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사카 슌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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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사카 슌스케(乙坂隼翼)'''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Charlotte의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인'''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1]/로비 데이먼드.
캐릭터 속성은. 동생 바보,리더,천재,믿음직한 존재,든든한 존재,모두가 신뢰하는 사람,절대적 사기급 능력,잘생긴 외모,우정(애정,동료애),세상을 볼수없는 눈.[2]

1. 개요


오토사카 유우의 형. 유우의 여동생 오토사카 아유미에게는 큰오빠이다[3]. 능력은 '''타임 리프(Time Leap)'''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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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발동시 푸른 빛으로 눈이 빛나며 눈에서 별 궤적 효과가 나온다. 참고로#가 엔딩에서 그려진 밤 하늘에도 별 궤적이 나온다.
1인칭은 남동생과 달리 오레이다.
키는 '''179cm'''로 상당히 큰 편이다.

2. 작중 행적


'가족이 한 명 더 있었던 것 같다'는 아유미의 대사나 1화의 저녁식사 장면에서 방석이 세 개 갖춰져 있는 것, 유우의 꿈 속에 의문의 남자가 나오는 등 계속 떡밥만 뿌리다가, 9화에서 드디어 유우의 형임이 확정됨과 함께 얼굴과 이름이 공개됐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유우 형 = 나오의 협력자 = OP 속 떡밥 인물인게 밝혀졌다.
처음 등장한 장면은 유우가 첫번째 세계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해내는 장면.[6] 15살 생일을 맞이하고 나서 얼마 후 동생들과 함께 과학자들에게 붙잡힌 뒤 3년째 능력자 수용 시설에 감금되어 있었는데, 능력이 타임리프라는 상당히 위험한 것이었기 때문에 다른 능력자들과는 다르게 모든 자유를 빼앗긴 채 구속상태였다. 눈이 보여야만 능력을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구속구와 함께 안대로 눈까지 가려져 있었다. 동료들과 유우의 활약으로 해방된 후, 과거를 바꾸기 위해 타임리프한다. 첫번째 세계에서의 일은 여기에서 끝난다. 즉 1~9화까지에서 다룬 에피소드들은 전부 이전 세계에서 타임 리프를 사용해서 과거로 온 슌스케가 바꾼 세계였던 것이다.

'''未来のために・・・ いや、みんなのために・・ 世界を変える。'''

'''미래를 위해… 아니, 모두[7]

를 위해… 세계를 바꾸겠어.''

그리고 기억을 떠올려낸 유우와 재회한다. 현재는 눈이 보이지 않는 맹인이 되어 있었으며, 유우에게 자신이 겪어온 지난 세월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では、長い長い俺のタイムリープ話を始めようか。'''

'''그러면 길고 긴 내 타임 리프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타임리프로 6년 전, 12세 때로 돌아온 슌스케는 쿠마가미와 재회(슌스케 입장에서)하고, 자신이 보고 온 능력자들의 처참한 미래를 막기 위해 능력자들끼리 조직을 만들어 스스로를 지키기로 한다. 몇 년간 서서히 조직을 키워 가기 시작하지만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조직은 한계가 있었고, 여러 차례의 시도에도 스스로를 과학자들의 손으로부터 지키는 것에 실패하고 만다. 붙잡힐 때마다 타임리프를 하며 여러 번 다시 시도했지만 좌절이 거듭되었다고. 그 과정에서 사람이 여럿 죽어나가는 상당히 처참한 일도 겪었던 듯하다.
이전에 능력자였던 어른을 설득하고자 한 슌스케는 주식, 경마, 복권, 도박 등의 정보를 얻은 뒤 타임리프하여 거액의 자금을 모으고 그 돈을 이용해 어른들을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을 키워 가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타임 리프를 하던 슌스케는 점차 시력이 나빠지고 있음을, 그리고 자신도 그간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능력의 치명적인 약점을 알아챈다. 사실 슌스케의 타임리프는 지금까지 보아 온 모든 광경을 한순간에 보고 과거로 이동하는 능력이었다. 그렇기에 눈이 가려지거나 눈이 보이지 않으면 쓸 수 없는 것이었으며, 눈에 큰 부담을 주어 '''지나치게 남용하면 할수록 시력이 떨어진다'''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슌스케는 점차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계속해서 타임리프를 그만두지 않는다.
자금은 모을 수 있었지만 매번 과학자들에 의해 능력자들을 빼앗기고 만 그들은 능력자들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임을 느끼게 된다. 고심하던 슌스케는 유우의 말로부터 학교를 설립해서 능력자들을 모아 보호하자는 아이디어를 얻게 되고, 이미 시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기에 한 번만 더 타임리프를 하면 완전히 시력을 잃게 될 것임을 알면서도 마지막 타임리프를 감행한 뒤 끝내 실명한다.
마지막 타임리프에서는 마련한 자금으로 학교 법인 하나를 매수해 호시노우미 학원을 만들었으며, 드디어 능력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즉 슌스케는 수많은 능력자들의 인생을 구원한 인물이며 일본 전역의 능력자들의 통솔자이기도 하다.
목표를 이루었지만 입장상 더 이상 표면적으로 나다닐 수 없게 된 슌스케는 자금을 이용해 마련한 비밀기지에서 은신하기로 하고, 마에도마리에게 지시해 동생들에게서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물건이며 흔적도 전부 처분한 뒤 유우와 아유미의 곁을 떠난다. 이때까지 유우와 아유미가 형/큰오빠의 존재를 몰랐던 건 이 때문이었다. 또한 맹인이 되어 능력을 사용할 수 없는데다 전체적인 지휘를 맡고 있어서 일일이 나설 수도 없기에, 직접 나서서 능력자를 구하는 일을 자기 대신에 쿠마가미와 호시노우미 학원 학생회에게 맡기게 된다.
여기까지 읽어봤으면 알겠지만 슌스케가 한 타임 리프의 횟수는 짐작이 가지 않을 만큼 많다. 슌스케 자신도 세다가 잊었는지, 열다섯 살 생일 케이크를 보면서 '대체 몇 번째 생일일까'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타임 리프로 이동한 시간 기준으로 3년이라는 시간을 얼마나 반복했는지 알 수 없는 것.''' 못해도 수십 년, 길면 백 년 이상(!)을 잡아야 한다. 그 시간들의 기억 또한 완전히 갖고 있다.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는 3년 또한 미칠 지경인데 지금의 호시노우미 학원을 세우기까지에 도달하기까지의 시행착오를 보면 멘탈갑인것을 알 수 있다. 논란의 여지 없이, 이 작품에서 가장 많이 고생한 인물.
자신의 이야기를 끝마친 슌스케는, 유우에게 약탈 능력으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타임리프로 과거에 가 아유미를 구하라고 지시하고, 유우를 격려하며 과거로 떠나보낸다. [8]
그리고 11화에서는 유우와, 유우에 의해 죽을 운명에서 벗어난 아유미와 다시 한 번 재회한 뒤 유우에게서 상황 설명을 듣는다. 여기에서 지하 기지는 그냥 은신처가 아니라 특수능력자들을 위한 연구시설이기도 하다는 것이 밝혀진다. 유우가 괴물 능력자가 되었고 다른 능력자들이 유우를 노릴것이라 염려하여 유우와 아유미를 자신의 은신처에 머물도록 했다. 그런데 쿠마가미가 외국에서 온 능력자 사냥꾼 조직에 붙잡히고 토모리 또한 인질로 잡은 능력자 사냥꾼 조직이 쿠마가미를 넘겨받는 조건으로 유우를 자신들에게 넘겨달라는 경고전화를 하자, 의논 끝에 결국 유우를 보내기로 한다. 불안함에 흥분해 붕괴 능력을 폭주시키는 유우를 끌어안으면서[9] "내 심장 소리를 들어! 거기에만 집중하는 거야"하고 진정시키는 장면은 얼마나 동생을 아끼는지가 전해져 오는 부분.
결국 유우는 단신으로 조직의 아지트인 폐공장으로 향하지만 그곳에서 조직의 습격을 받아 오른쪽 눈을 잃고 폭주하여 붕괴를 일으킨다. 슌스케는 메도키, 시치노, 마에도마리와 함께 폐공장으로 가지만 이미 상황은 끝나 폐공장은 무너지고 유우는 중상을 입은 채 혼절한 상태였다. 그리고 슌스케는 토모리를 구하고 대신 철근에 몸이 꿰뚫려 숨을 거두는 쿠마가미를 보고[10] 오열한다.
쿠마가미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슌스케는 상당한 시간 동안 반쯤 폐인 상태에 빠진다. 유우를 문병 오지도 않고 한참을 그저 멍하니 보냈지만, 유우의 각오를 듣고 다시 기운을 차리며 다시 한 번 유우를 격려하며 떠나보낸다. 이번에는 해외로. 일본은 자신과 자신의 조직에게 맡기라는 말을 하면서.
여담이지만 슌스케가 쿠마가미의 죽음으로 폐인 상태로 빠지게 되는데, 이 모습이 아유미를 잃고 폐인 상태가 되어버린 유우와 거의 판박이 수준이다. 힘도 없고 기운도 없고 축 쳐져 있는 게 말이다.
마지막회에는 등장이 적은데, 유우와 자주 통화를 하다가 연락이 두절되자 걱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중국에서 마지막 능력자의 능력까지 약탈하는 데 성공한 유우가 현상금 사냥꾼에게 걸려 위기에 처했을 때 절묘한 타이밍으로 헬기를 타고 구출하러 온다. 작중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유우와 연락이 끊긴 뒤 계속 수소문하며 찾아다닌 듯. 연락 두절 이후로 시간 간격이 꽤 있는 것으로 묘사되니까 말이다.
에필로그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쿠마가미의 묘에 참배하는 모습이 나온다.

3. 기타


10화에서 나이가 밝혀졌는데, 유우보다 2살, 아유미보다 4살 연상. 즉 현재는 18살이며 학교에 다닌다면 고3일 나이이다. 타임리프했을 때 아유미가 8살이므로 6년 전으로 이동했음을 알 수 있고, 3년 후에 15살 생일을 맞이하므로 이때는 12살. +6년이면 18살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육체 연령일 뿐이고, 수많은 타임리프를 하는 과정에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험한 꼴도 많이 본지라 정신연령은 나이에 비해 매우 성숙하다. 그야말로 큰형님다운, 조직의 책임자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동생들과 외모는 별로 닮지 않은 듯하다. 머리색도 다르고, 나오는 삼남매와 모두 아는 사이였으면서도 유우가 슌스케의 친동생인 줄 짐작도 못하고 있었다. 전혀 안 닮았다고 인증 대사까지 나왔을 정도.
동생들을 매우 아낀다. 어릴 적부터 우애가 깊었고,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동생들 곁을 떠나면서 작별의 키스를 하는 장면이나 능력을 쓰느라 의식을 잃은 유우를 다정히 감싸주는 장면을 보면 슌스케가 얼마나 유우와 아유미를 아끼는지 잘 전달된다. 능력자들을 지키기 위해 애쓴 것도 궁극적으로는 동생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눈이 멀었다는 묘사는 셀 수도 없이 등장한다. 초점이 안 맞아 대화 중인 인물과 얼굴 방향이 어긋나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나오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에서도 보고 손을 뻗는 게 아니라 약간 허공을 더듬고서야 머리를 만진다. 스마트폰도 시각장애인용 음성인식으로 쓰고 있으며, 다른 인물들이 다 한 곳을 바라보는데 눈이 안 보이니까 초점이 안 맞아 혼자 딴 데를 바라보고 있다가 소리를 듣고 그제서야 겨우 같은 곳을 '쳐다보는' 장면도 있다. 또, 바로 시야 일직선상에 있거나 코앞 거리에 있어서 눈이 보인다면 바로 볼 수 있는 상황인데도 앞을 보지 못하기에 소리를 듣거나 만지고서야 깨닫는 등 세밀한 연출들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는데, 10화를 보면 오토사카 삼남매는 셋 다 초등학생[11]일 때부터 남매끼리만 살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애들이 저렇게 어렸을 때부터 어린애들끼리만 살게 놔두다니, 집에 없는 부모와 친척들은 뭘 하는 걸까?(...)[12][13]게다가 슌스케가 갑자기 사라졌는데 의심하거나 말을 꺼내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동생들 외의 사람에게는 기억을 지웠다는 언급도 없다. 어른의 간섭이 없는 편이 슌스케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편리했을지도 모르지만.
이 인물이 등장하면서 아유미가 유우를 그냥 오빠가 아니라 '유우 오빠'라고 불렀던 이유가 밝혀졌다. '슌 오빠'라 부르는 또 한 명의 오빠가 있었으니 그렇게 불렀던 것. 형제자매가 하나뿐이라면 그냥 오빠라고 부르지, 그렇게 부를 이유가 없다. 유우 오빠라는 호칭은 사소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복선은 복선이었던 듯.
어릴 적부터 현재 시점까지 새까만 와이셔츠를 자주 입는데, 성숙한 느낌을 주어 맏형과 리더의 이미지에 보탬을 주고 있다. 하지만 쿠마가미 사건 때의 대응, 그리고 그의 사망 뒤에 보여주는 모습에서 보기와 달리 자칭 초대형 조직의 리더에 맞지 않게 매우 멍청하다는 평을 많이 들으면서 이미지 하락 중.
2차 창작 쪽에서는 섹시한 미남, 그리고 쿠마가미와 친하고 그를 굉장히 아낀다는 점 때문에 BL 쪽으로 인기가 많다.


[1] 같은 Key 원작인 AIR TVA에서 쿠니사키 유키토 성우를 맡았다.[2] 자신의 능력인 타임리프 능력은 사용할때마다 시력이 나빠지는 큰 리스크를 안고있는데, 슌스케는 자신의 동생들을 지키면서 평화로운 미래를 세계를 만들기위해 계속해서 타임리프 능력을 수차례 반복하여 수차례 과거로 넘어오면서 결국 시력은 두말할것없이 나빠질때로 나빠져 아예 무엇하나 볼수없고 무엇하나 보이지않는 눈이 되어버린다.[3] '슌 오빠'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듯.[4] 영문 표기에 관해선 참조[5] 하지만 성우는 스타 플래티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스탠드를 가진 적은 엔리코 푸치다.[6] 어째서 타임리프로 없었던 일이 된 평행세계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는지는 떡밥거리. 첫 번째 세계에서 들었던 ZHIEND의 노래를 현재 세계에서 다시 듣고 나서 기억이 돌아왔다.[7] 친동생들과 동료들 뿐만 아니라 모든 능력자 청소년들을 가리키는 말이다.[8] OP에서 말하는 신과 대등한 역할이란 형의 타임리프를 이용해 세계를 바꾸려는 걸 의미하는 듯.[9] 이때 슌스케는 유우가 머리카락을 빛내며 능력을 쓰는 걸 못 보기에 주변이 진동하는 소리를 듣고서야 상황을 파악한다.[10] 엄밀히 말하면, 눈이 멀었으니 직접 보지는 못하고 코앞까지 와서도 상황을 모르고 있다가 피웅덩이와 친구의 몸을 만지고서야 사태를 알아차린다.[11] 슌스케 12살, 유우 10살, 아유미 8살. 어쩌면 그 이전부터였을 가능성도 있다.[12] 작중 초반에 오토사카 유우의 어머니에 대한 인식을 보면 부모쪽에서 아이를 버린것일 수도 있다[13] 다만 작중묘사를 볼때 어머니는 죽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