눈발이 휘날리면 그 반대방향으로, 수직으로 솟아오르면 화면 정 반대편으로 이동한 것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얼음 장판은 패턴 진행 속도가 빨라 바로 발견하더라도 공격 타이밍이 거의 안 나오지만 3번째 타격을 준비하는데 꽤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데,[30] 만약 가까이에서 충전을 하고 있을때 때리면 충전이 풀리므로 재정비 시간이 아니면 딜 타이밍이니 무기맛을 보여주자. 마지막으로 3번째 화염장벽은 방에 '''1/3''' 정도 길이를 전진하면 터지므로, 딜 타이밍을 잡을 생각이 없다면 얼음 장판 패턴 중 최대한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재정비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연격 패턴중 소형 낫을 이용한 공격의 경우 강인도를 깎는게 낮아 대형 무기 사용자의 경우 공격을 견디고 맞딜 넣는게 가능하다.[31] 프리데의 강인도가 낮은 관계로 한대 정도 맞고 두대는 때릴 수 있다. 그리고 연격 패턴중 연격을 하다가 마지막에 강공격으로 흑염을 두르고 공격하는 패턴이 있는데 마지막 공격이 들어오기 전에 공격을 시도하면 맞고선 패턴이 취소된다.
마지막으로 가드 불능의 잡기 패턴이 하나 더 추가되는 점에 주의. 프리데가 지상에 있을 때 '지이잉-'하는 효과음이 들려온다면 잡기 공격을 시도한다는 거다. 이 잡기 공격에 걸리면 프리데가 재의 귀인의 무릎을 꿇린 뒤 쌍수낫으로 목을 참수해버린다. 대미지가 초회차 기준으로도 '''잔불 체력'''의 '''70% 이상'''을 단번에 날려버릴 정도로 높다. 다행히도 고회차 시에는 다른 공격들과는 달리 회차로 인한 데미지 증가량이 적다.[32] 이 패턴은 다른 잡기 공격과 마찬가지로 프리데 방향으로 타이밍을 맞춰서 굴러서 피할 수 있으며 피하는데 성공할 경우 프리데가 잡기로 인한 유도성 때문에 바로 앞에서 멍청이 서있기 때문에 프리딜 찬스가 된다. 물론 잘못 구르면 그대로 잡혀서 사망하니 타이밍을 조심하고 딜을 넣을때도 몇번 맞으면 회피하고 다른 패턴으로 들어오니 적당히 딜을 넣으면서 다음 패턴을 주의하자.
3페이즈까지 오더라도 프리데에겐 패링/앞잡기/뒤잡기 '''모두 통하며''' 경직도 잘 걸리지만, 공격이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패링은 조용히 봉인하는게 좋다. 뒤잡기도 너무 노골적으로 노리다간 골로가니 적당히 상황을 보면서 넣고,[33] 1페이즈와는 달리 연타 수도 엄청나게 많아진데다가 무기가 단일 대미지만 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방패만 믿고 버티기는 힘들다. 더군다나 잡기 공격도 추가되었고, 동상의 소소한 딜과 장판 공격은 가드를 무시하고 들어온다.
근접캐라면 공격 타이밍이 극도로 줄어들게 된다. 본작 고난도 보스 종특의 엇박+광범위+추가 공격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회피와 진입, 공속이 모두 초월적으로 빠르고 무엇보다도 2~3타 연격 이후 잠시간 템포를 두다가 플레이어가 진입할 때 추가공격을 노리기 때문에 섣불리 공격하면 화톳불 앞에서 패드를 박살내고 있을 것이다. 핵심은 회피에 전신경을 집중하며 어렵게 한 번 구르고 피하려다 망자가 되느니 차라리 딜욕심 전부 버리고 두번 세번 구르는게 훨씬 낫다. 의외로 회피에만 집중하면 초보자라도 공격들을 피하기 어렵지 않다. 딜 넣을 타이밍을 전혀 못 잡겠다면 회피 도중 프리데가 은신할 때 상술되어 있는대로 3번째까지 추적해서 딜을 넣고 [34] 뒤로 점프하면 그대로 무조건 빠져야 한다. [35] 이걸 계속 반복해주면 최대한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
이 보스가 무려 3연전을 거쳐야 한다는 걸 감안하면 이미 에스트 잔량이 간당간당 할 것이다. 1, 2페이즈에서 최대한 몸을 사리고 플레이한게 아니라면 여신의 축복이나 잔불 그리고 지크의 술까지 동원해야할 판. 최대한 1, 2페이즈를 패턴화해서 에스트를 10개는 가지고 가는게 좋을 것이다.
어쩌다가 프리데를 구석으로 몰아붙이게 되어서 쉴새없이 공격한다면 아무것도 못하고 맞다가 쓰러지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혼자서는 스테미너 때문에 빈틈이 생길 수 밖에 없으니 백령이랑 같이 있을 때 시도하는게 좋다. 다만 NPC 백령인 노예기사 게일은 고회차에선 정말 별 도움이 안 되므로 기대하진 말자.
연격 패턴의 추가로 인해 방패 없이 대형무기를 사용하면서 구르기만으로 보스들을 공략하던 유저들은 뒷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프리데의 공격속도가 더 빨라져 1페이즈 때 겪었던 선딜로 인한 딜타임을 놓치는 것과 후딜로 인한 회피 불가의 상황이 심각하다. 방패를 사용하면 연격 패턴을 적은 피해로 방어가 가능하고 딜찬스가 구르기만 사용할때보다 월등하게 많으니 양손잡이 모드를 포기하고 한손으로 무기를 든뒤 그냥 방패를 들고 연격 및 일반공격을 막는 것을 추천한다. 강공격이 찌르기인 특대검의 경우 구석의 몰아넣고 강공격 풀차지를 반복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프리데는 일어나는 게 느리고 특대검 강공격 풀차지의 경우 스태미나를 많이 소모하니 주의.
어떻게 해서든 프리데의 체력을 다 깎으면, 이번엔 진짜로 쓰러지면서[36] '''수도녀 프리데의 소울'''을 드랍한다. 이 소울을 연성하면 '''채찍 : 아리안델의 장미'''와 '''낫 : 프리데의 대형 낫'''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제사장의 시녀가 수도녀 세트를 판매한다.
3.3.1. 원거리 캐릭
마술사의 경우 강력한 깊은 곳의 소울이나 소울의 응어리를 쓰는 것이 좋다. 프리데는 마력 내성이 높아[37] 암술 쪽이 압도적으로 높은 데미지 효율을 보여주는데다, 1,3 페이지에서 프리데의 스탭 회피를 암술의 높은 유도력으로 따라 붙을 수 있다. 신앙을 찍지 않은 순수 지성캐여도 암술쪽이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다. 프리데는 경직을 먹는데다 느리게 걸어다니고, 보스전 맵도 넓기 때문에 돌진기만 주의하면서 가까이 온다 싶으면 그냥 달려서 도망가면 장땡. 엇박 패턴이 많아 일일이 구르기로 회피하려고 하면 어렵지만, 그냥 작정하고 거리벌리면서 암술로 짤짤이를 하면 경직먹으면서 아무것도 못하다 죽는다. 특히 경직률이 높은 응어리를 입수하면 완전히 농락이 가능해진다. 2페이즈의 교부 아리안델도 암술이 더 잘박히므로 암술을 쓰는 것이 좋다.
은신 패턴의 경우, 유도 소울 덩어리를 띄워 놓으면 프리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니면 투척 나이프나 독 나이프를 던져놓으면 추적이 상당히 쉬워진다. 1페이즈는 거리 조절만 잘하면 쉴새없이 화살을 난사해서 금방 잡을 수 있고, 2페이즈는 신부에게 결정창 난사를 하다가 힐 패턴이 보이면 프리데에게 화살을 계속 쏴주자. 대망의 3페이즈 에서는 무조건 거리를 많이 벌려야 한다. 1페이즈와 달리 초근접하면 연타 공격때문에 잡기가 힘들다... 멀리서 화살 짤짤이로 상대하면 꽤 쉽게 잡아진다. 특히 공중 낙하 패턴의 경우, 타이밍만 잘 맞추면 결정창을 쏠 타이밍도 나온다! 3페이즈는 연타를 맞으면 노 잔불 생명력 35에 5회차 기준으로 두세방이면 비명횡사한다. 무리하게 딜을 넣지 말고 침착하게 짤짤이를 넣으면서 죽이도록 하자.
의외로 소울의 격류도 효율이 좋은 편이다. 페이즈 불문 소울의 격류를 제대로 맞는 경우 프리데가 넘어진다. 한번 성공하면 프리데가 일어나는 사이에 소울의 격류의 캐스팅은 끝나있고 결국은... 2페이즈 시작과 동시에 소울의 격류를 사용하면 프리데와 교부 모두 격류를 맞고 순식간에 2페이즈가 끝난다. 하지만 틈틈히 프리데가 옆으로 피신하는 경우가 잦기에 무작정 남발했다간 보조 무기로 프리데와 드잡이질을 하게 될 수도 있으며, 3페이즈부터는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빈도가 줄어들기에 정말 위험하다. 인내심을 가지고 타이밍을 잘 쟤야 할 것이다.
주술사의 경우 혼돈의 화염옥보단 검은 화염구를 활용하는 게 좋다. 혼돈의 화염옥의 딜이 더 높긴 하나 잿빛 에스트가 모자란 상황이 생길 수 있고, 2페이즈에서 아리안델은 화염에 강해 검은 화염구가 더 낫다. 게일을 소환하면 꽤 쉽게 풀어나갈 수 있으니 참고해 둘 것. 주술의 딜이 꽤 강해서, 2페이즈를 빨리 끝내면 게일이 3페이즈에서 오래 버틸 수 있다. 여기에 1,2페이즈에서 떠오르는 혼돈을 써먹는 것도 고려할 수 있는데 프리데가 투명 상태라도 유도기능이 발휘 되어 쫓아간다! 주력 딜로 쓰기엔 약하지만, 투명 상태의 프리데를 쫓아갈 수 있다는 점 하나로도 투사체를 쓸 필요성이 줄어드니 배웠다면 써먹어보자. 마침 입수처도 해당 dlc만 있다면 먼저 얻는 것이 가능하다.
성직자는 태양의 창보단 도리스의 좀먹기를 추천한다. 다만 1, 3페이즈에서 도리스의 좀먹기에 올인하는 건 비추천. 프리데의 현란한 회피 솜씨를 보고 있노라면 경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태양의 창은 FP소모 대비 효율은 도리스의 좀먹기에 비하면 비참한 수준인데다가, 어설프게 데미지 더 주겠답시고 근접전을 시도하다간 3페이즈에서 프리데에게 순식간에 썰려 죽을 수도 있다. 차라리 적당히 좋은 방패에 조제 무기나 태양의 직검에 버프 발라서 근접공격으로 끝장을 보는 것이 더 나을 정도다. 도리스의 좀먹기가 느릿느릿하게 날아가도 2페이즈의 아리안델이 그 한 방을 다 맞아주고 출혈이 터질 정도로 출혈에 약하므로 2페이즈에서 도리스의 좀먹기를 쓰는 것이 낫다. 프리데도 출혈이 약점인 건 매한가지니 조심스레 타이밍을 노려 도리스의 좀먹기를 써보는 것도 좋다.
4. 고유 소울
[image]
프리데의 소울은 이유가 뭔진 몰라도 눈에 띌 정도로 가늘고 약하게 불타는 흑염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처음 보면 이게 소울인지 다른 얇은 물건인지 헷갈릴 정도. 추측해보자면 보이는 것처럼 실제로 그녀가 약해져서 그렇다기보다, 불 꺼진 재임에도 불을 계속 거부한 결과 기이한 형태로 변해버려 불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러운 모습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망자의 왕 상태에서 프리데의 소울을 들고 유리아에게 말을 걸면 프리데의 과거를 들려주며 그녀와 그녀가 지키고자 했던 이들을 잊지 말라고 말한다.[38]수도녀 프리데의 소울
힘을 띄고 있는 이형의 소울 중 하나
사용하는 것으로 대량의 소울을 얻는 것 외에도
연성하여 그 힘을 끌어 낼 수도 있다
첫 번째 재로서 회화세계를 방문한 프리데는
그럼에도 교부와 함께, 불이 아닌 부패를 택했다
5. 배경
원래 이름은 프리데(Friede)가 아닌 엘프리데(Elfriede)로, 론돌의 흑교회의 세 딸 중 장녀였다. 언젠가 은퇴할 적에 그녀는 자신의 기사인 빌헬름 경에게 오닉스 검을 하사하며 주종관계를 끝맺는다.[39] 그러나 빌헬름은 끝까지 엘프리데를 향한 충성심을 거두지 않았고, 회화세계까지 그녀의 뒤를 따랐다. 그 후에는 이름을 프리데로 바꾸고 아리안델 회화세계로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그 과정에서 그녀는 론돌과도 등을 진 것으로 보인다.[40] [41] 오닉스 블레이드의 전기에서 나오는 흑염이 프리데가 보스전 3페이즈에서 내뿜는 흑염과 유사한데, 설명문에 따르면 그 검은 불꽃이 엘프리데 본연의 능력이라고 한다. 플레이어의 상태에 따라 주인공을 처치할 때의 대사가 다른데, 플레이어가 망자의 왕이라면 유리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거나 당신은 론돌의 왕이니 이곳은 내버려두라는 말을 한다.
빌헬름과 게일의 대사에서 그녀가 아리안델 회화세계에 먼저 들어간 불 꺼진 재이며, 주인공 재의 귀인은 두 번째로 회화세계에 들어온 불 꺼진 재라고 강조한다. 미야자키가 발매 전 인터뷰에서 재'''들'''이라는 표현에 주목하라고 했었는데, 그녀 역시 불 꺼진 재라는 것 자체가 중요한 떡밥이다.
이외에도 굳이 수도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그녀의 옷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녀는 모든 것을 버리고 또한 지켜야 할 것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들이 바라는 모습을 그 몸에 걸친 것이다." 아무래도 회화세계의 주민들을 보살피기 위해 수도녀라는 모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화 가능한 까마귀 인간이 프리데가 불을 숨겨 결의를 빼앗았다는 언급을 하고 필드에 방치된 부서진 회화세계의 종으로 보아 정황상 새로운 회화세계로의 계승을 거부한 모양이다. 두번째 DLC 고리의 도시 출시 이후 왜 이렇게 되었는지 어느정도 간접적으로 추측이 가능해졌는데, DLC 보스를 모두 클리어 하고 화가 소녀가 머무르는 곳에 가보면 화가 소녀 주위로 건물이 불타오르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새로운 회화세계를 그리면 기존의 회화세계는 기존에 있던 주민들과 함께 불타없어지는 모양. 거기다 소녀 화가를 구출한 이후 대화를 하면 프리데가 직접 이 세계가 부패한다고 하더라도 이곳이 자신의 고향이라는 대사를 한다. 까마귀 인간이 결의라고까지 표현한 건 그만큼의 희생이 따른다는 의미로 보인다. 그녀가 지키기로 선택한 건 회화세계의 계승이 아닌 지금의 회화세계의 주민들이었으며 그녀는 회화세계가 완전히 썩어들어가더라도 지금의 주민들을 지킬 모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즉, 아리안델의 재의 핵심 내용은 프리데와 아리안델을 중심으로 지금의 주민들이 소멸하는 것을 막고 지금의 회화세계를 지키려는 자들과, 게일과 화가소녀를 중심으로 하는 회화세계를 불태우고 새로운 시대로 가려는 자들의 싸움이었던 것이다.
6. 기타
프리데가 사용하는 대낫은 "아련한 그리움의 대상"이라고 나오는데 일어판의 설명에서는 "낫이란 무기는 회화세계에서는 먼 그리움의 대상, 그녀가 낫을 무기로 삼은 것도 그 때문이리라." 라 기재되어 있다. 일본어의 得物가 獲物와 혼동되기 쉬워, 한국어판에서는 전리품이라고 오역되어 있다. 이외에도 프리데의 낫 설명에서 일찍이 사용했던 검술의 기억이라는 얘기로 보아 전에는 쌍검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따로 감금해 놓은 화가를 주인공이 풀어주어 다시 화실에 돌아온걸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작중에서 프리데는 무자비한 인물이 아니라는 점과 어차피 불을 모르면 새로운 회화세계를 그릴 수 없다는 점, 회화세계의 수복자인 아리안델이 이미 이 세계를 지키자는 프리데에 동참중이라는 점, 화가는 죽지 않는 인물이라는 점을 빌어 보면 따로 감금해 놓는게 최선이다. 화가가 다시 돌아 왔어도 이미 아리안델은 설득이 끝난 상태라 더 이상의 조치를 취할 이유가 없다.
보스룸에서 아리안델 신부가 앉아있던 곳의 뒤쪽에 흥미로운 오브젝트가 있는데, 상반신은 인간처럼 보이지만 하반신은 뱀처럼 생긴 목각인형(혹은 미이라)으로, 하반신에 오래된 뱀의 허물이 씌워져있는데 이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결국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소녀 화가의 눈이 뱀의 눈이며 시점 조절로 다리의 피부를 보면 뱀과 같은 비늘로 덮여있어, 소녀 화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맵 곳곳에 있는 소녀 화가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의 동상, 미이라를 지키는 듯한 아리안델의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아리안델 회화세계를 그린 소녀 화가의 어머니일 가능성이 있다.
데몬즈 소울의 보스 처녀 아스트라에아, 다크 소울의 보스 반룡 프리실라, 블러드본의 DLC 보스 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처녀 아스트라에아와는 호위역의 기사가 있다는 점이 겹치고 , 프리실라와는 둘 다 전투적인 면에선 낫이 무기이고 은신 패턴을 사용하며, 외적인 면에선 로브를 걸치고 맨발이라는 점, 그리고 둘 다 현실이 아닌 그림 속 세계에 존재한다는 점이 겹친다. 레이디 마리아와는 화염을 다루는 패턴과 도약 후 내려찍기 공격, 쌍수 무기 사용, 무언가 비밀을 수호하는 역할이라는 점 등이 겹친다.[42] 네명 전부의 공통점으론 어떠한 이유로 다른 땅으로 넘어와 살고 있으며 현지 거주민들[43][44] 에게 호의를 보이지만 주인공과는 이래저래 껄끄러운 관계라는 것이 있다.[45]
화방녀, 카를라 등과 함께 본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여성 등장인물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다른 두명과는 달리 DLC 공략을 한다면 반드시 적대해야 되는 관계인데다가 난이도 문제로 프리데에게 실시간으로 갈려나가는 유저들의 극도의 증오를 동시에 받고 있다.
프리데라는 이름은 평화를 의미하는 독일어 Friede, Frieden 에서 유래하였다.
대낫을 사용하는 소울 시리즈 보스 중 유일하게 DLC 출신이다. 또한 이들 중 유일하게 쌍낫을 쓴다.
3페이즈의 간지나는 공격모션 때문인지 PVP에서 가끔 프리데의 대형 낫을 들고 나오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프리데의 대형낫이 보스 전용 무기 중에서도 단연 보스의 가장 간지나는 공격패턴을 가장 유사하게 재현해주는 무기이기 때문. 슈퍼아머나 참기 없이 전기인 쌍낫 연무를 맞으면 프리데의 연격을 두들겨 맞고 화톳불로 사출되었던 예전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날 정도로 보스의 공격이 유사하게 재현되어 있다.
시간이 지나고 연구가 다 되어 고일대로 고인 현재 상황에서 계속 저평가 되는 보스로 다크소울에 어울리지 않는 블러드 본같은 이질적인 공격패턴, 다크소울 특유의 보스 공격 도중 비집고 들어가며 방어와 회피를 이용한 공방 전투가 아닌 뒤잡과 경직을 이용하여 잡아야 하는 보스의 설계로 허당끼 있는 보스로 평가 받으며 '''냉기 불사대''' 라고 까이며 계속 저평가 받고 있다.
이는 고리의 도시 보스들이 상대적으로 깊이 있는 패턴과 전투를 보여주는데 비해 난무하는 공격을 경직도와 뒤잡으로 클리어하게 설계 된 부실한 보스의 난이도로 고인물들 기준에서는 DLC 최종 보스에 어울리지 않다는 의견이 꽤 있는 보스이다.
물론 회피 플레이를 하여 잡을 수야 있지만, 너무 쉬운 공략법이 있는데에 비해 굳이 할 이유도 없고 난타하는 공격을 비집고 들어가는 플레이로써 어려운 보스라고 어필하기가 어려운게 그렇게 따지면 불사대도 어려운 보스에 속하게 된다(....)
그다지 큰 의미가 없는 2페이즈도 저평가를 부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게일이나 미디르의 경우 경직도가 없으며 페이즈 전환과 같은 시간때우기가 없어 담백하고 잘 설계 된 보스로 평가받지만, 프리데는 난무하고 과장 된 공격을 하는 패턴에 경직도를 이용한 공격과 뒤잡을 강요하는 보스 일뿐이라서 그다지 영양가가 없는 보스로 평가 받는다.
실제로 고인물들이 회차를 돌며 프리데를 잡는 모습을 보면 뒤잡 아니면 돌진기술 가진 무기로 경직도 갈아버리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