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스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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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이드 와일드 제로에 등장하는 스피노사우루스형 조이드. 탑승자는 더글라스 앨드리지[1] →'''크리스토퍼 기렐'''[2] . 머신 블래스트(병기 해방) 탑재기다. 머신 블래스트는 등의 돛이 원형 톱 '제노 소저'로 전개되어 상대를 갈아 버리는 '''제노사이드 크러셔(섬멸 파괴)'''. 그 외 무장으로는 입안에 내장된 A-Z 고열 화염 방사기와 제노 소저에 붙어 있는 소저 발칸, 머리에 장비된 발칸포 4정, 그리고 골반 양쪽에 장비된 A-Z 롱 캐논과 A-Z 어뢰 런처가 있다.
압도적인 전투력을 자랑하는 조이드지만 그만큼 라이더의 뛰어난 신체 능력과 높은 조종 실력을 요구하기에 일류 라이더가 아니면 조종이 까다롭고 그에 따른 부담도 상당하다.[3] 기렐이 말하길, 매력이 있지만 어중간한 실력으로 조종했다간 그 매력에 잡아먹히는 말그대로 악마와도 같은 조이드.
본래 대륙 북동부의 황산해 해저에 묻혀 있었는 데다 그 크기 때문에 발굴 및 인양에 지장이 있었지만 막상 인양된 골격은 손상 및 용해된 부분이 없어 제국 기술자들을 경악시켰다.
완구 스토리 ▼
2. 작중 행적
1화의 도입부에 조이드들이 21세기의 지구에 갑자기 나타나서 인류 문명을 멸망시키는 장면에서 등의 제노 소저로 커다란 배를 두 동강 내 박살내는 실루엣으로 살짝 모습을 보여 줬다. 해당 장면의 묘사를 보면 제노스피노는 라이더 없이도 스스로 블래스트가 가능하며 제국에 의해 병기화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블래스트 기관이 개조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6화에서 그 화석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언급되는데, 기록상으로 제노스피노는 단 하룻밤 사이에 세상의 1/3을 멸망시켰다고 한다. '''데스 렉스'''에 꿇리지 않는 강력한 조이드인 셈.[4]
7화에서 레오가 기렐과 싸우다 추락한 절벽 밑에 파괴된 도시 유적이 있었는데 전부 이 녀석의 소행이며 전부 깨끗하게 썰려 있었다.
11화에서 제노스피노의 마지막 화석인 제노 소저가 발견되어 이를 운송하지만 도중 화석에서 발산하는 에너지가 운송 부대 쿠와가에게 영향을 끼쳐 화석이 산에 추락, 이를 파악한 공화국군과 레오 일행이 파괴하기 위해 분투를 다하지만 기렐의 지원 아래 끝내 제국군이 회수에 성공, 종반부에 드디어 완전 복원되어 부활한다.
그리고 12화에서 본격적으로 공화국을 공격하는데, 압도적인 스펙으로 공화국 조이드들의 공격을 장갑으로 다 무시하고, 높은 민첩성으로 '''개틀링 폭스'''와 '''비스트 라이거'''를 공격하며, 길고 날카로운 앞발로 비스트 라이거의 장갑을 종이 찢듯이 벗기고 찢어 버린다. 이후 비스트 라이거를 제노사이드 크러셔로 끝내려는 순간, 디아스가 자신의 트리케라도고스를 희생하여 레오와 비스트 라이거를 구한다. 이윽고 공격 타깃을 공화국의 수도 네오 헤릭으로 정한 채 진격한다.
14화에선 드디어 네오 헤릭을 눈앞에 둔 와중, 공화국 본대와 접전을 편친다. 압도적인 스펙으로 가볍게 박살내 버리고 진격하려는 찰나, 디아스 중령이 탑승한 '''스나이프테라'''가 덤벼들자 머신 블래스트를 쓰지만 이것이 디아스의 노림수였다. 제노스피노의 약점이 바로 라이더라는 것을 이용해 머신 블래스트를 남용하게 하여 라이더를 실신하게 만드는 것이 디아스의 작전이었고 결국 작전은 성공해 머신 블래스트를 남발하던 앨드리지는 결국 기절, 동시에 기능을 정지하고 만다.
하지만 15화에서 다시 움직임과 동시에 폭주하게 된다. A-Z 롱 캐논으로 네오 헤릭을 공격하는 등 목표를 네오 헤릭으로 정하고 공격하지만 디아스가 폐허가 된 도시로 유인하고, 자신보다 10배가 넘게 큰 초고층 빌딩을 공화국 조이드들이 공격하여 무너지게 되면서 그 밑에 깔리지만 잠시 뒤에 잔해를 날리면서 튀어나와 공화국군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나타난 레오 일행에게 공격을 당하지만 그럼에도 밀리지 않고 싸운다. 하지만 레오 일행의 작전으로 초고층 빌딩이 있는 곳으로 유인당하고, 자기한테 쓰러지는 빌딩을 파괴하면서 생긴 틈에 '''라이징 라이거'''의 필살기인 '라이징 버스트 브레이크'를 조이드 코어에 맞게 되고, 임팩트 리볼버 6발의 반동을 이용해 칼날을 전부 꽂아 넣자 조이드 코어가 완전히 파괴당해 기능 정지된다.[5]
이후로는 공화국과 제국의 공동 관리하에 놓이게 되며 육체는 어리석은 분쟁의 반복을 막겠다는 상징으로서 쓰러진 장소에 방치된다. 허나 '''오메가 렉스'''의 기동으로 인해 제국 공화국 양쪽에 위협을 가할 상황이 닥쳐오자 헌트 대령이 제노스피노를 다시 복원할 것을 제안한다.
26화에서 공화국의 헌트 대령이 오메가 렉스전의 대비책으로 복원을 제안한다.[6] 단 조건이 추가되었는데 조종할 라이더는 공화국군 측에서 선정할 것.[7] 양측 장성들은 물론, 레오 일행도 부활시키는 것에 의견이 엇갈리는데, 아이셀은 제노스피노로 인해 공화국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일을 내세워 반대하지만[8] 샐리 랜드는 제노스피노에게 파괴자가 아닌 수호자로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한다.[9]
한편 반란군 측에선 오메가 렉스에 대항할 유일한 조이드라고 알고 있어서인지 시걸 준장의 부대(스나이프테라, 바주틀 부대)가 제노스피노를 파괴하려고 공격하나 레오와 라이징 라이거가 막고, '''소닉 버드'''의 지원으로 지켜지게 된다. 나름 상당한 공격을 받았는 데도 내구도가 상당했던 만큼 외형은 멀쩡해 보인다. 이 일을 계기로 제노스피노가 오메가 렉스에 대적 가능한 조이드라는 사실을 인지한 양국은 헌트 대령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27화에서 '''드라이 팬서'''가 출격해 제노스피노를 파괴하려 하지만 개틀링 폭스에게 저지당한다.
28화에서 복원률이 68% 정도 진행되었지만 복원 도중 조이드 코어가 갑자기 제어 불능이 되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다행히도 상황을 목격하고 서둘러 달려온 보먼의 지시로 무사히 위기를 넘긴다.[10] 한편 라이더로는 공화국의 에이스인 디아스 중령이 추천되었으나 디아스는 방금 전 코어 제어 불능 사건으로 인해 팔을 골절당한 연기를 펼쳐 자신은 골절로 인해 제노스피노를 조종할 수가 없다고 주장하면서[11] 그를 대체할 라이더로 기렐을 추천했고 이를 양측 장성들이 받아들이면서[12] 정식 라이더로 기렐이 선발된다. 그렇게 복원이 끝남과 동시에 출격해 오메가 렉스와 대치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29화에서는 드디어 오메가 렉스와 대결을 펼친다. 전신의 화기로 오메가 렉스를 선제 공격해 제압하지만 이내 하전입자포를 발사하자 미처 피하지 못한 채 장갑에 손상을 입는다. 이후 기렐의 기지로 화염벽을 생성해[13] 오메가 렉스의 시야를 차단하고 접근전을 펼쳐 하전 입자 흡입 팬을 공략하지만 방어막으로 인해 실패하고, 결국 하전입자포를 거의 직격 수준으로 맞는다. 다행히 지원 포격으로 오메가 렉스의 균형이 무너진 덕분에 직격을 피했고, 제노 소저를 희생시켜 가면서 오메가 렉스의 수렴 실드를 절단해 버리지만 그 동안 입은 데미지 탓에 직후 쓰러져 버리며 사실상 판정패를 당한다. 이후로는 공화국, 제국 연합군의 기술자들이 모여 열심히 수리를 하는 중.[14]
30화에선 제시간에 수리를 끝마치고 네오 제네바스 시티로 투입된다. 엄청난 파워로 오메가 렉스를 밀어붙이지만 제노사이드 크러셔가 수렴 실드에 막힌 틈을 타 오메가 렉스가 목을 무는 바람에 빌딩으로 던저져 버린다. 이후 하전입자포를 직격으로 맞지만 엄호하러 달려온 개틀링 폭스와 와일드 라이거 덕에 사선으로 빗나가 장갑이 융해되는 정도의 피해를 입는다.
43화에서 제로 그라이지스가 되살아나 파괴 활동을 펼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 갈레트 소장의 명령으로 오메가 렉스와 함께 수리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47화에서 드디어 다시 출격한다. 디아스 중령이 탑승한 오메가 렉스와 함께 제로 그라이지스의 고치가 있는 전장에 합류한다. 제로 그라이지스가 제로 팬토스들을 이용해 펼친 조이드들을 석화시키는 보랏빛 결계를 밟게 되는데, 조이드와의 공존을 나타내는 주황색 빛이 나더니 결계를 깨뜨린다. 앞길을 막는 제로 팬토스들을 격파하며 전진하다가 제노사이드 크러셔로 고치를 깨부수려 한다. 이후 고치에 구멍을 만드는 데 성공하고, 그 안으로 오메가 렉스가 하전입자포를 발사해 고치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미 최종 진화를 끝마친 상태였던 제로 그라이지스의 광선 공격에 오메가 렉스와 함께 날아가 버리고 만다.
다행히 큰 피해는 입지 않았는지 48화에서 오메가 렉스와 함께 제로 그라이지스에게 맞선다. 하지만 제로 그라이지스는 무장을 사용하지 않고 손만 써도 두 파괴룡을 손쉽게 날려 버린다. 오메가 렉스가 제로 그라이지스에게 붙잡히자 제노사이드 크러셔를 사용해 구출하려 하지만 또 날아가게 되고, 다시 달려들지만 붙잡은 오메가 렉스를 방패로 삼아 오메가 렉스가 대신 제노사이드 크러셔를 맞는다. 이후 제로 그라이지스는 두 마리를 한꺼번에 날려 버린 뒤, 도살 캐논을 발사하고 지나간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제로 그라이지스를 추적해 한 항구 도시에서 오메가 렉스와 함께 대항한다. 정면에서 제노사이드 크러셔를 사용하지만 한 손으로 막히고 제노 소저가 부서진 뒤 붙잡혀 들어올려진다. 이때를 노리고 제로 그라이지스의 뒤에서 오메가 렉스가 하전입자포를 발사하고, 제노스피노는 제로 그라이지스의 손목에 롱 캐논을 발사한 뒤 탈출한다. 하지만 제로 그라이지스는 제로 블래스트를 사용해서 하전입자포의 에너지인 하전입자를 전부 흡수했고, 그 에너지로 의문의 고리를 만든 뒤 Zi-END를 쏜다. 고리를 지나 여러 갈래로 갈라진 Zi-END를 맞고 두 파괴룡은 쓰러지고, 고리에서 생성된 블랙홀 속으로 오메가 렉스와 함께 빨려 들어가 버렸다.
49화에서 제로 그라이지스가 네오 헤릭의 자폭에 휘말리고 일시적으로 쓰러지자 오메가 렉스와 함께 블랙홀 속에서 나왔다.
최종화인 50화에선 제노 소저를 포함한 모든 무장을 소실한 상태로 나타나 오메가 렉스와 함께 제로 그라이지스가 마지막 단말이 되는 걸 막는다. 하지만 제로 그라이지스는 부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몸을 던져 진격을 막아 보지만 이내 날아가고 만다. 이후 레오와 라이징 라이거의 힘으로 제로 그라이지스를 쓰러뜨린 뒤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3. 완구
ZW33번으로 발매되었다. 현재까지 발매된 XL사이즈의 조이드들 중 유일하게 수동으로 와일드 블래스트를 작동시킨다. 등에 있는 스모크 디스차저를 눌러 블래스트를 발동시키며, 블래스트 시에는 등의 돛이 원형 톱날로 변형하여 회전하며 입에 있는 발광 기믹이 작동된다.
4. 기타
- 와일드 시리즈의 조이드들의 골격은 전작의 길랩터 지휘관기[15] 를 제외하면 모두 회색이나 검은색인데 제노스피노의 경우 황산해에 담겨 있었다는 설정 때문인지 골격이 붉은색이다.[16] 데스 렉스처럼 완구의 다리가 짧아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최근의 스피노사우루스의 복원도는 다리가 짧은 편이기에 오히려 고증을 잘 살렸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팔이 짧은 오메가 렉스와 달리 화기와 머신 블래스트 외에도 긴 팔과 날카로운 발톱을 사용한 격투전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 작중에서 그 강함이 계속 어필되고 있는데 지구의 1/3을 멸망시켰다는 묘사부터 시작해 11화에서는 단순히 화석에서 방출한 에너지만으로도 소형 조이드에게 영향을 끼치고, 산불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 6화에서 콜린스 준장이 제노스피노의 복원이 완료됐을 때 기렐을 그 라이더로 추천하겠다고 약속해 한때 기렐이 제노스피노의 유력 라이더로 떠올랐으나 막상 라이더는 앨드리지 소령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상기 언급된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 준 이놈을 과연 앨드리지가 제대로 조종할지는 의문이었는데,[17] 아니나다를까 13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제노스피노는 탑승한 라이더에게 엄청난 부담을 준다고 하며, 실제로 앨드리지는 싸우는 장면 없이 그냥 전진만 하는데도 땀을 무지막지하게 흘리며 숨을 헐떡이는 등 다 죽어가는 모습을 보여 줬으며 끝내 의식불명인 상태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반면 기렐이 탑승했을 때에는 본인의 기량 자체가 에이스급의 라이더라서 앨드리지와는 다르게 지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제노스피노의 진가를 있는 그대로 이끌어 냈다. 그 결과 라이더의 기량과 제노스피노의 무지막지한 전투력이 시너지를 이뤄 내어 오메가 렉스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다. 그 랜드 박사조차도 기렐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었으니 더욱 비교가 된다.
- 강한 모습을 보여 줬지만 라이징 라이거의 작례 사진에서는 제노 소저가 박살나고 광고에서는 기껏 쏜 포조차 라이징 아머에 막히는 등, 의외로 라이징 라이거 한정해서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지만, 정작 15화에서 라이징 라이거와 싸울 때는 전혀 밀리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고, 오히려 개틀링 폭스(번 브래드)와 스나이프테라(디아스), 캐터르가(기렐), 랍토리아(아이셀)와 협공을 해도 정공법으로는 답이 안 나오는 등 끝까지 어마무시한 위용을 보여주고 퇴장했으며 28화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도 그 오메가 렉스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고 47화에서도 연합군을 고전시킨 제로 팬토스를 펀치 한 방에 작살내는 등, 그 무지막지한 전투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 한때 최종보스로 추정되었지만 완구 유출을 통해 오메가 렉스가 공개되어서 애매해진 상황이었다가 달력에서 XL 사이즈 이상의 크기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초거대 조이드, 제로 그라이지스가 등장하여 최종보스일 가능성은 없어졌다.
- 콜린스가 제노스피노를 부활시키려고 한 이유는 제노스피노의 압도적인 강함을 이용해 전쟁을 막는 억제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애석하게도 그의 의도는 당시 후임으로 발탁된 시걸에 의해 완전히 묵살되어 버렸지만 오메가 렉스의 등장으로 28화에서 재복원되어 공화국과 제국 양국의 비장의 카드이자 콜린스가 바라던 것 이상으로 이 세계를 수호하는 수호신으로서 활약하게 된다.
- 사실 세세히 따지고 보면 이쪽도 데스 렉스마냥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피해를 입은 조이드로 과거 지구를 멸망시킨 강력한 힘에 매혹당한 인간들에 의해 깊은 잠에서 깨어나 세뇌 장치를 달려 제어받아 단순한 병기가 되어 버렸다. 거기다 그 주박에서 풀려나기 위해 폭주까지 하면서 안간힘을 썼지만 그 과정에서 막심한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에 끝내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조이드 코어를 파괴당했고, 남겨진 육체도 차가운 땅바닥에 널부러진 신세가 되었다. 이 때문에 샐리도 아무리 제노스피노라도 그런 식으로 봉인당하고 싶지는 않았을 거라며 동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메가 렉스가 복원되는 바람에 공화국 제국 양쪽의 공공의 적이 되어 그것을 막기 위해 다시 재복원에 성공하여 오메가 렉스와 붙게 되었다.
- 그런데 은근히 오메가 렉스와 붙으면 손상을 입고 패배하는 케이스가 점점 나오고 있다. 28화에서는 큰 손상을 입고 쓰러졌으며 30화에선 목이 물린 채 나가 떨어지고 하전입자포를 거의 직격으로 맞아 장갑이 또 손상을 입었다.
다만 이는 오로지 오메가 렉스의 강함을 부각하기 위해서지 제노스피노가 약해서가 아니다. 실제로 28화에서의 패배는 격전 끝에 손상을 입고 쓰러진 판정패였지만, 밀리지 않고 오히려 오메가 렉스에게 경미해도 손상을 입히는 활약을 선보였다. 30화에서는 수리를 끝마치고 출격하자마자 오메가 렉스에게 선제 타격을 입혔고 결국 나가떨어지긴 했지만, 이건 막상막하로 싸우다 머신 블래스트가 막힌 틈을 노려 오메가 렉스가 반격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오메가 렉스는 펜던트로 인한 방어력 및 에너지 버프를 받았는 데다 약점인 하전입자 강제 흡입 팬도 방어막으로 보호받고 있었으며 30화에서는 프랭크 랜드가 조종함으로써 더욱 버프를 받은 상태였다. 이 불리한 조건에서 그만큼 데미지를 입힌 것은 상당히 선전한 것이다. 오죽하면 그 랜드가 던져 버리고 나서 하전입자포를 받으라는 대사를 할 때 짜증난 말투로 말할 정도.
게다가 보통 조이드들은 하전입자포의 사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냥 녹아 버리는 데 비해 제노스피노는 데미지와 화상은 입어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 정도다.[18] 하전입자포를 오로지 장갑만으로 버틴 조이드는 킹 고쥬라스말곤 없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저것 또한 대단한 것이다. 특히 둘 다 안에 있던 라이더까지 무사하다는 점에서 대단하다.
47화에서 어떤 포격을 가해도 금 하나 안 가던 제로 그라이지스의 고치를 제노사이드 크러셔로 부숴 버리며 오메가 렉스와 함께 다시 강함을 어필했다.
게다가 보통 조이드들은 하전입자포의 사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냥 녹아 버리는 데 비해 제노스피노는 데미지와 화상은 입어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 정도다.[18] 하전입자포를 오로지 장갑만으로 버틴 조이드는 킹 고쥬라스말곤 없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저것 또한 대단한 것이다. 특히 둘 다 안에 있던 라이더까지 무사하다는 점에서 대단하다.
47화에서 어떤 포격을 가해도 금 하나 안 가던 제로 그라이지스의 고치를 제노사이드 크러셔로 부숴 버리며 오메가 렉스와 함께 다시 강함을 어필했다.
[1] 원래는 콜린스 준장이 기렐을 적극 추천해 주겠다고 해 기렐이 유력 라이더였으나 콜린스의 사후 그와 사상이 다른 시걸 준장이 앨드리지를 추천했다. 그 후, 제노스피노 사건이 끝나고 진 제국(반란군) 사건 때 본래 라이더로 지명했던 기렐에게 정식으로 돌아왔다.[2] 본래 헌트 대령이 복원을 제안하면서 라이더를 공화국 쪽에서 선발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으나 라이더로 추천받은 디아스 중령이 부상입은 척 연기를 하면서 기렐에게 정식으로 탑승권을 넘겼다.[3] 또 다른 대형 조이드인 오메가 렉스도 라이더의 소질을 요구한다.[4] 정작 완구에서 나오는 제노스피노의 스펙은 데스 렉스는 커녕 같은 특대 조이드인 그라키오사우루스보다도 떨어진다. 대신 크기와 아이큐는 더 높다.[5] 이때 오른쪽 Z-O 바이저가 깨지면서 원래의 눈이 드러난다.[6] 단 파괴된 제노스피노의 코어를 복원이 가능하다는 전제에서였다.[7] 제국 측에서 파일럿이 선정되었다가 시걸과 협력해 지난날의 공화국 습격이 재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당연히 제국 측 장성들은 반발했고, 공화국 측의 갈레트 소장도 헌트의 말이 심했다고 지적했을 정도.[8] 실제로 기렐이 진실을 얘기하지 않았으면 공화국이 시걸에 의해 수도가 함락당했을 정도다.[9] 원래부터 수호자로서 전쟁을 억제하는 힘으로 복원시켰는데 시걸과 같은 야심가에 의해 파괴자로 변질된 것이다.[10] 조이드 코어 내부에 냉각제를 에너지 중합을 통해 직접 주입하여 서서히 온도를 낮춘 뒤 -(마이너스)온도까지 순식간에 식힌다. 단 -100도를 넘으면은 조이드 코어에 치명적인 피해가 가기에 주의를 하면서 식히자 안정화에 성공한다.[11] 디아스는 원래대로 기렐이 제노스피노의 라이더가 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제노스피노의 라이더로 자신을 추천한 헌트에게 지난번 공화국 습격 사건때 기렐의 행위를 들먹이면서까지 몇 번이고 건의했으나 번번이 무시당했고 결국 기렐에게 라이더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이런 계략을 꾸민 것이었다.[12] 공화국 측의 헌트 대령만이 금방 대체 라이더를 찾겠다며 반대했지만 상관인 갈레트 소장이 디아스의 의견을 지지하면서 그녀의 의견은 무시되었다.[13] 제노 소저로 정유 탱크들을 절단해 기름을 흘린 뒤 화염방사기로 불을 붙였다.[14] 참고로 기렐은 머신 블래스트를 써도 그리 부담이 가질 않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지난번 앨드리지가 머신 블래스트를 발동하자 고통스러워 했을 때와 대비되는 부분이자 14화에서의 그의 발언(자신이 제노스피노를 탔으면 공화국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을 것)을 증명하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겠다.[15] 어두운 흑빛의 남보라색.[16] 그래선지 뼈라기보다 근육이란 인상이 든다.[17] 일단 12화에서 공화국 조이드들과 비스트 라이거를 박살내지만 이건 앨드리지의 조종 실력이 높다기보다는 기체 스펙에 의존한 전투법이었다. 이걸 보면 전작의 데스 렉스와는 다른데, 데스 렉스는 그 스펙이 무시무시했지만 갤러거의 뛰어난 조종 실력이 합쳐져 진가를 발휘한 것이지, 결코 데스 렉스의 스펙만으로 전투를 한 것이 아니다.[18] 28화에서 입은 손상은 아머가 일부 녹은 것과 A-Z 롱 캐논, 제노 소저의 연결 부위가 파괴된 것이 전부이다. 심지어 저 손상들은 전부 하전입자포로 인한 결과이다. 기렐의 붉은 스나이프테라가 하전입자포에 가볍게 스친 것만으로도 왼쪽 날개가 뿌리까지 완전히 녹아내려 불시착한 걸 보면 더욱 비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