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데이비언
1. 개요
'''오웬 데이비언''' (Owen Davian)는 미션 임파서블 3의 등장인물이다.
배우는 필립 시모어 호프먼.
2. 작중 행적
오웬 데이비언은 명배우였던 필립 시모어 호프먼의 연기력이 크게 돋보인 케릭터로 3탄 내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였다.
솔로몬 레인과 더불어서 이단 헌트에게 심리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 솔로몬 레인이 뛰어난 싸움 스킬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단 헌트를 지략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오웬 데이비언은 덩치도 꽤 컸던데다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이단 헌트에게 이판사판으로 협박하고 막무가내로 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탄의 후반부에서는 헌트를 상대로 대등한 피지컬 능력을 보여주었다. 솔로몬 레인은 조커와 같은 면모를 보어줬다면 오웬 데이비언은 베인과 같은 포지션의 강적인 셈이다.
극 후반부에서 헌트에 비해서 우세하게 비춰지는 오웬 데이비언의 싸움 스킬에 대해서는 과장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다. 이때 헌트는 머릿속 폭탄이 가동된 상태라 머리에 고통을 받던 중이라서 싸울 수 있는 컨디션 자체가 안됐다. 물론 상대가 꽤 쎈 헌트이긴 하지만.... 폭탄이 가동되어 고통받고 있던 헌트를 패면서 압도적이라는 말은 과장일 수 있다.
물론, 이때 헌트는 폭탄에 의해 머리두통을 느껴 싸울 컨디션이 못되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오웬 데이비언은 덩치가 꽤 컸던 악당인지라 고통받고 있던 헌트를 공격할때 세게 발차기를 날려 고정되어 있던 문이 열리면서 문의 유리창이 그냥 다 깨져버렸고, 또 오웬은 헌트를 업어치기 해버려서 그 충격으로 창문도 여러개 깨지는, 나름대로 약간 압도적 싸움스킬을 선보였다.
게다가 오웬 데이비언은 헌트에게 납치를 당했어도 전혀 당황하는 기색없이 헌트에게 당당히 맞서서 협박과 도발을 하는 말을 당당히 다 해버렸다. 이런점으로 봐서 오웬 데이비언도 나름대로 힘이 엄청 쎈 악당이라는 동시에 마인드도 쉽게 혼란되거나 겁먹거나 동요되지 않는 아주 꽤 강하고 담대한 악당 즉,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다 강한 악당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2.1. 미션 임파서블 3
오웬 데이비언은 IMF 내에 있는 존 머스그레이브스와 내통하고 있는 국제 암거래상이다. 존은 이단 헌트가 속한 팀의 리더이다.
오웬은 존이 흘린 정보를 통해 이단 헌트의 애제자인 린지 패리스가 자신을 잡으러 올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 그는 독일에 있는 자신의 본기지로 린지가 침입할 때에 그녀를 생포하여 뇌 속에 폭탄을 삽입하였다.
존의 명령대로 이단 헌트 팀은 린지를 구하러 독일로 떠난다. 린지를 구출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오웬이 가동시킨 폭탄을 끝내 해체하지 못하였다. 그로인해 린지가 죽게 된다.[1]
오웬은 토끼발과 관련된 정보를 바이어와 거래하기 위하여 로마에 있는 교황청으로 향한다. 그러나 해당 첩보를 입수한 이단 헌트의 팀에 의해 생포된다.
비행기 안에서 이단 헌트는 오웬을 심문하려고 하는데... 오웬은 헌트의 애인 앞에서 헌트를 고문하고 죽일거라고 되려 협박한다. 그러고 나서 린지를 죽인 것도 자기가 그런 것이라고 말하는 오웬은 그것을 재미로 했다면서 헌트에게 도발한다. 그러자 분개한 헌트가 비행기의 바닥문을 열고 의자에 묶인 오웬을 거꾸로 매달아서 심문하려고 하지만 루터 스티켈이 말린다. 오히려 루터가 헌트의 이름을 부르게 되면서 오웬은 이단 헌트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2]
미국으로 돌아온 이단 헌트 팀은 체사 피크 다리를 통해 오웬을 IMF로 이송하고 있었는데... 오웬의 용병들에 의해 급습을 당하게 되고 총격전을 펼치게 된다. 오웬은 현장에서 헬기를 타고 탈출하게 되고 이단 헌트의 아내인 줄리아 미드를 납치한다.
오웬은 이단 헌트에게 토끼발을 48시간 내로 찾아오라고 협박하게 되고 실패하면 줄리아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단 헌트의 팀은 상하이에서 토끼발을 찾는데에 성공하고 헌트는 오웬과 대면하게 되는데...
마취약을 마시고 나서 한참 있다가 깨어난 헌트는 자신의 눈 앞에 줄리아가 있는 것을 보며 망연자실한다. 오웬은 총구를 줄리아에게 겨누고 토끼발이 어딨냐며 열을 셀 동안에 어디있는지 말하지 않으면 줄리아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헌트는 자신이 분명 토끼발을 줬는데 오웬이 자꾸 토끼발이 어딨냐고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 당황하게 되고 그는 줄리아가 죽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존 머스그레이브스가 들어오고 존은 줄리아라고 추정되는 시신에 씌워진 마스크를 벗기며[3] 진짜 줄리아는 살아있다고 알려준다. 헌트는 존의 전화를 통해 진짜 줄리아와 짧게 통화한 다음에 기지를 발휘하여 존을 기절시키고 현장을 빠져나간다.
오웬은 헌트가 진짜 줄리아와 만나게되자 그의 뇌 속에 집어넣은 폭탄을 작동시킨다. 헌트는 잠깐동안 괴로워하면서 오웬에게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오웬을 차도로 밀어내고 오웬은 지나가는 차와 충돌하여 죽게 된다.
줄리아의 도움으로 헌트는 자신의 뇌에 있는 폭탄을 무력화시켰고[4] IMF로 무사히 귀환하였다.
[1] 후에 줄리아가 하려는 방식으로 똑같이 린지를 구하려고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결국 린지가 죽고 만다.[2] 이때 데이비언을 보면 비행기 바닥에 메달려있음에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헌트에게 덤덤하게 "내가 뭘 파는지, 누구에게 파는지 따위를 신경쓸 필요 없을텐데"라고 얘기한다. 이때 데이비언을 보면 여유가 넘치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이 여기서 다치지 않고 탈출한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고''' 그 이후에 헌트에게 자기가 할 행동에 대해 덤덤히 얘기하고 있다. 악에 받친 도발이나 용기도 아니고 그저 "넌 나한테 꼼짝 못하는게 당연하다"는 태도라 오히려 그를 납치한 헌트의 팀이 일방적으로 몰리는 분위기이다.[3] 교황청에서 호위책임자였던 여성 경호원을 줄리아로 위장시킨 것. 마스크를 벗긴 후 자신이 생포당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게한 것이라며 그의 잔인하고 치밀한 성격을 한번 더 부각시킨다.[4] 자신에게 고압전류를 흘려서 폭탄을 파괴했다. 이 여파로 자신에게 인위적인 심장마비가 왔는데 줄리아의 심폐소생술로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