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싱쿨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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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싱쿨루스'''
Otocinclus Catfish
이명 :
Cope, 1871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메기목(Siluriformes)

로리카리아과(Loricariidae)

오토싱쿨루스속(Otocinc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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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macrospilus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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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싱쿨루스 제브라 (O. cocama)
1. 개요
2. 사육
3. 여담


1. 개요


남미가 원산지인 메기목 로리카리아과의 물고기. 입은 흡반으로 되어 있어 돌 등에 달라붙은 이끼를 먹고 사는 초식성 메기이다. 국내에 많이 보급 된 O. macrospilus의 경우 다 자라도 3~4Cm정도인 소형 어종이다. 하지만 오토싱쿨루스 속의 어종은 지금도 많은 종류가 발견되고 있으며, 그 크기와 생김새도 다양하다.
우리나라엔 O. macrospilus와 O.mariae, O. affinis를 포함한 많은 소형 오토싱쿨루스가 관상어로 공급되고 있는데 이 종들은 크기와 무늬가 비슷하지만 발색과 꼬리의 점 무늬가 약간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관상어 숍에서는 이 종들을 구분하지 않고 판매하지만, 같이 기른다고 해서 큰 문제는 없다. 흔히 청소물고기로 통하는 플레코, 안시처럼, 오토싱쿨루스도 어항의 벽면이나 수초에 붙은 이끼를 청소하는 청소부로 어항에 투입하곤 한다. 크기가 작고 일도 잘 해서 수초항에서 왜생이(야마토새우)와 콤비를 이뤄 이끼제거요원으로 활약한다.

2. 사육


튼튼한 물고기라 기르기 쉽다는 평이 많다. 다만 초기 입수시 스트레스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라 물맞댐을 시간을 들여서 잘 해주는 것이 좋고, 좁은 틈이 있으면 여기에 끼어서 움직이지 못하다가 새우에게 공격받아서 죽는 일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육환경은 다른 관상어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이끼를 먹고 사는 물고기인 만큼 수초항 처럼 먹을 이끼가 풍부한 어항에서 잘 자란다. 이끼가 부족할 경우 먹이로 삶은 단/애호박이나 시금치 등 채소류를 줄 수도 있고, 바닥에 가라앉는 플레코 사료도 먹는다. 다만 사료에 적응하면 이끼 먹는 일이 줄어드니 이 점은 주의. 이끼가 다 제거되었음에도 따로 먹이를 급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아사하기가 쉬운 물고기중 하나라고 한다.
키우는 수에 따라 따로 다니기도, 무리지어다니기도 한다. 온순한 성격덕에 새우항에서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거의 모든 열대어와 합사가 가능하다.
번식은 어려운 편이다. 우선 암수가 매우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하기 어렵고, 번식을 시키려면 수온이 높은 환경에서, 약산성의 pH를 맞춰주면 수초에 매우 작은 알을 붙여서 번식하지만, 가정집에서 번식시키는 사례는 적다.

3. 여담


귀여운 생김새와 움직임, 이끼제거능력으로 아피스토그라마 갤러리에서는 아피스토그라마를 제치고 갤주로 추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