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에레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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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이돌 그룹 AKB48의 전 멤버. 2014년 7월 15일 SNS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여 현재 일반인으로 생활중이다.
2. 캐치 프레이즈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반짝반짝 파워 전개!'''
3. 활동
3.1. AKB48 활동
AKB48 2기생으로, 1회 총선거 11위, 2회 총선거 15위에 오른 인기 멤버였다. 싱글에도 꾸준히 선발되었고, 涙サプライズ!에는 오노 에레나의 솔로곡(FIRST LOVE)도 수록되어 있었다. 오리지날 팀K에서 오쿠 마나미와 함께 가장 어린 멤버였기에 팬들에게선 여동생 같은 존재였다. (와타나베 마유, 이시다 하루카 등이 등장하기 전까지 이 여동생 포지션은 오노 에레나 였다.) 귀여운 여동생 캐릭터를 맡고 있어서 자칫 마초나 스포츠쪽으로 빠질 수 있는 팀K의 분위기를 중화시켜주던 이미지상으로 귀중한 존재였다. 언론에는 오오시마 유코와 함께 팀K의 더블 에이스라 불렸을 정도였고 실제 팀K 내에서 상당히 중요한 멤버였다. 예능감도 나쁘지 않아 AKBINGO! 등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등 미디어 노출도 상당히 잦았다. AKB48의 중추 멤버를 가지고 있던 오오타 프로덕션 소속이었던 것도 큰 지지발판으로, 당시에는 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와 함께 오오타 3자매라 불릴 정도로 많은 푸시를 받아왔다. 총선거 이외에도 다양한 기회를 받았고 '연기' 쪽에서 기회를 받는일이 조금씩 늘어났다. (다만 연기력은 좋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 2010년 돌연 연기와 영어 공부를 위해 영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발표하였고, AKB48을 졸업할 것을 선언하였다. 병풍도 아니고 1군 선발급에서 자발적으로 나가는 케이스는 오오시마 마이 이후로 처음이었기 때문에 꽤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의 AKB는 엄청난 역대급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에 나간다는건 진짜 지쳐서 나간다는 뜻으로 밖에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이후 9월 27일 팀K 극장공연을 마지막으로 AKB48에서 졸업하였다. 많은 팬들이 굳이 지금 나갈 이유가 없는 멤버가 졸업을 해서 의아하게 여겼다. 하지만 런던에 한 번 다녀온 걸 제외하고는 쭉 일본에서 백수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게 기정사실. 특히 비밀어카운트로 선배 뒷담화나 범죄자 옹호 트윗을 올리고, AKB 활동시기 연애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많은 팬들이 떨어져나가게 되었다. 팀K에 있었던 그녀의 빈자리는 당시 9기 연구생이었던 요코야마 유이가 채우게 되고, 요코야마는 성실하고 근성있는 태도로 아키P와 운영측의 광푸쉬를 받게 된다. 이후 미야자키 미호마저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AKB48에서는 93년생 선발멤버가 와타나베 마유를 제외하고 없어지게 되었다.
리퀘스트 아워, 12월8일 기념공연 때는 졸업 멤버들이 다수 나오는데 오노는 졸업 후 단 한번도 않았다. 코바야시 카나, 아키모토 사야카 등의 팀K 멤버들과는 그 후로도 개인적으로 교류한 듯 하다.
3.2. 개인 활동
2011년 10월 30일, 아이돌 그룹 9nine의 팬미팅에 깜짝 등장해서 레프로 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을 발표하였다. 자세한 활동계획은 미정이지만, "역시 저는 스테이지에 서있지 않으면 저답게 살 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012년 6월 13일 워너뮤직 재팬에서 싱글 '에레뿅(えれぴょん)'으로 솔로 데뷔가 결정되었다. 이 곡이 2012년 2/4분기 방영중인 일본 드라마 "리갈 하이(リーガル・ハイ)" 오프닝 곡으로 쓰였다. 위클리 3위에 초동 약 26,000장으로, '''AKB를 졸업한 뒤''' 솔로 활동을 시작한 멤버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이 싱글을 포함하여 오노 에레나가 발매한 싱글의 타이틀은 모두 자신이 작사하였다.
2012년 10월 3일에 발표된 둘째 싱글 '에레냥'에는 보컬로이드 곡 2곡이 수록되었다.(!) 한 곡은 아아, 멋진 고양이의 삶이고 다른 하나는 그 악명높은 천본앵. 판매량이 하락하여 초동은 데뷔 싱글 초동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약 1만장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그 주에 강력한 경쟁자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위클리 3위를 기록하였다.
2012년 12월 26일에 발표된 셋째 싱글 'Say!! いっぱい'에도 보컬로이드 곡이 수록된 형태로 발매되었으며, 역시 판매량이 하락하여 1만장도 넘지 못했지만, 날짜를 잘 잡아서 위클리 9위를 달성하였다. AKB 졸업 후 솔로로 데뷔한 오오시마 마이(7위-25위-44위)보다는 더 잘 팔리고 있다. 2012년 54회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나, 최우수 신인상은 이에이리 레오에게 돌아갔다.
2013년 4월 25일부터 방송되는 TBS·MBS계 목요 심야 드라마 「탱크탑 파이터」로 AKB에서 졸업한 뒤 드라마 첫 주연을 맡게 되었다. 자신이 담당한 테마곡 「ファイティング☆ヒーロー」는 2013년 5월 29일에 발매되었다. 초동 판매량은 5,967장이고 위클리 21위를 기록하였다.
2014년 7월 15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본인이 밝힌 이유는 "새로운 꿈을 목표로 하려고".
2017년 9월 16일, 연예계 은퇴 3년만에 후지에 레이나의 트위터를 통해 근황이 공개되었다.
AKB 멤버들 가운데에서는 후지에 레이나와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2019년 2월에는 우연히 후지에 레이나와 만난 미야자키 미호가 둘이 식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합류하기도 했다. 2020년 2월 22일, 미야자키 미호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한국어로 인사나 간단한 단어 들을 말하기도 하는 등, 설탕대응으로 팬들이 반가워했다.
4. 특이사항
- 가진 자다. 활동 당시 차세대 3인방으로 엮였었던 미야자키 미호, 와타나베 마유 3인 중 수치상으로도 육안상으로도 가장 크다. 자신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는지 AKBINGO의 솔직 장기에서 이 점을 들며 어린애가 아니라고 억지(...)부리기도 했으며 , AKB시절 발매된 사진집에서 수영복을 입은 사진의 빈도수가 매우 많다.
- 네모우스 TV의 AKB48 한국 해병대 특집 1편에 참여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