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 히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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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인물
우측은 간츠에 등장하는 흑발의 흡혈귀라는 인물의 모티프인 여배우 쿠리야마 치아키다.
奥浩哉
1. 개요
2. 작품 목록


1. 개요


일본만화가HEN간츠가 대표작이다. 1967년 9월 16일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출생.
사실 간츠로만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데뷔작인 HEN의 경우 애니메이션, 드라마, 드라마CD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었으며 연재당시 상당한 인기였다.
헨 이후로 제로원이 준비를 엄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큐에 망해 3권 완결을 냈다. 오쿠 히로야 답지 않게 야하거나 폭력적이지 않아서 정확히는 알수없으나 그래서 부랴부랴 한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준비해서 연재한게 바로 간츠라는 루머가 있었으니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확실히 부정한다.
시나리오 창작은 가히 최악인데 특히 간츠는 스토리가 흘러가면서 "왜?"라는 질문만 계속 나올정도로 전개가 개판이며 용두사미로 끝났다. 초반에는 신선한 설정과 더불어 스릴러적인 요소가 있어서 이게 장점이었고 독자들의 흥미를 끌었지만 다나카 성인부터는 연재를 거듭할수록 SF적 클리셰를 잔뜩 집어넣고 본인이 시나리오를 못 쓴다는 단점만 부각되었다. 그래서 본인도 이 만화가 이렇게 오랜 시간 인기를 얻는 작품이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다만 그럼에도 연출력과 작화 실력은 있다고 평가받는 작가라 고정팬은 꾸준히 있고 작품도 잘 팔리는 편이다.
작품들이 어지간한 상업지 뺨 칠정도로 수위가 쎄다. 거유를 너무나 좋아해서 간츠 각화 표지마다 작품과는 상관없는 거유 캐릭터를 그려넣을 정도로 열정을 보인다.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가슴이 흔들리는 장면에서 유두의 잔상이 남는 것은 자신이 원조라고 할 정도. 그래서 이 작가가 작품낸다고 할때마다 십중팔구 가슴 나오게 해주세요라는 리플이 난무한다.(...)
제로원부터는 전통적인 스케치가 아닌,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만 모든 작업을 컴퓨터로 하는 것은 아니다. 콘티, 인물 댓셍, 펜터치 등은 종이와 연필, 펜의 전통적인 만화 작업에다가 3D로 모델링된 배경과 메카를 합성하는 것이다. 단행본에 수록된 정확한 작업 순서는...
  1. 콘티를 연습장에 연필로 그린다.
2.그걸 기반으로 3D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인물의 포즈 및 배경, 메카 등을 배치한다.
3.그걸 기반으로 인물들은 원고지에 연필로 댓생, 펜터치를 한다.
4.그걸 기반으로 배경, 메카물 등을 3D 렌더링하는데 무슨 비법을 써서 라인 드로잉으로 만든다.
5.3을 스캔하여 4와 합성한다. 그리고 컴퓨터로 특수 효과 톤 작업 및 채색을 한다.
이 정도인데, 보면 알겠지만 전통적인 만화 작업이나 다름 없다. 특히 과정 중 3D모델로 포즈를 대충 잡고 그 위에 트레이스 하듯 인물 뎃생하는 거는 만화가 지망생이면 한번쯤은 꿈꾸는 작업 방식인데 그러면 편할 거 같지만 오히려 더 힘들다고 단행본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러니까 쉽게 그린다고 오해하지 말자 작가 손그림 인증글
HEN과 제로원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이 하나같이 성인물이라 충격적인 장면이나 거부감이 드는 장면이 넘쳐난다.
간츠 덕분에 완전히 팔자가 피었다. 간츠 연재하면서 빚도 싹 갚고 집도 샀다고. 2020년 트위터 말로는 간츠는 일본에서 종이 단행본은 절판된지 오래인데도 전자책으로 생활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그래서 간츠 이후의 작품은 흥행을 신경쓰지 않고 하고 싶은 걸 다 실험하고 있다고 한다.
간츠 완결 후 신작 이누야시키 연재를 시작했다. 작중에서 또 한명의 주인공 시시가미 히로가 간츠를 쓰레기 작품이라고 대차게 까는 장면이 나온다.
인터뷰 중 종군 위안부 이야기가 나오자 '역사는 강자의 편이기 때문에 잘못은 약자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한 적이 있는데 링크의 글은 패자가 한국이니 한국의 잘못이라고 해석해놨지만, 원문을 보면 결국 패전한 일본의 잘못이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문제는 어떻든 이 인간이 그리는 만화들이 기본 전조가 이 인간의 정신상태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확고한 증언이 되버렸다.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부조리를 당해도 그걸 그냥 약한 사람이 당하는거니까 어쩔 수 없다는 글러먹은 정신상태 기조가 만화들 초반에 여실히 드러나는데 주인공이 뜬금없이 그냥 모종의 사건으로 힘을 얻게 되고 싸운다는 내용.. 근데 그 싸운다는 것도 불합리한 부조리나 악에 대항해 싸운다기 보다 그냥 나도 쎄졌으니까 쎈놈이랑 싸운다... 라는 근거도 없는 무식한 내용으로 전개된다.
이 종군 위안부 이야기도 자신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글러먹은 가치관을 그대로 발언한 것, 어쩌다 나온 발언 같은걸로 치부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사상 자체가 글러먹어서 정말로 이런 사건 자체를 긍정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더 심각한 것이다.
이 인간 말 대로면 그냥 일본제국이 승전하고 멀쩡했으면 아무 문제 될 일 없었을 사건으로 취급하는 것이기 때문
2ch를 작중에서 자주 보여준다.
간츠의 스핀오프작 간츠:G의 1~6화까지의 스토리를 맡고, 이후에는 손을 뗐다.
자신에게 영향을 준 작품으로 무적초인 점보트3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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