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로이 하나
[image]
애니메이션판
白粉 花
도시락 전쟁의 등장인물. 8월 23일생.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펠리시아 에인젤. 유우키 아오이의 열연을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DVD/VD Vol.1 특전을 녹음하고 감독한테 천재라고 칭찬받았다고 한다. 확실히 엄청난 연기를 펼치긴 했는데 내용이 내용인지라...[1]
이름인 白粉花(오시로이바나)는 분꽃을 말한다.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꽃말은 소심/수줍음/겁쟁이/당신을 생각합니다. 영어로는 a four-o'clock. 4권에 보면 자신이 집필한 소설을 올리기 위해 만든 웹사이트 이름(The novel of four-o'clock)으로 나온다.
참고로 이 사이트는 악플 방지를 위해 검색 제한이 되어 있다고. 하루 히트수가 평균 100에 달하고 10만을 앞에둔다나.
사토 요우와 같은 사립 카라스다 고등학교 1학년으로 한 슈퍼에서 반값 도시락을 노리다가 늑대들의 전투에 휘말리며 주인공 사토 요우와 첫만남을 가지게 된다. 이것만 보면 왠지 히로인이 될 것 같지만... 아.니.다!
누군가와 손이 닿은 듯하면 "저, 저의 세균이 묻어서 죄송해요!"라고 외치며 그 사람의 손이 시뻘겋게 될 때까지 손수건으로 박박 문지르는 결벽증 비스무리한 증세가 있다. 자신에 대하여 자신감이 없는 듯.[2] 본래 존댓말 캐릭터인데 국문판에서는 동년배나 연하에게는반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것도 역자 따라 오락가락인데 급기야 11권에선 사토 상대로 존대를 하다가 다음 장면에선 반말이다. 뭐 어쩌라고.
얌전해 보이는 겉모습과 성격을 가진 캐릭터였으나과는 달리 사실은 부녀자 속성 그나마도 작품초기에는 그리 심각하지 않았으나, 갈수록 심해진다. 작품의 극단적인 설정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 독자가 그쪽 속성을 혐오하는 사람인 경우 작품 읽는 것을 접게 만들 수도 있을 정도로 생각과 대사가 위험한 처자다.
근육남들이 전라로 레슬링하는 걸 망상하며 얼굴을 붉히거나 하악하악거리고 시도 때도 없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대사를 중얼거리기도 한다. 남자들의 땀냄새에도 상당한 집착을 보인다.[3]
4권의 여름방학 합숙편에선 수영복 차림인 사토의 몸을 보곤 속근이 어쩌고 지근이어쩌고 갑자기 근육 덕후의 전문성을 드러내나 싶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사토의 옆구리를 주물럭거렸다. 사토는 여자가 치한에게 당하면 이런 기분이겠지 라며 오시로이를 물에다 던져버렸다. 오시로이 말하길 남자의 알몸을 보는 게 오랜만이라 자기도 모르게... 심지어 사고로 수영복이 떠내려간 사토의 그곳을 보고도 대뜸 만져보려고 했다. 으아, 좀....
아무튼 매우중증이다. 5.5권을 보면 어릴 적부터 근육에 심취한 게 나온다. 자기사는 동네의 단골 미용실에만 가는데 그 이유가 근육남이 미용사라서. 어릴 때부터 근육남의 근육골로 사다리 타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이 밖에도 사토에게 자기가 넣어주겠다며 좌약을 권유한다던지 "뒤로 갈수록 좋아진다"는 말에 자기도 모르게 사토의 엉덩이를 철썩 후려친다던지. 아악, 왜 때려요! 사토 한정으로성희롱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부녀자로서의 레벨은 상당히 높다...라기보다는 거진 사고방식이 그쪽으로만 돌아가는 듯. 2권에서 황제에게 요우가 필요이상의 과격한공격을 당해 실신하고 센과 샤가에게 도발을 하는 상황에서도 황제을 바라보며 '''"멋있어"''' 라고 말하는것을 보면 확실한 중증. 이미 답이 없다. 읽다 보면 왕따를 당했다는게 저쪽 계열 취미가 들통나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자업자득일지도. 그런데 그것이 실제였습니다! 친구와 대화중에 아이돌보단 무명 보디빌더가 좋다느니 아저씨의 땀에 젖은 셔츠에선 벌꿀향이 난다느니 떠들었더니 어느새 왕따가 되어 있었다나(...). 정작 오시로이는 내용보단 말투가 재수없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게 더 충격.
하지만 이 부녀자로서의 능력도 의외로 도움이 되는 것이 '''남자를 엉덩이만으로 확실하게 구별해 낼 수 있다'''. 사토와 센이 야마하라 토모아키로 인해 단도와 사냥개들의 표적이 되었을때, 정찰을 나왔다가 센을 보고 돌아가는 정찰병의 엉덩이를 보고 사냥개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파트너라는 개념을 선망하고 있기도 하며 '''처녀임에도 어느 정도 난교(...)에 관심이 있는 듯.''' 다만 한 번에 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이니까 단계를 밟아서 진행하고 싶다고 한다[4] . 착실히 주인공과 만나고는 있지만 플래그가 서는 건 전혀 없고, 대접도 나빠서 3권에서는 권두 컬러일러스트에서 아예 빠지고 4권 권두 일러스트에 다시 나오긴 하지만 가장 작다. 본문 내 일러스트에는 아예 없다. 히로인으로서는 탈락[5] 이나 마찬가지 상태.
본인은 자신 없어 하지만 충분히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인데 이놈의 부녀자 행적 때문에 모든 게 망했다.
6권의 문화제를 보면 오시로이가 평소 버릇대로 털구슬의손을박박 문질러주니 사토의 친구들이 나도, 나도! 를 시전하는 걸 보면 귀엽긴 한 모양. 사토 왈 이 녀석이 썩은 건 머릿속 뿐이야!
7권에서 사토가 돈이 없어 야마노보리에게 배운 기둥서방 토크로 오시로이에게서 먹을 것을 얻어내야 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때 사토는 오시로이가 새삼 예쁘다는 것을 생각한다. 그러고보면 처음 만났을 때도 미소녀라곤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어찌되든 상관없어졌다나. 근데 문제는 상황이 잘 굴러간다고 속으로 좋아하던 사토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오시로이는 사토가 무일푼이라 밥값이 없다는 걸 이용해 사토의 입에 거대 프랑크 소세지를 물린다던지 연유를 뿌린 바나나를 먹인다던지 하면서 마음껏 집필 자료와 영감을 향유했다. 사토 몰래 디카로 녹화한 건 덤(...).
학교에서는 '라이트 노벨 연구회 - 약칭 라노연' 이라는 부에 소속되어 있으며(+ HP부) 인터넷 상 ''''근육형사'''' 라는 BL 소설[6] 을 집필하고 있는 중. 사실 처음에 사토 요우와 만난 슈퍼에 간 것도 이 소설에 대한 소재를 찾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도시락 쟁탈전과 함께 겸사겸사 소재 수집도 병행하고 있다.
소설 속에는 사토의 분신 '사이토 히로시' 가 주인공으로 나오며[7][8] 등장인물이라면 누구나 '''그의 등짝을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 근육형사 집필에 어려움을 느끼다가 무언가를 착각한 요우의 응원으로 전보다 훨씬 하드코어한 내용을 집필하기 시작했으며, 요우의 라이벌격 존재인 니카이도와의 커플링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니카이도와 요우가 함께 있는 장면을 보는 그녀의 눈빛은 그야말로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9] . 니카이도는 그녀의 시선을 느끼고 이명 보유자의 살기로 착각했다. 이 정도도 골때리는데 이 여자는 드라마CD에선 사토와 사토 아버지를 가지고도 글을 쓴다. 내용은 사토와 사토 아버지가 같이 목욕을 하는데 우리 아들 곧휴 얼마나 컸나 하고 확인하다가 이하 생략.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남의 아버지 가지고 폐드립 치는 오시로이. 게다가 해당 트랙에서 프랑크 소시지에도 흥분하기도 했다. 유우키 아오이의 연기는 좋았지만 내용은......
4권을 보면 인터넷에 연재중인 ''''근육형사''''의 인기가 대단함을 알 수 있다. 근육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정체를 밝히지 않는 작가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존경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단편집(시기상을로는 8권이후)에서는 동인지 즉매회에 참석 첫 참가임에도 벽부스를 배정받고 동인 사이에서는 팔리지 않는 소설이라는 장르로 완매를 달성했다.
여담이지만 '근육형사' 의 자세한 내용을 작가(아사우라 씨)가 매번 본편에 실으려고 하지만 그 적절한 수위 때문에 편집자에게 계속 퇴짜맞는다고 한다. 그런데 블루레이 특전으로 일부 내용이 등장했다 단편집에서도 그내용이 조금 나온다.
전투 스타일은 잠행 도적형. 건드려서 자신의 것으로 하는 순간 다른 사람이 손댈 권한은 없어진다는 룰을 이용하여 작은 몸집과 재빠른 움직임을 이용하여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재빨리 접근, 원하는 도시락을 낚아채는 전법을 구사한다. 성공률이 의외로 높아서 실제로 사토보다 더 높은 수준. 하지만 그만큼 존재감이 없기 때문에 작품 후반부까지 이명이 없다. 활약하는 부분의 서술을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회피력과 민첩력이 쩐다. 그야말로 비 사이로 막가듯 주먹과 발차기를 피하고 흘리고 뛰어넘고가 예술이다. 타이밍 계산도 매우 적절하다. 주로 난전 중 공격과 공격의 인터벌을 파고 들어 싸우는 모두가 앗 하는 사이에 도시락 진열대까지 접근해낸다.
8권에선 오시로이 특유의 전법으로 인해 샐러맨더와는 극상성이라고 한다. 실제로 붙진 않았지만 샐러맨더와 마도사의 대화중에 그렇게 나온다. 샐러맨더는 공격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질 것이라고.
9권에서의 활약은 실로 대단했다. 야리즈이, 사토, 대액의 투우사보다 먼저 도시락을 탈취했다. 그것도 주역급 도미머리 도시락을. 야리즈이와 큰턱이 공방을 주고 받는 사이로 뛰어들더니 큰턱의 가슴을 차고 도시락 진열대로 다이빙하나 싶더니 공중에서 한손으론 야리즈이를 잡고 한손으론 도시락을 캐치한 다음 마치 스윙바이처럼 전장을 이탈한다. 삼각뛰기에 이은 공중에서의 축이동. 그야말로 신들린 듯한 공중 기동이 아닐 수 없다.
이 뒤로 10권에서 '''유령'''이라는 이명으로 불린다는게 밝혀진다. 하지만 해당권에서 카나리아의 노래를 듣고 일부러 오시로이를 만나러 먼곳에서 온 퇴마사(고스트 버스터)라는 이명을 가진 늑대에게 철저히 분석당해 패배한다.
11권에선 능력이 최대치로 개화하여[10] 미래 예지의 경지에 오른다. 그것도 2초나. 무리하면 코피를 쏟지만 3초까지도 가능하여 최강자 마도사조차 자신을 망가뜨리는 방식으로 전법을 바꿔[11] 승리할 수 있었다.
12권엔 드디어(?) 사토의 꽂꽂히 선 텐트 안의 고기봉을 부여잡는 망동에 성공하였다.
시라우메 우메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12] 로, 그녀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끔 그녀에게 납치되거나 감금당하기도 한다. 이후 그녀가 준 일종의 표식인 하얀색 리본으로 뒷머리를 묶고 다닌다.
2016년 5월에 생보 형님이라는 아사우라의 단권 소설이 국내에 출간되었는데, 내용이 오시로이가 망상한 거랑 비슷하다. 정확히는 도시락 전쟁 10권에서 사토가 제공한 소재를 오시로이풍으로 각색한 이야기가 있는데 매우 요약하면 국가가 미소녀를 주기로 했는데 근육 형님을 줬다! 이다.
애니메이션판
白粉 花
도시락 전쟁의 등장인물. 8월 23일생.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펠리시아 에인젤. 유우키 아오이의 열연을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DVD/VD Vol.1 특전을 녹음하고 감독한테 천재라고 칭찬받았다고 한다. 확실히 엄청난 연기를 펼치긴 했는데 내용이 내용인지라...[1]
이름인 白粉花(오시로이바나)는 분꽃을 말한다.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꽃말은 소심/수줍음/겁쟁이/당신을 생각합니다. 영어로는 a four-o'clock. 4권에 보면 자신이 집필한 소설을 올리기 위해 만든 웹사이트 이름(The novel of four-o'clock)으로 나온다.
참고로 이 사이트는 악플 방지를 위해 검색 제한이 되어 있다고. 하루 히트수가 평균 100에 달하고 10만을 앞에둔다나.
사토 요우와 같은 사립 카라스다 고등학교 1학년으로 한 슈퍼에서 반값 도시락을 노리다가 늑대들의 전투에 휘말리며 주인공 사토 요우와 첫만남을 가지게 된다. 이것만 보면 왠지 히로인이 될 것 같지만... 아.니.다!
누군가와 손이 닿은 듯하면 "저, 저의 세균이 묻어서 죄송해요!"라고 외치며 그 사람의 손이 시뻘겋게 될 때까지 손수건으로 박박 문지르는 결벽증 비스무리한 증세가 있다. 자신에 대하여 자신감이 없는 듯.[2] 본래 존댓말 캐릭터인데 국문판에서는 동년배나 연하에게는반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것도 역자 따라 오락가락인데 급기야 11권에선 사토 상대로 존대를 하다가 다음 장면에선 반말이다. 뭐 어쩌라고.
얌전해 보이는 겉모습과 성격을 가진 캐릭터였으나과는 달리 사실은 부녀자 속성 그나마도 작품초기에는 그리 심각하지 않았으나, 갈수록 심해진다. 작품의 극단적인 설정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 독자가 그쪽 속성을 혐오하는 사람인 경우 작품 읽는 것을 접게 만들 수도 있을 정도로 생각과 대사가 위험한 처자다.
근육남들이 전라로 레슬링하는 걸 망상하며 얼굴을 붉히거나 하악하악거리고 시도 때도 없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대사를 중얼거리기도 한다. 남자들의 땀냄새에도 상당한 집착을 보인다.[3]
4권의 여름방학 합숙편에선 수영복 차림인 사토의 몸을 보곤 속근이 어쩌고 지근이어쩌고 갑자기 근육 덕후의 전문성을 드러내나 싶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사토의 옆구리를 주물럭거렸다. 사토는 여자가 치한에게 당하면 이런 기분이겠지 라며 오시로이를 물에다 던져버렸다. 오시로이 말하길 남자의 알몸을 보는 게 오랜만이라 자기도 모르게... 심지어 사고로 수영복이 떠내려간 사토의 그곳을 보고도 대뜸 만져보려고 했다. 으아, 좀....
아무튼 매우중증이다. 5.5권을 보면 어릴 적부터 근육에 심취한 게 나온다. 자기사는 동네의 단골 미용실에만 가는데 그 이유가 근육남이 미용사라서. 어릴 때부터 근육남의 근육골로 사다리 타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이 밖에도 사토에게 자기가 넣어주겠다며 좌약을 권유한다던지 "뒤로 갈수록 좋아진다"는 말에 자기도 모르게 사토의 엉덩이를 철썩 후려친다던지. 아악, 왜 때려요! 사토 한정으로성희롱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부녀자로서의 레벨은 상당히 높다...라기보다는 거진 사고방식이 그쪽으로만 돌아가는 듯. 2권에서 황제에게 요우가 필요이상의 과격한공격을 당해 실신하고 센과 샤가에게 도발을 하는 상황에서도 황제을 바라보며 '''"멋있어"''' 라고 말하는것을 보면 확실한 중증. 이미 답이 없다. 읽다 보면 왕따를 당했다는게 저쪽 계열 취미가 들통나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자업자득일지도. 그런데 그것이 실제였습니다! 친구와 대화중에 아이돌보단 무명 보디빌더가 좋다느니 아저씨의 땀에 젖은 셔츠에선 벌꿀향이 난다느니 떠들었더니 어느새 왕따가 되어 있었다나(...). 정작 오시로이는 내용보단 말투가 재수없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게 더 충격.
하지만 이 부녀자로서의 능력도 의외로 도움이 되는 것이 '''남자를 엉덩이만으로 확실하게 구별해 낼 수 있다'''. 사토와 센이 야마하라 토모아키로 인해 단도와 사냥개들의 표적이 되었을때, 정찰을 나왔다가 센을 보고 돌아가는 정찰병의 엉덩이를 보고 사냥개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파트너라는 개념을 선망하고 있기도 하며 '''처녀임에도 어느 정도 난교(...)에 관심이 있는 듯.''' 다만 한 번에 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이니까 단계를 밟아서 진행하고 싶다고 한다[4] . 착실히 주인공과 만나고는 있지만 플래그가 서는 건 전혀 없고, 대접도 나빠서 3권에서는 권두 컬러일러스트에서 아예 빠지고 4권 권두 일러스트에 다시 나오긴 하지만 가장 작다. 본문 내 일러스트에는 아예 없다. 히로인으로서는 탈락[5] 이나 마찬가지 상태.
본인은 자신 없어 하지만 충분히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인데 이놈의 부녀자 행적 때문에 모든 게 망했다.
6권의 문화제를 보면 오시로이가 평소 버릇대로 털구슬의손을박박 문질러주니 사토의 친구들이 나도, 나도! 를 시전하는 걸 보면 귀엽긴 한 모양. 사토 왈 이 녀석이 썩은 건 머릿속 뿐이야!
7권에서 사토가 돈이 없어 야마노보리에게 배운 기둥서방 토크로 오시로이에게서 먹을 것을 얻어내야 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때 사토는 오시로이가 새삼 예쁘다는 것을 생각한다. 그러고보면 처음 만났을 때도 미소녀라곤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어찌되든 상관없어졌다나. 근데 문제는 상황이 잘 굴러간다고 속으로 좋아하던 사토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오시로이는 사토가 무일푼이라 밥값이 없다는 걸 이용해 사토의 입에 거대 프랑크 소세지를 물린다던지 연유를 뿌린 바나나를 먹인다던지 하면서 마음껏 집필 자료와 영감을 향유했다. 사토 몰래 디카로 녹화한 건 덤(...).
학교에서는 '라이트 노벨 연구회 - 약칭 라노연' 이라는 부에 소속되어 있으며(+ HP부) 인터넷 상 ''''근육형사'''' 라는 BL 소설[6] 을 집필하고 있는 중. 사실 처음에 사토 요우와 만난 슈퍼에 간 것도 이 소설에 대한 소재를 찾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도시락 쟁탈전과 함께 겸사겸사 소재 수집도 병행하고 있다.
소설 속에는 사토의 분신 '사이토 히로시' 가 주인공으로 나오며[7][8] 등장인물이라면 누구나 '''그의 등짝을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 근육형사 집필에 어려움을 느끼다가 무언가를 착각한 요우의 응원으로 전보다 훨씬 하드코어한 내용을 집필하기 시작했으며, 요우의 라이벌격 존재인 니카이도와의 커플링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니카이도와 요우가 함께 있는 장면을 보는 그녀의 눈빛은 그야말로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9] . 니카이도는 그녀의 시선을 느끼고 이명 보유자의 살기로 착각했다. 이 정도도 골때리는데 이 여자는 드라마CD에선 사토와 사토 아버지를 가지고도 글을 쓴다. 내용은 사토와 사토 아버지가 같이 목욕을 하는데 우리 아들 곧휴 얼마나 컸나 하고 확인하다가 이하 생략.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남의 아버지 가지고 폐드립 치는 오시로이. 게다가 해당 트랙에서 프랑크 소시지에도 흥분하기도 했다. 유우키 아오이의 연기는 좋았지만 내용은......
4권을 보면 인터넷에 연재중인 ''''근육형사''''의 인기가 대단함을 알 수 있다. 근육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정체를 밝히지 않는 작가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존경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단편집(시기상을로는 8권이후)에서는 동인지 즉매회에 참석 첫 참가임에도 벽부스를 배정받고 동인 사이에서는 팔리지 않는 소설이라는 장르로 완매를 달성했다.
여담이지만 '근육형사' 의 자세한 내용을 작가(아사우라 씨)가 매번 본편에 실으려고 하지만 그 적절한 수위 때문에 편집자에게 계속 퇴짜맞는다고 한다. 그런데 블루레이 특전으로 일부 내용이 등장했다 단편집에서도 그내용이 조금 나온다.
전투 스타일은 잠행 도적형. 건드려서 자신의 것으로 하는 순간 다른 사람이 손댈 권한은 없어진다는 룰을 이용하여 작은 몸집과 재빠른 움직임을 이용하여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재빨리 접근, 원하는 도시락을 낚아채는 전법을 구사한다. 성공률이 의외로 높아서 실제로 사토보다 더 높은 수준. 하지만 그만큼 존재감이 없기 때문에 작품 후반부까지 이명이 없다. 활약하는 부분의 서술을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회피력과 민첩력이 쩐다. 그야말로 비 사이로 막가듯 주먹과 발차기를 피하고 흘리고 뛰어넘고가 예술이다. 타이밍 계산도 매우 적절하다. 주로 난전 중 공격과 공격의 인터벌을 파고 들어 싸우는 모두가 앗 하는 사이에 도시락 진열대까지 접근해낸다.
8권에선 오시로이 특유의 전법으로 인해 샐러맨더와는 극상성이라고 한다. 실제로 붙진 않았지만 샐러맨더와 마도사의 대화중에 그렇게 나온다. 샐러맨더는 공격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질 것이라고.
9권에서의 활약은 실로 대단했다. 야리즈이, 사토, 대액의 투우사보다 먼저 도시락을 탈취했다. 그것도 주역급 도미머리 도시락을. 야리즈이와 큰턱이 공방을 주고 받는 사이로 뛰어들더니 큰턱의 가슴을 차고 도시락 진열대로 다이빙하나 싶더니 공중에서 한손으론 야리즈이를 잡고 한손으론 도시락을 캐치한 다음 마치 스윙바이처럼 전장을 이탈한다. 삼각뛰기에 이은 공중에서의 축이동. 그야말로 신들린 듯한 공중 기동이 아닐 수 없다.
이 뒤로 10권에서 '''유령'''이라는 이명으로 불린다는게 밝혀진다. 하지만 해당권에서 카나리아의 노래를 듣고 일부러 오시로이를 만나러 먼곳에서 온 퇴마사(고스트 버스터)라는 이명을 가진 늑대에게 철저히 분석당해 패배한다.
11권에선 능력이 최대치로 개화하여[10] 미래 예지의 경지에 오른다. 그것도 2초나. 무리하면 코피를 쏟지만 3초까지도 가능하여 최강자 마도사조차 자신을 망가뜨리는 방식으로 전법을 바꿔[11] 승리할 수 있었다.
12권엔 드디어(?) 사토의 꽂꽂히 선 텐트 안의 고기봉을 부여잡는 망동에 성공하였다.
시라우메 우메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12] 로, 그녀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끔 그녀에게 납치되거나 감금당하기도 한다. 이후 그녀가 준 일종의 표식인 하얀색 리본으로 뒷머리를 묶고 다닌다.
2016년 5월에 생보 형님이라는 아사우라의 단권 소설이 국내에 출간되었는데, 내용이 오시로이가 망상한 거랑 비슷하다. 정확히는 도시락 전쟁 10권에서 사토가 제공한 소재를 오시로이풍으로 각색한 이야기가 있는데 매우 요약하면 국가가 미소녀를 주기로 했는데 근육 형님을 줬다! 이다.
[1] 근육형사 사이토가 지하격투장에 잠입수사 갔다가 파이터로 오인받아 링에 오른 뒤 까까머리에게 옷이 찢기고 바지가 벗겨지고 팬티가 T팬티가 되어 고통을 당하다가 마지막엔 개통(?)되는 듯한 내용을 유우키 아오이가 혼신의 연기력으로 줄줄 읊는다. 오디오 북을 생각해보자. 아니 근데 내용이 진짜 막장이라고 이거.[2] 사실 이전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다. 그 후유증.[3] 5권에서 사토 요우의 벗은 모습(특히 엉덩이)을 보고 입이 찢어지게 웃는 모습이나 사토의 땀에 젖은 옷을 몰래 훔쳐가는 모습은... 참고로 이 옷은 시라우메 우메가 회수해서 버렸다.[4] 이 상황이 골때리는데 요우의 어떤 질문에 대해 뭔가 핀트가 안 맞는 대답을 해서 대화를 돌이켜보니 이 여자가 난교 얘길 하고 있었다. 요우는 난교에 관심이 있다니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하고...[5] 사실 사토와의 첫만남은 하나 남은 반값 주먹밥에 서로 손을 뻗어 의도치 않게 서로 스킨십이라는 시츄에이션. 저 반값 주먹밥이 떨어진 학생증이라든지 손수건이라든지 책이었으면 히로인과의 첫만남 시츄 같았겠지만 시작부터 왠지 망했다?[6] 사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BL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본격파 호X소설에 가깝다.[7] 그런데 어째선지 소설 후반부에 가면 항상 '사이토'에서 '사토'로 변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시로이의 인터넷 사이트 'The novel of four-o'clock'의 팬들은 사이토를 사토라고 부르지 않으면 뉴비 취급을 한다. 참고로 '히로시'와 '요우'는 한자가 같다.[8] 근육형사 외전의 주인공은 '토리와 후지유'. 사토가 기숙사에서 떨어지면서 외친 말을 주인공 이름으로 삼았다.[9] 호칭이 그것때문에 자주 틀려지는 듯 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사이토와 사토는 다른 한자이므로 주의.[10] 평소 주눅 들어 사는 오시로이의 사람들의 기척이나 사고를 읽는 능력이 극단적으로 발휘되어 반값 도시락을 향한 늑대들의 강렬한 욕구가 평소보다 더 많은 정보를 오시로이에게 주게 되고 오시로이는 이 모든 것을 정보로서 시뮬레이트, 결과 난전 상황에서 순간순간 앞으로의 전개를 읽어낼 수 있게 하는 원리?[11] 오시로이의 미래 연산에 변수를 주기 위해 일부러 쳐맞고 날아가거나 방어도 하지 않는 등의 방법.[12] 우메와 학교에서 처음 만난걸로 기억하고 있으나 실은 그전에 스쳐간듯 본적이 있었다 자세한것은 우메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