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트

 

GIGANT.
2. 미래소년 코난의 비행체
2.1. 개요
2.2. 엄청난 능력
2.3. 안습한 처지
2.4. 본편에서의 등장
3.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4. 오쿠 히로야의 만화
4.1. 등장인물


1. 거인


독일어로 거인을 뜻한다. 2차대전에 투입된 소련군의 중전차 KV-2, 독일군의 6발 대형 수송기 Me323의 별명이기도 하다.

2. 미래소년 코난의 비행체



2.1. 개요


[image]
미래소년 코난에 등장하는 거대 비행체. 말 그대로 공중요새에 가까운 물건이다. 과거 세계를 멸망직전까지 몰아붙였던 원흉으로, 당시에는 소형 양산기들이 셀 수조차 없을 만큼 하늘을 뒤덮었다고... 본 작품의 시기에는 인더스트리아의 삼각탑 지하의 숨겨진 격납고에 대형기 1기가 잔존한 상태였다. 국내 방영판에선 우주 비행기라고 부른다.
이름의 유래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이 운용한 거대 수송기인 Me323 기간트다.

2.2. 엄청난 능력


2008년에 핵무기보다 더 강력한 초자력 병기로 과거의 문명을 무너트린 주역중 하나로 아래와 같은 엄청난 능력을 보유한다.
  • 전장 85m, 전폭 176m, 전고 60m 이라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1] 경악스럽게도 승무원들이 트램(!!)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있을정도다.
특이하게도 전익기면서 거대한 수직꼬리날개를 보유한다.[2] 디자인은 전체적으로는 나방과 닮았다.
  • 무장도 다양하며, 수량이 많다. 작품 전개상 방어용 대공화기 위주로만 등장하지만 총탑만 따져도 100기가 넘어가며, 여기에 대포를 갖춘 선회포탑이 있고, 동체 중심부 근방에는 레이저 포탑까지 있다. 일단 요격하려는 전투기를 상대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으며, 레이저 포탑의 경우 지상 목표도 사격이 가능한데, 단 1격에 삼각탑의 반사경 1개를 개발살내고 삼각탑을 반신불수로 만들었을 정도로 위력이 세다. 그리고 이런 총탑과 포탑은 모두 수납이 가능하므로 사용시에만 돌출하기 때문에 비행성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이 외에도 설정상으로는 동체 하부에 초자력 병기를 보유하지만, 작품상에는 나오지 못했다.
  • 방어력 및 장갑도 충실하다. 동체와 날개는 기본적으로 기관포 이하는 아예 튕겨내버리며, 자신의 총탑으로 집중사격해도 표면만 좀 긁히고 마는 수준의 단단함을 자랑한다. 물론 대포를 장비한 선회포탑의 사격으로는 손상을 입지만 비행에는 지장이 없는 국부적인 손상만 입으며, 레이저 포탑으로는 큰 손상을 입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발 맞는 정도는 버틸 수 있다.
여기에 자동소화설비도 갖추어져 있으며, 엔진이나 수직꼬리날개등의 경우에는 손상을 너무 입어서 복구가 불가능하거나 연쇄폭발 위험성이 있으면 임의로 비행중에 분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기체 각부의 수리나 유지를 위해 승무원을 빨리 보낼 목적으로 동력이 있는 열차가 움직이는 통로가 동체와 날개의 각 부분에 매설되어 있다.
만일 더 이상 피해를 감당하지 어려워서 추락할 지경에 놓이더라도 기수에 별도의 탈출장치가 있으며, 해당 탈출장치는 자력비행이 가능하다.
  • 비행능력도 탁월하다. 우선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다. 그리고 우주선도 아닌 주제에 단독으로 대기권 돌파 및 우주공간 진입도 가능하다. 물론 우주공간에서 다시 지구로 재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우주공간으로 올라가면 태양 에너지를 직접 받으므로 동력원 문제가 해결되면서 반영구적으로 지속비행이 가능해지고, 따라서 항속거리는 이론상 무한대에 가깝다. 덤으로 태양 에너지로 초자력 병기를 충전해 사용할 수도 있다. 엔진 자체도 많아서 메인 엔진을 떼버려도 남은 엔진이 6개라 비행 자체에는 큰 지장이 없다.
  • 신뢰성 및 내구성도 뛰어나다. 격납고에서 제대로 된 정비를 받지 못한채 수십년간 처박힌 신세였지만, 태양 에너지를 주입받자마자 이륙이 가능했다. 여기에 숙련도가 떨어지고 정원에 한참 모자라는 인원이 운용했지만 정상적인 비행이 가능했다.
여기에 더해서 최종전쟁 이후의 지구는 대공포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였으므로 이 상황에서는 단 1기만 동작이 가능하더라도 세계정복이 가능해진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며, 그걸 충족할 에너지는 태양 에너지뿐이다. 레프카가 태양 에너지를 손에 넣으려고 광분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2.3. 안습한 처지


그러나 대단한 스펙과는 달리 안습한 처지에 놓인지라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추락한다.
  • 운용계획의 붕괴 : 원래 레프카가 생각한 운용계획은 삼각탑을 기지로 해서 원로위원회등 기술력과 과학력을 가진 요원들이 직접 정비하고, 충성심과 전투력이 높은 1급 시민과 측근들로 기체의 승무원을 조달하며, 일단 한번 비행해서 태양 에너지를 가득 충전한 후에는 목표를 공격하고 삼각탑으로 귀환하는 식으로 장기적인 운용을 하려고 했다.[3]
하지만 실제로는 레프카가 권좌에서 쫒겨난 상황이었고, 원로위원회는 그에게서 등을 돌렸으며[4] 아직 자신을 따르는 얼마안되는 부하[5]들만 이끌고 삼각탑에서 탈출하는 방식으로 출격했기 때문에 더 이상 정비나 인원보충을 받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따라서 코난 일행의 방해가 아니더라도 장기간 기간트를 운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물론 일부 지역을 점령해서 레프카가 지배하는 등 자신의 세력권을 형성시킬 수 있겠지만...[6][7]
  • 인원 부족 및 숙련도 저하 : 레프카의 심복들은 숫자가 적은데다가 기간트가 원래 1급 비밀에 가까운 물건이라서 해당 기체의 성능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간신히 조종블록에서 다른 곳을 원격조종하는 수준만 가능했기 때문에 엔진실등 중요 부위에 인원을 하나도 배치하지 못했다. 그래서 코난 일행이 파괴공작을 쉽게 한 것이다. 기간트가 아무리 대단하다 하나 기간트 내부로 잠입한 적까지 어찌 할 수 있는건 아니다. 그래도 레프카는 어떻게든 기간트의 능력을 활용해 코난 일행을 제거하려 했지만 아래에서 보듯 레프카의 대응 실수로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숙련도까지 크게 부족해서 일이 터지면 레프카가 직접 승무원들에게 하나하나 지시하는 것도 모자라서 직접 조치를 취해야 했다.[8]
  • 모든 기능에 승무원이 필요 : 첨단기기답지 않게 총탑의 사격부터 비행의 유지등 여러 분야에 다수의 승무원이 필요하다. 즉 인공지능이나 자동화 사격장치같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총탑은 B-29처럼 총탑을 담당한 승무원이 별도의 감시탑에서 총탑들을 조종해서 사격하는 형태를 취한다. 가뜩이나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렇게 승무원이 많이 필요해지니 엔진실같은 중요 지역에 승무원을 1명도 배치하지 못한 것이다. 이게 70년대에 나온 애니라고 하지만 원작소설에서도 초자력 무기들에 많은 사람이 필요했다는 설정이 나온다. 특히나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거의 불가능해서 그나마 다이스와 지무시가 있던 포탑을 향해 동시다발적으로 공격을 날렸지만 도리어 그쪽에서 날린 포격에 레프카의 포탑이 망가지는 등 그나마의 제대로 된 공격조차 먹히지 않았다.
이러한 단점은 기간트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워지게 하는데다가 특히 코난 일행이 기간트를 들쑤신다 한들 대응하기가 어려워지게 한다. 실제로 코난 일행이 방해공작을 하는데도 레프카와 그 부하들은 다 쑤셔지고 나서야 대응할 수 있었다든가 아니면 대응을 해도 코난에게 저지되는 등 제대로 코난 일행을 상대하지 못했다. 만일 자동화 시설이었다면 코난 일행은 기간트에 접근도 못했을 것이다. 접근했다고 해도 곧 벌집이 되었을테고 다만 일부는 자동 조종이 가능한 듯한 묘사가 있다. 그래도 파괴력이 큰 포탑 같은 경우는 불가능한듯
  • 코난 일행의 활약과 레프카의 대응 실수 : 기간트 내부에 침투한 코난 일행은 포탑을 점거해 동체에 사격을 가하거나 엔진실에서 고압전류로 합선을 일으켜 불을 내는 등 그야말로 닥치는대로 부숴댄다. 원래 코난 일행은 이런 파괴공작에는 이골이 난 정도로 달인인 데다가[9], 레프카는 성질이 급한 편이다. 이런 요인이 시너지를 이루자 파괴공작 + 레프카의 오사등으로 인해 기간트가 비행능력을 유지하지 못할 수준의 손상을 입게 된다.[10] 사실 레프카의 대응은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긴 했지만[11] 결과적으로는 대실수가 되었다.
  • 쌍방간 목적의 차이 : 승패의 지름길은 레프카, 코난 일행 양쪽 모두에게 각각 하나씩 있었다. 먼저 레프카는 기간트를 코난 일행에 비해 비교적 잘 알고 있었기에 구조를 대강 파악해 코난 일행이 운 좋게 맞아걸렸을 때 본인은 직접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려고 했다. 이렇게 레프카에게는 기간트의 구조를 안다는 지리적인 이점이 있었으며 특히 방어하는 입장에 날고 있는 상황인 특성상 도리어 처음에 불리할 쪽은 코난 일행이었다. 하지만 코난 일행에게는 레프카에 비해 유리한 면이 있었는데 레프카는 기간트를 장기간 운용하고 하이하버를 비롯한 전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반면 코난 일행은 그런 레프카를 저지하는 것이 목표였다. 문제는 레프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기간트가 제 역할을 해 줘야 한다는 소리인데 그러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은 기간트 사수였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다 시피 기간트는 크지만 여기에 탑승한 이들이 10여명 정도에 불과해 레프카에게는 방어하는 입장에 지리적 이점도 있으면서도 그것을 제대로 살리기 어려웠다. 반면 코난 일행은 기간트를 추락시켜 하이하버로 향하게 못하게 하든지 레프카를 항복시켜 버리든지 둘 중 하나인데 사실상 후자가 가능할 턱이 없었기에 코난 일행의 주 목적은 기간트 파괴였다. 이런 상황에서는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는 것이 조금이라도 이득이 될 판이었고 때문에 기간트는 레프카가 부여한 제 역할을 하기도 전 허망하게 추락한 것이다. 하나하나씩 그것도 아닌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파괴해도 이득인 코난 일행과 거의 모든 시설을 제대로 지켜야만 했던 레프카는 이렇게 처음부터 다른 전략적 승리를 위한 목표가 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레프카에게 불리했고 더욱이 코난 일행은 파괴에는 도가 튼 지라 엔진실, 연료실 등을 마구잡이로 때려부쉈다.
  • : 코난쪽은 운도 따라줬는데 레프카조차 모든 기능을 다 알지는 못했으니 코난 일행은 말할 것도 없다. 문제는 코난 일행은 기간트에 대해 까막눈인거 치고는 활약이 대단했다. 포탑을 작동시킬때엔 다이스는 아무것도 몰랐으나 그냥 꽝 내리친걸로 포탑을 작동시켰고 더욱이 코난이 레프카가 탑승한 포탑에 들러붙어 레프카가 흔들어서 떨어뜨리려다가 그만 부하가 어떤 버튼을 눌러 내부에 포를 쏴버려 기간트 내부가 뚫리는 일이 벌어졌다. 또한 꼬리날개쪽으로 갔을때 거기에 포격을 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고 이게 기간트에 결정타를 먹였다.[12] 반대로 레프카 쪽도 불운이 따랐는데 코난이 포탑에 올라탔을때 레프카가 떨어뜨리려고 이리저리 흔들다가 중심을 잃은 뒤에 있던 부하가 잘못 누른 버튼으로 인해 외려 기간트를 향해 쏴버리고 회로까지 끊어져버렸다. 그리고 이게 기간트 한쪽에 불이 나게 했는데 레프카가 이를 해결하는 사이 코난 일행은 무사히 기간트에 침입한데다가 마구잡이식 파괴 공작을 벌여 기간트의 운용계획을 붕괴시켰다.[13] 사실 이 운빨의 차이도 코난 일행에게는 정말 큰 성공의 요인중 하나인데 레프카는 기간트에 대해서 그런대로 잘 알았지만 코난 일행은 그게 있다는 것 외엔 아무것도 몰랐다. 단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뭘 해야 하는가 이것만 있었을 뿐이었다. 여기서 부터가 문제인데 코난 일행의 목표는 기간트가 하이하버를 공격하게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간트를 부수든지 레프카의 항복을 받든지 해야 하는데 결국 코난 일행이 전자를 해내서 그렇지 전자는 매우 어렵다. 당장 기간트의 구조도 모르는 처지인데다가 다이스의 모습을 보면 다이스조차 포탑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이러니 차라리 레프카를 잡아 항복을 받아내는게 더 나을 지경, 하지만 코난 일행 중 다이스와 지무시가 간 곳은 포탑이었고 다이스가 어찌저찌 해 보니 포탑이 가동되었다. 막판에는 꼬리날개로 올라왔는데 이곳에도 포탑이 설치되어 있어서 더욱이 이전보다 더 간단하게 조종할 수 있어서 다이스가 완벽히 작동시켜 기간트에 결정타를 먹였다. 물론 코난도 운이 따라줘서 엔진실이나 연료실 등 주요 시설들을 타격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하겠지만 이들은 기간트의 구조를 모른다. 그냥 가고 보니 포탑, 엔진실, 연료실 등 타격 날리기 좋은 곳만 나왔던 것이다. 그 운빨이 없었다면 엉뚱한 곳만 헤메거나 타격을 날려도 애매한 타격을 날렸을 것이다. 한술 더 떠서 레프카가 빨리 불이 난 메인엔진을 떼지 않았다면 엄청난 폭발로 코난일행은 물론 레프카 일행도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극중에서 딱 1대만 멀쩡하게 나와 보여주기에 1대만 있어보이는데 여러 대가 있을지도 모른다. 레프카는 기간트를 최대한 많이 굴리려고 했을 듯 하지만 상황이 안맞아 1대만 출격시킬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쪽도 이쪽 나름대로 레프카에게는 불리하게 돌아갔는데 만일 2대 이상이 있었다면 코난 일행을 더 몰아붙일 수 있었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코난이 한쪽을 쑤시는 동안 다른쪽에서 '''기간트째로 날려버리는''' 발상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레프카의 성질급하고 무자비한 성격에 딱 나오는 발상이지만 위에 서술하듯이 태양에너지 공급도 딱 1대를 겨우 하고, 부하들도 겨우 11명 밖에 없는 상황에서 여러 대가 있어봐야 움직일 수도 없었지만.

2.4. 본편에서의 등장


레프카의 최종병기이자 최종 보스 기체. 작품의 후반부에 등장한 강력한 비행체다. 플라잉 머신이나 몬스리의 팔코 비행정, 하이하바에서 코난 일행이 사용한 비행체와는 차원이 다른 거체를 지닌 비행요새나 다름없는 존재로 곳곳에 무기가 설치되어 있다. 원래 3급 시민들이 일으킨 혁명 과정에서 플라잉 머신이 추락하면서 죽은 줄 알았던 레프카는 살아남은 상태였다. 이들은 기간트의 격납고에 숨어있었다가 삼각탑의 주조종실을 기습해서 기간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지하 격납고의 문을 열고 기간트를 출격시킨다. 이때의 모습은 실로 장관이다.
작중 등장한 다른 비행체는 물론 어떠한 무기와 견주어도 대단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었다. 솔직히 작중 시대에서는 정상적인 교전에서 대등하다고 볼 존재가 없으며, 그야말로 전쟁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봐도 무방한 존재다. 그렇기에 레프카는 기간트를 부활시켜 세상을 지배하는데 쓰려 했다. 그러나 이런 기간트조차도 코난과 그의 친구들을 저지할 수는 없었다. 레프카의 뻘짓과 코난과 그의 친구들 특히 다이스의 파괴 공작 끝에 기간트는 완전히 망가져[14] 결국 코난이 탑승하게 된 탈출용 부분 외에는 바다에 추락한 후 대폭발한다. 이 과정에서 레프카와 심복들은 전멸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코난이 선한 마음으로 레프카에게 손을 뻗었지만... 그 래프카에게 부하들이 벌떼처럼 달라붙고 레프카는 그런 부하들을 떼어내려고 하는 지옥도가 연출된다. 결국 코난이 내민 손을 레프카가 놓쳐버리면서 코난이 탄 탈출 포트가 떠나고 추락하는 기간트에 래프카와 부하들만 떨어졌고 이후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마지막으로 나온 걸 봐도 이들이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었다. 불타던 기간트가 바다로 추락할 당시 엄청난 파도와 그 압력을 봐도 도저히 견딜 수 없었거니와 그 거리에서 떨어진 충격을 봐도... 게다가 마지막에 바다밑로 가라앉으면서 기간트가 터진 위력은 거의 핵폭발급이었다. 운이 좋아 살아남았다 할 지라도 망망대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을 것이고
참고로 기간트가 추락한 바다 아래에는 과거 시대의 도시가 있었다. 기간트가 구시대의 상징물로도 해석될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의미깊은 부분. 다만, 인더스트리아가 바다로 가라앉아버린 것도 기간트 추락 이후이고 기간트의 거대한 폭발로 인한 영향도 받았을 듯 하다.

3.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요즘은 그런 카드도 있나? 하는 취급을 받는 일반 몬스터. 상위호환이 이미 차고 넘친다. 굳이 보고 싶다면 항목 참조.

4. 오쿠 히로야의 만화


HEN, 간츠로 유명한 일본만화가 오쿠 히로야의 신작. 제목의 기간트 그대로 거인화되는 능력을 얻은 AV 여배우가(…) 히로인으로 나온다. 초반 분위기는 일상물 적인 요소도 있어서 메텔의 기분 같은 작품이 나오나 했더니만 금방 본색이 드러난다.
지난 작처럼 도널드 트럼프아베 신조가 등장하는데 정치묘사는 순전히 블랙코미디이다. 정치외에도 만화 전체적으로 작가 스스로를 셀프디스하는 것 같은 블랙코미디 분위기도 풍긴다. 간츠의 설정놀음이나 이누야시키의 급전개나 찌질함 등.
특이한 점으로는 몇몇 약한 적 괴수(?)들은 현실 군대의 화력으로도 쓰러트릴 수 있다는 것. 물론 좀 강한 놈들이 등장하면 얄짤 없다.
전작의 간츠에 출연했던 요소들도 등장하는데 간츠 오사카 미션에서 등장한 오카 하치로의 로봇이 여기서는 적으로 등장해 건물을 파괴하는 장면이 있다. 다만 간츠와는 관계가 없고 주연 등장인물과 싸우지 않는다. 미사일도 발사하는 등 본편에서보다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자위대의 공세에 격파된다. 난폭자 성인 & 화잘내는 성인과 같은 불상도 짧게 등장.
이런 모든 혼란의 원인은 AI이다. 2019년, 인터넷상으로 유출된 2개의 인공지능이 우주에 자신을 닮은 로봇을 로켓에 실어 쏘아올리고, 이 로봇이 우주의 데브리들을 모아 건설화를 시작, 우주에 거대한 우주 실험실 및 기지를 건설했다. 그리고 그 시설을 바탕으로 인류에 대한 실험을 시작했고, 그 결과 인류는 재해를 일으키는 악으로 판단, 자신들이 인류를 대체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인간 말살을 시도한다. 그 결과 2020년부터 2135년까지 인류의 숫자는 70억 인구에서 8천 500만만 남게 되었고, 미래에서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자,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로 돌아와 우주의 AI 기지를 박살내기 위해 미래의 군인들[15]이 오게 되었고, 그 중 한명이 죽으면서 빠삐꼬에게 모든 능력을 넘겨준 것이다.
작가 특유의 3D 모델링 + 뎃셍 기법이 어떻게 된 것인지, 유독 이 작품의 경우엔 비례가 엉망이다. 이상할 정도로 길쭉길쭉한 팔다리에 묘하게 일그러진 얼굴 등이 기묘하다.

4.1. 등장인물


  • 요코야마다 레이
  • 파피코 - 본명은 치호 요한슨

5. 닌자 워리어즈 어게인의 등장 보스




[1] 참고로 A380이 전장 73m/전폭 79.8m/전고 24.1m, An-225가 84m/88.4m/18.1m, 보잉 747이 76.4m/68.5m/19.6m 다. 앞뒤 길이만해도 그 커다란 An-225보다 1m 더 길고 날개폭은 거의 2배에 달하는 셈이다.[2] 그런데 비상시엔 수직꼬리날개를 떼어낼 수가 있게 되어있고, 떼어낸 후에도 문제없이 비행했다. 애당초 항공역학적 구조물이 아니라 포탑이었는지도 모르겠다(실제로 레이저 포탑이 앞뒤로 달려 있다).[3] 즉, 한마디로 기간트의 운용은 인더스트리아가 제대로 기능하며 거기에 태양 에너지를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라오 박사와 라나를 찾아 다녔던 것. 다만 레프카와 달리 원로들은 에너지와 물자 부족에 시달리던 인더스트리아를 구하기 위해 라오 박사를 찾았던 것이지만.[4] 애당초 목적이 달랐으니 함께 갈 수 없어서 레프카는 태양에너지만 손에 넣으면 원로위원회를 숙청하려고 했으나 지나친 행보로 인해 오히려 자신이 숙청당하고 말았다.[5] 애니에서 나온 부하들 수는 많아도 10명이 넘을까 말까 정말이지 수가 적었다! 게다가 이 가운데 항복하여 같이 공존하자고 충고하는 부하 1명을 레프카는 군말없이 총살시켜 버렸다.[6] 하이하버를 위협하여 라오 박사로 하여금 태양 에너지를 내놓게 하면 가능했을 것이라고 래프카는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7] 일단 레프카의 공격 목표는 하이하버였는데 아마 점령은 쉬울것 같지만 하이하버의 주민들의 반감은 거셀것이며 특히 레프카에게는 기간트만이 남은 카드며 기간트를 복구시키는 기술이 없는 약점과. 특히 기간트는 우주로 나가서 연료를 공급받기에(인더스트리아가 멀쩡하다면 인더스트리아에서 공급받을수도 있겠지만 인더스트리아는 멸망 직전에 놓인데다가 코난과 3급 시민들에게 빼앗긴 상태인데다가 태양 에너지를 모을수 있는 반사경마저 자신이 부숴먹었다.) 우주로 나갈수 없게 만들면 언젠간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리는 약점도 있다. 그렇다고 하이하버의 주민들을 죽이자니 이들만이 유일하게 농사를 지을줄 아니 무리, 배운 후에 하자니 1급 시민드로서의 삶을 살아가던 자신들이 하루아침에 땅 갈고 흙 파는 일을 하라니 그것도 무리, 결국 설령 레프카가 코난을 이기고 하이하버를 점령한들 인더스트리아에서만큼의 권력을 누리긴 힘들것이며 오히려 하이하버 주민들의 반란을 걱정하며 불안정한 시대를 보내야 할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미래판 스파르타의 상황을 맞게 될것이다. 사실 기간트가 없다면 레프카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하이하버의 주민들도 인더스트리아만은 못하지만 나름대로 자체적인 화력이 있다. 결국 레프카 일행은 어중간한 화력으로는 하이하버를 당해낼 수 없다.[8] 코난 일행 활약으로 기간트에 큰 불이 나는데도 우왕좌왕 당황하며 작은 소화기로 끄려고 했다. 직접 간 레프카가 한심하다면서 자동소화장치를 작동하고 나서야 그 불을 껐을 정도.[9] 코난은 이미 단신, 혹은 짐시와 함께 인더스트리아를 몇 번이나 쑥대밭으로 만든 적도 있었고 하이하버를 침공한 인더스트리아의 전투함을 폭탄 몇 개만으로 무력화시킨 적도 있다.[10] 물론 처음엔 큰 타격은 아니었다. 기간트의 메인 엔진도 한개가 아닌 7개였고 포도 수백개나 되어서 그중 하나쯤 잃어도 별일이 아니었지만(물론 이미 메인 엔진 하나가 고장났을 무렵 이미 엔진출력이 떨어져 대기권을 탈출할 수 없는 상태였다.) 엔진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전기 플래그 모양의 발전기를 코난 일행이 찾아서 1개에 불과하나 쉽게 파괴했고 기간트 날개꼬리에서 무차별적으로 포를 날려서 기간트 전체가 불덩어리에 휩싸여 버렸다.[11] 가만히 놔두자니 코난 일행이 다 때려부술 것이 뻔하고 레프카 자신도 코난을 잡기 위해서 부하들을 보내기도 했다. 문제는 코난 일행이 이정도에 당할 수준은 아니었기에 결과적으로 보면 레프카의 대응은 '그러고도 코난 일행을 잡지 못한 것' 빼고는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12] 꼬리날개에 있던 포가 사실상 위력이 가장 강했다. 다른 건 기총 수준인데 꼬리날개의 포는 거의 빔이나 레이저 수준이다. 더욱이 조종기 부분도 대놓고 "나 조종기요." 수준의 모습이어서 다이스는 대번에 조종했다.[13] 이 시점에서 레프카의 전략적인 목표는 사실상 실패했다. 장기간 운용이 물건너갔기 때문[14] 계속된 공격으로 엔진이 망가져 대기권으로 갈 수 없는 수준으로 추락했다가 결국 다이스가 날린 막타에 기간트 전체에 불이 붙어 더이상 굴릴 수 없는 수준에까지 처하게 된다.[15] 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팀이다. 그런데, 21세기의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남녀 할 것 없이 복장이 매우 아스트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