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시오(함대 컬렉션)
'''"구축함, 오오시오예요! 조그만 몸에 커다란 어뢰! 맡겨 주세요!"'''
1. 소개
일본해군 아사시오급 2번함이었던 오오시오 (大潮)를 의인화한 칸무스. 일본어로 커다란 조수간만을 뜻하는 이름이다. 도감번호 No.086. 또한 칸코레 개에서 뜬금없이 시작함 배정을 받았다.
기본적으로 12.7cm 연장포를 들고오며, 개장레벨은 20. 레어도는 노멀이다.
양 갈래로 땋은 머리에 다른 자매함들에 비해 약간 어린 느낌을 주는 외모의 칸무스. 밝은 성격에 사기를 북돋아주지만 때때로는 긴장감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이른바 분위기 메이커적인 캐릭터이지만 지나치게 왕방울만한 눈 때문에 곤충이 연상된다며 거부감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꽤 있다. 사실 아사시오급은 죄다 왕방울로 그려졌는데 오오시오는 구도 때문에 특히 눈 크기가 강조되어 보이는 면이 있다. 이후 改二 일러스트에선 눈 크기가 적당히 줄어들어서 외모가 나아졌다. 다만, 트레이드 마크였던 모자가 사라졌고, 그 외에도 오오시오만의 특징이었던 숱이 적은 트윈테일 등의 개성적인 부분이 보편적인 모에요소에 맞추어 수정되어서 약간 허전하다는 평도 나오는 편.
실제 역사에서는 아사시오 등의 자매함 4척과 함께 제8구축대 소속이었으며, 발리 섬의 해전에서 네덜란드군 구축함과 교전해 상대를 격침시키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1943년 2월 20일에 미 잠수함 알바코어[1] 의 뇌격에 의해 격침당했다. 그리고 불과 2주일 후에는...
2. 성능
본래 평범한 구축함이었지만, 2016년 4월 1일 2차 개장이 추가되었다. 이는 칸코레 改에 추가된 시작함 6척(무츠키, 시구레, 센다이급 3자매) 중에서는 마지막으로 받는 것이다.
개장 레벨은 '''65'''이며, 개장시 '''개장설계도가 필요'''하다. 요구 레벨이 낮아졌지만 개장설계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주의. 개장시 가져오는 장비는 12.7cm 연장포 B형 改二, 4연장 산소 어뢰, 그리고 '''대발동정'''. 비록 개장설계도를 요구하지만 요구 레벨이 낮은 편이며 성능도 준수한데다가 대발동정까지 가져오기에 가치는 충분하다. 대발동정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2차 개장 후에는 2016년 들어 改二가 추가된 카스미나 사츠키 같은 다른 구축함들처럼 대발동정 등의 상륙정을 장비할 수 있다.[2]
또한 적 함선을 격침시킨 전공을 세운 구축함이기 때문인지, 스탯도 '''화력 67 뇌장 90'''으로 시마카제, 아야나미 등과 비교 가능한 수준의 새로운 화력형 구축함으로써 우수한 성능을 얻었다. 다만 아야나미와는 달리 초기 운 수치는 17로 평범하기 때문에 따로 운작을 해주지 않는 한, 야간 컷인보다는 연격 세팅이 유효하다. 또한 함대함과 함대지 모두 고화력을 낼 수 있고 색적도 높은 대신 장갑 51, 대공 62로 다른 2차 구축에 비해서 장갑과 대공 수치는 조금 밀리는 편이다. 하지만 화뇌합이 상당히 높은데다 대발동정까지 장착가능한 좋은 스펙을 가지고있어서 키우면 설계도값을 충분히 해준다고 볼 수 있다.
3. 기간한정 일러스트
3.1. 2018년 꽁치축제
4. 대사
4.1. 기본 대사
5. 2차 창작
머리모양하고 색깔이 나가노하라 미오와 닯아서 일상 그림체로 그려버리는 소재가 좀 되고, 자기소개 대사인 "작은 몸에 커다란 어뢰!" 가 섹드립 소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6. 기타
상술한 저 눈 때문에 깡갤에서는 파리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천대받는 신세지만 뜬금없이 오오시오와 결혼한 제독이 나타났었다.[4] 이에 깡갤러들에게서 파리 대왕, 벨제붑, 파리의 연인 이라는 달갑지 않은 호칭으로 불리기도. 리고 改二가 나오면서 진정한 승리자로 재평가받고 있다.
[1] 가토급 잠수함 7번함 SS-218 USS Albacore. 여담이지만 이 잠수함은 오오시오 외에도 경순양함 텐류, 구축함 사자나미를 격침시켰으며 일본군의 신예 항공모함인 다이호를 격침시키는 등의 굉장한 전과를 기록했다. 덕분에 칸무스 격침시 대사모음 동영상에서도 이 잠수함의 이름이 몇 번이고 등장하는 탓에 일부 제독들에게 나름 이름이 알려지기도 했다.[2] 이를 반영해서 改二 일러스트에서 오오시오가 메고 있는 가방 모양의 장비를 보면 가방 끈에 대발동정이 악세사리처럼 달려 있다.[3] '月がある'라는 말 자체에는 딱히 의미가 없지만 月의 발음을 풀어서 'ツキがある'라고 해석하면 '운이 좋다'는 뜻이 된다.[4] 심지어 결혼 혼수라며 대형함에서 비스마르크와 무사시를 한큐에 뽑아내는 기염을 토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