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기사 게일

 

[image]

1. 개요


다크 소울 3의 DLC에서 등장하는 인물. 아리안델의 재들과 고리의 도시 모두에서 등장한다.[1] 성우는 Stephen Boxer.

2. 상세



2.1. 등장


DLC 아리안델의 재가 설치되었을 때 깊은 곳의 성당의 정화의 작은 교회 화톳불 옆에 나타난다. 처음 만나면 교회 안의 제단 옆에서 기도하며 재의 귀인에게 아리안델에 불꽃을 피워줄 것을 부탁한다. 이때 버려진 자들의 여신을 언급하는데, 회화세계가 버려진 자들의 고향이며 이 회화세계와 관련된 여신이라면 죄의 여신 베르카일 가능성이 높다[2]. 말을 걸어 부탁을 들어준다를 선택하면 컷신이 나오는데, 그가 재의 귀인에게 회화세계의 그림조각을 건네준다. 주인공이 그걸 만지자 1편에서 에레미어스 회화세계로 갈 때와 똑같이 캔버스 조각으로 빨려들어가며 아리안델 회화세계로 순간이동된다.[3]
아리안델 회화세계에 가지 않는 상태에서 NPC인 그를 죽이는게 가능하다. 다만 그 자체가 키가 되는 만큼 죽인 뒤 리로드해서 다시 가보면 멀쩡하게 살아있다. 만약 플레이어가 아리안델 회화세계에 가지 않고 고리의 도시를 먼저 깨고 온 경우, 게일이 없으며 교회의 제단 위에 그림조각만 놓여 있고 이걸 건드려 회화세계로 갈 수 있다.
그의 목적은 그가 섬기는 아가씨 화가 소녀가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불을 보여주는 것으로 화가 소녀는 그를 게일 할아버지(Uncle Gael)이라고 부른다.
아리안델의 예배소에 있는 그의 백령 사인을 건드리면 그를 소환하여 DLC의 최종보스 전투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다른 영체들과 달리 장작의 왕 상태가 아니어도 소환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사인처럼 건드리면 그 자리에서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보스와 전투를 진행하여 2페이즈가 시작되면 그 때 등장한다. 처형자의 대검을 사용하며 백교의 수레바퀴 기적을 사용한다.
고리의 도시를 먼저 깨고 온 경우, 정화의 작은 교회 때와 마찬가지로 이 게일을 불러내는 사인은 나오지 않는다.
아리안델의 재들의 입구 역할을 하는 것과 백령으로 소환되는 것 외에는 비중이 없는데, 최종 보스 격파 이후 다른 세계를 갔다온 뒤[4] 화가와 대화를 하다 보면 게일이 '''인간의 어두운 영혼의 피'''를 찾고 있다는 실마리를 남긴다.

2.2. 퇴적지


고리의 도시 DLC를 설치한 후 퇴적지로 이동하면 곳곳에 게일이 주인공에게 남겨놓은 메시지와 낙하 피해를 없애주는 마법진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공동 깊은 곳의 데몬 & 상처입은 데몬 보스전까지 갈 수 있고, 이후 고리의 도시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서도 영체로 소환이 가능한데, 아리안델 때와 마찬가지로 1:2 상황에서 어그로 분산을 시켜주면서 딜도 잘 뽑아주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편.

2.3. 고리의 도시




1. 개요
2. 상세
2.1. 등장
2.3.1. 공략
2.3.1.1. 1 페이즈
2.3.1.2. 2 페이즈
2.3.1.3. 3 페이즈
3. 고유 소울
4. 배경
4.1. 이야깃거리
5. 기타

[image]
'''노예기사 게일'''
일어명
奴隷騎士ゲール
영문명
Slave Knight Gael
'''보스 정보'''
등장지역
고리의 도시
아이템
노예기사 게일의 소울
'''어두운 영혼의 피'''

BGM - Slave Knight Gael

'''''What, still here?'' '''

'''...아직 있었나.'''

'''''Hand it over. That thing, your dark soul.'' '''

'''자아, 내게 내놔라. 너의 어두운 영혼을.'''

'''''For my lady's painting...'' '''

'''아가씨의 그림을 위해...'''

[image]
'''다크 소울 시리즈의 마지막 보스'''이자 다크 소울 3 DLC 고리의 도시의 최종 보스.
교회의 창의 방해를 극복하고 탑에 올라 왕녀 필리아놀이 품에 안고 있던 알을 건드려 깨면 시간이 급격히 흐른 듯한 모래에 침식된 세계로 이동하고, 이곳에서 통로 옆 부서진 구멍으로 나와 가다보면 웬 왕관을 쓴 말라비틀어진 망자같은 몰골을 한 난쟁이가 목이 거의 잘린 상태로 '빨간 모자가 어두운 영혼을 가진 우리들을 먹어치운다'면서 살려달라면서 필리아놀을 찾으며 플레이어가 나왔던 왕녀의 침소 방향으로 처절하게 기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끈기를 가지고 기다리다 보면 왕녀의 침소 근처에서 '살려줘... 필리아놀....'이라는 대사를 말하며 죽는 걸 볼 수 있다. 그 기어온 자국을 따라가보면 큰 정문과 왕좌가 있는 페허에 다른 난쟁이 왕들의 시체들이 마구잡이로 뜯어먹혀 흩어져 있고, 가까이 온 재의 귀인을 아까 도망친 난쟁이 왕 중 하나로 착각하고는 뜯어먹고 있던 난쟁이 왕을 검에 꿰어서 던지며 짐승처럼 두 발과 두 손을 써서 달려든다.
부러지고 닳아빠진 처형자의 대검을 무기로 쓰며, 짐승 같은 몸놀림과 아크로바틱한 검술을 구사한다. 아리안델의 재에서 만났을 때와 비교하면, 고리의 도시에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혈전을 치렀는지 갑옷과 망토가 너덜너덜해졌고, 대검은 더 이상 검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날이 헐었다.[5] 어두운 영혼[6]의 영향으로 변이하여 전신이 눈에 띄게 비대해졌으며 가슴에 크게 패여 불탄 처참한 구멍이 나 있는 괴물 같은 형상으로 변해버렸다. 수염이 더욱 덥수룩해진 건 덤.
모든 상태이상이 통하며, 가장 낮은 내성은 동상이지만 후술할 이유로 인해 출혈이나 독이 인기가 높다.
노예기사 게일의 소울 사용 시 20,000 소울을 획득, 또는 연성하여 '''대검: 게일의 대검''' 혹은 '''석궁: 연사 크로스 보우'''로 교환 가능.
여담으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넓은 보스룸을 지닌 보스이다. 필리아놀의 침소에서 나왔을 때 눈 앞에 펼쳐진 사막 광야 '''전체'''가 게일의 보스룸이다. 이 정도면 보스'룸'이라는 표현조차 어울리지 않을 지경.
약점
저항
면역
타격
냉기

맹독
망자 사낭꾼의 대검(2,3페이즈)
참격
어둠(2,3페이즈)
마력
출혈
없음
회차
체력
소울
코옵 소울
1
14985
120000
30000
2
??
240000
??
3
??
255000
??
4
??
264000
??
5
19842
270000
??
6
??
288000
7
??
294000
8
21368
306000

2.3.1. 공략



'''보스 전투 영상'''
'''어둠을 먹는 미디르와 더불어 DLC 최악의 난관.''' 체력과 방어력은 높은 주제[7]에 다른 체력돼지형 보스와 달리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고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후반 보스랍시고 공격력도 괴랄하게 높은[8] 건 덤. 어느 유저의 언급에 따르면 6회차 백령 3인 소환기준 체력이 무려 '''4만 5천'''에 달한다. 다만 초회차엔 긁히는 대미지를 에스트로 커버하는 게 가능하고 2, 3 페이즈는 패턴 유도가 무척 쉽고 대형 무기로 경직도 잘 먹는 편이기에 그나마 쉽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어찌됐건 고회차로 가면 무지막지한 맷집 때문에 고생하게 된다. 다만 본인이 날뛰면서 칼 휘두르고 원거리 공격을 해대는 보스에 익숙하다면 그냥 대방패+대검 들고 갈기면 어느새 클리어가 되어 있다(...). 고회차에 가서도 구르기에 익숙하다면 구르기 몇십번+단검 치고 빠지기=클리어일 정도. 종합하자면 사람에 따라 난이도가 지옥같을수도 있고 날로먹는 보스일수도 있는 보스다.
미디르, 데몬의 왕자도 약점을 찔러서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 가능한데 이놈은 그런게 거의 없으니 패턴을 빠삭하게 안다 한들 장기전은 필수다. 한번 실수하면 빈사 상태에 몰리거나 유다희를 보는 건 덤. 옆동네 버려진 자식이나 로렌스도 단단하고 패턴 난이도도 게일 이상이라 평가받지만, 그 옆동네는 혈정석 덕에 다크 소울 3보다 딜량을 높이기 훨씬 수월하고, 내장 뽑기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게일이 더 튼튼하다. 즉, 소울 시리즈 전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튼튼한 보스인 셈.
1페이즈 패턴을 보면, 같은 회사의 형제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블러드본에서 악명 높은 코스의 버려진 자식과 유사하게 시종일관 유저를 몰아붙인다. 다만 중간중간에 철산고나 발차기를 넣는 군다나 엇박자 공격을 하는 다른 보스에 비해서 꽤나 정직한 모션이며 연타공격이 의외로 부실하고 경직 시간이 짧아서 도중에 빠져나올 수도 있고 애초에 게일의 호밍 능력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기에 첫타를 피하면 계속해서 침착하게 락온 상태로 시계 방향이나 반시계 방향으로 돌기만 하면 된다. 물약을 마시려고 하면 바로 달려드는 코스의 버려진 자식과는 달리 패턴 사이마다 물약 마실 시간도 어느 정도 준다는 것도 쉽게 느껴질 수도 있는 원인 중 하나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2 페이즈 이후로도 출혈, 독, 맹독이 다 걸리고 망자 속성까지 붙어서 망자사냥꾼의 대검으로 약점을 찌르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 장기전에 자신이 없어서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다면 출혈변질된 무기를 들고 가는 게 좋고 게일의 패턴에 익숙하지 않고 한두대 치기도 여의치 않은 실력이면 그냥 장기전을 각오하고 독, 맹독을 중첩시키며 게일을 독살하는 것도 방법이다.관련 영상 덤으로 게일은 2페이즈 시 특이하게 출혈 내성이 오르는데 독 내성은 반대로 낮아진다.
다만 '''화염/마력/벼락/어둠 등의 기본 속성 저항이 높다'''는 것 때문에 인첸트 주문이나 송진으로 최대한 대미지를 끌어올리려는 유저들이라면 2페이즈에서 '''망자''' 속성이 추가되는 점과 심연 추가 대미지 무기로 타격 시 경직이 더 긴 점을 감안해서, 늑대기사의 대검이나 팔란의 대검, 혹은 망자 사냥꾼의 대검을 준비하든가, 그냥 상태이상으로 끝장을 보도록 하자. 송진을 써도 대미지가 10~15 올라가는 꼴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왜 이 아이템을 준비했을까 하는 자괴감에 치를 떨게 된다.[9] 지성이 7만 되어도 현자의 반지를 끼고 이야기꾼의 지팡이를 써서 중독을 걸 수 있으니 참고해두자.[10] 그밖에 독나이프나 독화살은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운데, 독화살은 40~50발 정도는 맞춰야만 독이 걸리며 특히 독나이프는 소지수도 40개밖에 안 될 뿐더러 중독치가 너무 낮아서 40발을 다 맞춰도 중독이 걸리지 않으므로 다른 독 계열 무기와 함께 쓰는 게 아닌 이상 들고 가지 말자.
이런 게일도 날로 먹는 방법이 있다. 필리아놀의 침실 입구 바로 옆에 건물 잔해 사이에 들어가서 제일 구석으로 자신을 밀어 넣는 것. 이렇게 하면 게일의 공격이 닿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예 게일이 움직이지 않는다. 다만, 조금이라도 구석에서 벗어나면 움직이니 주의. 그 후 신나게 맹독안개와 독안개를 걸어대면 1~2페이즈를 날로 먹을수 있다.[11] 일단 게일에게서 등을 돌리고 도망쳐 여기서 에스트 좀 마시고 가면 번거롭더라도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다.자료영상
미디르와 같이 흰 납석 소환률이 높은 곳 중 하나. 다만 미디르와 똑같은 이유로 성공률이 낮다. 대형 무기의 경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프리데, 하프라이트나 일단 2대1의 다구리 상황은 피할 수 있는 왕의 묘지기, 데몬의 왕자와 달리 이들은 보스가 하나인 데다가 단일 개체가 범위기가 많고 공격력이 괴랄하게 높은데 어느정도 장기전을 요구하기 때문에 재의 귀인 본인도 버티기 힘든 수준이라 약화된 백령은 한 대만 스쳐도 송환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스탯을 잘 맞추고 장비를 잘 껴도 딱 한 대가 버틸 수 있는 한계다. 어느 장비 어느 세팅이든 고회차일수록 백령이 공격을 두 대나 직격당하고 버틸 수 있는 확률은 0에 수렴한다.[12]
일단 아무리 해도 혼자선 역부족이라 백령을 써야 할 거 같다면 서로 패턴을 숙지하고 계획을 알고 있는 상태여야 한다. 미디르 땐 한명이 어그로를 전담해줘야 한다면 게일 때는 그 반대로 서로 어그로를 번갈아 끌어주면서 다른 쪽이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미디르야 어떻게든 때리고 피하고만 반복하면 어그로 유지가 되지만 게일은 공속이 빠르기 때문에 한 명이 강화까지 된 게일의 어그로를 전담할 수가 없다. 이 경우 어그로를 맡던 사람이 뒤지든 아니면 어그로가 풀리든 다른 쪽으로 어그로가 쏠려버린다. 특히 숙련된 백령일수록 의외의 함정 카드가 되기도 하는데, 협의 안 된 상태에서 소환되면 소환자는 단기전을 노리는데 백령은 장기전을 노리고 독/맹독 세팅을 했다면 서로 의견이 안 맞아 파티가 붕괴하기 딱 좋다. 반대로 호스트가 독 세팅을 하고 백령이 단기전을 각오하고 올 때도 있는데, 이때의 숙련된 기량의 백령이라도 오래 못 버틴다는 것을 감안하여 호스트 본인도 백병전에 대한 대비를 해두어 백령의 쉴 틈을 최대한 만들어줘야만 한다.
굴러 피하기가 귀찮거나 힘들다면 웬만한 패턴은 달려서 피해진다. 고리의 도시에서 얻는 녹화의 반지+3을 끼고 25 정도의 지구력을 갖고있다면 넓은 지형을 이용해서 오른쪽 뒤 위주로 뛰어주면 거의 대부분의 공격을 간단하게 피할 수 있다.
2, 3페이즈 게일의 경우 그로기 상태를 만들어 치명타 공격을 먹일 수 있는데, 그로기 상태를 만드는 방법이 투사체 공격으로 머리에 대미지를 입히는 것인지라 예측샷을 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불가능하다. 2페이즈만 해도 빨라서 노리기 힘든데 3페이즈엔 말 그대로 날아다니기까지 해서 사실상 불가능한 것은 덤. 하지만 이 투사체 공격 그로기의 경우 종류나 대미지를 따지지 않기 때문에 근접해서 노락온 상태에서 머리를 향해 뭔가를 던져 한 대라도 맞추기만 하면 반드시 그로기에 걸린다. FP랑 조준만 된다면 교회를 지키는 칼날을 사용해 헤어나올 수 없는 무한 앞잡이 가능하다.
'''갈고리 손톱'''이나 '''노파가르기'''의 전투기술로도 게일을 손쉽게 그로기 상태로 만들 수 있다. 헤드샷 판정이 있기 때문.
근접전으로 정 어렵다면 대궁을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1페이즈 게일은 대궁으로 용사냥꾼 대형 화살 1방 날릴 때마다 경직에 걸릴 정도고, 2페이즈도 3~4발 쏘면 경직에 걸린다. 거기에 게일의 1페이즈와 2페이즈는 공격 후 잠시 동안 멍때리는 시간이 긴 편이라 후딜마다 한 발씩 쏴주면 망토 때문에 짜증나는 2페이즈도 쉽게 넘어갈 수 있다. 단, 3페이즈는 워낙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주변에 번개를 떨구거나 연속 공격을 하는 등 대궁을 쏠만한 여유도 쉽게 안 주므로 3페이즈부턴 근접 무기로 바꿔주자. 만약 영체로 호스트를 지원하러 갔다면 3페이즈도 게일이 다른 사람한테 어그로가 끌렸을 때마다 대궁으로 한 발씩 쏴주면 된다.
원거리의 경우는 근접캐보다 훨씬 편한데, 2페이즈 이후부터의 게일은 그 어떤 보스보다 패턴 유도가 쉬운데다가 모든 공격이 달려서 거리를 벌리는 걸로 그냥 피해지기 때문에, 패턴 유도-뒤로 달려서 거리 벌리기-마법을 반복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근접캐는 훨씬 가까이서 싸우기 때문에 그냥 뒤로 달리면 망토 자락에 맞지만, 원거리캐는 거리를 두고 싸우기 때문에 달리는 걸로 망토까지도 다 피할 수 있다는 게 장점. 게다가 굳이 정확한 타이밍에 구를 필요도 없다.
혼자서 플레이하는 경우, 순간동결이 도움이 된다. 백령을 부르고 쓸 경우 백령의 시야를 가려 상황을 곤란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된다. 2페이즈와 3페이즈 개막 패턴 때 써주고 화염병을 던져주면 체력이 줄어드는 게 잘 보인다. 덤으로 이야기꾼의 지팡이 역시 촉매라서 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전기로 독도 같이 노릴 수 있으니 더더욱 좋다.

2.3.1.1. 1 페이즈

출정 기사처럼 인간의 외형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정신이 나가 한손에 대검을 쥔 채 네 발로 겅중겅중 뛰며 드넓은 필드를 빠르게 누빈다.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돌진 공격과 괴성을 지른 후, 검을 빠르게 휘두르다가 내려찍기로 마무리하는 5연타 패턴은 빼도박도 못하게 코스의 버려진 자식을 연상시킨다.[13] 구르기든 가드든 스태미나 관리를 철저히 하며 회피하자.
이하 대미지딜링이나 회복을 시도할 수 있는 패턴의 경우 ☆ 표시. 모든 페이즈와 패턴에 대해 공통이지만, 약포 이외의 인챈트나 주문은 극히 원거리가 아닌 이상 시전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
  • 횡베기 : 평타. 1번 사용하는 경우와 2번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직검이라면 보고 구른 뒤 찌르면 된다.
  • 짧은 돌진 공격 : 전투 기술 약공격. 피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엇박자로 날아오는 경우가 많아 적응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공격횟수는 2~4회 정도. 마무리는 주로 점프 내려찍기나 백스텝 후 돌진이 된다.
  • 횡베기 후 내려찍기 ☆ : 2연타 공격. 옆으로 한 번 벤 뒤 빠르게 뛰어 찍는다. 적당한 갑옷을 입고 있다면 기본적으로는 연속히트하지 않으므로 첫 번째 횡베기를 맞더라도 일단 구르기 연타를 해보는 게 좋다.
  • 점프 내려찍기 ☆ : 체공시간이 긴 편이지만, 그만큼 고회차에서 찍힐 경우 거의 보통 빈사하는 수준의 높은 피해량을 지니고 있다. 안쪽으로 구르면 딜타임이 조금 늘어나기 때문에 직검의 경우 굴러 찌르기 후 평타 2타까지 치고 나서 굴러서 빠질 수 있다. 체공시간 때문에 공격이 엇박으로 들어오지만 공중에서 게일이 치켜 든 검에 흰색 잔상이 생기는 것을 확인하고 구를경우 절대로 맞지않는다. 후술할 4연타 후 내려찍기공격도 동일.
  • 백스텝 후 돌진 : 주로 횡베기나 짧은 돌진 중 섞어서 사용하는 공격. 뒤로 빠진 후 낮게 다가와 올려벤다. 피해량은 높지만 회피가 어렵지 않다. 아주 가끔 이 공격 이후 딜레이 없이 다른 패턴을 바로 꺼내는 경우도 있다.
  • 4연타 후 내려찍기 ☆ : 괴성을 지르더니 네 차레에 걸쳐 검을 휘두른 후, 점프 내려찍기로 마무리한다. 괴성을 지를 때 걸어서 뒤로 빠지다가 타이밍을 맞춰 3~4번 구르고 점프 내려찍기를 보면서 굴러 주면 OK. 내려찍기 이후 대미지를 주거나 에스트를 2번 정도 먹을 수 있는 빈틈이 잠시 발생한다. 타이밍 맞게 구르면 4타 모두 피할 수 있다. 잘못해서 맞을 경우 고회차라면 피가 훅 까이니 주의해야한다. 만약 가드로 막다가 4타째에 가드브레이크가 된다 하더라도 구르기버튼을 연타하면 마지막 내려찍기는 피할 수 있다. 공격 중 너무 멀리 떨어지면 중간에 캔슬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너무 멀찍이 피해버리면 패턴을 중단한다. 적절하게 거리를 두고 피하여 딜타임을 벌어보자. 특대무기로는 소리 지르는 동안에 한대만 때려도 바로 캔슬시키고 경직까지 먹일수있다. 패턴중에도 맞으면 그 즉시 캔슬되지만 플레이어도 같이 한두대 맞을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한다.
  • 점프 돌진 찌르기 ☆ : 잡기 공격으로, 가드할 수 없다. 살짝 도약한 뒤 붉은 기운을 두른 채 찔러온다. 적당히 거리가 멀 때만 사용하는데다 긴 후딜레이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 패턴이 나왔을 땐 찌르기에 맞춰 뒤로 구른 후 딜타임 때 에스트를 먹거나 공격하거나 할 수 있다. 단, 총피해량이 내려찍기 직격 수준으로 높기 때문에 회피 타이밍 자체에는 주의할 것. 잡기에 당할 경우 칼에 플레이어를 꽂아 올린 뒤 그대로 아주 멀리 내동댕이쳐버린다. 데미지는 찌르기 1회, 내동댕이 1회로 들어오며, 고회차에서 잘못 맞으면 비명횡사한다. 주로 보스방에 입장했을 때 다가와서 개막 공격으로 자주 시전하는 패턴이기도 하다.
  • 베고 지나가기 : 일섬. 자세를 살짝 낮춘 후 바로 큰 피해량의 돌진을 한 후 그 반동으로 뒤로 넘어가면서 돌아본다. 피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맞을 경우 큰 손해를 각오해야 한다. 또 모션이 모션이니만큼 시전한 뒤 딜레이 없이 다른 기술을 사용해오는 경우도 있다.
  • 뒤돌아치기 : 등 뒤를 방어하는 패턴. 플레이어가 왼쪽 뒤에 있을 때는 횡베기와 거의 유사한 공격을 하고, 오른쪽 뒤에 있을 때는 대각선 베기로 찍어친다. 대각선 베기의 경우 가끔 지형의 고저차로 인해 회피하지 않았음에도 공격이 빗나가기도 한다.
1회차 기준으로 잡기와 5연타 공격을 제외하면 일반 방패로도 막을 만 하다. 물론 대방패를 들면 더 수월하며, 이 경우 4회차 기준으로도 막을 수 있다. 다만 1페이즈에만 방패에 의존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2페이즈에 들어가면 대방패가 아닌 이상 구르지 않고 전부 막기에는 스테미너 소모가 심하다.
보스방이 사막이라 경사가 심한 부분이 많은데 보스는 평지처럼 서있다. 즉, 종종 팔과 검이 모래속에 파묻혀서 안보인다! 팔이 안보이면 패턴 전에 움찔하는 어깨만 보고 피해야하니 자신이 없다면 보스방 중앙 평지나 잘보일만한 위치로 빠져주자.
엇박 공격, 돌발 공격이 피하기 어렵다고 느낄 경우, 1페이즈 한정으로 카사스의 피고리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구르기의 무적 타임이 길어져 중간 구르기 기준, 구르기를 연타하는 것 만으로 엇박 공격을 쉽게 피할 수 있다. 그 외의 난타 패턴 등도 회피하기 쉬워져, 조금만 집중하면 대부분의 공격을 맞지 않고 2페이즈로 갈 수 있다. 또한 2페이즈 시작 때 게일이 걸어오며 상당한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반지를 바꿔 끼우는 것이 가능하다. 단, 이 경우 생명력이 낮거나 잔불 없이 도전할 경우 일부 연속 공격 패턴이나 점프 내려찍기, 베고 지나가기에서 일격사하므로 철저히 회피에 집중해야 한다.
늑대기사의 대방패와 대검을 조합하는것도 좋은선택이다. 가드를 하며 싸우다 빈틈이 보일때 전투기술강공으로 날아내려찍기를 하면 무조건 경직이 걸린다. 타이밍이 좋다면 위협적인 패턴(괴성후 4연타)를 끊을수있다. 이방법은 8회차이상에서 2백령이여도 경직에걸린다.

2.3.1.2. 2 페이즈

[image]

'''''Ahh, is this the blood?'' '''

'''아아, 이것이 피인가?'''

'''''The blood of the dark soul?'' '''

'''...어두운 영혼의 피인가?'''

1 페이즈에서 체력을 60% 정도 남기면 컷신이 재생되며 게일이 무릎을 꿇고 얼굴에서 흐르는 피가 검[14]과 땅에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는데, 자신의 피가 어두운 영혼으로 물들은 걸 본 게일은 비로소 자신이 사명을 이루어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망자가 된다.'''[15]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짐승처럼 날뛰던 1페이즈와는 다르게 망자 상태가 된 이때부터 평범하게 '''두 다리로 똑바로 서서 걸으며''' 정상적인 검술을 구사하기 시작한다.[16] 그리고 컷씬이 끝남과 동시에 난쟁이 왕들의 시체가 있던 중앙 필드로 강제 이동된다.[17]
2 페이즈부터 게일의 망토가 날개 같은 형상[18]으로 길게 자라나며 게일이 공격할 때마다 교묘하게 후속타를 넣는데 이게 게일의 공격과 살짝 엇박이 나서 구르기 타이밍이 좀 더 중요해진다.[19] 거리를 벌리면 거의 30연발을 발사하는 석궁으로 공격하거나 5방향으로 나가는 백교의 수레바퀴를 사용한다. 백교의 수레바퀴나 석궁의 유효사거리 밖에 있거나 사거리 밖으로 도망가면 '''흰 납석을 이용한 순간이동'''[20]을 해 망토로 후려치려 드니 주의하자.
망토 공격은 회전공격이 아닌 이상 게일이 공격하는 방향으로만 들어오는데 피격판정이 검쪽에 있으므로 게일의 공격으로 파고들어 사각으로 구르면 망토를 피할수 있다. 찌르기 공격은 예외 적으로 게일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망토가 펴져 공격하여 사실상 왼쪽을 커버하는 범위공격으로 탈바꿈하니 주의. 1타 찍기나 찌르기는 피하기가 편한데 후속타로 자주 오는 휘두르기는 망토 판정 때문에 보고 피하기가 엄청나게 까다로운데다 은근히 속도도 빨라서 1타 보고 직검으로 데미지를 준 뒤 피하려 해도 높은 확률로 맞아서 모션이 끝날 때 까지 왠만하면 안건드리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또한 처형자의 대검의 전기인 파고들기 모션을 개량한 모션으로 수직으로 들었다가 회전하는 공격은 모션이 워낙에 빨라서 피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닌데, 애초에 맞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뒷구르기를 할 거리를 두거나, 필사적으로 게일의 등뒤로 돌아갈수 있도록 구르면 피하는게 가능하다. 회전공격 뒤엔 내려찍기를 하는데 이건 피하기가 쉬우므로 참고. 또한 백교 수레바퀴도 충전중일때 게일에게 접근한 후 앞구르기로 피해주면 딜타임을 노릴 수 있다.
2 페이즈부터 연사 크로스보우를 들고 난사하는 공격을 구사하는데, 석궁은 원거리에서 견제하는 것, 그리고 플레이어로부터 떨어지기 위에 백스텝을 밟으며 난사하는것 그리고 간혹 플레이어가 1번째 횡베기를 피하고 2번째 횡베기를 피할정도의 거리에 있다면 갑자기 석궁을 꺼내서 난사하는 3가지 패턴으로 나뉘어진다. 원거리 견제패턴 시에는 좌나 우로 구르는 플레이어를 추적하며, 좌방향이나 우방향으로 추적할때 모션이 차이가 난다. 보통 플레이어들은 캐릭터기준 우방향으로 회피하는게 보통이기에 좌방향 추적 모션을 보기 힘들다. 특이하게도 석궁을 쏠 땐 게일의 강인도가 엄청 낮아져서, 이 때 때리면 바로 자세를 무너뜨릴 수 있다. 하지만 볼트의 대미지가 상당해서 막거나 피하지 않고 그대로 맞았다면 상당량의 체력을 날려먹는다. 어느정도 근접한 상황에서 난사할 경우 서서히 다가오다가 갑자기 대검으로 내리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덤으로 방패 유저였다면 생각없이 다 막으려 할 경우 2 페이즈부터 지옥을 볼 수 있다. 망토의 공격판정으로 인해서 스태미너 소모가 2배로 증가하며 만약 스태미너에 많은 투자를 해서 근접공격을 가드해도 곧바로 날아오는 백교의 수레바퀴에 의해 썰리거나 혹은 30연발의 석궁에 스태미너 부족으로 가드브레이크가 터지고 곧바로 점프 공격 연속기에 맞아죽는다. 특히 방패유저가 주의해야할 패턴은 대검을 내려찍는 패턴이다. 내려찍고 곧바로 대검을 올려치는데 이때 거의 무조건 가드 브레이크가 일어나고 연달아서 후속타를 맞게된다. 고회차라면 풀피 풀스태미너에서도 이 패턴 한번에 끔살당할 수 있다.
다만 1타 찍기나 찌르기 후속타 등을 제외하면 사실 의외로 막아 볼 만 하다. 피하기 어려운 전방위 판정의 후속타들이 죄다 의외로 커트율이 낮은 편이라 안정도가 높은 대방패를 들고 가면 막을만 해진다. 특히나 속성방어가 높은 하벨의 대방패를 들고 갈 경우 피하기 쉬운 찍기만 피하고 피하기 어려운 후속타를 막으면서 지속적으로 접근전 유도를 할 수 있다. 다른 방어구를 벗어서라도 무게제한을 70%미만으로 맞춰야지 방패를 써도 편하다. 그렇기 때문에 2 페이즈를 방패를 이용해 처리 하고 싶다면 무명왕처럼 게일의 근접 공격이 한번 끝나자마자 한대치고 바로 방어하고 한대 치고 방어하는 짤짤이 플레이를 하거나 적당히 막을 공격을 선별해서 막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피통이 상당하고 인챈트 할 시간도 도망치다 보면 자연스레 부족해진다. 송진 약포를 사용하여 잠깐 동안 딜을 넣던지, 아니면 망자 사냥꾼의 대검이나 이루실의 직검 등 약점 속성을 공략한다면 괜찮은 데미지가 나온다.

2.3.1.3. 3 페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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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페이즈에서 체력을 45% 정도가 남을 때까지 깎으면 완전히 어두운 영혼에 완전히 침식되어 게일이 몸을 웅크리고 괴로워하다가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해골모양의 인간성을 몸의 다크링에서 뿜어내는 것과 함께 3 페이즈로 돌입한다. 이때 BGM도 DLC 트레일러에 나온 그 파트로 변경된다. '''이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1]
이 시점부터 게일의 호전성이 크게 증가하는 데다가 잠깐동안이긴 하지만 하늘을 날아다니기 시작한다. 아예 호밍에 가까운 커브비행을 시전하며 무기를 휘두른다는 점에서 이름 없는 왕을, 등 뒤의 망토가 거의 날개 같다는 점과 딜 타이밍이 확연히 적어진다는 점에서 코스의 버려진 자식을, 그리고 공중제비 후 내려찍는 패턴을 지녔다는 점에서 기사 아르토리우스를 연상시키는 페이즈. 이때는 2페이즈처럼 느릿느릿하게 걷는 빈도가 대폭 감소하고, 공중제비에 활강까지 쓰면서 집요하게 플레이어를 쫓아오니 어중간하게 떨어져서 에스트를 마실 생각은 집어치우고 무조건 뒤로 피해야 하며, 딜타이밍을 희생해서라도 재정비를 할 각오를 해야 한다.
  • 패턴
  • 잠시동안 아무것도 하지않고 신음하다가 어마어마한 양의 검붉은 인간성을 분출한다. 3 페이즈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패턴이며 이 이후 확정적으로 플레이어 기준 왼쪽으로 빠르게 활강했다가 플레이어에게 칼과 망토를 크게 휘두르며 착지한다. 자세히 보면 이 패턴의 유도탄은 팔란의 성채의 초거대 그루들이 사용하는 유도탄처럼 죄다 해골 모양을 하고 있다. 그냥 멀리 도망치거나 좀 굴러 주면 맞지 않는다. 유도 성능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생각없이 근접해 있을 경우 유도탄+내려치기 연타를 맞고 단숨에 반피 내지는 빈사 상태가 확정된다. 피할 자신이 없다면 패턴을 보자마자 뒤로 내빼면 되고, 게일이 인간성 분출까지 선딜레이가 꽤 있기 때문에 이 타이밍 동안 딜을 넣고 싶다면 조금만 넣고 뒤로 빠져 주자. 고회차에서 잘못 내려치기를 맞으면 단숨에 사망하니 특히나 주의해야 한다.
  • 거리가 멀어질 경우 2 페이즈에서 사용하던 연발 석궁이나 백교의 수레바퀴는 쓰지 않는 대신 곡선으로 활강하며 돌진해온다. 특히 포효 패턴의 유도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거리를 두는게 좋다 보니 이 패턴 직후 매우 높은 확률로 돌진해온다. 피하긴 힘들지 않으나 섣불리 공격할라고 하면 연속공격 때문에 오히려 맞으니 패턴이 다 끝나고 나서 공격하자. 포효 패턴 직후의 돌진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포효 전에 미리 유도탄이 닿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거리를 벌려두지 못하고 애매한 거리에서 돌진패턴이 나올 경우 유도탄과 게일의 돌진 공격을 동시에 피해야하는 매우 막장스러운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으어어~하는 소리가 나오면 즉각 뒤로 튀자.
  • 2페이즈 공격이 전체적으로 강화된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공격에 높은 확률로 회전 찍기로 연계하여 공격한다. 또한 1타 찍기또한 대폭 강화되어 찍은후 점프하여 석궁을 난사한다. 석궁난사에 쫄아서 구르면 무조건 연계되는 찍기 공격에 당하므로 석궁난사시 볼트에 몇대 맞을것을 감안하고 움직이면서 피하는게 낮다. 대검 파고들기 모션의 경우 포효시에 나오는 인간성 유도탄을 뿜어내는데다가 2페이즈와는 달리 파고들기 후 회전 후리기 추가타가 끝이 아니고 이후 게일의 대검 전기인 결사의 검 강전기와 유사하게 찍기 공격을 하고 다시 뒤로 빠진 뒤 돌진 하여 찍어내는 모션이 연계된다.[22] 방패 유저들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찍기 공격의 경우 높은 확률로 2연타 찍기를 시행한다.
붉은색 유도탄이 떨어진 지면에 검은 기운이 서리고 이곳에 벼락이 떨어지면서[23] 가뜩이나 망토와의 연계 때문에 피하기 힘든 게일의 공격을 더더욱 피하기 힘들게 만들어 혈압을 팍팍 높여준다. 만약 딜타이밍이 왔더라도 게일과 플레이어 주변에 번개가 몰려서 떨어질것 같다면 미련없이 공격은 포기하고 연속 구르기로 거리를 벌려서 다시 싸우는것이 좋다. 이름 없는 왕을 상대하는 법과 달리 밀착해 붙어 구르며 싸우기 보다는, 블러드본처럼 거리를 벌렸다가 자신에게 돌진해오면 굴러 피해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것이 좋다.[24]
게일의 공격이 거세기 때문에 재정비를 위해 뒤로 빠지기 쉬운데 게일에게 락온을 하고 빠지다가 바로 뒤에 벼락이 떨어져서 맞는 경우도 잦은 편이다. 재정비를 할때에는 락온을 풀고 뒤로 돌아 뛰자. 주의할 점으로 재정비하려고 무리하게 거리를 벌리면 납석 텔레포트를 해오므로 매우 주의해야 한다. 어차피 벼락은 유도탄이 떨어진 곳에만 떨어지므로 유도탄이 많이 떨어진 곳에서 일부러 싸우지 않는다면 벼락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유도탄이 떨어진 바닥은 자세히 보면 색이 천천히 밝아진 다음 벼락이 떨어진다. 상황에 따라 바닥의 흔적 색상이 변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회복 또는 공격하는게 좋다.
이렇게 일부러 거리를 벌려서 딜하기 좋은 패턴만 유도하면서 싸우면 오히려 1~2 페이즈보다 편할 수도 있다. 보스전 필드도 엄청 넓어서[25] 거리 벌리기도 좋다. 가장 좋은 패턴은 찍기 - 공중제비 후 다시 찍는 타이밍에 앞으로 구르고 1~2타 때린 후 게일이 다시 종베기를 시전하면 앞으로 구르고 1~2타 때리는 것이다. 대검 이상의 무기는 안전하게 1타만 찍고 구르는 게 좋다. 단 종베기 외에 횡베기 패턴을 구사하는 경우도 있어 게일이 양손으로 검을 잡으면 회피에 집중해야 한다.
다만 일부 뎀딜의 안나오는 무기들의 경우 이런 식으로 싸우면 딜 타이밍이 거의 안나와서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게 될 터이니 참고하자. 특히나 피통은 높은데 방어력까지 상당히 높아 타수당 데미지가 근기 50을 맞추고도 데미지 170을 못 넘기는 무기도 상당하기 때문에 3 페이즈가 자신없는 유저는 얌전히 무기를 바꾸자.
3 페이즈에서 방패든 근접캐들이 죽어나가는 대부분의 요인은 2페이즈에서의 패턴들의 대대적인 추가와 보완 때문으로, 2페이즈 대하듯 방패로 공격을 막다가 추가된 패턴들의 맹공으로 가드가 박살나고 핵꿀밤을 그대로 처맞아 피가 증발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게일의 공격은 망토의 후속타가 뒤따라와 구르기 회피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피하기 어려운 판정이 넓은 공격이라 3페이즈는 구르기 회피에 미숙한 방패 유저들에게는 지옥이다.
약점을 노리지 않고 정공법으로 싸울 경우 게일 보스전의 테마는 에스트 사용을 많이 강요하는 것이기에 영웅 군다 보스전처럼 절대 힐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 검-망토 공격의 간격이 에스트를 사용하게끔 플레이어를 낚게끔 설계되어있어서 여타 다른 보스들처럼 체력 회복 후의 후딜을 노려 에스트를 마신다-얻어맞는다-체력 회복이 무위로 돌아갔으므로 다시 마셔야 한다 라는 컨셉과는 다르게 게일은 망토를 이용한 후속타로 에스트를 마시려 한다-망토 때문에 제대로 마시기도 전에 끊긴다-체력 회복을 못했기 때문에 다시 마셔야 한다 의 패턴으로 재의 귀인이 에스트 사용만을 노리게 만드는 컨셉이 강하다. 결국 공격이 들어오기 거의 직전에 굴러야 망토를 겨우 피하면서 반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노데미지 클리어 난이도가 유난히 높은 편.

3. 고유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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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기사 게일의 소울

힘을 띄고 있는 이형의 소울 중 하나

사용하면 막대한 소울을 얻는 것 외에도

연성하여 그 힘을 꺼낼 수도 있다

헤매는 노예기사, 붉은 두건의 게일은

회화세계의 안료를 얻기 위해 어두운 영혼의 피를 탐했다

하지만, 게일은 자신이 영웅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어두운 영혼은 그를 침식하였고 그가 돌아오는 일은 없었다

게일의 소울은 1편심연의 주인, 마누스의 소울 형상과 비슷하다. 다만 끈적한 형태를 유지하는 마누스와 미디르와는 다르게, 자질이 없는 그릇에 너무 강대한 힘을 억지로 우겨넣은 것을 반영하듯 바스라져 가는 인간성(다크소울)을 중심으로 검은 불꽃이 주위를 감싸며 타들어가는 형태이다.

4. 배경


아리안델 회화세계화가와는 기사 - 주인이라는 관계 이상으로 돈독했을 것으로 보인다. 어두운 영혼에 침식되며 미쳐가는 와중에도 화가에 대한 자신의 의무를 잊지 않았다는 점, 화가 소녀도 그림의 완성 끝에 게일도 자신이 그린 세계를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는 점을 보면 분명하다. 그러나 이미 게일은 어두운 영혼에 사로잡혀 미쳐버린 상태였고,[26] 결국 그의 최종 목적이자 그의 잔해라고 볼 수 있는 어두운 영혼의 피만이 재의 귀인을 통해 화가에게 전해졌으니 비극도 이만한 비극은 없을 것이다.[27]
키 아이템이며 화가 소녀가 찾는 어두운 영혼의 피에 따르면 게일은 난쟁이의 왕들을 만났으나 그들은 불사자인지라 오래전에 이미 피가 메말라 있었다고 하며, 이 사실을 안 게일은 자신이 난쟁이의 왕의 어두운 영혼을 먹어 자신의 몸으로 어둠의 피를 만들어 내려 했다고 한다. 보스전 시작 연출을 보면 메말라버린 어두운 영혼의 피를 구할 방법이 없어 난쟁이의 왕들이 보이는대로 잡아먹어서 자신의 피를 어두운 영혼의 피로 바꾸는데는 성공했지만 그 부작용으로 신체가 변질되고 미쳐버린 것으로 추정된다.[28][29]
게일이 자신의 검게 물든 피를 보고 내면의 어두운 영혼을 자각하는 2 페이즈에 들어서며 나타나는 먹구름과 천둥 번개[30]는 고대 사회에서 ''''신의 권능''''이라고 여겼다는 것과, 다크 소울 3의 시대가 '''신화의 말기'''에 들어선 시대라는 것, 마지막으로 현재 게일의 상태를 토대로 연출이 의미하는 바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대단히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그가 뿜어내는 어둠의 색은 다크 소울 1, 2편과 순례자 나비에게서 볼 수 있었던 흑염의 색(빨간색 + 검은색)과 동일하다는 것도 특징이며, 팔란의 성채에서 볼 수 있었던 거대 그루들이 사용하는 어둠과 같이 해골 모양을 한 것도 특징이다. 게일의 가슴에 갈려나간 것 마냥 뻥 뚫려있는 구멍은 마치 저주받은 불사자의 증표인 다크링이 거대한 구멍으로 변한 듯한 형상이다.
게임 내에서 그리 부각되지는 않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게일은 여러모로 주인공과 유사한 점이 있는 존재다. 주인공은 '불 꺼진 재'로서 장작의 자질을 가지지 못해 불의 계승에 실패한 불사자 중 한 명이었지만,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어 자신보다 강대했던 장작의 왕들을 모두 쓰러뜨린 후 그 힘을 모아서 불을 계승하는 왕의 힘을 손에 넣어 불의 시대의 운명을 자신의 손으로 결정지을 수 있게 되었다. 게일 역시 처음에는 그저 노예기사에 지나지 않았지만, 수많은 시련을 통과하고 세상의 끝에 존재하는 고리의 도시에 도달해 어두운 영혼을 가지고 있던 난쟁이의 왕들의 어두운 영혼을 흡수한 다음 자신 내면의 어두운 영혼을 자각하여 신에 가닿는 초월적인 힘을 얻어 자신의 몸을 희생해 한 세계의 운명을 구하게 되었다는 점은 비슷하나[31]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사명을 타인의 손으로 마무리짓게 되었다는 점에선 안타까운 결말을 보여준다. 해외에서는 아예 이 해석을 심화시켜서, 게일과 '''소울 시리즈의 플레이어들'''을 비교하며 프롬 소프트웨어의 팬서비스를 극찬했다. 사실상 왕들의 화신 DLC 버전이었다고 봐도 좋을지도?[원문]

4.1. 이야깃거리


본편의 쟁쟁한 네임드들이 아니라 이름조차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게일이 DLC 연작의 최종보스인 것에 불만을 품는 의견이 존재하나, 반대로 메인 스토리에 크게 관여하지 않아 다크 소울 시리즈 전체의 엔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통해서 게일이라는 최종 보스에 만족을 하는 의견들 역시 존재한다. 그래도 폭풍간지의 컷씬과 외형에 보스전 연출, 화려한 패턴과 BGM[32], 그리고 비장미 넘치는 보스전 자체에는 수많은 다크 소울 3 유저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33] 해외 유튜브 댓글란을 보면 다크소울 시리즈의 최종보스가 마지막 신도, 마지막 용도, 마지막 거인도, 마지막 왕도 아닌 '''그저 평범한 불사자'''라는 사실이 인상깊다는 의견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다는 것도 볼 수 있다.
누군가를 섬기는 기사로 주인을 위해 싸우다가 어둠에 씌였지만 결국 자신의 의무를 져버리지 않았으며, 굉장히 날렵한 움직임을 보이고 닳아빠진 검이나 망토 등을 보면 기사 아르토리우스와 닮은 구석이 많다. 보스전 컷신은 아예 아르토리우스 오마주인 걸 보면 제작진도 어느 정도 의도는 한 모양이다. 이 외에도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하다가 주인공과 싸우는 도중 각성하는 흐름이 블러드본저주받은 루드비히와 비슷하다[34]. 보스전 패턴은 코스의 버려진 자식을 연상시킨다고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35]
사실 소울 시리즈 전체를 두고 따지면 이름없는 왕과 가장 유사한 보스전이기도 한데, 총 3페이즈로 나뉘어 있으며, 1페이즈와 2~3페이즈가 완전히 다른 패턴이고, 1페이즈가 끝날 때 컷신이 나오는 점, 3페이즈가 2페이즈의 강화 형태이고 한 방이 강력하며 엇박자 공격을 구사한다는 점도 닮았다. 다만 그렇게까지 호전성이 강하지 않은 이름 없는 왕에 비해 게일은 게거품을 물고 달려드므로 정신 바짝 차리고 전투에 임하자.
외국에서는 가츠그리피스를 융합한 캐릭터같다는 평이 있다. 야수같이 싸우는 스타일에 대검을 소유하고 있고 연발 석궁을 쓴다는 점, 그리피스와 같은 날개로 자유비행하면서 거대한 어둠의 존재가 되었다는 점 등이 그렇다. 고리의 도시 DLC에서는 일본 매체의 오마주가 꽤 등장한 편인데, 미디르는 신 고지라의 방사열선, 필리아놀은 일본의 고전 애니메이션 천사의 알, 그리고 게일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등장인물 유파를 오마주했다고 보인다.
게일과 싸우는 지역은 트레일러와 패키지 표지,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자주 보이던 황무지 지역으로 추정된다. 진입 후 맵을 자세히 둘러보면 저 멀리 로스릭 성아노르 론도의 실루엣이 보인다. 그렇다면 이곳은 다크 소울 3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장소인 셈이다.
고유명사인 다크 소울을 어두운 영혼로 번역한줄 알고 번역에 문제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원어인 일본어판에서도 동일하게 어두운 영혼이라는 명칭이다. 원래 일본어판에서는 중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단어들을 많이 쓰는데 영어로는 번역이 적절치않아 그냥 다크 소울로 번역한 것.
특이하게도 2페이즈가 시작되면서부터는 '''망자 사냥꾼의 대검''' 보너스가 적용된다. 망자 사냥꾼의 대검이 망자들에게만 추가 데미지를 주는 것을 감안하면 컷신으로 보여주듯이 1페이즈가 끝나고 흘러내리는 피를 보아서 사명을 다했음을 알고 2페이즈부터 망자가 되어버렸다는 추측이 존재한다. 다만 그의 갑주 사이로 보이는 피부나 얼굴 등에선 주름지거나 눈이 변하지도 않았기에 망자가 아니라 인간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 루카티엘처럼 반쯤 망자화가 진행된거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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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재의 귀인이 게일을 쓰러뜨리고 얻는 어두운 영혼의 피는 게일의 갑옷을 뜯고 그곳에 피를 담아온 듯한 모습이다.
2018년에 발간된 다크소울 3부작 공식 설정집의 편집부 고찰에서는 게일에 대해, 불의 계승의 이야기 뒤에서 이루어진 세계 창조의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평하였다. 다크 소울 시리즈가 한 상급 기사에 의해 시작되어 한 노예 기사에 의해 끝난 셈.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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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트
게일과 화가 소녀의 애절한 사연은 팬덤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대개 할아버지와 손녀 사이로 그려지며, 이런 식으로 각색한 만화가 그려지기도 했다. 유튜브의 게일 관련 영상에서 첫 보스전 시 나오는 게일의 화가 소녀를 향한 충절 섞인 대사를 꽤 자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둘의 이야기는 팬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필리아놀의 화톳불에서 보스 화톳불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왼쪽으로 쭈욱 가보면 쌍대검을 든 고리의 기사 한 명이 방황하고 있다. 잡으면 쐐기석 원반을 주니 챙겨가도록 하자. 또한 반대편 오른쪽으로 쭈욱 가면 도착하는 폐허 구조물 공간에서는 시라가 소환되어 싸움을 걸어온다. 미디르 이벤트에 상관없이 암령으로 침입하므로 주의. 죽이면 미친 왕의 책형이라는 무기를 얻을 수 있다[36]. 일단 같은 필드에 있기 때문에 저 둘을 쓸데없이 보스전에 끌고 오지 말자. '''안 사라지고 같이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데이터상으로는 1페이즈 게일과 2, 3페이즈 게일은 따로 존재한다. 2, 3 페이즈 게일은 보스룸 근처의 탑에 기다리고 있다가 1 페이즈 게일의 체력이 어느정도 깎이면 컷신에서 교체되는 방식이다. 페이즈가 넘어갈 시 게일에게 걸린 상태이상이 해제되는 건 이 때문. 덤으로 위의 게일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대검의 모양도 다르다. 1페이즈는 검의 이가 다 빠지고 휘어져있다면, 2, 3페이즈는 검이 부러지긴 했지만 이가 덜 빠졌고 훨씬 멀쩡하다.[37] 본래 게일이 사용하던 검이 '처형자의 대검'인 것을 반영하여 타격속성을 지니고 있는게 특징. 거기다 검신이 부러져서 뾰족한 날이 생겨 관통속성도 있어 대검중 속성면에선 최상급이다.
원래는 3페이즈때 한손에 기적의 빛을 모은 후 백교의 수레바퀴를 '''3연속'''으로 던지는 패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8회차 노예기사 게일을 '''45분간 맨주먹으로 패죽인''' 용자가 나타났다.유튜브 영상
1편의 마누스와 비슷한 점이 많다. 스토리상으론 둘다 다크소울의 힘으로 인해 인간성이 폭주했고 게임 내적으론 둘다 게임 내 최고 난이도의 보스로 꼽히며 패턴도 연속으로 몰아붙이는 데다가 이렇다 약점도 딱히 없고 더럽게 단단해서 잡는시간이 오래걸리는 것 까지 닮았다.[38]
게일의 BGM은 다크 소울 시리즈 전체에서 유일하게 3악장으로 나뉜다. 컷씬 전, 이후, 인간성이 폭발할 때 테마가 바뀌는데, 각 페이즈마다 게일의 상황을 잘 대변해준다. 소녀에게 어두운 영혼의 피를 바치려다 오히려 그에 홀려 미쳐가면서도 자신의 의무를 애써 기억하며 정신을 부여잡고 있는 노예기사의 모습, 내면의 어두운 영혼을 자신의 피가 검게 물든 것을 보고서야 자각했으나 동시에 사명을 마쳤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의식의 끈을 놓고 망자가 된 저주받은 불사자의 모습, 내면의 어두운 영혼의 힘이 폭주하며 고통스럽게 밖으로 분출하면서도 점차 신적인 권능을 휘두르는 어두운 영혼의 화신이 된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렇게 세 번에 걸쳐 변화되는 게일의 테마와 맞물리는 보스전은 다크 소울 시리즈의 종막을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당장 노예기사 게일의 BGM을 듣기 위해 유투브로 가면 많은 소울 시리즈 유저들이 게일에 대해 찬사를 아낌없이 바치고 있는 중이다.[39]
고리의 도시 DLC 에 추가된 OST를 작곡한 키타무라 유카는 작곡뿐만 아니라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도 겸했으며, 데몬의 왕자와 미디르, '''게일 3페이즈''' BGM에 나오는 성악파트 역시 본인이 담당했다. 출처(키타무라의 트위터)
게일의 모델링은 1분 50초를 참고하자. 왼쪽눈에 상처가 있는게 특징.
유튜브에서 종종 보스끼리 싸움을 붙이는 영상이 올라오는데, 게일은 여기서 최상위권에 위치한다. 고회차가 아니라면 최종 보스 왕들의 화신을 손쉽게 썰어버리고, 이름 없는 왕 또한 폭풍의 왕을 타고있지 않다면 털린다[40]. 같은 DLC 최악의 난관인 어둠을 먹는 미디르가 그나마 대적이 가능한 상대. 정확히 따지자면 대 미디르 전은 둘 다 체력이 비슷하나 게일의 방어력이 미디르의 머리 방어력보다 높아서 게일이 이기는 게 대부분이다. 그래도 역시나 보스 vs 보스전 최강자들인 거인 욤옛 비룡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41]
DLC2에서 게일 보스전을 하고 온 귀인들이 성당에서 기도하는 게일을 뚜들겨패는 경우가 빈번하고, 또 게일의 후방에 "이 앞, 엉덩이 있다. 말하자면 뒤에서 찌르기 있으라!" 같은 메시지를 쓰는 경우도 많다...
[1] 이는 다크 소울 3 디렉터인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두 DLC를 원래는 한번에 낼 계획이라고 인터뷰했었는데, 그에 대한 증거라고도 볼 수 있다.[2] 애초에 게일이 엎드려 기도하고 있는 대상 자체가 깊은 곳의 주교들이 새겨진 제단이 아니라 그 뒤에 가려져 있는 죄의 여신상으로 추정되는 석상이다.[3] 이때 '''"이걸로 재는 둘..."'''이라 말하며 음침하게 웃는데 이 말의 의미는 나중에 알게 된다.[4] 간단히 말해서 백령으로 불려가거나 암령으로 침입하는 등 다른 플레이어의 세계에 영체로 소환되면 된다.[5] 다만 망토의 길이는 아리안델의 재 시점과 비교해보면 당시보다 많이 길어졌는데, 사실 퇴적지에서부터 공동묘지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메시지와 함께 게일의 자신의 망토를 찢어 이정표마냥 남겨두었던 걸 보면 여정 중에 긴 망토를 새로 구해서 두르고 있었던 모양이다.[6] 다크 소울, 즉 1편에서 카아스가 언급하던 그 어둠의 소울을 의미한다.[7] 체력은 미디르와 동급이며, 방어력은 미디르의 머리보다 훨씬 높다. 미디르의 머리를 치면 AR 600대의 무기가 400 중반대의 대미지밖에 못 박는데, 게일을 치면 AR 600대의 무기의 대미지가 300 중반~후반 대로 깎인다.[8] 1회차 기준 단타형 패턴의 대미지가 무명왕보다 조금 낮은 정도다. 문제는 이쪽은 무명왕보다 패턴 시전 속도와 빈도 모두 더 빠르다.[9] 보통은 못해도 30~40은 올라간다.[10] 8회차 기준으로 이야기꾼의 지팡이를 써서 중독을 차례로 네 번 걸면 끝난다. 1페이즈에서는 한 번 걸었을 때 4000, 2페이즈 이후로는 1만에 가까운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으니 재주껏 도망만 잘 다니면 된다. 2페이즈 시작 직후 게일이 서서히 걸어올 때 독을 걸기 쉬우니 참고[11] 다만 2페이즈가 시작되면 다시 어그로를 끌어와야한다.[12] 8회차 이상에 백령 3명일 경우 다크 소울 3 최강의 물리 감소율을 자랑하는 하벨셋이나 스모우셋에 해럴드 각반을 입고 굳은 맹세 버프에 철의 가호의 반지 +3을 껴도 평타 한 대에 피의 90%가 날아가며, 2페이즈의 연사 크로스보우도 단 6발만 맞으면 즉사한다.[13] 이런 패턴은 심연의 주인, 마누스가 먼저 보여주긴 했다.[14] 이탓인지 게일의 검도 심연에 물든다.[15] 2페이즈부터는 망자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망자사냥꾼의 대검의 보너스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 망자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16] 작중에서 망자가 된 기사들이 몸이 기억하고 있는 생전의 검술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납석을 이용한 텔레포트, 어두운 영혼에 잠식되어 날개처럼 된 망토를 이용하는, 생전과는 전혀 다른 기술을 이용하는것으로 보아 어두운 영혼의 개입이 있는건 확실한듯.[17] 이때 대검도 일부가 부러져서 조금 짧아졌다.[18] 2페부터 잠시 기도하는 모습으로 힘을 모으다 크게 뛰어오르거나 한 바퀴 휘두르는 공격이 추가되는데, 힘을 모을 때 망토를 보면 여지없이 날개의 형상으로 게일을 감싼다. 날개를 의도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19] 참고로 망토의 후속타는 어둠 속성이기 때문에 암방석의 반지를 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20] 게일이 사라질때 플레이어의 아래를 살펴보면 갑자기 웬 백령 사인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그 곳에서 게일이 갑툭튀한다. [21] 개막 패턴이나 더 화려한 기술 그리고 망토를 극한까지 활용하는걸 보면 이제는 어두운 영혼이 게일의 몸을 완전히 지배한것으로 볼수있다.[22] 즉 처형인의 대검 전투기술 + 게일의 대검 전투기술을 연속기로 날리는 것이다.[23] 이 때 떨어지는 벼락은 게일에게도 데미지와 경직을 준다. 다만 피해량은 '''1'''이다. [24] 이 점은 코스의 버려진 자식의 2페이즈 공략법과 비슷하다. [25] 단, 쌍특대검 고리의 기사가 있는 곳까지 가면 고리의 기사한테 공격당할 수도 있으니 그곳까지는 가면 안 된다. 이는 시라도 동일하다. [26] 첫 대면 시 주인공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아직 남아있는 난쟁이 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자신의 어두운 영혼의 피를 보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동안 이성의 끝자락이나마 붙잡을 수 있게 해주던 사명을 잃게 되어 망자가 되버리고, 결국 자아가 소멸된 상태로 폭주하다 주인공에게 쓰러지고 만다.[27] 거기에 어두운 영혼의 피를 전해준 뒤 화가와 대화해보면 화가는 게일의 죽음을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혹은 이미 짐작했지만 모르는 척 하고 있거나.[28] 게일의 소울의 설명문을 보면 게일은 자신이 영웅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즉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화가 소녀의 그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인데, 아마도 재의 귀인이 자신을 죽이고 어두운 영혼의 피를 화가 소녀에게 건네줄 것이라 기대를 걸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퇴적지에 자신의 사인을 남겨 재의 귀인이 고리의 도시에 오게끔 유도한 것만 봐도...[29] 흔히 영웅이라 불리는 선택받은 불사자는 인간성을 잔뜩 흡수해도 미치지 않고 멀쩡한것을 보면, 선천적 '자질' 에 따라 인간성을 다루거나 견디는 힘 또한 다른것으로 보인다.[30] 기적에서 묘사되는 노란빛 혹은 주황빛 벼락이 아닌 현실에서 사진으로 흔히 확인되는 '''청백색 번개'''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적은 '''왕의 소울'''을 가진 그윈의 힘인 반면 청백색 번개는 '''다크 소울'''을 가진 게일의 힘이라는 것. 상반되어 보이는 두 소울은 사실 별로 다를 게 없을지도 모른다.[31] 또 비슷한 점이 있다면, 2페이즈부터는 본작의 최종보스보다는 아니지만 주인공처럼 꽤나 다채로운 공격을 해온다. 도약 공격에, 크로스보우를 쏴서 견제하거나, 백교의 수레바퀴 기적을 쓰는 것. [원문] You know, everyone says that Gael represents us, the player. And while I definitely see it, I see even more parallels in his phases as well!

In his first phase, he represents us when all of us first started. We didn't know what to do. We played rashly, made bad decisions, just kind of flailed around trying to kill what stood in our way. And occasionally, we got angry and just thrashed around trying to kill things as quickly as we could.

The second phase, to me anyway, represents us at the end of our first Souls experience. We're much more powerful, we know what we're doing, and we have better gear (and a different moveset if you changed your weapon.) We buck up and get through. We're a different beast now.

The third and final phase represents, to me, us now. Souls veterans. We're much more powerful than we could have ever imagined, especially at the beginning, and to newbies, we're nigh undefeatable. We use advanced strategies that seem impossible, or to some, even cheap and dumb. (Looking at that jump-through-the-air-while-using-repeating-crossbow crap...)

Oh yeah, and we have a huge ass health bar too.

I don't know, that's my theory anyway. I like it.
[32] 많은 팬들이 다크 소울 시리즈의 끝을 장식하기에 적절한 BGM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2페이즈에 들어서며 가세하는 현악기 합주와 남성 가수들의 합창, 그리고 3페이즈 진입 후 시작되는 여성 가수의 애타는 듯한 소프라노 노래를 통해 보여주는 웅장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는 소울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정말 손에 꼽히는 것이기도 하다.[33] 처음 보스의 이름만 클리어 이후 화톳불의 이름이나 소울 아이템 설명 등으로 유출되었을 땐 기저귀만 입은 변태 할아버지 취급받던 비중 없는 NPC 게일이 뜬금없이 보스로 나온다면서 교회의 창과 더불어 갓지기 수준의 욕을 먹었지만, 정식으로 출시되자 눈깜짝할 사이에 논란이 사그라들고 오히려 찬양하는 사람이 늘었다.[34] 다만 미쳐 날뛰다가 재정신을 차리며 각성하는 루드비히와는 정 반대로 이성이 있는 상태에서 싸우다가 결국 그것조차 무너져 내리며 휘둘리는 상태로 폭주하는 점에서는 서로 다르다.[35] 이런 점 때문에 Gaeltorias of Kos와 같은 개드립을 치는 해외 유저들도 있는 편이다.[36] 미디르를 잡고 보수로 원반을 받지 않았다면 이곳에서 원반도 같이 루팅할 수 있다.[37] 정작 검의 길이는 상태가 안좋은 1페이즈의 검이 더 길다. 그렇다고 검을 더 부러뜨렸다기에는 검신 자체의 형태부터가 달라진다. 그나마 이유가 있다면 어두운 영혼에 침식된 영향이라고 보는게 맞을듯하다.[38] 다만 게일이 마누스보다 강한것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좀 있다. 단순히 힘의 강도만 따지자면 인간성의 한 파편만 얻은 마누스보다 다크 소울 '''그 자체'''를 가진 게일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그러나 어두운 영혼에 완벽히 적응하고 그것을 자유자제로 다루며 결과적으로 '''이성이 있는''' 마누스와는 다르게 다크 소울을 억지로 몸 안에 우겨넣은 뒤 무너져 가는 정신을 간신히 사명만을 붙잡으며 견디다가 그마저도 완수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자아를 잃고 망자로 전락해 사실상 다크 소울에게 휘둘리는 형태가 되어버린 게일이기에, 개인의 잠재력과 재능은 마누스가 훨씬 우위인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다크 소울을 담는 그릇이 되어 휘둘리는 상황에서도 그릇 자체가 안 맞는 것인지 자기가 사용하는 번개에도 스스로 피해와 경직을 먹는다.[39] Thank you, Gael. Thanks to you, we will always remember the last moments of the Dark Souls trilogy as one of the most epic battles of our lives.(고마워, 게일. 덕분에 다크 소울 3부작의 마지막 순간을 우리 삶의 가장 장엄한 전투 중 하나로 기억할 거야.) 와 같은 호평을 잦은 빈도로 확인할 수 있다.[40] 이조차도 맞싸움에서 밀리는 게 아니라 하늘을 날아다니기 때문에 때리지 못해서 지는 것이다.[41] 그나마 욤은 머리만 잘 맞추면 상대가 가능하나 옛 비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