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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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능력치'''
IQ
공격력
방어력
스피드
와일드 블래스트
스태미나
8
10
8
6
10
7

'''공식 상세 기체정보'''
몸길이
높이
체중
최대 속도
IQ
이명
12.3m
6.5m
161.4t
165km/h
114
암흑의 파괴요새
1. 개요
2. 작중 행적
3. 완구
4. 기타


1. 개요


장거리 공격을 위해 개발된 티라노사우루스종 병기 조이드. 탑승자는 '''한나 멜빌'''[1]/프랭크 랜드[2]/더글라스 앨드리지[3]/'''클라이브 디아스'''[4]
하전입자가 가진 막대한 에너지를 공격용으로 전환한 데스 렉스의 돌연변이종이다. 조이드 와일드 시리즈 최초로 하전입자포를 장비한 기체로 포격으로 인한 파괴력은 지금까지 등장한 와일드 조이드들 중 최강이다.[5] 티라노사우루스종 조이드의 넘치는 파워를 이용해 여러 시험을 거쳐 마침내 체내에서 하전입자포를 생성하는데 성공했으며 충전 중 공격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지 대공 양용 속사포 2개와 A-Z 3연발 유도 미사일 2개를 탑재, 충전 중에도 포격을 가해 적의 접근을 방지한다.
머신 블래스트는 수렴 실드를 앞으로 전개한 후 체내에 흡수한 하전입자를 가속시켜 발사하는 '''하전입자포'''.
한정판으로 '오메가 렉스 화이트 포트리스'가 있다.
완구 스토리 ▼

도시에 적이 습격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간 라이징 라이거.
​하지만 몇 십 분 사이에 전투는 끝나 있었고 도시는 완전히 파괴되어 있었다.
무너진 건물에서 연기가 올라오며, 조이드의 무수한 잔해가 녹색 불꽃과 함께 타오르고 있었다.
​적은 잔해 위에 서 있는 거대한 조이드... ​오메가 렉스였다.
​등에 있는 강제 입자 흡입 팬이 수상하게 빛난다.
​거대한 입이 열리고, 그 안에서 희미하게 녹색 빛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라이징 라이거가 선제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는 대지 대공 양용 속사포로 견제, 이 거리에선 다가갈 수 없다.
​오메가 렉스가 크게 포효한다.
​벌린 입의 양옆으로 수렴 실드가 전개되며 목구멍에서 눈부신 녹색 빛을 머금은 거대한 포문이 살짝 보인다.
​바로 하전입자포였다.
​오메가 렉스는 강인한 발톱을 땅에 단단히 박아, 그 거대한 몸을 꽉 고정한다.
​수렴 실드 2개 사이로 수많은 줄기의 전깃불이 날아다니고, 섬광이 번쩍인다.
​빈틈을 노린 라이징 라이거는 돌격하지만 직후 오메가 렉스는 사악한 빛과 함께 하전입자포를 발사했다.
​라이징 라이거는 재빨리 포격을 피했지만, 살짝 스치기만 한 무장은 녹색 빛에 녹아 버리고, 금색 아머는 간신히 라이징 라이거의 몸을 지켜냈다.
​압도적인 공격력,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위기다.
​과연 라이징 라이거에게 승산은 있을 것인가?



2. 작중 행적


10화의 마지막에 전작의 데스 렉스와 유사한 골격을 가진 조이드 화석의 일부분이 떡밥으로서 아주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20화에서는 강제 입자 흡입 팬이 등장.[6] 프랭크 박사가 말하길, 기록으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막대한 하전입자의 에너지를 공격용으로 사용한 덕에 제노스피노를 뛰어넘는 파괴력을 보유했다고 한다.[7] 현재 프랭크 박사는 오메가 렉스의 복원과 동시에 보먼 박사의 리제너레이션 큐브의 단말을 이식해서 오메가 렉스를 최강의 조이드로 재탄생시킬 계획을 꾸미고 있다.[8]
22화에서는 10화에서 잠시 등장한 화석이 오메가 렉스임이 드러났으며 현재 제국군이 복원 중이다. 복원 도중 하전입자 발생기를 장착하자 으르렁거린다.[9]
23화에서는 드디어 기동만을 눈앞에 둔 상황.[10] 상술한 에너지 문제도 프랭크가 펜던트를 손에 넣음으로써 사실상 해결되었다.[11]
24화에서는 제국과 공화국의 연합 전선이 진격해 오자 복원이 불완전해도[12] 기동, 마침내 눈을 뜬다.
그리고 25화에서는 제국, 공화국 연합군의 집중 포화를 펜던트의 빛이 만든 E실드와 비슷한 배리어로 문제없이 막아 내고 머신 블래스트를 발동,[13] 최강의 병기인 하전입자포를 발사하여 '''연합군 뒤에 위치한 산을 통째로 날려 버리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보여 준다.[14][15] 이후 26화에서 랜드의 비밀기지로 옮겨진 후 앞발과 유도 미사일을 장착하는 등의 최종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여 준다.
26화에서 계속 조정을 받고 있다. 미완성 상태로 하전입자포를 사용했기 때문에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녀석의 등장으로 인해 리타이어한 제노스피노가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16]
28화에서 최종 조정을 끝마치고 출격한다. 펜던트를 이용한 특수 장치를 장착하여 이제 오메가 렉스는 마음대로 하전입자포를 무한히 쓸 수 있다고 한다. 다시 한나 멜빌이 조종을 하지만 그녀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중간에 하전입자포를 마음대로 발사하려고 하자 한나가 말린다. 프랭크 랜드 박사는 황족의 피로 어디까지 오메가 렉스의 본능을 억누를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한다.
연합군의 집중 공격을 받지만, 제노스피노 못지않게 내구력이 엄청 강하고, 하전입자포가 아니더라도 포격 공격력이 강해서 연합군의 조이드가 여기저기 날아간다. 레오의 라이징 라이거가 보먼 박사의 조언대로 하전입자 흡입 팬을 노렸지만 장치로 인해 생겨난 방어막 때문에 실패한다. 한편 이 무렵 공화국과 제국 연합군에서도 제노스피노의 복원을 끝마쳐 출격, 두 조이드의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29화에서는 제노스피노와 격돌한다. 선제 공격을 당하지만 하전입자포로 제노스피노에게 타격을 먹인다. 이후 기렐이 기지를 발휘해 화염벽을 생성하여 시야가 차단되자 하전입자포를 충전하는 도중 접근전을 강요당하지만 밀리지 않았고, 결국 충전이 끝나 발사하지만 연합군의 지원 포격으로 인해 균형이 무너져 직격에 실패, 제노 소저에 수렴 실드 한쪽이 절단당한다.[17] 이후, 진-제국군의 기지로 복귀한다. 그 뒤 정식 라이더로서 펜던트의 힘으로 몸안의 조이드 인자가 활성화되어 젊어진 랜드 박사가 타게 된다.[18]
30화에선 예정대로 네오 제네바스 시티를 침공한다.[19] 하전입자포의 위력으로 수도를 방위하는 조이드들을 전부 쓸어버리고, 수리를 끝마치고 출격한 제노스피노를 상대로 밀리지 않고 하전입자포로 장갑에 큰 손상을 입힌다. 이후 잔존 부대를 상대하던 중 그래비티 캐논을 맞았지만 펜던트로 인해 그리 심한 손상은 입지 않았고 라이징 라이거의 사격 위치를 파악해 하전입자포를 발사하려 하지만 제때 도착한 소닉버드가 발사한 디플렉터에 의해 펜던트의 기능이 차단되어 하전입자포의 발사가 중단된다, 그럼에도 랜드는 오메가 렉스는 최강이라며 라이징 라이거가 있는 빌딩으로 돌격하지만 도달하기도 전, 그래비티 캐논이 명중해 하전입자 강제 흡입 팬이 손상을 입어 그대로 수장된다.[20][21]
31화 마지막에 어찌어찌 진-제국군 아지트로 귀환했는데, 콕핏에 생체 반응이 존재하지 않아 정비병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말을 들은 앨드리지는 랜드 박사가 죽었다고 생각해, 이제 오메가 렉스는 자기 것이라 생각했는지 매우 기뻐하며 콕핏을 확인하지만, '''콕핏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오메가 렉스는 라이더 없이 홀로 귀환한 것이다.'''
33화에서 수리 중이나 랜드의 부재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진-제국군은 오메가 렉스를 수리하기 위해 보먼 박사를 납치하려 했으나 제국군에게 저지당한다.
34화에서 살아남은 랜드가 펜던트를 빼 간 걸로 밝혀져, 옛날처럼 하전입자포를 마음대로 쏠 수는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40화에서 수리가 끝났지만 하전입자 흡입 팬까지는 고치기 힘들었는지 하전입자포를 쓸 수 없어 그 대신 유도 미사일을 분리하고 A-Z 롱 캐논을 장비했다. 라이더는 당시만 해도 선정되지 않았지만 앨드리지가 강제 연결의 위험성을 무릅쓰고 진-제국을 향한 충성심 하나만으로 자진해서 탑승해 다시 출격한다. 하전입자포를 쓸 수 없음에도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근접전을 펼쳐 연합군을 고전시켰지만[22] 한나와 샐리가 공략 작전을 짜냈고[23] 라구스 시티에서 연합군과 다시 격돌한다.
진격하던 도중 지하에서 개틀링 폭스의 기습으로 무방비 상태가 되자, 라이징 라이거가 발사한 롱 버스터 캐논 2발이 턱에 적중하게 되고 1 VS 다수라는 숫자의 불리함에도 밀리지 않고 상대하던 도중 붉은 스나이프테라와 소닉 버드의 연계로 인해 이윽고 세 번째 탄이 적중될 위기에 놓이지만 원군으로 참전한 스텔스 기능을 지닌 킬 사이드가 라이징 라이거를 방해한 덕에 제압당할 위기는 넘기는 듯했다. 하지만 버즈가 몰래 챙겨 놓은 4번째 카트리지가 롱 버스터 캐논에 다시 장전되었고 원군으로 온 킬 사이드는 전부 개틀링 폭스와 연합군에게 전멸. 결국 최후의 발악을 펼치지만 마지막 1발이 간발의 차로 약점인 턱 부분에 제대로 명중해 리미터가 작동, 그대로 기능이 정지되어 쓰러진다. 이후 연합군에게 노획되며 라이더인 앨드리지는 체포된다.[24]
43화에서 제로 그라이지스가 되살아나 파괴 활동을 펼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 갈레트 소장의 명령으로 제노스피노와 함께 수리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47화에서는 디아스 중령이 탑승해 무장 관련 테스트를 잠시 거친 후,[25] 후반에 기렐 소령이 탑승한 제노스피노와 함께 전장에 합류한다. 제로 그라이지스가 제로 팬토스들을 이용해 펼친 조이드들을 석화시키는 보랏빛 결계를 밟게 되는데, 조이드와의 공존을 나타내는 주황색 빛이 나더니 결계를 깨뜨린다. 앞길을 막는 제로 팬토스들을 밟아 터뜨리며 전진하다가 제노스피노가 제노사이드 크러셔로 고치를 깨부수려 하자 다가오는 제로 팬토스들을 물리치며 제노스피노를 엄호한다. 이후 제노사이드 크러셔로 인해 고치에 공간이 생기자 그 안으로 하전입자포를 발사해 고치를 파괴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미 최종 진화를 끝마친 상태였던 제로 그라이지스의 광선 공격에 제노스피노와 함께 날아가 버리고 만다.
다행히 큰 피해는 입지 않았는지 48화에서 제노스피노와 함께 제로 그라이지스에게 맞선다. 하지만 제로 그라이지스는 무장을 사용하지 않고 손만 써도 두 파괴룡을 손쉽게 날려 버린다. 오메가 렉스가 제로 그라이지스에게 붙잡히자 제노스피노는 제노사이드 크러셔를 사용해 구출하려 하지만 또 날아가게 되고, 다시 달려들지만 붙잡은 오메가 렉스를 방패로 삼아 오메가 렉스가 대신 제노사이드 크러셔를 맞는다. 이후 제로 그라이지스는 두 마리를 한꺼번에 날려 버린 뒤, 도살 캐논을 발사하고 지나간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제로 그라이지스를 추적해 한 항구 도시에서 제노스피노와 함께 제로 그라이지스에게 대항한다. 제노스피노가 정면에서 제노사이드 크러셔를 사용하지만 한 손으로 막히고 제노 소저가 부서진 뒤 붙잡혀 들어올려진다. 이때를 노리고 제로 그라이지스의 뒤에서 오메가 렉스가 하전입자포를 발사하고, 제노스피노는 제로 그라이지스의 손목에 롱 캐논을 발사한 뒤 탈출한다. 하지만 제로 그라이지스는 제로 블래스트를 사용해서 하전입자포의 에너지인 하전입자를 전부 흡수했고, 그 에너지로 의문의 고리를 만든 뒤 Zi-END를 쏜다. 고리를 지나 여러 갈래로 갈라진 Zi-END를 맞고 두 파괴룡은 쓰러지고, 고리에서 생성된 블랙홀 속으로 제노스피노와 함께 빨려 들어가 버렸다.
49화에서 제로 그라이지스가 네오 헤릭의 자폭에 휘말리고 일시적으로 쓰러지자 제노스피노와 함께 블랙홀 속에서 나왔다.
최종화인 50화에선 하전입자포를 포함한 모든 무장을 소실한 상태로 나타나 제노스피노와 함께 제로 그라이지스가 마지막 단말이 되는 걸 막는다. 하지만 제로 그라이지스는 부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몸을 던져 진격을 막아 보지만 이내 날아가고 만다. 이후 레오와 라이징 라이거의 힘으로 제로 그라이지스를 쓰러뜨린 뒤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3. 완구


기본적으로 데스 렉스와 동일한 골격을 하고 있지만 블래스트 기동에는 섬세하게 차이점이 있다. 데스 렉스의 경우는 붉은 발광을 내며 입속에서 유뷸라 드릴이 나오고, 턱을 3번 열고 닫으며 동시에 양옆의 데스 죠스도 연달아 움직이지만 오메가 렉스는 녹색 발광을 내며 입에서 포대가 나오고, 턱을 두 번 열고 닫은 뒤 오랫동안 입을 열고 있는다. 양옆의 수렴 실드는 입을 연 동시에 앞을 향해 계속 고정된다. 하전입자포를 충전하며 발사하는 것을 재현한 것.
사이즈의 한계로 인해 수렴 실드 전개 과정에서 실드의 격자가 닫히는 장면은 재현이 안 된다. 따라서 하전입자포 발사 시에도 실드의 격자는 계속 열려 있다.

4. 기타


티라노사우루스형인 만큼 공개 당시에는 최종보스 후보로 꼽혔지만 초거대 괴물 조이드 제로 그라이지스의 공개로 그 가능성은 사라졌다.
제로 그라이지스 광고에서 라이징 라이거, 제노스피노와 함께 제로 그라이지스와 맞서는 장면이 있어 애니에서도 차후에 아군으로 합류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새로 공개된 엔딩 곡에서 한나와 오메가 렉스가 같이 있는 장면이 나와 위에 있는 아군화가 기정사실화되었고, 47화에서 디아스가 탑승하여 아군이 되었다.
한나 멜빌의 성우인 우치다 마아야는 이 조이드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의 트위터에 2시간을 거쳐 완성한 오메가 렉스를 올렸다.


[1] 24화~29화. 한나가 탑승한 시점에서는 미완성이었기에 차후 완전 복원이 이루어질 경우 탑승자가 교체될 수 있다. 실제로 나머지 복원을 진행하던 도중 라이더는 얼마든지 있다는 말과 동시에 랜드를 따라온 제국군을 보여 주는 것을 보아, 한나가 머신 블래스트로 인해 쓰러지더라도 대체할 라이더는 얼마든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2] 30화 한정. 레오와 같이 레지스트 B 슈트를 입지 않고도 조종이 가능하며 조이드 인자로 인해 머신 블래스트의 반동도 받지 않고 오히려 버프 효과까지 받는다.[3] 40화 한정[4] 47~최종화[5] 루머 사진에서 Charged Particles를 발사한다는 설명문이 나와 하전입자포를 탑재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는 추가 유출을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 마침 와일드 제로의 설정에서 행성 Zi의 주민들이 이주했다고 하니 하전입자포의 등장도 불가능한 건 아닌 셈.[6] 데스 사우러의 '강제 입자 흡입 팬'을 축소시킨 듯한 모습이다.[7] 기록이 제노스피노에게 가려져서 남지 않은 이유는 후술할 하전입자의 특성 때문. 거기에 지구의 불안정한 환경이 조이드에게 악영향을 끼쳤고 그 결과 하전입자를 남발하던 오메가 렉스는 조이드 크라이시스 당시 자멸하고 만다.[8] 단말을 이식하려는 이유는 하전입자의 특성 때문. 하전입자는 위력이 확실히 강하긴 하나 조이드에게 다량의 에너지를 소모시키게 한다. 그러나 단말을 이식하게 되면 하전입자로 인한 에너지 소비 문제도 해결될 뿐만 아니라 입자 가속기까지 병행하면 조이드 사상 최강의 병기으로 일컬어진 하전입자포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프랭크 랜드 박사가 꿈꾸던 최강의 조이드가 등장하게 되는 셈.[9] 프랭크 랜드는 이를 보고 오메가 렉스도 복원되기만을 기다렸다며 광기에 가득한 환호를 했다.[10] 다만 앞발이나 꼬리 아머, 유도 미사일등 아직 손볼 곳이 남아있다.[11] 펜던트의 시스템을 이용해 오메가 렉스가 지하의 단말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더 이상 고생해서 단말을 찾을 필요가 없어진 셈.[12] 유도 미사일과 앞발이 없다.[13] 오메가 렉스에 탑승한 멜빌이 아닌 랜드 박사가 외부에서 조작해서 발동했다. 멜빌 본인은 오히려 갑자기 머신 블래스트가 발동하는 걸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14] 마침 사격 조짐을 보고 기렐이 미리 경고를 해 디아스와 류크가 후퇴를 명령한 데다 콕핏 안에서 머신 블래스트의 반동으로 괴로워하던 멜빌이 필사적으로 조종간을 움직여 오메가 렉스의 머리를 조금 위로 올린 덕분에 연합군은 천만다행으로 전멸은 피할 수 있었다. 허나 그럼에도 미처 사정권 밖으로 피하지 못한 다수의 조이드와 라이더가 산화하고 본부가 있던 섬은 하전입자포의 직격으로 가운데가 U자로 파여 날아가고 기지는 궤멸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된다[15] 이때 사격 방향에 있었던 기렐은 운좋게도 왼쪽 날개를 잃으면서 무사히 불시착했다.[16] 실제로 공화국 제국 두 진영에서 오메가 렉스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조이드는 제노스피노를 제외하면 없다.[17] 하지만 제노스피노는 이 공격 직후 제노 소저가 부서지면서 쓰러졌기에 사실상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몇 번이나 흡입 팬을 공격당했으며, 펜던트로 인한 방어막이 아니었으면 라이징 라이거 선에서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만 한나가 계속 오메가 렉스가 날뛰지 않게 지속적으로 억누르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한다.[18] 이때 탑승자인 프랭크 랜드의 조이드 인자로 인해 이전의 오메가 렉스보다 더 파워 업한 상태이다.[19] 정확히는 기습공격으로, 하전입자포로 땅밑을 뚫어가며 터널을 만들어 수도까지 올라온 것.[20] 랜드는 과학자라 전투에 관한 경험이 없어서 오메가 렉스의 성능만을 믿었다가 전작인 기수신세기 조이드의 데스 스팅거처럼 그래비티 캐논에 패배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다만 차이점은 데스 스팅거의 경우, 그래비티 캐논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악을 했고, 오메가 렉스는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격했기에 그것이 악수가 되어 패배했다.[21] 이후 벌어진 라구스 시티의 전투에서 오메가 렉스는 하전입자포 없이도 연합군을 충분히 고전시켰기에 랜드의 말이 빈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당시엔 그래비티 캐논을 장비한 라이징 라이거가 훨씬 유리한 상황이었고 그런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채 성능만 믿고 돌격한 것이 폐인이 된 것이다.[22] 이때 류크 대장은 오메가 렉스의 압도적인 근접 전투력에 경악하며 녹스 대위는 하전입자포가 없어도 여전히 최강의 파괴룡이란 평가를 내린다.[23] 오메가 렉스는 코어의 에너지를 전신으로 퍼뜨리기 위해 특수 재질로 코팅된 플렉시블 튜브가 전신에 퍼져 있다. 사람으로 치면 혈관으로 볼 수 있는 기관인데 이 기관은 체내 깊숙히 있지만 턱 부분의 플렉시블 튜브는 체내 얕은 부분에 있기에 일정 이상의 충격을 받는 순간 에너지가 역류해 코어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턱이 충격을 받으면 리미터가 작동하고 오메가 렉스는 기동이 정지된다. 한나와 샐리는 이 점을 이용해 180초 이내로 롱 버스터 캐논을 사용해 턱 부분을 3번 공격, 오메가 렉스를 공략하는 작전을 입안했다.[24] 스피겔이 진언한 대로 후퇴를 했었더라면 앨드리지는 체포되지 않았으며, 오메가 렉스도 연합군에게 노획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시걸이 고집을 부린 탓에 진-제국의 핵심 전력을 둘이나 잃어버린 것이다.[25] 40화 때와 달리 하전입자포를 비롯한 모든 무장이 전부 복구되었지만 하전입자포는 완전히 수리되지 않았는지 발동 테스트 도중 시스템 다운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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