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필승 봉순영
1. 개요
2004년 9월 13일부터 2004년 11월 2일까지 방영된 KBS 2TV 월화 드라마.
매회 끝날 때마다 다음 회차 예고 대신 등장인물들의 과거 에피소드 장면을 내보내 색다른 웃음을 제공하였다.
1.1. 줄거리
백수 건달 오필승이 어느날 거대 그룹 사주의 손자라는 이유로 후계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2. 주요 등장인물
- 안재욱 - 오필승 역
> "일자무식 백수가 자고나니 벼락부자"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업계 최고의 유통회사 후계자로 자신도 모르게 신분이 바뀌어 초강력 엘리트들이 우글거리는 대기업 한복판에서 그들의 보스로 우뚝선다. 많이 배우지도 못하고, 많이 가지지도 못했고 , 신분이나 지위보다는 나이를 먼저 따져야 하고, 내 이익 때문에 남에게 상처주는 일은 죽어도 못하는 오필승.
규칙적인 일은 도저히 못하고 적당히 농땡이 부리며 되는데로 닥치는대로 살아온 그는 할 줄 아는 영어라곤 "헬로 땡큐 하우아유 웁스"정도. 그는 큰소리치고 뒷감당 못하고 곤란해진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럴때마다 임기응변과 순발력으로 모면하는 남자. 그런 그가 한 회사를 책임지는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 과연 이거 괜찮을까...?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업계 최고의 유통회사 후계자로 자신도 모르게 신분이 바뀌어 초강력 엘리트들이 우글거리는 대기업 한복판에서 그들의 보스로 우뚝선다. 많이 배우지도 못하고, 많이 가지지도 못했고 , 신분이나 지위보다는 나이를 먼저 따져야 하고, 내 이익 때문에 남에게 상처주는 일은 죽어도 못하는 오필승.
규칙적인 일은 도저히 못하고 적당히 농땡이 부리며 되는데로 닥치는대로 살아온 그는 할 줄 아는 영어라곤 "헬로 땡큐 하우아유 웁스"정도. 그는 큰소리치고 뒷감당 못하고 곤란해진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럴때마다 임기응변과 순발력으로 모면하는 남자. 그런 그가 한 회사를 책임지는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 과연 이거 괜찮을까...?
- 채림 - 봉순영 역
> "나의 백마 탄 왕자님은 누구...?
사랑에 목숨거는 대형 할인매장 매니저. 좋은건지, 싫은건지, 곤란한건지 얼굴만 보면 다 알 수 있는 소박하고 순진한 여자. 열아홉번 연애에 전부 차여버리고 스무번째 남자 재웅을 향해 또다시 열렬한 짝사랑을 불태우려는데... 그 앞에 오필승이 나타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등 중...
사랑에 목숨거는 대형 할인매장 매니저. 좋은건지, 싫은건지, 곤란한건지 얼굴만 보면 다 알 수 있는 소박하고 순진한 여자. 열아홉번 연애에 전부 차여버리고 스무번째 남자 재웅을 향해 또다시 열렬한 짝사랑을 불태우려는데... 그 앞에 오필승이 나타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등 중...
- 류진 - 윤재웅 역
최고 그룹회사의 능력있는 젊은 팀장. IQ 170에 어릴적부터 신동 소릴 들으며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전교 1등과 수석을 한번도 놓쳐본적 없는 수재. 그런 그에게 달려드는 여자는 많았지만 정작 그의 눈에 든 여자는 없었다. 일시적인 파트너일 뿐... 그랬던 그에게 평범한 여자 순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박선영 - 노유정 역
상처받거나 두려워하고 불필요한 사람이 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그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두배로 더 강한척 노력하는 여자. 갑자기 후계자가 되어야 하는 오필승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오필승을 보좌하는 비서가 되었다. 오필승이 '싸부~'라고 부르며 그녀에게 깍듯이 예우하며 따른다. 오필승이 처음 입었던 옷도 다 기억할 정도로 철두철미할 것 같은 그녀에게도 마음껏 터놓을 수 없는 아픔이 있는데...
3. 여담
- 재벌 2세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뜨자 그가 밖에서 얻은 자식 ‘필승’(안재욱 분)을 집안에 데려와 후계자 교육을 시킨다는 것이 이 드라마 줄거리의 큰 기둥인데, 이는 초야에서 자유롭게 살다가 왕의 핏줄이라는 이유로 궁궐에 들어와 왕위에 올랐지만 잘 적응하지 못해 야인시절을 그리워했던 조선의 왕 철종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지영수 PD가 밝혔다. 기사
- 노유정 역의 배우 박선영은 동시기에 방영되었던 KBS 2TV <두번째 프러포즈>의 황연정 역[2] 을 제의 받았지만 고사하고, <오! 필승 봉순영>의 출연을 강행하다가 결국 피소까지 당했다. 왜냐하면 <두번째 프러포즈>의 제작사가 당시 박선영의 소속사인 팬 엔터테인먼트였기 때문. 사실 배역의 매력도는 노유정 역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점에서 박선영의 선택이 결코 잘못 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3]
- 극중에서 아이스하키 연기를 선보인 류진은 그 공을 인정받아 아이스하키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