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레인

 


'''Solomon Lane'''
'''솔로몬 레인'''



1. 개요


'''솔로몬 레인''' (Solomon Lane)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5편과 6편에서 등장하는 악당이다. IMF가 뒤쫒는 신디케이트의 수장이며 이단 헌트의 강적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블로펠드인 빌런.
배우는 숀 해리스[1]. 우리말 성우는 김환진(기내더빙 로그네이션)/김승태(KBS 로그네이션)/김영진(VOD 폴아웃)/최정호(KBS 폴아웃). 일본더빙판 성우는 나카오 류세이.

2. 작중 행적



숀 해리스는 프랜차이즈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상당히 꺼려했고, 로그네이션의 출연을 결정한 후에도 후속편에 등장하지 않도록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에게 자신의 캐릭터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숀 해리스가 연기한 솔로몬 레인은 로그네이션을 거쳐 폴아웃에서도 살아남으면서 시리즈 최초로 두 편 이상 등장하고도 죽지 않은 메인 빌런으로 등극했다.
6편에서 2년동안 구속복을 입은 상태로 수감되어 몸상태가 예전같지 않았을텐데도 벤지와 일사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격투능력을 뽐낸 것을 보면 얼마나 무서운 인물이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2]
작중 연출을 보면 이단 헌트의 꿈 속에 나타나 이단을 괴롭히기도 했고, 레인 역시 헌트를 죽이기 위해 복수심에 불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감안하면, 이미 이단 헌트아치에너미에 등극하였으며 7편에서도 등장하게 된다면 이단 헌트와의 치열한 복수혈전이 예상되며, 7편에서 이단 헌트와 솔로몬 레인의 1대1 대결 또한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2.1.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image]
솔로몬 레인은 이단 헌트에게 IMF의 미션 브리핑 장치를 통해 자신의 조직인 신디케이트가 IMF를 점거했다며 헌트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IMF 영국 지부의 연락책을 살해하고 이단 헌트를 수면 가스를 통해 마취시키고 고문하려 한다.
신디케이트에 잠복한 MI6 요원인 일사 파우스트가 손발이 묶인 체로 고문을 당하기 직전의 이단 헌트를 탈출시켰고 오스트리아 총리를 살해하는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지만 솔로몬 레인은 일사를 살려두었다. 그 이후에도 일사는 신디케이트의 조직원들을 따돌리고 이단 헌트로부터 암호화된 계좌 정보가 들어있는 USB를 빼돌리는 등 누구의 편인지 알 수 없는 이중첩자 역할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인은 일사 파우스트를 헌트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미끼로 활용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단 헌트 역시 솔로몬 레인을 잡기 위하여 일사를 은밀히 조종하고 있었는데...
사실 레인은 일사가 자신에게 접근한 영국 정부의 요원임을 알고 있었고 일사 역시 자신처럼 요원으로서의 삶에 염증을 느끼고 반정부 테러리즘을 표방하는 신디케이트의 진성 조직원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동안 너를 기다려 주었지만 이제 슬슬 짜증이 나려 해"라는 대사가 레인의 그런 속내를 드러낸다. 즉 레인은 일사가 이단을 탈출시키고 오스트리아 총리를 죽이지 않은 이유를 알고 있었으며 오페라 공연장에 제2, 제3의 저격수를 배치한 행동에서 드러나듯 일사를 믿지 않고 시험하고 있었던 것.
솔로몬 레인은 일사로부터 헌트가 신디케이트와 관련된 정보를 구하기 위해 카사블랑카에 있는 데이터 센터로 가게 될 것이고 자기와 함께하게 될 것이라는 귀뜀을 받는다. 이후에 이단 헌트는 일사와 자신의 동료인 벤지 던의 도움으로 데이터 센터에서 관련 정보들을 USB에로 복사하는 데에 성공한다.
일사가 헌트로부터 직접 빼돌린 USB에 아무런 정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레인은 일사를 협박하여 이단 헌트와 접선시킨다. 그 틈을 노려서 레인은 자신의 오른팔과 같은 존재인 '''야닉 빈터'''(일명 '''뼈 박사''')로 하여금 벤지를 납치하도록 시킨다. 이후에 벤지가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단 헌트에게 벤지를 인질로 삼아서 헌트가 가지고 있는 원본 USB에 담긴 계좌 정보를 해독하여 넘기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헌트는 자신이 영국 총리를 납치하여 해독한 USB 안에 담긴 계좌 번호를 다 외웠다며 벤지에게 채운 폭탄을 터뜨리면 해당 계좌를 아는 사람이 죽을거라고 솔로몬 레인을 역관광시킨다.
헌트의 블러핑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솔로몬 레인은 벤지를 풀어주고 이단 헌트를 생포하려고 한다. 헌트는 일사 파우스트와 같이 솔로몬 레인을 유리상자에 갇히도록 유인한다.
솔로몬 레인은 자신이 이단 헌트를 생포했던 방식 그대로 수면 가스에 마취되었고 이단 헌트의 팀은 레인을 영국 현지의 경찰에게 유리 상자 채로 인수인계한다.
레인은 처음부터 이단 헌트를 이용해 애틀리 국장이 숨겨둔 역외 계좌의 공작금을 얻어내려 했다. 런던에서 헌트를 죽이지 않고 살려둔 이유와 야닉 빈터가 이단을 보며 "그 분은 왜 널 선택하셨을까?"라고 한 말에서 레인의 꿍꿍이가 드러난다. 카사블랑카에 숨겨진 계좌 정보를 빼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지만 이단이라면 그 불가능한 임무를 성공리에 수행할 수 있음을 알고 그를 이용해 계좌에 숨겨진 거액의 공작금을 빼내려 했던 것. 그러나 돈을 노리는 레인의 욕심 때문에 벤지의 몸에 설치한 폭탄을 작동시키지 못했고 결국 이단에게 잡히고 말았다.[3]
요약하면 영국은 총리, 애틀리 국장, MI6, 일사 모두 레인의 손에 놀아났고 미국은 앨런 헌리 국장, CIA, 상원 정보 위원회가 레인의 손에 놀아났다. 이단 역시 솔로몬 레인이 짜놓은 각본대로 계좌 정보를 빼낼 수밖에 없었으나, 도박사다운 배팅과 주인공 보정으로 반전을 이뤄낸다.

2.2.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image]

'''범죄 조직 아포슬의 협력진'''

국내 포스터 캐릭터 소개 문구

'''당연하게도 전작과 동일한 배역과 인물이 맞다.'''
전작에서 체포된 이후 여러 국가들을 옮겨다니며 수감생활을 하고 있었다. MI6에서 신병을 확보하고 싶어했지만, 워낙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다 여러 국가들에서 깽판을 친 전적 덕분에, 이렇게 여러 국가를 전전하면서 수감될 수 밖에 없었던 것. 프랑스로 이감되던 도중 이단 헌트에 의해서 프랑스 경찰로부터 탈출한다. 그리고 어거스트 워커로 하여금 이단 헌트신디케이트의 청부 고객인 존 라크였다는 누명을 씌우게 하고 자신을 탈출시키게 만든다.
그러나 헌트가 이미 솔로몬 레인을 데리고 있었고, 워커는 가짜 레인을 탈출시키려고 해서 이를 지켜보던 IMF의 헌트 국장과 팀에 의해 정체가 탄로난다. 이를 영상 통화를 통해 지켜보던 CIA 국장이 아무도 믿지 못하겠다며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생포하라는 이상한 명령을 내렸고 CIA의 생포팀으로[4] 위장한 워커의 용병들이 헌트의 팀과 교전을 벌이는 사이에 워커가 진짜 레인을 데려간다.
솔로몬 레인은 카슈미르 지역에 수원지를 방사능으로 오염시켜 최소 3개국(파키스탄, 인도, 중국)의 죄없는 사람들이 물부족으로 인한 기아로 죽도록 만들기 위하여 핵 테러를 하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생포했던 이단 헌트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어거스트 워커를 헌트의 전 부인인 줄리아 미드의 후견인으로 만들어 카슈미르 지역으로 봉사하러 오게 조종한다. 핵 테러에 헌트 뿐만 아니라 헌트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까지 죄다 휘말려 죽이려고 했던 것이다.
핵무기를 찾아 병원 현장을 돌아다니던 일사를 유인해 포박했으며, 일사를 따라온 벤지 역시 순식간에 처바르지만, 위에 언급한대로 오랜 시간 동안의 수감생활로 인해 근력이 떨어진 듯 일사에게 가까스로 제압당한다. 그러나 핵무기는 해제할 수 없다며, 일사와 벤지를 조롱하지만...[5] 헌트가 어거스트 워커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워커의 손에 있던 핵 무기의 기폭 장치를 이용하여 핵 무기를 무장 해제시켰고 레인의 계획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그 후 CIA에 의해서 체포되고 화이트 위도우를 거쳐서 MI6에 인계된다.
여담이지만 오랜 수감생활을 겪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수염이 덥수룩하고 머리도 장발에 가까워 멀끔했던 5편과 인상이 상당히 달라졌다. 007 스펙터에 등장하는 인물인 미스터 화이트와 외모가 비슷해졌다. 전편의 배우와 동일인 맞는지 헷갈릴 정도. 등장하고나서 꽤 시간이 지나서야 대사를 치는데 눈치 좋은 사람은 배우의 특징적인 목소리로 동일인물임을 알 수 있긴한데, 워낙 외모의 괴리감이 커서...

[1] 프로메테우스의 파이필드 역을 맡았다.[2] 일사는 레인 밑에서 일했던지라 말할 필요도 없고, 벤지도 다른 사람에 비하면 전투 경험이 적지만 엄연히 현장요원 신분이다. 대규모 테러 조직의 수장 자리는 폼이 아니었던 것.[3] 위에서도 말했지만 애틀리가 일사의 USB의 데이터를 지워버려 계좌 번호를 아는 사람은 헌트 뿐이었고 헌트를 죽여버리면 영원히 돈을 얻을 수 없게 되므로 헌트의 요구에 순순히 따를 수밖에 없었다. 즉 애초부터 헌트가 일방적으로 유리했던 게임인 셈이다.[4] 정확히는 신디케이트의 잠입 요원[5] 사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충분히 조롱하고도 남았다. 상식적으로 '''기폭 장치를 든 채 헬리콥터를 타고 떠나가는 워커를 따라잡아 제한시간 15분 안에 워커를 처리하고 기폭 장치를 해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