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스콤 텔레콤
1. 개요
이집트 카이로에 본사를 둔 오라스콤 그룹 소유의 이집트 통신회사.
2. 상세
이 회사는, 사실상 이집트판 SK텔레콤으로 봐야하는 회사. 처음에는 2세대 GSM 방식의 이동통신 사업을 진행하였는데, 최근에는 3세대/4세대까지 들어서면서 어느정도 나름 이집트 내에서 이동통신 영업 수요가 있는 듯. 오라스콤텔레콤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이동통신 영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오라스콤텔레콤의 합자회사로는 북한 평양에 본사를 둔 북한의 단독 이동통신 업체인 고려링크가 있었으나, 수익의 해외 반출 금지조치 및 2012년 독점계약 만료에 따라 북한 당국이 최근 독자적인 통신회사 '별'과 강성네트망을 출범시키면서 더 이상의 북한 내 사업 진행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단 2015년 현재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 고려링크와의 관계
오라스콤은 4년 동안 4억 달러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북한의 이동통신 사업권을 따냈다.
2008년 오라스콤이 전체 지분의 75%, 북한 체신성이 전체 지분의 25%를 투자하여 고려링크를 설립했고 북한 내에서 이동통신 사업을 시작했다.
2009년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이동통신 영업을 비롯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북한 당국으로 부터 훈장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4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배당금을 받아가려 했는데, 오라스콤과 북한 정부가 주장하는 계산방식의 차이로 결국 투자금을 받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오라스콤은 투자를 중지했다.기사기사
자세한 내용은 고려링크 항목의 '오라스콤과의 갈등' 항목 참고.
4. 여담
- 이 회사는 호주 텔스트라와 회사 로고가 비슷하다.
- 더불어 이 회사가 투자한 곳이 바로 북한에 있는 류경 호텔.
- 회장님의 따님이 결혼을 하지 못한 게 분명하다...
- 사위리스 회장은 아스톤 빌라 FC의 구단주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