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리언 바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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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시절'''
'''이름'''
오데리언 바셋(O'Darien Bassett)
'''생년월일'''
1986년 5월 17일
'''국적'''
미국
'''출신학교'''
TROY UNIVERCITY(대)
'''신체 조건'''
185.3cm, 87kg
'''포지션'''
포인트 가드
'''프로입단'''
2016년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9순위 (오리온)
'''소속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2016~2017)
서울 SK 나이츠 (2018.10~2018.11)
1. 개요
2. KBL 진출 및 시즌 전 평가
2.1. 2016-17 시즌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2.2. 2018-19 시즌 서울 SK 나이츠


1. 개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서울 SK 나이츠외국인 선수이며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이다.

2. KBL 진출 및 시즌 전 평가


조 잭슨의 공백을 얼마나 매꿔주는 지가 과제로 남는 선수다.

2.1. 2016-17 시즌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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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 조절을 잘해달라는 주문을 받는다.

10월 22일 고양 홈에서 열린 KBL 데뷔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KCC를 상대로 26분20초 동안 18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했다. 농구관계자들 사이에선 팀 농구를 이행하는 측면에서 조 잭슨보다 낫다는 평가도 조심스럽게 나왔었다.
좌우 헤지테이션을 이용해 파생되는 돌파와 그 이후의 패스, 미드레인지 슈팅을 즐겨 한다.
돌파 자체를 보자면, 본인 마크맨의 수비를 페이크와 뛰어난 스피드로 뚫고 들어가는 부분에서 확실한 위력이 있다. 국내 선수들은 물론이고 외국인 선수들도 상당히 까다로워하고 있다. 바셋의 플레이를 본 사람들에게서 '외국인 가드 에게서 기대했던 무브' 라는 찬사를 듣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서 돌파 마무리가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기 마크맨을 제낀 뒤 상대팀의 헬프 수비가 좋은 타이밍에 들어오면 골밑 마무리 슈팅의 정확도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블록슛을 당할 때도 많다. 백보드를 활용한 레이업이나 골밑슛으로 마무리를 하려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넣어줄 거라고 생각했던 상황에서 정확성이 부족하여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팀의 상황이 안 좋을 때 스피드를 믿고 무턱대고 들어가는 돌파를 할 때가 있는데, 성공 여부에 따라 팀의 분위기가 많이 좌우된다. 돌파 실력에 비해 자유투를 많이 얻어내지는 않는다.
돌파로 마크맨을 제낀 후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패스 마인드가 결여되어 있다거나, 전반적인 시야가 좁은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수비를 골밑으로 몰아놓고 빼주는 패스는 정확한 슈터가 많은 오리온에게 큰 도움이 되는 플레이이다. 빠른 패스를 구사하기 때문에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고 슈터가 좀 더 시간을 벌 수 있다. 반면 페인트존과 같이 수비수가 밀집된 지역에서 타이밍과 정확도가 요구되는 패스 플레이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수비수가 많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은 것은 당연하지만 패스길을 보다가 볼을 흘리거나 수비수에게 너무 보이는 패스를 하여 상대팀에게 속공을 허용할 때가 있다. 한번 실수를 하면 연속된 실수를 할 때가 종종 있다. 이런 플레이는 어느 정도 타고난 센스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나아질지는 의문. 창조성보다는 안정감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맨 게임에서 패스 역시 스크린을 타는 상황, 그 이후 패스 선택이나 정확도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다.
슈팅을 할 때 헤지테이션 후 미드레인지 점퍼는 보통 선수들은 제대로 컨택조차 못 할 정도의 속도감이나 슈팅 타점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뜨면 그 후로는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소리가 있다. 슛 감각이 올라오는 날에는 경기 내내 아주 위력적인 점퍼를 볼 수 있다. 슈팅의 기복이 큰 점이 약점이다. 볼 줄이 좌우로 흔들리는 편은 아닌데 슈팅이 짧을 때가 많다. 3점슛을 쏠 때도 터프샷은 거의 없고 발을 맞춘 안정적인 찬스에서 던지는 편인데 정확도가 아쉽다. (17년 1월 20일 현재 32.2%) 자유투 역시 61.8% 로 향상이 필요하다. 오리온 오펜스에서 외곽 슈팅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개선이 되어야 플레이오프에서 높은 곳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017년을 끝으로 오리온과 계약이 만료됐다.

2.2. 2018-19 시즌 서울 SK 나이츠


SK팬들 : 집으로 꺼져

2016-2017시즌 오리온에서 함께 뛰었던 애런 헤인즈와 SK와 계약되어 뛰게 되었다.
신장제한이라는 뭣 같은 제도로 챔결전 MVP 테리코 화이트를 강제로 내치고 영입한 선수라 SK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거기에 9월에 2주짜리 부상을 입었다. 시즌 개막 전이라 다행이었지만...
자유계약 시즌에 이미 오리온에서 한 번 실패했던 용병을 데려오는 것에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고 아니나 다를까 상대팀 외국인 선수들과 기량 차이를 팍팍 보이면서 공격, 수비, 턴오버, 패스, 드리블 모두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선을 다하기는 하지만 애초에 실력 자체가 차이나는 선수들끼리 부딪히고 있으니 상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
개막 2경기만에 짐을 싼 kt의 조엘 헤르난데스 이후로 서울 삼성의 음발라와 함께 2번째 교체 외국인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자유계약 시즌에 신장제한으로 화이트, 메이스 우승 원투펀치를 다 잃어버리게 되었으면 그 이상의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데 이미 오리온에서 실패한 선수를 '''고쳐서 써보겠다'''라는 씨알도 안 먹힐 소리를 하면서 영입한 문경은 감독과 SK 프런트의 어마어마한 실책이었다. 아무리 SK의 국내선수진들이 좋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좋을 뿐이고 여전히 외국인 선수가 전력의 거의 50~70%를 넘나드는 KBL에선 해서는 안되는 오만한 생각이었던 것.
시즌 초반 모든 경기에서 쓸데없는 턴오버를 남발하다가 10월 27일 현대모비스 전에서 2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도합 18득점을 몰아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물론 본인의 턴오버 쇼가 아주 없진 않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줄였고 가장 문제인 득점도 괜찮게 해준 만큼 앞으로 이렇게만 해도 SK 전력에 큰 도움이 될지도...
는 개뿔(...) 현대모비스에게 개털리고 온 인삼공사와의 경기를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11월 3일 삼성전에서는 팀의 3점슛 성공률이 0%(...)인 상황에서 넣으라는 3점은 넣지도 못했지만 8득점으로 저득점 경기에서 그럭저럭 했다.
그런데 11월 4일 KCC전에서 경기 중반 투입되어 강력한 돌파를 선보이며 18득점으로 활약하며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중이다(...). 이만큼은 그동안 보여준 니갱망[1] 모드는 확실히 찾아볼 수 없었으며, 오히려 간지나는 돌파로 여러 번 득점을 올리며 김선형과 함께 KCC의 수비진을 흔들었다.[2]
11월 7일 전자랜드전에서는 원래 복귀 예정이었던 헤인즈가 몸살로 복귀가 연기되면서 바셋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는데, 지난 인터뷰 말대로 본인의 역할을 정말로 알았는지 김선형과 함께 2인분을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2득점에 3점슛도 2개나 넣었다. 헤인즈의 복귀가 연기되며 모두가 질거라고 생각했던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팬들의 눈도 즐겁게 했다.
11월 10일 인삼공사전에서는 3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망했어요의 평가를 들은 바셋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며 역대급 경기를 펼쳤지만 팀이 지고 말았다(...). 특히 이 날 국내선수들이 달랑 '''30점'''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득점력을 올리며 사실상 이날 SK를 먹여 살린 셈.
11월 13일 삼성전에서는 초반에 또 니갱망 모드를 좀 보여주다가 헤인즈가 들어오며 안정을 찾은 듯 본인의 주무기인 강력한 돌파를 선보였다. 22득점을 기록하며 본인 말대로 헤인즈와의 원투펀치는 전혀 문제가 없었음을 증명해내었다.
11월 16일 현대모비스전에서도 간만에 롱투 팅팅팅 니갱망을 시전하면서 팀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11월 18일 LG전에서도 3쿼터를 제외하면 늘상 있는 코비 할렘 니갱망 농구를 선보이며 병장농구를 하던 헤인즈와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11월 23일 kt전에서도 정말 처참하다. 롱투는 무조건 팅팅팅이고 패스하다 공흘리고, 리바운드도 못 잡고, 공격권은 다 넘겨주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결국 11월 29일 공식적으로 퇴출되었다.
여담이지만 12월 15일 시즌 첫 고양 원정이 있으나, 바셋은 친정팀의 홈구장을 밟아보지 못하고 짐을 싸야 했다.
이후 새 용병 마커스 쏜튼이 말도 안 되는 농구실력으로 이태원 흑인이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오히려 바셋을 재평가해야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심지어 그 쏜튼의 대체선수로 데려온 로프튼은 체대생이라는 별명을 가지면서 현재 SK 단신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나은 기량을 선보인 선수로 재평가 되었다.
[1] 니가 갱기 를 망치고 있어!!![2] 이후 나온 기사에서 9월에 당한 부상 때문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고 언급했으며, 문경은 감독이 자신의 볼 소유를 지적하고 드디어 자신의 역할을 알았다며 시인했다. 물론 이 인터뷰가 1라운드의 니갱망이 정당화되지는 않지만 오늘 경기처럼 간지나는 돌파를 여러번 보여준다면 SK 팬들은 더 바랄 것도 없다. 특히 속공을 주무기로 삼는 SK 팀 컬러상 더더욱. 참고로 헤인즈와의 호흡은 일전에 고양 오리온스에서 같이 뛴 적이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