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관념
3. 성질
3.1. 모양
3.2. 거리
3.3. 밝기
3.4. 크기와 질량
3.5. 온도와 색
4. 기호
5. 창작물에서의 별
5.1. 관련 캐릭터
6. 관련 문서


1. 개요


'''별'''\[星, star\][1]은 스스로의 중력에 의해 묶인 밝은 플라스마로 이루어진 회전타원체[2] 꼴의 천체를 말한다. 천문학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항성 문서와 같이 보면 이해하기 쉽다.

2. 관념


보통 저녁~새벽 시간대에 떠있으며 행성이나 태양, 등과 달리 천구상의 한 지점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별들이 천구에 고정되어 있는 불멸의 존재라고 여겼으며, 이 별들을 잇고 전설을 붙여서 별자리라는 것을 만들어냈다. 옛날에는 이 별자리와 북극성, 남십자성을 보고 방향과 절기를 알았으며, 시력 검사에도 쓰였다고 한다. 큰곰자리(북두칠성)의 미자르가 그 예이다.
문제는 이 불멸의 존재라는 것이 종교와 엮임에 따라 다른 주장을 펼치기 곤란해지기도 하였다. 후에 티코 브라헤가 새로운 별을 발견하고 다른 여러 가지 증거에 의해 해결돼서 이런 경향은 사라진 편.
학술적인 정의와는 어긋나나, 일상적인 용어로 항성뿐만 아니라 행성을 포함하는 단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3] 아기 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은 이러한 용례의 대표적인 예시. 항성을 의미할때에도 태양을 비롯해 태양계 내의 천체는 일반인에게는 '별'로 치지 않는 분위기가 강하다. 일반적으로 '별'하면 밤하늘에 떠 있는 우리에게는 조그마하게 보이는 항성을 연상하기 때문.

3. 성질



3.1. 모양


[image]
천칭자리 알파별 주벤엘게누비
문자나 도형으로 표기할 때는 * 같은 5각이나 6각으로 뾰족한 모양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건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에서 '반짝'하고 퍼져나오는 빛살을 추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5각별의 경우 오망성(Pentagram)이라고 불리며 오망성을 뒤집은 형태인 역오망성은 사타니즘의 상징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6각별은 다윗의 별이라고 불리며 현재 이스라엘의 국기에 사용되고 있다.
천체 망원경으로 찍은 천체 사진을 보면 밝은 별은 작은 광점으로 찍히지 않고 오른쪽의 예제 사진처럼 십자형 또는 X자형으로 빛살이 퍼져나온다. 이는 크로스 필터 등으로 빛살이 퍼지는 효과를 일부러 준 것이 아니라 반사식 망원경에서 부반사경을 고정 지지하는 스포크로 인해 빛이 스포크의 경계에서 회절하여 빛이 퍼지기 때문이다. 스포크가 필요없는 굴절식 망원경 또는 반사식 망원렌즈는 이런 십자형 빛살이 생기지 않는다. 상당히 SF적인 느낌이 들기에 우주 같은 것을 그릴 때 일부러 이런 빛살을 넣기도 한다.
천문대나 고배율의 천체 망원경으로 보면 밤하늘의 별이 아주 크게 보일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지구에서 보면 별은 그냥 점처럼 보인다.

3.2. 거리


연주시차[4]를 이용하면 지구에서 별까지의 거리를 구할 수 있다. 연주시차가 1''(=1/3600º)인 별의 거리를 1pc(파섹)라 한다. 1pc은 약 3.26광년에 해당하는 상당히 먼 거리이다. 연주시차와 별의 거리는 반비례 관계를 가진다. 참고 자료

3.3. 밝기


광체의 밝기 단위는 '등급'을 쓰며 절대등급(10pc의 위치로 옮겼을 때로 가정한 밝기)과 겉보기등급(실제로 지구에서 봤을 때의 밝기)으로 나뉜다. 또한 겉보기등급은 사진등급과 안시등급으로 나뉜다. 이러한 별의 등급은 높은 숫자일수록 어둡고, 낮은 숫자일수록 밝다. 수능 등급처럼 자연수만 있는 게 아니고 0과 음수도 될 수 있고 소수점도 가능하다. -1등급이면 약 2.5배 밝아지고 +1등급이면 약 2.5배 어두워진다. 따라서 5등급의 차이가 나는 별은 100배의 밝기 차가 나게 된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시골로 멀리 나가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충분히 맑은 날에는 서울 한복판에서도 1등성은 충분히 볼 수 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이 많고 밝은 별이 많이 뜨는 겨울철에는 대도시에서도 '이렇게 별이 많이 보였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수의 별을 볼 수 있다. 금성이나 목성의 경우는 매우 밝기 때문에 날씨가 웬만큼 흐리지 않는 이상 어디서든지 볼 수 있다. 흔히 도시에서 별이 보이지 않는 이유가 대기 오염 때문이라는 주장이 많지만 사실은 불빛으로 인한 광공해의 문제가 가장 크다. 가까운 곳에 밝은 광원이 있으면 암순응을 해치게 되며, 도시 불빛이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대기에 반사되어 전체적인 밤하늘의 밝기를 높여버리는 효과가 있다.
우주가 무한하다고 가정할 때 하늘의 별 또한 무수히 많을 것이므로, 지구에서 밤에 하늘을 바라보면 '시선 방향에 어딘가는 별 표면이 위치하기 때문에 태양처럼 밝아야 한다'라는 패러독스는 흔히 천문학에 입문할 때 수수께끼처럼 던져지는 명제다. 단순히 아주 먼 곳에 있는 별빛 가운데에는 아직 지구에 도달하지 못한 빛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게 간단한 내용은 아니다. 올베르스의 역설 참조.

3.4. 크기와 질량


2013년까지 관측된 바로 가장 큰 별은 백조자리 NML(NML Cygni). 태양 반경의 1650배 정도이며,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인 AU로 치면 7.67 AU 정도의 아득한 크기.. 만약에 이 별이 지금의 태양 자리에 있다면 목성의 궤도와 토성 궤도의 중간 지점에 이 별의 표면이 위치하게 된다. 방패자리 UY가 이보다 더 큰 별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측정값에 약간의 오류가 있다는듯.
가장 무거운 것은 황새치자리산개성단 R136에 속한 R136a1. 극대거성이자 울프-레이에별이다. 질량이 태양의 265배에 달한다. 현재까지 발견된 항성 중에서 독보적인 질량.

3.5. 온도와 색


보통 색상에 대한 느낌을 분류하면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등은 따뜻한 색 (난색)으로 파란색, 흰색, 보라색 등은 차가운 색 (한색)으로 분류한다. 그런데 별의 온도는 이런 일반적인 색의 느낌과 정반대로 돌아간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별의 온도를 따지는 데는 '색지수(Colour Index)'가 중요한 잣대가 된다. 그 색지수를 참조하면 따뜻한 색이라 생각되는 빨간색 별, 노란색 별들은 오히려 차가운 별이고 차가운 색으로 생각되는 파란색, 보라색 별들이 오히려 뜨거운 별이라고 한다.
가장 뜨거운 별은 보라색 별인데 보라색 별의 표면 온도는 무려 42,000K에 달한다. 이것은 태양의 표면온도보다 무려 7배나 더 높은 온도이다. 뒤이어서 파란색 별이 30,000K에 달한다. 노란색 별은 의외로 5,150K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차가운 편이며 적색 거성은 그보다 더 낮아서 3,840K에 불과하다. 이렇게 일반적인 색의 느낌과 차이가 나는 이유는 보통 차가운 색을 내는 별들이 젊은 별들이고 따뜻한 색을 내는 별들이 조금 늙은 별들이기 때문에 그렇다. 젊은 별들은 방출하는 복사 에너지 양이 많기 때문에 색깔 자체는 차가워 보일지언정 온도가 굉장히 높고 늙은 별들은 복사 에너지 양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것이다.

4. 기호


밤하늘에 별을 나타내는 여러가지 기호가 있다. 다섯 개의 뾰족한 끝이 ‘大’ 자 모양으로 내민 모양으로 표현한다. 주로 오각성의 모양으로 그리기에 이를 기호화한 것이 무색/흑색 버전으로 2개 실려있다. 선이 이어져 있는 평면도형 ★도 있다. 자세한 것은 평면도형 참조. 육각성 평면도형 '✡'는 좀 더 종교적인 함의가 강한 편이다. 문자 별표 *도 '별' 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표창 모양의 사각성도 빈도는 낮지만 조금 쓰이는 편(✦/✧)이다. 밤하늘에 별의 모양은 위의 이미지와 여러 이미지를 참조. 그 밖의 다양한 별 모양 기호는 영어 위키백과 참조.
여담으로, 나무위키에서 내 문서함 체크 기능은 별 기호로 표시하기 때문인지,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모든 일반 문서 중, 분량 대비 ☆을 가장 많이 받은 문서다.

5. 창작물에서의 별


  • 마법소녀물의 경우 주인공이 별 속성을 가지는 경우도 있으나 매우 드물며 주로 조연들이 이 속성을 가진다.
  • 반짝반짝 빛나는 별의 속성을 가지고 있음으로 작지만 그 만큼 알찬 중심의 역할을 한다.
  • 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캐릭터가 이 속성을 가지지만 밝고 명랑한 분위기 메이커 같은 캐릭터도 가진다.
  • 아이돌들이 이 속성을 가진다.
  • 창작물에서 싸우는 장면이나 캐릭터의 정신이 헤롱헤롱할 때 머리 주변에 별들이 빙글빙글 도는 효과를 넣는 경우가 있다.
  • 개그 장면에서 캐릭터를 하늘로 날리면 하늘의 별이 되어 반짝하고 사라지는 만화적 표현이 있다.[5]

5.1. 관련 캐릭터


이쪽은 이름의 뜻부터가 '별에서 온 자'다. 그 밖에 "별빛의 화신" 이라고도 불리는 진정한 별의 종족.

6. 관련 문서


  • 천체
  • 인공위성
  • 별의 거리를 재는 방법
  • 나무위키:내 문서함[21]

[1] 신라 향가에서는 星利로 표기되어 있다. 일부 언어학자들은 이를 함경 방언인 '베리' 등과 연관지어, 고어형은 '벼리'나 '볘리'처럼 2음절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2] 절대로 '''구체'''가 아니다! 아케르나르 등의 천체는 매우 빠르게 회전하여 적도가 부풀어있는데, 별로 분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3] '지구별'과 같이 일상 속에서 별로 호칭되는 지구 역시 당연하게도 별이 아니다.[4] 관측자가 서로 다른 위치에서 물체를 바라보았을 때 생기는 의 1/2[5] 가장 유명한 예시로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로켓단 삼인방이 있다.[6] 이쪽은 진짜 별이다. 밤 하늘의 클로버 에피소드 참조.[7] 오각형의 반짝이가 아닌, 태양과 같은 항성으로서의 별.[8] 무려 별의 창조자다.[9] 2D에서는 무적아이템으로 등장. 3D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 클리어 목표로 등장. 별개로 SMG에서는 아이템인 스타구슬로 등장. [10] 거기다 이 쪽은 위에 있는 캐릭터와 많이 닮았다! 위에 있는 캐릭터의 의인화 버전이라고 해도 믿을 수준.[11] 모두 신체에 ☆무늬가 새겨져있고 별의 힘을 사용하며, 그 중에서 특히 아키넬라는 온몸과 말투에 ☆과 ★을 두른 캐릭터다.[12] 뿌요 소멸 동작은 물론, 연쇄주문도 별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13] 레어에서는 관련 잡지를 보고 우주비행사 비슷한 옷을 입고, 신데걸즈 극장에서는 별자리에 해박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솔로곡 모두 제목이 별과 관계있다.[14] 스바루 (スバル)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호쿠토 (北斗)는 북두칠성을 나타낸다. 두 캐릭터가 있는 유닛명마저도 트릭스타이다.[15] 죠죠 3부의 스탠드의 이름은 타로카드에서 따오는데, 스타 플래티나는 별의 타로카드에서 이름을 따왔다.[16] 이쪽도 이세하와 비슷하게 스킬 이름이 별과 관련되어있다 스킬 이름들이 모두 별자리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결전기의 이름만 별과 관련되어있는 이세하와 달리 루나는 모든스킬이 다 별과 관련되어있어 루나쪽이 더 연관성이 많은 편.[17] 별과 관련된 기술을 사용해서 나온 메카니멀이고 별의 수호자란 별명이있다.[18] 정확히는 은하수가 상징이다.[19] 1기 1회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별을 언급했고, 밝고 명량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이다.[20] 소속 비밀결사인 MMM의 로고가 오각성을 연상시킨다.[21] 내 문서함에 문서를 넣으면 별이 표시되기 때문이다. 이 문서의 별이 다른 문서에 비해 유난히 많은 것도 이것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