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시키

 

'''야시키'''
やしき

'''장르'''
SF, 스릴러
'''작가'''
오쿠 히로야
'''출판사'''
[image] 코단샤
[image] 대원씨아이
'''연재처'''
이브닝
'''레이블'''
이브닝 KC
'''연재 기간'''
2014년 4호 ~ 2017년 16호
'''단행본 권수'''
[image] 10권 (2017. 09. 22. 完)
[image] 10권 (2018. 01. 12. 完)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설정
4.1. 두 사람이 변한 로봇의 스펙
5. 평가
5.1. 결말의 호불호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1.1. PV
6.1.2. 주제가
6.1.3. 회차 목록
6.1.4. 평가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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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쿠 히로야SF 만화. 코단샤의 만화 잡지 이브닝에서 2014~2017년 연재한 작품이다.
일본에서 2017년 9월 22일 단행본 10권으로 완결. 불의의 사고로 인간으로서의 육체가 소멸하고, 대신에 외계 존재의 오버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기계몸이 되어버린 주인공 이누야시키 이치로와 시시가미 히로가 서로 정반대의 행동양상을 벌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제목의 이누야시키는 주인공 중 한 명인 이누야시키 이치로에서 따온 것. 이누야시키(いぬ + やしき)는 글자만 보자면 '''개 저택'''이라는 뜻도 된다. 국내에는 2018년 최종회인 10권까지 정발.
'평범한 사람에게 어느날 갑자기 초월적인 힘이 부여된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변화할까?'라는, 미국 슈퍼히어로 코믹이나 일본 만화 등에서 수십년간 우려먹은 소재를 오쿠 히로야식 접근법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초기에는 설정이나 등장인물의 성격 등이 벌써 간츠와 너무 겹친다는 우려도 있지만, 일단 주인공이 단 둘이라는 점에서 스토리의 전개방식이 간츠보다 덜 산만할 것이라 예상되며 또한 동전의 양면처럼 두 주인공을 대비시키는 전개가 기대된다는 이들이 많았다.

2. 줄거리



동네 뒷산에서 산책하던 평범한 늙은이와 남학생이, 지나가던 외계인의 어처구니없는 실수에 휘말려 죽어버린다. 이 우주인들은 닥터 슬럼프에나 나와야 할 정도로 얼빠진 족속인지,[1] 일단 겉모습만 같으면 된다며 자기네 전투로봇에다 피해자들의 외모와 인격을 이식해놓고 나몰라라 내빼버린다.[2]
이 두 사람은 머지않아 자기 정체[3]를 깨닫고 고뇌하면서도, 새로운 신체가 가진 각종 놀라운 능력에 눈뜨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아나가기 시작한다.
이 기계몸이란 게 무지하게 대단한 오버 테크놀로지라 사실상 생각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이누야시키(중늙은이)와 시시가미(남학생)가 하는 행동들은 독자로 하여금 강렬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준다. "내가 힘만 있었다면 저런 나쁜 놈들은 다 혼내주고 약한 사람은 도와줄텐데!"라는 식의 공상이, 이들에게는 그대로 현실이 된 것. 이는 작가의 이전작인 간츠에서도 많이 등장했던 소재지만, 불안정한 간츠 수트의 힘을 빌려야 하는데다 각종 제약으로 묶여있던 간츠의 캐릭터들과 달리 이누야시키의 주인공들은 문자 그대로 만능 로봇이다. 때문에 이들의 활약은 오로지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서만 제약받는다.
주인공 2명 다 인간성의 상실을 느끼며 괴로워하지만[4], 이치로는 타인 혹은 길고양이의 생명을 구해가며 자신의 존재의의를 찾고, 시시가미 히로는 살인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 둘이 만나기 전까지는 번갈아가면서 주인공들의 행동을 따라가는데 이누야시키 이치로는 휴먼드라마라면 시시가미 히로 파트는 서스펜스 스릴러가 되어버린다.
이누야시키는 노숙자를 불량아들의 집단폭행으로부터 구해준다거나 불난 집에 뛰어들어 사람을 업고 나오는 등 선행 위주인 반면, 시시가미는 친구를 괴롭히는 같은 반 일진들을 전부 죽여버리거나[5] 남의 집에 들어가 아이를 포함한 일가족을 몰살시키는 등 순식간에 스스로의 힘에 도취해 사이코패스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가가 작가니만큼 처음부터 충격적인 전개를 예측하는 사람이 많았고 실제로도 그 비슷하게 되어가고 있다. (이누야시키는 33화) 34화를 기준으로 주인공들 2명 다 외부인들한테 정체를 들켰다. 이치로는 병원 관계자들에게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으로 정체를 들켜서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히로는 경찰들에게 살인범으로 몰려서 지명수배를 당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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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이누야시키 마리에 - 성우: 니시 히로코 / 배우: 하마다 마리
이치로의 부인. 이치로와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보이며, 슈퍼에서 캐셔로 일하고 있다. 이사하는 당일에 아이들만 챙기고 이삿짐 옮기는 건 전혀 안 도와주는 등 남편에게 무관심한 듯하지만 잘 보면 밥도 꼬박꼬박 차려주고 남편을 무시하는 말을 한 적도 없다. 마리가 대학을 가지 않고 만화가가 되겠다고 했을 때도 이치로가 오자 뭐라 한 마디 해달라고 하는데, 그건 즉 '남편의 말이라면 마리도 듣겠지'라고 생각했단 뜻이다.
이후 이치로가 마리의 꿈을 지지해주겠다 한 이후 아무 말 하지 않았다는 점도 그녀가 남편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려준다. 그냥 결혼한지 20년차에 접어든 데다 본인도 고생을 많이 해서 부부관계가 무덤덤해진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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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의 딸로 너무 늙은 외모 때문인지 아버지를 창피해 한다.[6] 다만 아빠와 몇 년간 이야기도 안 했다는 지금과는 달리 어릴 땐 노안인 아빠가 빨리 죽을까봐 항상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걱정했다고. 시시가미, 안도의 동급생. 이치로의 딸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모델 같은 외모 때문인지 반에서는 상류층인 모양.
집에 가던 중 우연찮게 안도와 자신의 아버지가 함께 다니는 걸 보고 묘한 망상을 해대면서 쫓아다니던 중 사람을 치료하는 모습을 보고, 심지어는 하늘을 날아 이동하는 걸 보고 아버지가 자신이 알던 아버지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이후 아버지에 대해 의심하며 무서워했지만 대학을 가지 않고 만화가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지지해주는 모습에서 아버지를 받아들이게 된다.[7]
시시가미 히로가 일으킨 사고에 휘말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게 되는 상황까지 가지만 이치로에게 기적적으로 치유되고, 이는 가족들에게 이치로의 정체가 공개되는 시발점이 된다. 장래의 꿈은 만화가. 소년 점프에 자작 만화를 투고하는데 마지막 화에선 정말로 만화가 당선된다.
이치로의 아들. 중학생. 몇몇 불량 학생들에게 돈을 갈취당하고 있는 등 안 좋은 상황에 처해있지만 자존심 문제인지, 혹은 말한다고 딱히 도움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 가족에게도 알리고 있지 않다. 그 탓에 별로 말수도 없고 매사에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아빠가 기계가 된 것을 봤을 때 혼자서 반발하면서 받아들이질 못하지만, 아빠와 대화하며 자신도 차라리 아빠처럼 강한 기계이고 싶다는 심경을 고백한다. 그런 츠요시에게 이치로는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진정 소중한 게 무엇인지 알려주고, 아빠와 깊은 대화를 나눈 츠요시는 마침내 지금의 이치로를 아빠로 받아들인다. 마지막 화에서 그동안 자신을 핍박하던 불량 학생들에게 저항해 대판 싸워 이기고는 해냈다고 읊조린다.
  • 하나코
이누야시키 이치로가 데려온 유기견. 가족들에게 무시받는 이치로를 유일하게 반기는 존재다. 마지막 화에서 이누야시키가 운석을 파괴하기 위해 떠나자 집 밖으로 뛰쳐나가며 하늘을 향해 슬피 울부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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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시시가미 히로의 어머니.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며 고생하다 말기 암 판정으로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으나, 기계가 된 시시가미 히로의 치유 능력으로 하룻밤만에 병이 완치되고 어디선가 거금을 벌어온 아들 덕에 고급 맨션으로 이사까지 가게 되면서 인생이 펴기 시작한다.이 시점부터 히로도 살인을 그만두기로 마음먹으며 해피엔딩으로 향하는 듯 했으나...곧바로 아들이 연쇄살인 혐의로 경찰에 쫓기게 되며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심리적 압박을 견디다 못해 결국 자살하고 만다. 어머니의 죽음을 알게 된 시시가미 히로는 최소한의 자제력[8]마저 잃고 대규모 학살을 벌이기 시작한다.
  • 히로의 아버지
시시가미 히로의 아버지. 유코와 이혼한 후 따로 가정을 꾸렸으며 좋은 집에서 살며 히로의 이복형제자매도 두고 있는 등 여러모로 가난하게 사는 히로네와 다르게 매우 잘 살고 있다. 아내와 이혼하긴 했지만 아들인 히로는 다른 자식의 생일날 초대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주말에 종종 낚시도 가는 등 여전히 아들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 덕에 어릴 때부터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아서인지 아버지의 새 가족들도 히로를 꺼리긴커녕 친자식, 친형제처럼 반긴다. 히로의 살인 행위가 발각된 후 기자들에게 시달리는 와중에 히로가 찾아와 기자들을 다 죽여버리자, 겁을 먹고 "죽이지 말아다오"라며 부탁한다. 그런 그를 히로는 잠시 응시하다 떠났고, 그 뒤로는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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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숨은 주인공.[9] 히로의 오랜 친구.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냈다. 히로가 부르는 별명은 초코.[10] 히로가 꺼리낌 없이 정체를 밝힌 유일한 사람이다. 학교에서 이지메를 당해서 등교를 거부하고 있었다. 학교에 나오라고 설득하러 온 히로와 대화하다 히로가 스스로 정체를 밝히는데, 처음에는 뭔가 마술 같은 걸로 여기며 웃어 넘긴다.[11] 하지만 히로가 상가에서 전자기기를 모조리 해킹하고, 결정적으로 도로의 차량을 조종해 대규모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광경을 보고 친구가 기계가 됐다는 믿기지 않는 현실을 인정하게 된다. 그 뒤로 등교는 다시 하게 되지만 히로가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들을 장난처럼 학살하는 걸 직접 본 후 변해버린 친구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히로와 멀어진다.
뉴스의 연쇄살인사건 뉴스를 보며 히로의 짓인 걸 깨닫고 그의 살인을 막으려고 하지만 별다른 수가 없어 고민하던 와중, 인터넷 기사를 보고 히로와 같은 능력을 가진 또 다른 인물이 있단 추측을 하게 된다. 추측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시험 삼아 도움을 요청하다 정말로 찾아온 이누야시키와 만나게 되고, 그에게 친구를 막아줄 것을 부탁하며 적극적인 조력자가 된다. 아직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누야시키가 히로와 싸울 수 있도록 단련하는 과정에서 히로가 자신의 앞에서 선보인 능력들을 언급하며 도움을 준다. 히로의 살인수법이 스마트폰이라 추리한 것도 안도.[12] 히로와는 달리 이누야시키가 본인의 능력을 다른 사람을 구하는 데 쓰는 걸 보고 인간보다 인간답다면서 존경하며,[13] 그가 중태에 빠진 어린아이를 치유해주는 것을 봤을 땐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화에서 이누야시키와 연락하던 도중 히로가 운석을 없애기 위해 자폭할 거란 말을 듣고 히로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절규한다. 친구가 밤하늘의 빛이 되어 사라진 후 이누야시키만이라도 무사히 돌아올 줄 알았지만, 하늘에서 두 번째 빛이 일어나는 걸 보며 그도 결국 자폭했음을 깨닫고 오열한다.
가족으로는 어머니[14]가 나온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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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가미 히로의 조력자. 시시가미가 이지메 당하던 안도를 구해주는 광경을 목격하고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시시가미 히로에게 고백하나 무시(?)당한다.[15] 며칠 후 지명수배가 된 히로를 집으로 초대하여 감싸준다. 히로가 살인 사실을 고백하자 사람들을 살리는 쪽으로 마음을 돌리게 설득하기도 했다. 경찰의 기습작전 중 총에 맞았는데 히로가 살려냈다. 사건 이후로 히로와 연락이 끊겼지만 히로가 계속 돈을 송금해주고 있는 듯. 가족으로는 유일하게 할머니[16]가 있으며 부모님은 암으로 사별했다. 유전 탓에 그녀 역시 암으로 단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누야시키 家의 이웃집 사람. 만화가. 동안. 52살이지만 아이들의 꿈을 부수고 싶지 않아서 성형하여 30대 중반으로 보인다고. 원피스의 오다 선생과 아라키 대장을 섞었나?
만화가인 오다의 아들. 이누야시키 마리와 같은 학교 학생. 본인도 만화가 지망.
마리의 절친.
시시가미가 10번째로 살해한 묻지마 살인의 희생자 가족 중 여고생. 자신을 제외한 일가가 살해된 것을 보고 멘탈붕괴를 일으켜 도망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시시가미에게 저격당해 사망하고 이것을 이누야시키가 목격, 분노하는 계기가 된다.
그냥 열심히 살아가는 동거 커플이었지만 후미노가 야쿠자의 눈에 띄는 바람에 둘 다 고초를 겪게 된다. 하지만 이치로가 야쿠자들을 박살내고 두 사람에게 평화를 돌려준다.
애니메이션 4화에서 등장한 여성으로, 사토루라는 약혼자를 두고 있다. 정황상 음식점 같은 곳에서 일하는 걸로 보인다.
사토루와는 결혼 전부터 사이가 좋지만, 정말 운수 없게 사메지마의 눈에 띄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졸지에 귀갓길에 납치당한다. 이후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보니 왜인지 옷은 다 벗겨져있고 흥분제가 자기에게 주사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상황파악을 하던 찰나 사메지마가 예고도 없이 들이닥쳐 자기를 강간하려드는 어이없는 상황을 겪는다.
그러나 강간 직전 박치기를 시전헤 사메지마가 코피가 날 정도의 부상을 입힌 다음 도주, 거실 쪽에 숨다가 우연히 그 주변에 놓인 일본도를 발견해 사메지마를 공격한다.[17] 물론 후미노는 칼을 전문으로 쓰는 사람이 아니니 일반인이 식칼 휘두르며 위협하는 수준에서 그쳐서 사메지마도 겁먹지 않고 후미노에게 다가갔지만, 우연히 후미노가 마구잡이로 휘두르던 칼이 사메지마의 손목을 그어서 피가 아주 많이 났다.[18] 이후 불량배들이 사메지마를 챙기던 사이 상의라도 추스려입고 허둥지둥 도주, 어찌어찌 택시를 타서 집 앞에서 자기를 걱정하며 기다리던 사토루와 조우한다. 사토루와 함께 집 안에 들어가서 경찰에 신고하자는 소리를 듣지만 흥분제를 투여당한 것 때문에 자기도 경찰에 갈까 고심하나, 사토루의 설득을 듣고 경찰에 신고하기로 결심한다. 허나 사메지마가 바로 메시지를 보내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협박하고, 얼마 안 가 아예 패거리와 함께 집에 들이닥친다.
후미노를 노리는 사메지마로부터 후미노를 지키기 위해, 약혼자 사토루가 자기가 사채를 하던가 원양어선일을 해서 천만 엔을 모아올태니 후미노를 건드리지 말아달라 부탁하지만, 사메지마는 사토루를 아예 죽이려들고 후미노는 이에 절규하며 사메지마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매달린다.
그러다가 때마침 이누야시키 이치로가 갑툭튀해서 사메지마 일당을 제압해줘서 위기를 넘기나 싶었으나, 사메지마가 이누야시키의 머리에 연달아 총을 쏜 데서 온 충격 탓인지 이누야시키가 기절, 이 때를 틈탄 사메지마 일당에게 후미노는 다시 납치당한다.
이후 전에 납치당해서 흥분제를 투여받은 침실과 비슷한 장소에서 전보다 더 많은 흥분제를 투여당한 채로 사토루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하다가[19] 야쿠자 패거리를 모두 물리친 겸 그녀의 위치를 알아낸 이누야시키에 의해 구출, 파자마 차림으로 이누야시키에게 안겨서[20] 무사히 귀가, 사토루와 기쁨의 재회를 한다.
애니메이션 4화에 등장한 후미노의 약혼자. 심약한 외형과 목소리를 지녔지만[21] 후미노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후미노가 운 나쁘게 야쿠자에게 잘못 걸려 납치당했다가 겨우 튀어서 오자 험한 일을 당했냐며 바로 걱정하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한다. 허나 사메지마가 들이닥쳐 후미노를 대놓고 노리자 후미노를 지키기 위해 사채나 원양어선에 가서라도 돈을 천만 엔 구해오겠다고 애원하나, 사메지마는 돈이 아니라 후미노를 노리고 있었기에 거슬리는 사토루에게 교살을 시도, 덕분에 사토루는 정말로 교살당해 죽을 뻔한다. 허나 중도에 이누야시키가 쳐들어와 사메지마의 교살 시도가 중단된 덕인지 다행히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이후 이누야시키가 심폐소생술을 필사적으로 시전한 끝에 겨우 소생한다.[23] 깨어난 이후 후미노가 시메지마 일당에게 납치당했다는 것을 이누야시키에게 들은 후, (자신도 후미노도) 아무 잘못 안 했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냐면서 어이없어하고, 이후 야쿠자에게 납치당했으니 가망 없다며 망연자실해서 우는 모습을 보여준다.[24] 그러나 이누야시키가 후미노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시메지마의 위치를 확인하고 여자(후미노)도 데려오겠다고 말하며 떠나자, 아저씨는 누구냐고 의아해한다.
이누야시키가 떠난 후엔 집 근처 도로변에서 훌쩍이면서 있다가, 이누야시키가 데려와준 후미노와 기쁨의 재회를 한다.
애니메이션 4화의 주요 인물. 야쿠자 조직원.[25] 덩치가 엄청나게 크고 온 몸에 문신이 있다. 아무 여자나 마음에 들면 납치해서 강간하려 드는 쓰레기. 심지어 여자에 한정된 것도 아니고 사우나에서 자리 비키란 말을 안 들은 남자 불량배 하나를 제압하고 강제로 사까시를 시킬 정도다.[26]
이후 아무 관련도 없던 일반 여성인 후미노를 그저 눈에 띄자 마음에 들어해 납치, 강간하려고 했지만 1차 시도는 후미노가 탈출해서 실패. 직후 후미노와 사토루의 집에 쳐들어와 사토루의 목을 졸라 죽이려 드는데 때맞춰 난입한 이치로한테 털린다. 당황한 나머지 권총까지 꺼내 이치로의 머리를 마구 쏴서 기절시킨 후 후미노를 납치해간다. 하지만 조직의 중요한 회의가 있었기에 일단 각성제만 놓은 뒤 호텔 방에 가둬놓고 회의에 참석하러 간다. 이후 정신을 차린 이치로가 한창 회의 중이던 야쿠자 본진을 급습, 사메지마를 반 죽여놓는다. 조직원들이 소총을 난사하며 저항했지만 통할 리가 없었고, 자동 전투 모드를 발동한 이치로가 전방위 호밍 레이저를 발사해 그 장소에 있던 야쿠자 전원의 양쪽 안구와 중추신경을 파괴해버렸다.[27] 사메지마를 포함한 야쿠자 일당 모두가[28] 평생 보는 것도, 걷는 것도, 먹는 것도, 만지는 것도,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도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정작 이전에 자기와 무관한 사람들(후미노와 사토루)에게 큰 피해를 입혀놓고서 자기가 무관한 사람(이누야시키)에게 피해를 보자 아무것도 안 했는데 자기에게 왜 이러냐고 물어보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중상을 입은 채 경찰에 체포된 듯하다. 평생 장님에 전신마비 환자로 살아갈 듯.
  • 나카오 - 성우: 시부야 하루카[29]
암으로 투병 중이며 그 치료시기를 놓쳐버려 죽음의 선고만을 기다리고 있던 OL. 다크서클이 짙다. 절망감에 최후의 동앗줄을 잡는 심정으로 SNS로 구원의 글을 썼는데, 이것을 우연히 수신한 시시가미&시온 페어에 의해 첫 번째로 구원받게 된다.
뉴스 캐스터. 시시가미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경고했지만 스마트폰의 전파를 넘어 공격한 저격으로 사망한다. 이를 통해 안도는 시시가미의 살인수법이 스마트폰임을 알게 된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30] - 성우: 빌 플레밍
시시가미의 학살 사건 이후 원작 74화 및 애니메이션 최종화에서 첫 등장. 시시가미를 전 인류에 대한 테러범으로 규정하고 매스컴으로 강력한 경고를 날린다. 이후 긴급회견을 열어 거대 운석이 지구로 다가오고 있다고 발표하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서 계획을 이어받아 타국과 협력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지만 실패했다고 하면서[31], 자신은 대통령까지 했으니 아쉬울 것도 없고, "이젠 훔치는 것도 범하는 것도 자유다 쓰레기들"이라고 자포자기한 듯이 말한다. 마지막화에서 이누야시키와 시시가미가 운석을 파괴했지만 세간에는 미국이 핵을 쏴서 운석을 파괴한 것으로 알려진다.

4. 설정



4.1. 두 사람이 변한 로봇의 스펙


외계인의 군용 로봇 아니랄까봐 엄청나게 강하다. 동력원으로 을 사용하며,[32] 인간 사이즈의 로봇에 들어가는 물만으로 수백 발의 빔을 난사하고 고속으로 대기권 돌파가 가능할 만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아무래도 상온 핵융합이라도 하나 보다. 물이 동력이라서인지 에너지가 부족하면 두 사람 다 갈증에 시달리는 묘사가 가끔 나온다.
  • 완력
초기에 본인의 힘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이누야시키의 허우적거리는 몸놀림에도 일단 닿기만 하면 건장한 남자들이 픽픽 나자빠졌다. 나중에는 추락하는 여객기도 두 손으로 들어서 안전하게 착륙시켰다.
  • 내구성
총에 수백 발 난사당하거나 전속력으로 달리는 차량과 충돌해도 멀쩡하다. 사실상 현대 무기로는 손상조차 주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작중에서 이누야시키가 머리에 총을 맞고 기절한 적이 있는데, 실질적인 대미지는 안 입어도 순간적인 충격에 의식이 나갈 수는 있는 모양. 다만 의식이 나간 상태에서 외부의 위협이 계속될 경우 자동 전투 모드에 돌입하게 된다.
  • 자동 전투 모드
전투 중 기절할 경우 인공지능이 전투를 대신한다. 얼굴 부분의 안구는 기절해서 감겨있지만, 평소 머리카락이 있는 부분에 카메라가 생겨나며 시력을 대체한다. 본인 몸의 무기를 제대로 쓰지도 못하던 이누야시키도 자동 전투 모드에 들어가면 모든 무장을 활용하며 최고의 효율로 싸울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이 대신 싸우는 것이므로 지나치게 적의 말살에만 집중하는 탓에 주변에 미치는 피해를 무시하는 단점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자동 전투 모드로 들어가기 전의 의도대로 싸우는 모습이 보인다. 맨 처음 불량중학생들이 노숙자를 괴롭힐 당시 이누야시키는 그들을 죽일 생각이 없었기에 자동 전투 모드로 들어가고도 무기를 떨궈 무력화시킨 다음 인터넷에 그들이 한 행동과 정보를 퍼트려 처벌했으며, 야쿠자들과 싸울 때도 죽이려는 게 아니라 더 이상 악행을 못하게 만들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각과 운동기능을 상실시키는 데 그쳤다. 예외는 시시가미와 싸울 때로, 같은 병기용 로봇이라 승부를 장담할 수 없었던 데다 그가 벌인 짓 때문에 딸이 위험에 빠져 감정이 격해진 상태였기에 주변 상황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시시가미를 파괴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작동했다.
  • 비행 능력
고속으로 비행하면서도 주변 지형지물이나 적의 공격을 전부 회피할 수 있을 정도의 기동력, 지상에서 곧바로 우주까지 상승할 수 있을 정도의 출력을 자랑한다. 우주 공간에 진입해서도 비행이 가능하다.
  • 무형의 충격파
손가락으로 보이지 않는 충격파 같은 것을 사출하여 총기처럼 사용한다. 10km 거리를 두고 저격해도 위력이 유지된다. 심지어 몸으로만 쏠 수 있는 게 아니라 TV,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모니터를 통해 발사할 수도 있다. 일종의 전자기파를 이용한 공격으로 추정.
  • 빔 공격
팔을 변형시켜 강력한 빔 포를 발사하거나 등의 장갑을 전개해 수십, 수백 발의 빔을 사출할 수 있다. 위력은 단 한 발만으로 수십 미터 가량의 크레이터를 만들어낼 정도. 위력만 강한 게 아니라 빔의 궤도까지 자유자대로 제어할 수 있어 사람의 안구, 척수만 공격해 무력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한 공격이 가능하다.
작중 가장 연료를 많이 쓰는 기능으로, 일상생활만 할 때는 물을 별로 마시지 않았던 이누야시키가 이 빔 공격을 할 때마다 매번 물이 부족해졌다. 시시가미 또한 이누야시키와의 싸움에서 수백 발을 쏘아대다보니 연료가 부족해서 싸움이 끝난 후 움직이지 못했다. 그래도 미리 충분히 섭취해 놓으면 수십 발을 연속으로 발사해도 별 문제없다.
  • 치유 능력
로봇 몸을 자가복구하는 게 아니라[33] 다른 생명체의 상처나 질병을 치유하는 능력. 중상이든 말기암이든 상대의 몸과 접촉하는 것만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상태가 심각할수록 더 오래 접촉하고 있어야 한다. 죽은 사람은 회복이 불가능한 듯하지만, 작중에서 질식사하거나 심지어 총살된 사람도 살려낸 걸 보면 시체가 물리적으로 심하게 손상되지 않았다면 웬만하면 되살릴 수 있는 걸로 보인다.[34] 나노로봇을 투입한 치료로 보이나 자세한 원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 통신
스마트폰 같은 단말기 없이 통화와 문자 등 통신 기능을 사용 가능. 단, 특정 단말기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초에 해당 단말기와 연결해 데이터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단말기와 연결 가능한 포트는 손톱을 뚜껑처럼 열면 나온다.[35]
  • 해킹
전자기기라면 무엇이든 해킹 가능. 자동차와 비행기 수십 대도 동시에 조종 가능하다. 사실상 이 해킹 능력 때문에 전 세계가 덤벼도 이들을 이기는 건 불가능한데, 총기 정도로는 아무 손상도 입지 않는 이들에게 전차, 전투기, 미사일 등의 고화력 병기를 쓰려고 해도 해킹 위험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투입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전산 상에 있는 모든 정보가 해킹될 수 있으므로 현대전에서 제일 중요하게 취급되는 정보전부터 답이 없다.
우습게도 시시가미는 이 해킹 능력으로 은행 전산망을 조작하여 ATM에서 양껏 돈을 가져갔지만 정작 그 흔적을 없애질 않아 경찰에게 덜미가 잡히고 만다.
  • 시력
인간의 눈보다 훨씬 먼 거리를 볼 수 있다. 평소엔 1km, 저격 시 10km 거리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덕분에 이누야시키는 안경이 필요 없어졌다. 해킹 능력과 결합해 사용할 경우 지상과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카메라가 이들의 눈이 된다.
  • 청력
멀리 있는 사람들의 말소리도 들을 수 있다. 수백, 수천 명의 말소리를 동시에 들으면서 그중 필요한 소리만 찾아 듣는 것도 가능. 해킹 능력과 결합해 사용할 경우 전 지구가 도청 범위 안에 든다.
  • 자폭: 말 그대로 본인의 기계 몸을 자폭시키는 기능. 거대한 소행성을 일순간에 절반 이상 분쇄할 정도의 위력이다. 작중 인물들의 대사로 별 하나를 멸망시킬 위력이란 언급이 나오지만 소행성 하나를 겨우 파괴시킨 걸 보면 별을 통째로 파괴한다기보단 지표면을 갈아버려서 행성의 생명을 절멸시킨단 의미로 보인다. 물론 그렇더라도 핵무기를 포함한 현 인류의 힘으론 엄두도 못 낼 파괴력. 두 눈을 눌러서 발동한다. 우스갯소리로 총으로 이들의 눈을 맞추면 버튼이 눌려서 이들을 자폭시킬 수 있는 거 아니냐 는 말이 있지만 외계인한테 생각이 있다면 자폭 버튼은 이들의 완력이 아니면 안 눌리거나, 자의로 자폭을 결심하지 않으면 스위치가 눌려도 폭발하지 않게 만들어놨을 것이다.


5. 평가



5.1. 결말의 호불호


결말이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 비행기 추락을 막으려는 이누야시키와 히로 간의 결투까지는 분량 배분이 적절했지만, 그 다음 사건인 운석 충돌 위기가 급전개인 것. 운석충돌 전개자체는 급전개는 아니다. 거대운석에 대한 떡밥은 이미 6권부터 나오는데 NASA가 지구충돌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성명까지 밝힐 정도. 이것 때문에 대량살인사건도 묻혔다는 게 작중 대화에서도 나왔다. 그 이후에도 운석 뉴스를 듣고 미쳐 날뛰는 사람들의 묘사로 상당 분량을 소모했다.
다만 결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히로가 어떻게 마음을 고쳐먹는가'는 매우 짧게 묘사해버려서, 아무리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주인공이 컨셉이라도 이건 너무 뜬금없지 않냐는 말이 나온 것.그러나 히로의 경우 사실 행동양식이 변한 건 없다. 히로는 지구가 아니라 자신의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온 것이고, 그가 운석의 궤도를 바꾼 이후 이누야시키의 시뮬레이션을 보면 지구에 운석이 떨어지는 건 그대로지만 위치상 '''일본은 피해를 안 받는다.''' 즉, 오직 일본에 사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희생했을 뿐이지 딱히 전세계 사람들을 구하려고 온 게 아니라는 것. 이는 작중 내내 보여준 시시가미의 행동양식과 딱히 다를 바가 없다.
가정 내의 갈등 요소였던 '이누야시키 이치로를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는' 아들도 별다른 내용 전개 없이 엔딩에서 아버지를 인정하는 듯한 대사를 한다. 여러 모로 작가가 서둘러 끝내려 한 티가 나는 작품.
그러나 마지막에 힘이 빠질지언정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은 결말에 거의 다 나왔다. 작품 초반에 위암 판정을 받고 그 소식을 가족들에게 알리기 망설이는데 이는 이누야시키 본인이 가족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친구에게 아버지를 할아버지로 소개하는 딸, 힘이 약한 호빗이라고 말하는 아들, 자신을 은근히 윽박지르는 아내. 이 가족 구성원에서 자기는 가족의 일원이 아닌 소모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에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린다고 해도 그 반응이 두려워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하나코를 분양받은 것도 자신을 가족으로 대해줄 존재가 필요했기 때문.[36]
그런 이누야시키가 소행성을 파괴하기 위해 자폭을 했을 때 작중 초반에 '''"내가 죽으면 과연 가족이 나를 위해 울어줄까? 우는 걸까?"''' 라는 독백에 대답하듯 이누야시키 일가는 섬광으로 변해버린 이누야시키를 향해 오열하고 밤새 그 자리에서 혹시 모를까, 아버지가 돌아오길 기다린다.
가족들의 후일담도 이 연장선에 있다. 마리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울지만 아버지가 마리를 인정해준 덕분에 마리는 그토록 원하던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아들의 경우 위에 서술한대로 별다른 내용 전개가 없다고는 하지만 이누야시키가 아들에게 말한 '''"나는 그런 사람이다. 몸이 변했지만 나는 그런 인물이었다. 호빗이어도 괜찮다."''' 라는 말에 따르듯 아버지의 죽음으로 확 바뀐 모습보다 호빗으로써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저항과 변화를 시도하였고 거기서 아버지가 말한 의미와 자신의 모습을 찾았다고 볼 수 있다. 소시민이 갑작스레 변하기보다 한 계단 올라가는 것으로 아버지의 말에 행동으로 대답한 것.
사실 이 만화의 두 주연급은 전부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가족을 지키고 사랑하고 싶었던 영웅(시시가미)과 가족에게 사랑받지 못하며 집을 지킬 뿐인 개(이누야시키)가 어떤 식으로 변화하는 지 말이다. 한순간의 비극으로 두 사람의 이름이 정반대가 되는 것이 참 아이러니.
사실 작가의 전작 결말 때문에 이런 결말이 나온 거 아닌가 하는 영향도 부정하지는 못한다. 허나 운석 충돌 에피소드가 급전개라고 해도 이미 복선이 수차례 나와있었던 데다 함축적인 의미를 두고 보자면 나쁘지는 않은 결말.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노이타미나 방영작''' (2017년 4분기)
다이브

'''이누야시키'''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야시키'''
やしき

작품 정보 ▼
'''원작'''
오쿠 히로야
'''총감독'''
사토 케이이치
'''감독'''
야부타 슈헤이(籔田修平)[39]
'''시리즈 구성'''
세코 히로시
'''캐릭터 디자인'''
온다 나오유키
'''미술 설계'''
나카무라 히데키(中村豪希)
'''색채 설계'''
미카사 오사무(三笠 修)
'''촬영 감독'''
탄나와 유스케(淡輪雄介)
'''CG 감독'''
이와사키 코헤이(岩﨑浩平)
'''편집'''
히로세 키요시(廣瀨清志)
'''음향 감독'''
타나카 료(田中 亮)
'''음향 효과'''
쿠라하시 히로무네(倉橋裕宗)
'''음악'''
이케 요시히로(池 頼広)
'''음악 제작'''
후지 퍼시픽 뮤직
'''애니메이션 제작'''
MAPPA
'''제작'''
애니 이누야시키 제작위원회
'''방영 기간'''
2017. 10. 13. ~ 2017. 12. 22.
'''방송국'''
[image] 후지 TV(노이타미나) / (금) 00:55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
'''편당 방영 시간'''
24분
'''화수'''
11화
'''국내 심의 등급'''
심의 없음
'''관련 사이트'''
,
}}}
2017년 10월부터 동년 12월까지 노이타미나에서 방영. 감독인 야부타 슈헤이가 3D CG를 주력으로 연출해왔던 만큼, 3D 모델링으로 연출된 효과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특이사항으로, 2화에서는 원작에서도 등장했던 같은 작가의 만화 간츠의 셀프 디스 개그를 그대로 집어넣었다.
특이하게 만화 후반부(8권)부터 작가가 3D 배경을 사용했는데 애니 후반부(10화)에서부터[37] 배경을 3D로 바꿨다(단 캐릭터도 3D로 보이긴 했지만 배경보다 적었다)

6.1.1. PV



1차 PV

2차 PV

애니메이션 PV 1탄

애니메이션 PV 2탄

본 PV

6.1.2. 주제가


[kakaotv(390027971)]
오프닝 연출은 타치카와 유즈루. 연출이 상당히 기괴하지만, 본편의 내용을 은유하는 장면을 충실히 묘사했다. 아니, 그냥 스포일러, 그 자체다. 오프닝 마지막에는 제목의 し(시)와 ぬ(누) 가 만나 '죽다'라는 뜻인 しぬ(시누)가 된다.
  • ED: 愛を教えてくれた君へ - クアイフ
[kakaotv(390027976)]

6.1.3. 회차 목록


'''회차'''
'''제목'''[38]
'''콘티'''
'''연출'''
'''작화감독'''
'''총작화감독'''
'''방영일'''
제1화
犬屋敷壱郎
이누야시키 이치로
야부타 슈헤이
(籔田修平)
카마타 신페이
(鎌田晋平)
콘도 케이이치
(近藤圭一)
카마타 신페이
2017.10.13.
제2화
獅子神皓
시시가미 히로
시시도 준
야마다 히로카즈
(山田弘和)
아오노 아츠시
(青野厚司)
스기노 노부코
(杉野信子)
나가오카 야스치카
코다마 켄지
(児玉健二)
오쿠다 텟페이
(奥田哲平)
하네다 코지
(羽田浩二)
2017.10.20.
제3화
安堂直行
안도 나오유키
야마카와 후카시
(山川ふかし)
아이우라 카즈야
(相浦和也)
무라야마 코스케
(村山公輔)
키타야마 슈이치
(北山修一)
스기노 노부코
온다 나오유키
하야마 켄지
(羽山賢二)
2017.10.27.
제4화
鮫島
사메지마
이토 타츠후미
이시다 치나츠
(石田千夏)
이와타키 사토시
(岩瀧 智)
온다 나오유키
나가오카 야스치카
마츠모토 마사요
(松本昌代)
카마타 신페이
2017.11.03.
제5화
獅子神優子
시시가미 유코
사토 신지
(サトウシンジ)
고토 야스노리
(後藤康徳)
콘도 케이이치
카토 마사유키
(加藤雅之)
슈토 타케오
(首藤武夫)
나가오카 야스치카
이시다 치나츠
코다마 켄지
하네다 코지
2017.11.10.
제6화
2chの人たち
2chan 누리꾼
야마카와 후카시
야마다 히로카즈
아오노 아츠시
스기노 노부코
슈토 타케오
카와사키 레이나
(川崎玲奈)
마츠모토 마사요
카토 마사유키
하야마 켄지
2017.11.17.
제7화
渡辺しおん
와타나베 시온
니시모토 유키오
(西本由紀夫)
게시 타카히로
(下司泰弘)
마츠모토 마사요
콘도 케이이치
카토 마사유키
나가오카 야스치카
이시다 치나츠
키타야마 슈이치
아비루 타카히코
(阿比留隆彦)
아오노 아츠시
온다 나오유키
하야마 켄지
하네다 코지
2017.11.24.
제8화
犬屋敷麻理
이누야시키 마리
테라오카 이와오
야마다 히로카즈
마츠다 키요시
(松田 清)
하시구치 준이치로
(橋口淳一郎)
슈토 타케오
이와타키 사토시
온다 나오유키
카마타 신페이
슈토 타케오
나가오카 야스치카
스기노 노부코
카마타 신페이
2017.12.01.
제9화
新宿の人たち
신주쿠 사람들
아이우라 카즈야
고토 야스노리
온다 나오유키
마츠모토 마사요
콘도 케이이치
카토 마사유키
나가오카 야스치카
이시다 치나츠
아오노 아츠시
하야마 켄지
하네다 코지
카마타 신페이
2017.12.08.
제10화
東京の人たち
도쿄 사람들
이토 타츠후미
이와타키 사토시
슈토 타케오
타카타 요스케
(高田陽介)
키타야마 슈이치
아오노 아츠시
콘도 케이이치
카토 마사유키
나가오카 야스치카
코다마 켄지
2017.12.15.
최종화
地球の人たち
지구 사람들
시바야마 토모타카
(芝山智隆)
마츠다 키요시
아오노 아츠시
아키타 마나부
(秋田 学)
이시다 치나츠
이와타키 사토시
카토 마사유키
키타야마 슈이치
콘도 케이이치
슈토 타케오
스기노 노부코
타카타 요스케
나가오카 야스치카
마츠모토 마사요
온다 나오유키
하야마 켄지
하네다 코지
카마타 신페이
2017.12.22.

6.1.4. 평가


작화는 평가는 좋은 편이다. 원작의 명장면들을 좋은 작화와 연출로 미려하게 재현하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인공들의 능력 사용이나 야쿠자와 범죄자 학살 씬 등. 3D CG 효과가 다수 등장하지만, 어색하지 않고 잘 녹아든다는 평.
노인을 학대하는 장면, 고등학생이 가족이나 친구들을 죽이는 장면, 강간 미수와 각성제 사용, 갱 조직이 서로 총으로 죽이는 장면 등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높은 수위에 거부감이 있는 시청자들은 이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등의 불호점이 있다. 또한, 작품 자체의 호평과는 별개로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들을 기용한 주연 성우들의 연기력 또한 지적된다. 특히 주연인 이누야시키가 심한 편. 다만 이 점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자연스럽다는 평도 상당히 많다. 아주 좋아하거나 아주 싫어하거나로 갈리는 모양새. 목소리가 어색하긴 하지만 어찌 보면 일상에서 50대 후반의 늙은 남자가 당황했을 때의 목소리 같기도 하다고.
최종화는 완결까지의 내용을 압축했기에 일부 내용은 생략되거나 빠르게 넘어갔다. 그렇지만 중요한 장면을 빼지는 않고 부각시켜 감정표현을 잘 해냈다.

6.2. 실사 영화




7. 기타


  • 홀수권은 표지가 흰색, 짝수권은 검은색이다.

[1] 실제로 닥터 슬럼프에서 센베의 아들인 노리마키 터보가 바로 이런 식으로 죽었다 살아났다. 이때 덤으로 초능력도 생겼다.[2] 다르게 보면 기계뇌를 인정하는 문명일 수도 있다. 로봇이나 기계 등으로 기억을 이식해서 인권을 인정 받는 문명이라면 사고쳐서 유기육체를 부숴도 고급기계몸을 준 걸로 쎔치자고 할 수도 있으니... 사실 외계인 중 한 명은 남는 비품이 전투용 로봇뿐이라서 이식 절차에 우려를 표했지만 상부에서 그걸로 대충 때우라는 지시를 받고 그대로 실행해 버린다.[3] 사이보그가 된 것도 아니다. 인간 시절의 기억과 외모만 이어받았을 뿐, 온몸이 완전히 기계로 된 안드로이드다.[4] 신체적 욕구는 인간성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신체교환과 기계뇌에 대한 충격을 빼더라도, 기계몸은 식욕/성욕/수면욕 3대 욕구가 없으며 미각이나 통각도 없는 듯하다. 또한 너무 강한 몸이다보니 주변 자극이 없어 현실성마저 못 느끼는 상황.[5] 시시가미가 일진들을 굴복시키는 장면은 독자에게 강한 쾌감을 선사하지만, 몇 페이지 뒤 그들을 전부 학살하면서 독자를 벙찌게 한다. 그것도 굴복한 뒤에 다시 덤벼들거나 한 것도 아니고 그냥 가는데도 멀리서 다 죽인 것. 게다가 그러고 나서도 친구에게 "앞으론 학교 꼭 나와라"라며 챙겨주기까지...[6] 하지만 묘사를 보면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없는 건 아니다. 그 나이대 아이들이 부모에 대해 창피해하는 것과 비슷한 행동일 뿐이다.[7] 히로에 대항하는 히어로가 있다는 소문에 곧장 아버지를 보거나, 사건에 휘말리자 바로 아버지를 부르는 등 창피해하며 피했던 예전과 달리 믿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그녀가 연쇄 살인 사건 뉴스를 보며 혐오하는 모습을 본 시시가미 히로는 엄마가 싫어하니까 이제 사람은 그만 죽여야겠다 다짐하기까지 했었다.(친구인 안도는 소중히 여기긴 했지만 만류하는 말을 듣지는 않았다.)[9] 엄연히 조연이지만, 작중 보여주는 모습은 주조연급이다. 이 캐릭터의 장치는 이 만화를 보는 화자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10] 이름 나오유키(直行)를 음독으로 읽은 것.[11] 이때는 히로도 마술이란 말에 딱히 부정하진 않았다. 말로만 해선 쉽게 안 믿길 테니 행동으로 직접 자신의 정체를 증명하려고 한듯.[12] 물론 2ch 악플러들을 처단할 때 보여줬듯, 히로는 스마트폰 말고도 TV, 컴퓨터, 대형 스크린 등 다른 전자기기로 살인을 하는 것도 가능했기에 100명이 죽는 걸 막진 못했다. 그래도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이누야시키의 존재를 세상에 좋은 쪽으로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었다.[13] 이누야시키가 인간이고 싶어 사람을 구한다는 말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며 저 말을 하는데, 이누야시키 안에서 인간이라는 건 당연히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뜻한다는 걸 알아차렸기 때문.[14] 성우는 코와카 와카나.[15] 부끄러움을 견디며 히로에게 고백했는데 히로가 고맙다고 생긋 웃고는 그냥 가버렸다.[16] 성우는 타니 이쿠코.[17] 일본도는 원래 사메지마가 방 안에 놔뒀던 걸로 보인다.[18] 동맥이나거기에 가까운 쪽을 그어버린 모양.[19] 약에 당한 채로 이대로 야쿠자에게 강간당해 인생 끝장나리라 생각했던 모양이다.[20] 택시비가 없어서 그냥 안고 비행하는 식으로 이누야시키가 후미노를 사토루 곁까지 옮겨다줬다.[21] 성격도 언행에 걸맞게 유약한 편으로 보인다.[22] 대놓고 반응이 없다고 나온다.[23] 정작 이누야시키의 몸이 된 외계 군용 로봇의 난치병도 치료하는 우월한 치유능력은 사토루를 소생시키지도 못했는데,[22] 평범한 사람도 방법만 제대로 숙지한다면 할 수 있는 응급조치 중 하나인 심폐소생술이 사토루를 소생시킨게 어찌보면 참 아이러니하다.[24] 아까전에 후미노를 지키기 위해 원양어선에라도 가겠다고 야쿠자 면전에서 말하던 것과는 대조적. 다만 진짜로 야쿠자가 집에 이유도 없이 들이닥쳐서 자기를 교살 직전까지 몰아넣고 약혼녀를 납치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다 겪고 나니 일반인이나 심약한 멘탈의 소유자라면 이전과 달리 망연자실해져도 별로 이상할 건 아니다. 사실 야쿠자들이 총 쏘고 집에 멋대로 가택침입해서 약혼녀 납치를 시전하려는 상황에서 겁에 질린 채로도 돈을 구할태니 약혼녀 건드리지 말라고 나서는 것부터가 일반인 멘탈은 아니긴 하지만(...)[25] 재밌게도 쿠로다 타카야는 야쿠자를 모티브로 한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주인공 키류 카즈마를 주로 담당하는 성우이다. 물론 같은 야쿠자라도 의협심 넘치는 키류와 사메지마를 비교하는 건 엄청난 실례일 정도로 성향이 딴판이다.[26] 성적 취향이 인건 아니고 걍 굴욕주기 용으로 시킨듯.[27] 죽은 건 아니다.[28] 호텔방앞을 지키던 인원들은 제외[29] 배우와 성우를 겸업하고 있으며 외화더빙 참여를 많이 했고 TVA 참여는 이번이 두 번째다.[30] 원작 76화에서 등장할 때 대놓고 트럼프라 언급된다. 애초에 이 작품이 상표명, 사이트명 등을 전부 왜곡 없이 그대로 언급한다.[31] 이누야시키가 운석에 도착했을 때 미국이 뚫어놓은 구멍을 발견했다. 아마 구멍을 뚫어 내부에서 폭파시키려고 했지만 너무 거대해서 실패한 듯.[32] 이 때문에 우주공간에서 활동하는 것이 곤란하다. 우주에선 물을 공급할 방법이 없기 때문. 원작에선 맨 처음 우주로 갈 때 챙겨온 페트병으로 물을 보충했지만, 애니에선 물이 얼어버려 따로 보충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려줘 최후에 이누야시키가 우주로 갈 때 물을 따로 챙기지 않는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했다.[33] 어차피 현 인류의 힘으론 이들을 파괴할 방법이 없으므로 이들끼리 싸우지 않는 이상 치유 능력이 불필요하긴 하다.[34] 단, 질식사의 경우 숨이 돌아오지 않으면 치료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다. 호흡이 멈췄을 뿐 몸에 손상이 없어 치료할 필요가 없다 판단하는 것. 때문에 이누야시키도 질식사한 사람은 열심히 심폐소생술을 한 뒤 치료한다.[35] 왜 외계인이 만든 로봇에 지구의 USB 포트 같은 게 달려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원래부터 USB 포트가 달려있는 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만진 USB 포트를 스캔해서 복제한 것이다.[36] 혹은 집을 지키는 개인 자신의 모습과 동병상련을 느꼈을 가능성도 있다.[37] 6화에서 이치로가 우주에 나가는 장면에서도 잠깐 이치로가 3D로 그려졌다.[38] 국내 번역 제목은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판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