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패스 트래블러/등장인물
1. 주인공 8인 (기타 해설 포함)
필드 커맨드(Path Action)의 경우 서로 같은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있는데, 이를 사도(邪道)와 정도(正道)로 구별한다. 사도 계열인 사이러스(탐지), 프림로제(유혹), 한이트(공격명령), 테리온(훔치기)의 능력은 실패시 마을 평판이 감소하는 패널티가 있으나[3] 레벨 제한이 없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성공률이 올라간다. 한편 정도 계열인 올베릭(시합), 오필리아(인도), 아펜(질문)의 능력은 패널티가 없으나 캐릭터의 레벨이 낮으면 아예 상호작용이 불가능하게 되어있다. 테리온과 트레사의 경우는 거래와 훔치기의 차이로 유사한 능력이나, 비매품 취급받아 거래로는 못 먹는 아이템이나 훔치기로는 0%고정인 아이템이 있어서 완벽히 서로를 대체할 수 있는 경우는 아니다. 참고로 모든 캐릭터는 처음 개방할 때 1레벨부터 시작하므로, 나중에 얻는 캐릭터일수록 내구가 부실해지고 평균 레벨 따라잡기가 힘들어진다.
여담으로 주인공들의 이름 첫글자를 모아서 정렬해보면 OCTOPATH가 된다.
초반 추천멤버는 사이러스(전투에 강하고 추가정보로 얻는장비들이 굉장히 좋다),테리온(훔쳐서 얻는 장비들이 굉장히좋다),트레사(능력으로 사는 템들이 좋다),이다. 하지만 위치상 사이러스와 테리온은 정반대 방향이라 바로 파티를 모을수는 없다.
1.1. 오필리아
'''O'''philia Clement / オフィーリア・ クレメント / 오필리아 클레멘트
CV: 카야노 아이.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성직자(신관). 여성. 20세. 프로스트랜드 지방의 성화교회에서 신관을 맡고 있다. 어려서 고아가 되었지만 플레임그레이스의 대주교 요셉에게 거두어졌다. 최초에는 마음을 닫고 있었지만 요셉의 딸인 리아나의 노력으로 마음의 상처도 치유되어 친자매처럼 같이 자랐으며 요셉의 자애로운 보살핌과 교육 아래 성녀를 방불케하는 훌륭한 신관으로 성장하게 되어 요셉 또한 목자이자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로 여기고 존경하여 세사람은 가족과도 같은 사이. 20년에 한번 행하는 식년봉화의 의식을 치르게 되었을 때, 하필이면 요셉이 갑자기 중병으로 쓰러지게 되자 의식을 맡아 순례 여행을 떠나야만 할 리아나가 아버지의 곁을 지킬 수 있도록 대신 의식의 의무를 지고 순례의 길을 떠난다.
파티채팅으로 대화를 들어보면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테리온과는 정 반대의 성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둘다 서로를 신경쓰고 있음을 알수있는데 테리온은 오필리아의 누구든 잘 믿는 사람좋은 면을, 오필리아는 테리온의 남을 믿지 못하는 성격과 거기서 나오는 고독한 모습을 신경쓰고 있다. 오필리아도 상당히 박식한 편이라 다른 주인공들이 지루해하는 사이러스와는 말이 잘통하고, 트레사는 오필리아를 언니처럼 따른다. 한이트의 말에 따르면 굉장한 미인인듯. 실제로도 프림로제 다음으로 아름답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생각 외로 자신의 얼굴을 가꾸는 일에 신경쓰는듯 하는데, 테리온이 얼굴을 가꿔도 될것 같다고 조언해 준 영향도 받은 듯 하다.
필드커맨드 '인도'로 NPC들을 데리고 맵을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하나, 레벨이 부족한 경우 시도할 수 없다. 또한 고유액션 '가세'로 섭외한 NPC를 전투에 참가시킬 수 있는데(가세 커맨드 6~8회 정도), 가세한 NPC는 3~4턴 전투에 참가하며 명령을 지정할 수 없다. 소환한 캐릭터가 쓰러지면 자동으로 퇴각한다. 이는 프림로제의 '가세'도 동일하다. 보기 드문 경우지만 가세한 NPC가 일정량 이상의 대미지를 받으면(직접 공격받지는 않으므로, 원호방어나 반격에 당하는 경우) 남은 턴수에 상관없이 물러선다. 초반에는 레벨 제한 때문에 모기딜만 넣는 사람들을 데려갈 수 있지만, 후반에는 실패확률 없이 무시무시한 효과를 지닌 NPC들을 대가 없이 영입할 수 있다.
기본 서브직업으로는 마법직업은 뭐든 무난하다. 그래도 메인힐러일 경우 어차피 힐 넣을 턴 잡느라 딴짓하기 힘들고, 신관 최종기가 워낙 범용성이 좋아 사실상 패시브로 보고 갈 정도로 선택폭이 넓다. 단 학자를 첫 번째 서브직업으로 운영할 경우 법캐 서포팅이 되는 패시브가 하나도 없고, 오필리아가 딜러로 전환할 경우에는 약사든 서브 신관이든 힐러를 따로 불러와야 균형이 맞는다.
오필리아 메인 플레이라면 힐러 포지션 이미지와는 다르게 탱킹도 어느 정도 가능한 축에 드므로 힐러 겸 탱커로 운영하는 방법도 좋다. 추천하는 파티원은 기본 직업군 상태 기준 트레사, 올베릭, 테리온.[4]
1.2. 사이러스
'''C'''yrus Albright / サイラス・ オルブライト / 사이러스 올브라이트
CV: 우메하라 유이치로, 스티브 웨스트
학자. 남성. 30세. 평원의 땅 수도 아틀라스담의 왕립 학원의 학자. 다른 데에는 다 뛰어난 통찰력을 발휘하면서도 천성적으로 유난히 여자에 관해서는 둔해 선배인 오뎃트로부터 여자 문제를 조심하라는 예언에 가까운 충고를 듣기도 했었지만 결국 자신의 제자중 한명인 메리 왕녀와 남녀 관계를 맺고있다는 오해와 모함을 받고 아틀라스담의 왕립 학교의 강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그것을 계기로 마치 안식년의 계획마냥 평소에 염두에 두었던 연구 여행과 더불어 실종된 금서를 찾는 모험을 떠나는 것을 결심해 여행길에 오른다. 그리고 그 소문을 퍼트린 다른 제자인 테레즈를 용서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인다.[5] 동료 대화의 내용에 따르면 남자들 중에서 가장 술이 센 편인 듯.[6]
고유액션은 전투 시작시에 적의 약점을 하나씩 파악하는 것. 다수의 적을 상대로 더 좋아지며, 예전에 봤던 적이라도 약점이 다 파악된게 아니면 밝혀지지 않은 약점을 파악한다. 다만 다수의 다른 적이 튀어나오는 조합을 혼자 받아칠 수는 없고, 딜링은 높지만 전형적인 물몸 법사라 픽픽 쓰러지며, 마나소모량이 높아 관리 난이도가 높다. 다른 법캐들이 패시브로 마나 유지 스킬(무희: SP회복, 신관: SP+50, 상인: SP소모량 반감)을 지닌 것과는 달리, 학자는 패시브가 HP회복이라 금방 마나통이 동난다. 상대가 마법봉인을 걸어오면 깡통이 된다는 문제가 있어 침묵 방지템을 끼던가 약사를 대동해야 한다.
여러가지 속성마법과 탐색 스킬로 인해 테리온과 함께 첫 주인공으로서 가장 추천도가 높다.[7] 예습+부스터 탐색으로 초반부터 약점을 3개나 열고 약점에 맞춘 마법을 사용하는 폭딜로 몹을 녹여버릴수 있다. 그래서 초중반 돌파가 굉장히 용이하다. 하지만 물몸이라서 눕기 쉬운데, 평균레벨 밑이라면 더더욱 두드러지는 편. 반대로 사이러스만 적정레벨이라면 다른 캐릭터들이 브레이크 셔틀질만 해도 대마법 난사로 밀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며, 첫 주인공으로 잡으면 레벨빨로 그럭저럭 단단해지기 때문에[8] 약점을 보완할 수 있어서 첫 주인공으로 잡는 메리트가 타 캐릭터보다 크다. 중후반쯤 서브직업들을 얻어갈때 즈음 법사계열 서브직업을 잡아야 마나소모를 감당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허약한 방어력을 개선할 여지가 더욱 없어진다. 따라서 들어오는 딜이 크고 장기전이 다반사인 보스전 같은 경우에는 내구력 보완을 위해 필히 신관의 4번째 패시브인 '회복한계돌파(Saving Grace)'[9] 를 달아주어 오버힐을 받을 수 있도록 세팅하자. JP가 넘쳐날 경우 상인/신관/무희 중 적어도 2개 패시브를 모두 열어둬야 좀 안정적으로 쓸만해진다. 상인은 필히 마스터하여 SP소모 감소 패시브는 꼭 가져가야 SP소모의 압박에서 벗어날수 있고, 필요하다면 무희의 SP자동회복까지 들고가면 소모량이 매우 적어진다. 어빌리티 칸이 가깝다면 그냥 도적의 서포팅을 받던가, 상인의 서포팅(?)을 받아서 SP회복템을 꾸역꾸역 먹이는 돈지랄 전법도 방법(...)
숨겨진 서브직업들 중에선 마술사가 그래도 가장 유용하다. 속성마법들 때문에 학자의 마법들을 전부 잉여로 만드는 단점이 있지만, 어차피 한 직업에서 스킬 한두가지만 쓰는 경우가 많아 학자 스킬들중 탐색과 궁극기만 가져가고 마술사 스킬로 딜을 한다. 마술사 스킬로는 기존 학자에겐 없었던 바람, 빛, 어둠을 쓸 수가 있고, 사이러스는 아군 최고의 마법 폭딜러이므로 마술사가 가장 어울리는 직업이다. 점성술사는 타수에서 마술사에게 밀리고, 무예가는 거의 물리캐릭터 전용인데다가, 룬마스터는 거의 트레사에게 주게 된다.
정리하면 가장 유용한 서브직업은 신관과 마술사. 레벨 70을 넘는 극후반에 가면 능력치 제한 999에 걸리면서 다른 능력치나 스킬이 좋은 프림로제에게 밀릴 수도 있지만, 그쯤 가면 서브퀘스트 몇 개랑 최종보스전만 남을 때라(...) 그냥 밀어버려도 무방하다.
사이러스가 파티에 있으면 NPC의 개인정보 조사가 가능해진다. 단, 실패하면 마을평판이 감소한다.
1.3. 트레사
'''T'''ressa Colzione / トレサ・コルツォーネ / 트레사 콜초네
CV: 아오키 루리코, 프리다 울프[10]
상인. 여성. 18세. 코스트랜드 지방의 항구도시에서 부모님이 경영하는 가게의 상인으로 일하고 있다. 고향 마을 리플타이드는 작은 항구 마을이지만 대륙이 품고 있는 커다란 내해로 들어가는 해협의 관문과도 같은 반도에 위치하고 있어 항구 마을의 물자를 노리는 해적들이 주변 곳곳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까닭에 잦은 피해를 입고 있다. 핏줄과 환경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상재에 눈을 뜬 트레사는 어느 날 어떤 멋진 상선이 마을로 들어서던 날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게 된 인물과의 운명적인 만남과 마을의 물자를 약탈해간 해적들에 대한 분노로 모험을 시작하게 되고 상인으로서의 경험과 안목을 키우기 위한 여행의 첫걸음을 내딪게 된다. 성우도 귀여운 다람쥐 목소리 느낌으로 연기하고 있고 설정상으로도 파티원 중 유일한 10대이자 막내뻘이라 동료 대화에서도 많이들 챙겨주는 모습이지만, 정작 애 취급 당할 때마다 매번 기분 나빠한다.[11] 돈되는 물건을 알아보는 눈썰미도 지니고 있었는데, 2장을 진행하는 광산마을에서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리기 위해 마을로 온 금 광석을 캐는 노동자들을 보더니, 금을 캐다가 나온 잡석들을 보고는 노동자들에게 잡석들을 대량으로 사들인다. 알고보니 그 잡석들은 연마 전에는 평범한 돌처럼 생겼지만, 연마 후에는 어떤 보석들보다도 아름다운 빛을 내는 벽섬석이라는 보석의 원석이었다. 참고로 벽섬석은 특정 광산에서만 나오는 초 희귀 광석이라 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값어치를 지녔다고 한다. 그래서 벽섬석의 존재를 잘 모르는 귀족들에게 팔아 순식간에 돈을 번다.
바람 속성의 마법을 갖고 있으며 그 외에 상인 컨셉의 독특한 스킬들을 다수 갖고 있다. 고유액션 '걸어서 리프'는 필드나 던전을 일정거리 이동하면 자금을 획득할 수 있다.[12] 또한 트레사가 파티에 있으면 NPC에게서 아이템 매입이 가능해진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매입가를 1/5까지 후려치는 악덕상인(...)을 볼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테리온으로 확률 높은 아이템은 훔치고 확률 낮은 아이템은 구매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서브직업은 깡딜러만 아니면 무난한데, 특히 화살과 창을 쓴다는 것을 감안해서 사냥꾼이나 전사도 좋다. 숨겨진 서브직업 중에 룬마스터는 사실상 트레사 전용 직업에 가까울 만큼 궁합이 잘 맞는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1.4. 올베릭
'''O'''lberic Eisenberg / オルベリク・ アイゼンバーグ / 올베릭 아이젠버그
CV: 코니시 카츠유키, 패트릭 사이츠
검사. 남성. 35세. 하이랜드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몸을 의지하고 있는 검사. 과거 '강검(剛剣)의 기사'라 불리는 호른부르크 왕국의 양대 간판 기사이자 장수였지만, 전쟁의 급박한 상황에서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하던 열검烈劍의 기사 에어하르트의 배신으로 존경하던 알프레드왕이 살해당하고 호른부르크는 어이없이 멸망당하게 된다. 자신만은 살아남았지만 삶과 칼을 손에 쥘 의미를 잃어버린 채 은거와도 같은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을 받아들여준 마을에 대한 감사와 자신을 의지하는 마을 사람들에 대한 보답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때, 산적들의 습격으로 마을이 위기에 처하고 그들의 입에서 에어하르트의 이름이 흘러나온 것을 계기로 하여 그것을 단서로 에어하르트에 대한 추적과 자신이 살아갈 의미, 검을 쥐어야 할 의미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도발과 철벽에 패시브로 원호방어도 지니고 있어 메인탱커로도 쓸 수 있다. 고유액션은 전투 중 BP로 자신의 '방어' 커맨드를 부스트할 수 있는 것.
올베릭은 NPC와 1:1 결투(시합) 신청을 할 수 있으나, 레벨이 부족한 경우에는 시도할 수 없다. 일단은 동네 양아치나 사채업자를 두들겨 패서 서브퀘스트를 깨는 용도로 쓰이며, 평범한 사람들과도 선의의 스파링이라는 설정으로 가능하긴 하다. 그런데 싸움이랑 인연이 없는 동네 처자나 촌장, 할머니 할아버지한테까지 걸 수 있고, '우리 집에 들어오지 마!' 하는 평범한 마을 사람도 두들겨 패고 막무가내로 문 따고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며, 막상 시합 걸었는데 말도 안 되게 강해서 조사를 걸어 보니 '''활을 존내 잘 쏴서 아무도 함부로 깝치지 못하는 처자'''나 '''왕년에 좀 나가던 노익장''' 인 등 여러모로 의문스러운 능력이다.
서브직업으로는 보스킬용 화살 견제폭 및 공격찬스를 더 주는 사냥꾼, 탱킹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약사 정도가 무난하다. 도적도 생존력과 단검 견제력을 주어 무난하나, 명중률이 불안한 검사에게는 사냥꾼만큼이나 기술들이 안 맞는다. 숨겨진 직업을 줄 수 있다면 사냥꾼 패시브를 다 익힌 후, 높은 물리공격력과 물리방어력을 바탕으로 무예가를 드는 걸 추천.
1.5. 프림로제
'''P'''rimrose Azelhart / プリムロゼ・ エゼルアート / 프림로제 에젤아트
CV: 쿠와시마 호우코, 로라 포스트
무희. 여성. 23세. 사막의 땅 선랜드의 환락가에서 무희로 살아가고 있다. 원래는 평원 지방 노블코트의 귀족이자 대지주인 제프리 에젤아트의 외동딸로 그녀 역시 귀족이었으나 까마귀 문신을 한 세 남자에 의해 제프리가 살해당하고 가문의 모든 것을 빼앗기면서 비극적인 삶이 시작되었다. 숨은 채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다행히 살아남았으나 갑자기 천애고아로 내쳐진 그녀는 선셰이드 환락가의 지배인인 헬게니슈에게 거둬지게 된다. 하지만 탐욕스런 헬게니슈에게 노예와도 같은 대접을 받으며 돈벌이를 위한 도구로서 착취당하는데다가 수시로 성상납까지 하게 되는 처지가 된다. 그런 비참한 환경에서도 아버지의 원수에 대한 행방을 쫒던 중 우연히 까마귀 문신의 남자와 마주치게 되고, 자신에게 다정히 대해주던 동료 무희 유스파의 도움으로 헬게니슈의 밑에서 탈출해 그를 추적하게 된다. 하지만 배신을 들킨 유스파가 프림로제의 눈앞에서 헬게니슈에게 죽임당하자 분노한 그녀는 헬게니슈를 살해하고, 본격적으로 복수의 길을 걷게 된다.
살아온 과정이 과정이니만큼 매혹적인 면과 닳고 닳은 면, 타인에게 마음을 닫은 차가운 면이 공존하면서도 그 한편으로는 엄격했던 아버지 제프리의 교육으로 심지 곧고 강인한 사람이라는 것과 다정함과 따뜻함 또한 지니고 있다는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성격.
마찬가지로 산전수전 다 겪은 테리온과는 마음이 잘 맞는 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직 어린 트레사를 귀엽게 보고있지만 트레사는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고 하는데 프림로제의 말을 들으면 트레사는 자신이 아직 어린애라는것을 깨닫는다.
직업도 무희고 스토리중 다른 NPC의 말을 들어보면 세계관 공인 미녀인듯.
필드커맨드 '유혹'으로 NPC를 섭외하여 맵을 같이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나, 실패시 해당 마을의 평판이 감소한다.[13] 고유액션 '가세'는 오필리아와 동일하게 NPC를 전투에 참가시킬 수 있다.
프림로제는 이상한 춤으로 경험치나 JP를 긁어모으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초중반에 자주 불려나가는데, 달리 말하면 파티에서 레벨이 높고 JP가 넘쳐흐르는 위치에 서기 쉽다는 뜻이다. 결국 무희 자체는 서포터지만 후반부에 넘쳐나는 범용성으로 온갖 역할을 다 맡을 수 있다. 무희에 SP회복 패시브가 붙어있고 기본 HP나 SP가 낮지 않고 마력도 높은 편이라 속성계 직업이라면 선택폭도 넓다.
1.6. 아펜[14]
'''A'''lfyn Greengrass / アーフェン・ グリーングラス / 아펜 그린그래스
CV: 세키 토모카즈, 그레그 천[15]
약제사. 남성. 21세. 리버랜드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약사를 하고 있다. 마을의 약사로서 봉사한다는 의무 때문에 마음 속으로만 품고 있던 여행의 꿈을, 친구이자 동료인 제프의 여동생이 맹독에 중독된 것을 고쳐주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던 것을 계기로 자신이 어떻게든 마을을 맡아서 지킬테니 마을을 떠나 마음껏 여행을 다녀오라는 제프의 권유에 약사로서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 생긴 것도 그렇고 성격적으로도 불량끼가 좀 있지만 그 외향적인 붙임성으로 초면인 사람들과도 격의없이 지내며 특히 아이들과는 처음부터 쉽게 친해지는 인간적 매력과 어려서부터 생활전선에 합류한 청년들 특유의 착실하고 철든 모습을 지닌 것이 현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케이스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하다. 하지만 이러한 아펜의 면모가 그를 오래 겪어온 고향 마을 사람들은 물론이요 편견이 없는 아이들에게만큼은 잘 전달이 되지만, 어른들은 첫인상 때문에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니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꽤 있는 모양이라 당장 여행을 떠난 뒤 처음 도착한 마을 골드쇼어에서는 환자를 치료해주러 들어갔다가 매정한 비난을 듣고 쫓겨나기도. 고유액션으로 전투 중 재료를 조합하여 즉석으로 아이템을 제조, 사용하는 기술이 있다. 패스 액션은 질문으로, 아펜이 파티에 있으면 NPC의 개인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실패하지 않지만, 레벨이 낮으면 사용 불가.
조합으로 나오는 효과는 한 번 쓰기 전까지는 ?로 표시되지만, 재료 아이템의 상세 정보를 읽거나, 회복 아이템의 이름을 보고 재료의 효과를 유추하는 식으로 대략적인 효과를 알 수 있다. 초중반에는 재료 아이템을 사는 가격의 압박에 재료가 얼마 없기도 해서 잘 안쓰고 엔딩을 보는 사람이 많지만 레시피만 안다면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니 아이템이나 돈이 충분한 후반이라면 적절히 써 주는 것이 편하다. 예를 들면 '''단일 아군 BP+4'''로 폭딜러의 BP를 계속해서 풀로 유지시키거나, '''아군 전체 BP+2'''를 사용해서 한순간에 몰아치거나.
아펜의 조합은 스킬이 아니라 아이템 사용으로 취급된다. 그렇기에 침묵을 맞아도 사용이 가능하나, 아이템 사용불가 상태라면 조합(concoct)또한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아이템 사용이기에 약사 최종기의 영향을 받아 아군 개인에게 쓰는 조합식을 광역으로 효과가 발동되게 해주며, 상인의 서포트 어빌리티인 아이템 소모 없음(Endless Items)의 영향을 받아 아이템 소모 없이 사용할 수도 있다. 공격 조합식도 공격 아이템 취급이라 아펜의 능력치와 관계없이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딜링용으로는 못쓰고, 다단히트를 이용한 브레이크+확률적으로 걸리는 디버프용으로 써야한다. 그래도 수수께끼의 꽃(Curious Bloom)이 들어간 레시피는 상태 이상이 확정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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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식을 안 쓸 경우에는 서브힐러 및 상태이상 회복요원으로 넣어줄 수 있다. 광역힐 능력은 신관보다 떨어지지만 단일 케어능력은 훨씬 좋다. 무희 오의+스킬 사용 혹은 약사 오의+일반 아이템 사용으로 광역 메인힐러로도 뛸 수 있다. 서브직업으로 전사가 붙으면 탱킹이 되고(딜은 위력이 부족하여 사실상 철벽+도발요원), 도적이 붙으면 알아서 안 죽는 힐러가 된다. 사냥꾼은 액티브보다는 패시브를 보고 고르는 편이다.
1.7. 테리온
'''T'''herion / テリオン / 테리온
CV: 마츠오카 요시츠구. 크리스 니오시
도적. 남성. 22세. 클리프랜드 지방에서 도적으로 떠돌고 있다. 뛰어난 솜씨를 지녔다는 것을 한눈에도 알 수 있을만큼 여간내기가 아니라는 오오라가 풍길 정도인 모양. 과거 의형제뻘인 동료 또한 있었던 모양이지만 어째서인지 지금은 홀로 활동하고 있다.[스포일러] 비범한 보물이 볼다포르의 귀족 구역 중에서도 가장 대단한 가문이라는 레이바스 가의 저택에 있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이윽고 그의 귀에도 들어가, 당연한 듯이 그 보물을 접수하기 위해 볼다포르에 당도하였다. 드디어 레이바스 가문에 침투하여 보물을 발견했으나, 레이바스 가문을 보필하는 집사 히스코트와 결투를 벌인다. 결투에서는 이겼으나 그 틈에 히스코트에 의해 도적에게는 치명적인 불명예를 상징하는 팔찌가 손목에 채워진다. 이윽고 나타난 레이바스가의 당주는 테리온과 비슷한 나이의 코델리아라는 아가씨라는 것과 테리온이 훔치려 했던 보물이 본래 레이바스 가문의 소유였던 4용석중 하나인 청룡석이고, 나머지 3가지가 각지에 흩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히스코트와 나머지 3개의 용석을 찾아오면 팔찌를 벗겨주겠다는 거래를 하게 된다. 스토리내내 코델리아는 테리온에게 친절하게 대하지만 테리온은 그녀를 차갑게 대한다. 아마 코델리아가 테리온에게 연심을 품고 있고, 테리온은 그것을 알고 있지만 그 마음을 받을수 없다고 여기는 듯. 말수 없고 어두운 일면 아래 의외로 다른 사람들을 걱정하고 보살피는 성격이 있는지 이래저래 조언하거나 도와주고 싶어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테리온과 마찬가지로 온갖 고생을 하며 닳고 닳아온 프림로제와는 마음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과는 반대로 사람을 너무 잘 믿는 오필리아를 내심 걱정하고 있으며다. 상인인 트레사와는 원하는 물건을 얻는 서로의 방식을 존중해주며, 올베릭과는 서로 각자의 전투방식과 기술을 인정하고 있다. 사이러스와는 생각외로 공통점이 있어 사이러스는 테리온이 각잡고 공부하면 훌륭한 학자가 될 수 있다고 하고 테리온은 사이러스가 머리가 좋아서 뛰어난 도적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무심하고 냉정한 듯 보여도 정이 많고 착한 심성을 지녔다. 본인을 배신한 다리우스를 죽이지 않고 살려주었으며,[16] 또한 스토리 초반 히스코트에 의해 굴욕의 팔찌가 채워지고 코델리아를 처음 만나 4개의 용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 히스코트는 테리온의 팔찌를 이미 풀어주었다. 하지만 테리온은 그걸 알고서도 히스코트와 코델리아를 도와 4개의 용석을 되찾는 걸 도와주었다.
NPC에게서 아이템을 훔칠 수 있다. 테리온의 '훔치기'로는 트레사의 '거래'로는 살 수 없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매입 가능한 아이템(특히 판매용 아이템)도 창렬한 가격을 제시한다면 훔치는 게 낫다. 하지만 훔치기는 확률이 있으며 실패할 경우 해당 마을의 평판이 내려가니 주의할 것.[17] 고유액션은 '자물쇠 따기'로 보라색 상자는 테리온이 있어야만 열 수 있는 보물상자다.
도적의 전투스타일은 1대1 특화이며, 단검 2단 히트인 라이프스틸대거/매직스틸대거로 흡혈하면서 끈질기게 버티는 것이다. 단검 약점 보스 상대로는 필수픽. 아군 케어 없이도 생존은 어느 정도 보장되지만, 다수의 적을 견제할 수단이 최종기뿐이다. 도적 계열 최종기는 단검 판정에 속도 추가 계수가 붙어있는데 1회 타격 전체 공격기로, 속도계수 덕분에 테리온이 쓰면 딜은 높게 나오지만 부가효과가 없어 내지르기는 힘들다. 물몸까지는 아니지만 탱킹할 내구는 아니고, BP가 잘 모이기는 하지만 3히트 이상을 내려면 부스팅을 자주 해야 하는 테리온에게는, 최종기를 썼는데 상대가 서 있으면 유독 위험하다. 그래서 보스딜보다는 보스전에서 급하게 잡졸들을 걷어내는 용도로 쓰게 된다.
자기 생존은 잘 하지만 팀 기여도가 시원찮은 도적에게는 어떤 서브직업도 무난하다. 다만 기본 SP통이 크지는 않으므로 학자/신관은 관리난이도가 높고, 무희는 견제폭면에서 별 도움이 안 되므로 패시브/오의만 보고 고르는 경우에 가깝다. 가장 많이 고르는 서브직업은 부족한 테리온의 광역딜을 보충해주는 검사, 혹은 무예가다.
1.8. 한이트[18]
'''H''''aanit / ハンイット / 한이트
CV: 카이다 유코, 신디 로빈슨
사냥꾼. 여성. 26세. 우드랜드 지방의 마을에서 둘째 가는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다. 첫번째는 그녀의 사부인 잔타.[19] 어린 소녀일때부터 잔타와 같이 생활하며 그에게서 사냥꾼의 하나부터 열까지를 모두 배워 지금의 훌륭한 사냥꾼이 되었지만, 어딘가 진지하지 못하고 미덥지 못한 모습에 한이트는 반발적으로 매우 진중하고 딱딱한 성격이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이트 역시 잔타의 사냥꾼으로서의 실력만큼은 틀림없는 초일류라고 인정하고 있는데, 그런 잔타가 성화기사단으로부터 붉은 눈이라 불리는 어떤 마물을 토벌할 것을 의뢰받아 사냥길에 떠나 한참이 흐른 뒤 잔타의 파트너인 마랑 하겐[20] 이 홀로 마을에 돌아와 한이트에게 자신의 주인의 위기를 알린다. 마침 편지 한통만을 보내고는 소식이 끊겼던 잔타를 걱정하던 한이트는 하겐의 안내로 파트너인 설표 린데와 함께 행방불명된 잔타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이렇듯 딱딱하고 남성적인 면모에 감추어져 있지만, 잔타를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다는 일면과 그녀의 여성적인 면모들은 숨겨져 거의 보이지 않은 탓으로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쑥쓰러움이 꼭 함께 따른다는 귀여운 맛도 있는 캐릭터.
한이트가 파티에 있으면 NPC에게 싸움을 걸 수 있다. 단, 전투중 한이트는 공격이 불가능하고 몬스터로만 전투를 해서 이겨야 한다. 한이트의 공격/스킬만 사용 불가능하지 아이템이나 부스트는 가능.[21] 질 경우에는 파티의 마을평판이 감소한다. 이런저런 문제점 때문에 결투 패스 액션이 쓸 일이 있으면 다들 올베릭을 쓰는 편.
서브직업으로는 전사(딜러. 탱킹하기엔 내구가 부족)와 도적(자기생존 특히 마나관리) 정도. 약사도 SP회복 패시브와 HP총량증가를 보면 괜찮긴 하지만, HP+500 정도로는 후반부 가서 탱킹할 내구는 아니고 간신히 버틸 정도 수준에서 끝이니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영문판 한이트의 대사는 중세 영어로, 영문판 플레이어들은 한이트 스토리를 진행하는 순간 패닉을 겪는다. thou, 중세 영어/문법 항목을 참고하자.[22]
고유액션으로 전투중 몬스터를 포획하여 동료로 삼을 수 있다. 동료가 된 몬스터는 전투중 소환하여 한 턴 공격하며 피해량은 몬스터에 강함에 따라 다르며, BP를 투자할 수록 공격이나 회복의 위력이 강해지고, 버프의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몬스터는 일정횟수를 소환하면 야생으로 돌아가버린다. 몬스터는 최대 6마리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몬스터는 적으로 만날때랑 아군으로 소환할때랑 쓰는 기술이 다를 수도 있다. 몬스터가 사용 하는 기술은 몬스터 종류별로 각각 속성이나 기술 범위가 다르며, 미리 설명을 읽어서 대략적인 정보를 볼 수 있다.
몬스터를 잡을때 헌터 스킬인 힘조절(すん止め, Mercy Strike)는 상대 체력 1미만으로 줄이지 않으니 사용해주면 좋다. 10강짜리 보스몹급 몬스터도 고정 인카운터 때부터 포획이 가능하며, 이렇게 강력한 몬스터로만 엔트리를 짜면 나름의 로망이 있다. 하지만 당연히 10강 몬스터는 호출 회수가 낮아 마구잡이로 부리기 힘들어, 특정 타깃 저격용으로 끌고 오게 된다. 빙룡굴(氷竜の口) 던전 보스 카니스 딜스(カニス•ディルス, 마구할퀴기)는 사실상 최종보스전에서 준필수 몬스터. 그 외 능력으로만 따진다면 확률적으로 5턴간 아군 전원 무적 버프를 걸어주는 고양이계의 끝판왕 "부르주아 캐트린 (Chubby Cait)"이 가장 좋은편. 포획 몬스터 리스트, 팁1 #2, #3, 부르주아 캐트린 잡기 팁
부르주아 캐트린은 소환시 4종류중 무작위 버프 효과 하나가 나오며, BP를 부스트한 수만큼 무작위 버프를 걸어주는 횟수가 늘어난다. 버프는 중첩해서 받을경우 최대 9턴까지 버프 지속 턴이 증가한다. 부르주아 캐트린의 능력은 아래와 같다.
- 부르주아 올리브: 아군 전체 HP 7776회복, 자동 부활[23] .
- 부르주아 클리너: 아군 전체에게 디버프 무효를 5턴간 부여하며, 동시에 적에게 버프 무효화 5턴 부여.
- 부르주아 드로우: 아군 전체에게 5턴간 마법 반사,물리 반사 버프 부여.
- 갓 오브 부르주아: 아군 전체 5턴간 무적.
2. 주인공 주변인물
2.1. 오필리아 주변인물
- 리아나
오필리아의 소꿉친구이자 오필리아 스토리의 주요 인물. 오필리아와 같은 플레임그레이스 마을 신전의 신관이자, 대주교인 요셉의 딸. 어린시절 요셉이 데려온 오필리아가 적응을 전혀 하지 못하자, 오필리아를 밖에 데리고 나가는 등 친절하게 대하여 오필리아가 마음을 열게 했다. 원래 오필리아가 떠난 순례를 리아나가 갔어야 했지만, 요셉 대주교가 쓰러지자, 오필리아가 몰래 순례의 자격을 얻어서 가게 되었다. 친딸인 리아나는 요셉 대주교의 곁을 지켜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 오필리아를 떠나보낸 후 3장 후반부에서 재등장하게 되는데, 오필리아에게 아버지가 결국 임종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그녀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불꽃을 훔쳐간다. 아버지를 되살리기 위해 사이비종교에 몸을 담게 되었고, 거기서 구세주라는 자에 의해 무녀로 선택받았다.
불꽃에 아버지를 되살리고 싶다고 빌자, 불꽃이 검게 변하고, 이윽고 더이상 멈출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오필리아에 의해 어릴적 죽은 아기새를 보았을때, 요셉 대주교가 해준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고, 한번 죽은 생명은 되살려서는 안된다는 것과, 그리고 그렇기에 인간의 일생은 아름답다는 것을 떠올려 의식을 멈춘다. 이후 플레임그레이스로 돌아가지만, 죄책감에 식음을 전폐한채 방안에만 며칠 틀어박혀 있다가 이번엔 어릴때와 반대로 오필리아가 바깥으로 데려나간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필리아의 이야기는 엔딩을 맞는다.
불꽃에 아버지를 되살리고 싶다고 빌자, 불꽃이 검게 변하고, 이윽고 더이상 멈출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오필리아에 의해 어릴적 죽은 아기새를 보았을때, 요셉 대주교가 해준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고, 한번 죽은 생명은 되살려서는 안된다는 것과, 그리고 그렇기에 인간의 일생은 아름답다는 것을 떠올려 의식을 멈춘다. 이후 플레임그레이스로 돌아가지만, 죄책감에 식음을 전폐한채 방안에만 며칠 틀어박혀 있다가 이번엔 어릴때와 반대로 오필리아가 바깥으로 데려나간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필리아의 이야기는 엔딩을 맞는다.
- 요셉 대주교
플레임그레이스 신전 대주교이자, 오필리아의 소꿉친구인 리아나의 아버지. 고아인 오필리아를 신전에 데려와 딸처럼 차별없이 키웠으며, 리아나도 오필리아와 거의 친자매처럼 지냈기 때문에 오필리아는 바르게 자랄수 있었다. 신년 봉화의 의식을 앞두고 지병으로 쓰러지게 되었고, 오필리아는 리아나가 아버지의 곁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몰래 순례를 떠날 자격을 부여받았다. 그럼에도 오필리아의 마음을 이해하여 순례를 맡기지만 3장 후반부에 리아나와 오필리아의 대화에서 결국 사망했다고 한다. 리아나는 요셉을 되살리기 위해 오필리아에게서 불을 빼앗아 사이비종교에까지 몸을 담았지만 그가 생전에 해주었던 말과 오필리아의 설득에 의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 마티어스
상인. 오필리아가 순례했던 마을에 항상 나타났으며, 그녀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녀에게 기꺼이 도움이 되고자 했지만 사실 항상 오필리아의 선에서 해결되었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다.
4장에서 밝혀진 정체는 신의 불꽃을 이용하여 인신공양 의식으로 강대한 힘을 얻으려고 하는 사이비종교의 교주. 과거 전염병이 있었던 위스퍼밀 마을을 구원한 후 주민들에게 통칭 구세주로 알려져있는 인물이자 오필리아 스토리의 최종보스. 아버지를 되살리려는 리아나의 마음을 이용하여 아버지를 되살려주겠다고 약속하고는 오필리아에게서 신의 불꽃을 빼앗아오게끔 한다. 하지만 그 약속이 진짜일리 없었고, 리아나가 불꽃의 흑화와 함께 폭주하자, 계획이 완성단계에 이르렀지만 오필리아에 의해 저지당한다. 리아나가 제정신이 돌아오고, 계획이 틀어지자 오필리아에게 덤벼들지만 오필리아를 비롯한 주인공 파티에게 패배하고 사망한다.
진엔딩 루트에서는 그가 100년전 성화교회의 성직자로 신앙심이 두터웠으나 당시 전염병을 막지 못하여 신앙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을 때 접근한 리브랙과 거래하여 불로불사의 몸이되었으며, 타락한 이후 행적은 위와 동일. 진엔딩 루트 돌입 전에는 알 수 없는 사실이지만 시메온과 함께 흑요회의 창립자이기도 하였다.
4장에서 밝혀진 정체는 신의 불꽃을 이용하여 인신공양 의식으로 강대한 힘을 얻으려고 하는 사이비종교의 교주. 과거 전염병이 있었던 위스퍼밀 마을을 구원한 후 주민들에게 통칭 구세주로 알려져있는 인물이자 오필리아 스토리의 최종보스. 아버지를 되살리려는 리아나의 마음을 이용하여 아버지를 되살려주겠다고 약속하고는 오필리아에게서 신의 불꽃을 빼앗아오게끔 한다. 하지만 그 약속이 진짜일리 없었고, 리아나가 불꽃의 흑화와 함께 폭주하자, 계획이 완성단계에 이르렀지만 오필리아에 의해 저지당한다. 리아나가 제정신이 돌아오고, 계획이 틀어지자 오필리아에게 덤벼들지만 오필리아를 비롯한 주인공 파티에게 패배하고 사망한다.
진엔딩 루트에서는 그가 100년전 성화교회의 성직자로 신앙심이 두터웠으나 당시 전염병을 막지 못하여 신앙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을 때 접근한 리브랙과 거래하여 불로불사의 몸이되었으며, 타락한 이후 행적은 위와 동일. 진엔딩 루트 돌입 전에는 알 수 없는 사실이지만 시메온과 함께 흑요회의 창립자이기도 하였다.
2.2. 사이러스 주변인물
- 테레즈
사이러스의 제자이자, 사이러스 스토리의 주요 인물. 사이러스에게 연심을 품고있으나,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어 우물쭈물한다. 역시나 사이러스의 제자인 메리 왕녀가 사이러스와 질의응답을 자주 주고받자, 질투심을 품게되고, 사이러스의 소속 학파 학장인 이본에게 사이러스와 메리 왕녀가 사제지간을 빌미로 남녀관계를 맺고있다는 거짓정보를 알리게 되고, 이 일로 사이러스는 파문당한다. 하지만 원래는 사이러스를 그냥 골탕만 먹이려고 했는데 파문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 사이러스에게 달려가 사실대로 고한다. 하지만 둔감한 사이러스는 테레즈가 학구열때문에 메리 왕녀에게 열등감을 품은 것으로 해석하여 오히려 그녀를 대견스럽게 여긴다(...) 그리고 변옥의 서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이러스를 배웅한다. 3장에서 이본과 루시아에 의해 함정에 빠진 사이러스를 구출하는데, 이본이 사이러스를 해치려고 음모를 꾸민것을 우연히 듣고는 이전에 사이러스에게 저지른 죄를 만회하기 위해 수소문하여 사이러스가 들렀던 모든 마을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타이밍좋게 스톤가드에 도착하여 함정에 빠진 사이러스를 구했지만, 바로 이본에게 붙잡혀가게 되고 변옥의 서를 이용하여 진행하는 흑마법 의식의 제물이 될 뻔했으나, 사이러스에게 구출되고, 스톤가드에서 몸을 추스른 후, 왕성으로 돌아간다. 에필로그에서는 다시 사이러스의 밑에서 제자로서 학문에 더욱 정진한다. 도서관에서 논문을 집필하다가 잠이든 사이러스에게 겉옷을 덮어주며 다시 심상치않은 분위기를 내지만 사이러스의 둔감속성 때문에 앞으로도 쭉 짝사랑이 될 듯하다(...) 프롤로그의 행보만 보면 스퀘어 3대 악녀 후보로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죽음을 불사하면서 까지 사이러스를 도와준 헌신적인 면을 보여주어 이미지를 만회하였다.
- 메리 왕녀
사이러스의 제자중 한명. 호기심이 많아 사이러스와 질의응답을 자주 주고받으며 그 과정에서 테레즈의 질투심을 사게 되어 사이러스와 수업을 빙자해 남녀관계를 맺고 있다는 스캔들에 휘말린다. 에필로그에서는 여왕이 되었고, 여전히 사이러스의 제자로서 학문에 열중한다.
- 오뎃트
사이러스의 아카데미 선배인 여학자. 사이러스가 여자문제에 있어선 상당히 둔감하다는 사실을 알고있으며, 아카데미를 떠나기 전 사이러스에게 여자를 조심하라는 충고를 하기도 한다. 2장에서 사이러스와 재회하는데 의도치않게 여자문제로 파문된 사이러스의 이야기를 듣고는 배가 터지도록 비웃는다. 사이러스가 변옥의 서의 소재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하자, 본인도 마을에서 일어나는 연속 실종사건을 파헤쳐줄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사이러스가 그 사건을 파헤친 결과, 변옥의 서와 연관되어 있다는게 드러났다.
- 이본 학장
사이러스가 소속된 학파의 학장. 지식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사이러스와는 반대로 지식은 특정 계층에게만 전승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어 사이러스와는 자주 충돌한다. 그러던 차에 사이러스에 대한 짝사랑때문에 질투에 눈이 먼 테레즈에게서 사이러스에 대한 거짓 스캔들을 듣게 되고 그것을 빌미로 사이러스를 파면한다. 하지만 사이러스가 차라리 잘되었다며 왕실 도서관에서 유실된 책들중 하나인 변옥의 서를 찾아 여행을 떠나겠다고 밝히자, 당황해한다.
3장에서 사이러스를 함정에 빠트리며 본색을 드러낸다. 변옥의 서를 훔친 범인. 변옥의 서 뿐만이 아니라 1장에서 다른 학자가 훔친 책을 제외하고 왕립 도서관 비밀서고에서 15년동안 책들을 훔쳤다는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사이러스가 테레즈에 의해 구출되자, 곧바로 테레즈를 납치하여 변옥의 서에 쓰인 흑마술 의식의 제물로 쓰고자 했지만, 사이러스에 의해 저지당한다. 변옥의 서를 보고서 만든 혈정석으로 괴물로 변해 맞서지만 쓰러지고, 자신도 배신당했다는 말과 함께 사망한다. 하지만 그도 이용당한것에 불과했고, 변옥의 서는 사이러스가 도착하기도 전에 진짜 흑막에게 이미 넘어간 뒤였다.
3장에서 사이러스를 함정에 빠트리며 본색을 드러낸다. 변옥의 서를 훔친 범인. 변옥의 서 뿐만이 아니라 1장에서 다른 학자가 훔친 책을 제외하고 왕립 도서관 비밀서고에서 15년동안 책들을 훔쳤다는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사이러스가 테레즈에 의해 구출되자, 곧바로 테레즈를 납치하여 변옥의 서에 쓰인 흑마술 의식의 제물로 쓰고자 했지만, 사이러스에 의해 저지당한다. 변옥의 서를 보고서 만든 혈정석으로 괴물로 변해 맞서지만 쓰러지고, 자신도 배신당했다는 말과 함께 사망한다. 하지만 그도 이용당한것에 불과했고, 변옥의 서는 사이러스가 도착하기도 전에 진짜 흑막에게 이미 넘어간 뒤였다.
- 루시아
이본 학장의 여비서. 1장에서는 사이러스에게 이본이 찾는다는 말을 전하는게 전부였다. 3장에서 재등장하는데 계속 사이러스의 뒤를 밟은 인물로 밝혀졌다. 사이러스의 뒤를 밟은 이유는 이본에게 심상치않은 변화를 감지하곤 도움을 청하러 온것. 어디 조용한곳에서 이야기하자고 하고 사이러스가 그에 응하자, 사이러스를 함정에 빠트린다. 4장에서는 변옥의 서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본을 뒤에서 조종한 진짜 흑막으로 밝혀졌다. 즉, 사이러스 스토리의 최종보스. 더욱더 방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선 인간의 몸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변옥의 서를 통해 신체를 개조하는 법을 배운것이다. 사이러스에게 자신의 제자가 될 것을 제안하지만 그가 단호하게 거절하자, 곧 실소를 터트리더니 이본처럼 괴물로 변한다. 사이러스와 주인공 파티에 의해 결국 쓰러지고, 최후를 맞는다. 전투 후 책과 벽화를 해석한 사이러스의 말에 따르면, 변옥의 서는 흑마술서가 아니라, 이것을 사용하면 위험하다는것을 경고하기 위한 책인것으로 후세에 경각심을 주기위해 집필된 것이라는게 드러난다.
2.3. 트레사 주변인물
- 상선 선장 레온
트레사가 살고있던 마을에 상선을 이끌고 정박한 선장이다. 트레사 스토리의 주요 인물중 한명. 트레사에게 이것저것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녀를 지원해준다. 사실 과거에는 바다뱀의 레온이라는 별명으로 꽤나 이름 날렸던 대 해적이었지만, 현재는 손을 씻고 상선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과거 대 해적이었던 만큼 전투력도 상당하다. 그의 뱀모양 창을 보면 누구든 바다뱀의 레온을 알아본다고 한다. 그래서 그 명성으로 1장에서 해적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처한 트레사를 구해주고, 트레사에게 자신의 배에서 가지고싶은 보물을 하나 가져가라고 하는데 트레사가 이름없는 낡은 수기를 발견하고는 그걸 가져가려고 하자, 다른것을 찾아보라고 하지만 트레사가 수기의 가치를 설명하자, 결국 트레사에게 그 수기를 주게 된다. 3장에서 트레사와 재회하는데 친구가 죽은 날을 기리기 위해 친구의 고향인 빅터호로우 마을로 왔다. 그리고 그 친구는 다름아닌 대해적 발타자르. 그 이름을 들은 트레사의 안내로 발타자르의 보물지도를 가진 상인과 만나게 되고, 그 상인은 빅터호로우에 있고 하는 어느 망국의 영웅의 방패를 가져오면 지도를 주겠다고 했으나, 그건 자신의 물건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한다. 그런데 트레사가 지도를 구해다주자, 트레사에게 해적시절의 모험담을 풀기 시작하는데, 과거에는 발타자르와 폭풍을 뚫고 목적지에 더 빨리 도착하기 등의 위험한 내기를 하곤 했다고 한다. 발타자르와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으며, 서로 다른 해적단을 이끌며 경쟁하곤 했다고 한다. 어느날은 발타자르가 한가지 고백을 하는데 본인은 원래는 해적보단 상인이 되고싶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레온에게 진정한 자신만의 보물을 찾았냐고 묻는데 레온이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평소처럼 내기를 제안한다. 레온이 이기면 오래전부터 레온이 탐내던 신비의 광석 엘드라이트를 주기로 했고, 만약 발타자르가 이기면 발타자르는 레온에게서 가장 소중한 보물을 받기로 한다. 발타자르는 레온보다 먼저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결국 폭풍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고, 그의 죽음을 계기로 그는 자신의 진짜 보물을 찾기 위해 해적단을 해체하고 발타자르의 배를 고쳐 상선으로 쓰게 된다. 상인이 되고싶다는 발타자르의 소원을 대신 들어주기 위해. 그래서 발타자르의 보물 지도는 자신이 받을수 없다고 말하며 트레사에게 양도한다. 곧 트레사가 지도에 적힌 위치를 찾아가서 그곳에서 발타자르가 숨긴 보물인 엘드라이트와 편지를 가져와서 레온에게 보여주는데 편지에는 "진정한 보물은 찾았나?"라는 발타자르의 메세지가 있었고, 그는 엘드라이트를 트레사에게 양보한다. 그리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보물은 바로 과거 발타자르의 배였던 현재 자신의 상선인것을 깨닫는다. 트레사와는 후일을 기약하며 헤어지게 된다.
- 해적 믹&맥 형제
트레사의 마을을 침입했던 해적단의 형제 선원. 레온을 만나고 나서 해적생활을 청산하고 레온의 밑으로 들어간다.
- 상인 아리
트레사가 2장 쿼리크레스트 마을에서 만난 상인 청년. 트레사 스토리의 주요 인물중 한명. 트레사처럼 광산에서 나오는 잡석들이 벽섬석이라는 희귀 광석인것을 알고있다. 트레사를 콩나물 여자라고 부르며 사사건건 견제한다. 말주변이 굉장히 좋으며, 자신의 가게에 물건을 사러오는 손님들은 모두 그의 말재주에 감탄하곤 한다. 벽섬석 장사를 시작한 트레사 옆에 노점을 차려 말빨로 트레사에게 굴욕을 안기기도 하는 등 상인으로서의 재능이 굉장히 뛰어나다. 그는 화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그 이유는 역시 상인인 자신의 아버지가 말주변으로 손님들을 행복하게 하는것을 보고 아버지의 방식을 따르기로 한 것이다.하지만 마을의 탐욕스러운 대 지주에게 벽섬석의 소유권을 빼앗길 위기에 놓였고, 대지주에게 대놓고 패드립을 당한다. 대지주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는 말로 상대를 속이는 사기꾼이고, 그 자신도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거액의 빚을 떠안았다고 한다. 그 말을 애써 부정하며, 호위들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며 덤비지만 싸움은 굉장히 못한다(...) 결국 얻어맞고 대지주의 저택으로 끌려간다. 하지만 곧 트레사와 주인공 파티에게 구출되고 아버지가 친구에게 속아 친구대신 거액의 빚을 떠안은것은 사실이나, 사기꾼이라는 것은 그 아버지의 친구가 퍼트린 헛소문이라고 한다. 어찌저찌해서 마을로 돌아온 후, 트레사와는 상인 최고의 무대인 대경매에서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고 헤어진다. 그리고 4장에서 대경매가 열리는 마을에서 역시나 뛰어난 언변으로 융단을 팔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재회한다. 트레사가 에스메랄다에게 수기를 도둑맞은 이야기를 하자, 쿼리크레스트에서 트레사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도와주기로 한다. 대경매가 열리는 회장에서 에스메랄다와 그의 호위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는 호위를 역시나 언변으로 붙잡아 시간을 벌고, 그 사이 트레사는 에스메랄다에게서 수기를 되찾아오게 된다. 결국 호위는 자신이 부른 경비병에게 끌려가는데 현상수배범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경매에서 트레사가 자신못지 않은 언변을 펼치는것을 보게 되고, 대경매 종료후 트레사와는 후일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 에스메랄다
4장에서 트레사의 수기를 훔친 여성. 트레사 스토리의 최종보스. 대경매 회장으로 숨어들어가지만 결국 트레사에게 꼬리가 밟히게 되고, 트레사를 죽이려 하나, 되려 제압당한다. 그녀와의 충돌은 트레사에게 수기의 가치를 다시 깨닫게 해주었고, 트레사는 대경매에 신의 광석 엘드라이트 대신 자신의 수기를 내걸게 된다.
- 노아 윈덤
대경매가 열리는 마을에서 트레사가 만난 아가씨. 대부호 윈덤가문의 아가씨다. 대경매는 윈덤가문이 주최하며, 노아에게 줄 선물들을 상인들이 각자 하나씩 내밀면 아버지가 그것을 품평하고, 선물을 채택하여 선택된 상인에게는 10억리프의 거금을 선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다리가 약하여 제대로 걷지 못하는데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트레사에게서 도움을 받는다. 곧 대경매 회장에서 트레사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트레사가 자신의 수기를 선물로 내걸게 되자,[24] 이내 수기를 선물로 받겠다고 했고, 여태 트레사가 써왔던 이름없는자의 수기 뒷내용을 자신이 마저 채우기로 한다.
2.4. 올베릭 주변인물
- 에어하르트
과거 올베릭의 동료였던 기사. 올베릭 스토리의 주요 인물. 통칭 열검의 에어하르트. 반란을 일으켜 호른버그의 왕을 살해하고 왕국을 멸망으로 몰아갔다. 이때 올베릭과 겨루어 한번 승리했다. 왕국의 멸망 후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다가 웰스프링 마을에서 골칫거리 리자드맨을 처리해주어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고 있었다. 어느날 리자드맨의 공세가 더 커지고, 홀홀단신으로 그들의 본진 깊숙히 들어가 분전하고 있던 차에 올베릭과 재회한다. 리자드맨의 대장을 물리치고, 올베릭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는 사실 호른버그 왕국이 버린 마을의 사람이었고, 용병단장 베르너에게 거둬져 그의 용병단에서 자랐다. 그리고 그의 사주를 받고 호른버그에 기사로 잠입, 멸망시킨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검을 피하지 않고 정면에서 받아 죽은 알프레도 왕을 보고,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호른버그가 멸망하고 용병단도 돌아와보니 해산되어있어서 정처없이 떠돌다가 웰스프링에 정착한것. 그 이야기를 들은 올베릭은 에어하르트의 모든것을 받아내기 위해 결투를 신청했고, 잠시 망설이다가 결투를 받아들이고 패배한다. 올베릭에게 베르너가 리버포트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자신은 웰스프링에 남기로 한다. 그리고 과거의 원한을 씻고 올베릭과 악수를 나눈다. 4장에서 저항군의 지인인 웰스프링 경비대장을 통해 연락을 받고 리버포트로 달려와 베르너와 맞서는 올베릭 앞에 나타나 그를 지원한다. 자신은 병사들을 맡고 올베릭에게는 베르너를 쫓아가라고 한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올베릭과는 다시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고 의기투합하게 된다.
- 베르너
에어하르트가 속해있던 용병단의 전 단장이자 현 리버포트의 영주. 올베릭 스토리의 최종보스. 폭정으로 주민들을 억압하고 있다. 에어하르트에게 호른버그에 기사로 잠입하여 나라를 멸망시키라고 사주한 인물. 리버포트 마을에서 한달에 4명을 화형시키는 극악한 법을 만든 인물로 이전 영주의 비리를 폭로하여 영주자리에 올랐다고는 하는데 사실 없는 죄를 만들어 모함한것이다. 저항군이 양동작전을 통해 비밀통로로 들어올것이라는 사실을 간파할 정도로 지략과 통찰력이 매우 뛰어나다.[25] 비밀통로로 들어온 저항군을 맞아 헤럴드와 올베릭을 제외하고는 모두 궁병을 시켜 몰살해버렸다. 승리를 확신한 순간 에어하르트가 도착하고, 에어하르트와 올베릭이 자신의 병사들을 쓸기 시작하자, 혼자 저택으로 도주한다. 에어하르트가 병사들을 막는 사이 올베릭이 그를 쫓아가고, 결국 그의 방에서 독대한다. 올베릭에게 그 힘을 남을 위해 쓰긴 아깝다며 자신의 부하가 되라며 회유했으나 강직한 성격의 올베릭이 절대 들을리 없었고, 올베릭과 싸우지만 패배한다. 호른버그 왕국을 멸망시킨 이유른 묻는 올베릭에게 피니스의 문을 열기 위함이라고 말하고는 올베릭의 기사도를 부정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 해럴드
베르너에게 반기를 든 저항세력의 리더. 베르너에게 모함을 받고 쫓겨난 전 영주의 아들. 베르너의 폭정에 맞서기 위해 은밀히 저항군을 조직했다. 웰스프링 경비대장으로부터 올베릭에 대한 소식을 전달받고 그를 저항군 아지트로 부른다. 그리고 올베릭이 그에 승낙하자, 바로 행동을 개시한다. 양동작전으로 비밀통로에 들어가 뒤를 치려 했지만, 눈치빠른 베르너는 이를 간파했고, 저항군 병력들은 몰살당하고 자신도 부상을 입는다. 전투가능한 인원이 올베릭 한명만이 남은 그때에 에어하르트가 증원군으로 도착했고, 올베릭이 베르너를 쫓아가 제압하고 베르너가 자살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마을은 평화를 찾는다. 이후 마을 재건을 지휘하고 있다고 한다.
2.5. 프림로제 주변인물
- 유스파
선셰이드에서 프림로제와 무희를 하고있는 여성. 프림로제 스토리의 주요 인물. 헬게니슈의 총애를 받는 프림로제를 질투한 다른 무희들이 프림로제를 괴롭힐때마다 그녀를 도와준다. 어느날 팔에 까마귀문신을 한 남자를 발견한 프림로제가 그를 쫓아가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탈출을 도와준다. 이윽고 헬게니슈에게 들켜 두들겨맞은채 끌려가고 프림로제가 보는 앞에서 헬게니슈의 단검에 찔려 사망한다.
- 헬게니슈
프림로제가 일하는 주점의 마스터. 탐욕스럽고 포악하며 무희들을 물건다루듯 하는 인간쓰레기. 매출을 많이 올려주는 프림로제를 아끼며 항상 무대가 끝나면 그녀를 침소로 들게한다. 프림로제가 까마귀문신 남자때문에 집중하지 못하자, 바로 학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녀가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준 유스파를 그녀의 앞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절벽아래로 던진다. 이에 열받은 프림로제에게 병사들이 전멸하고 마지막으로 프림로제에게 춤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사실 그녀가 춤을 추는사이 살해하려고 했으나 역으로 당해 프림로제의 손에 목숨을 잃게된다.
- 시녀 아리아나
과거 프림로제의 가문의 시녀였던 여성. 사건이 벌어진 후 여러곳을 떠돌아다니다가 스틸스노우 주점에서 춤을추던 프림로제를 만난다. 사실 그녀는 유곽에서 매춘을 하고있었고, 프림로제가 헬게니슈에게서 노획한 지도를 보자, 유곽의 위치라고 알려준다. 마을의 신관에게 팔려갈뻔 하지만 주인인 루퍼스가 프림로제의 손에 살해당하면서 자유의 몸이 된다.
- 제프리 에젤아트
프림로제의 아버지이자 에젤아트가의 당주인 귀족. 10년전 까마귀 문신을 한 자들에 의해 살해당한다. 프림로제에게 자신을 믿고 관철하라는 가르침을 주었다.
- 왼팔의 남자 루퍼스
흑요관의 주인이자 흑요회의 일원. 정보수집 담당. 프림로제의 아버지를 살해한 자들중 한명. 왼팔에 까마귀 문신을 새기고 있다. 프림로제와 조우하면서 제프리는 강한 사내였지만,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고 알아서는 안될것을 알아버려서 죽였다고 말한다. 프림로제에게 패해 죽어가면서 그녀의 고향 노블코트로 가면 모든 진실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면서 숨을 거둔다.
- 레브로 남작
과거 노블코트 자경단 부단장. 제프리의 죽음 후 항상 그의 묘에 꽃을 놓고 있었으며, 그의 사건을 조사하다가 두명의 동료가 목숨을 잃으면서 희망을 놓고, 남작의 지위를 받아 계속해서 제프리를 추모하고 있던차에 프림로제를 만나게 되고, 프림로제에게 도망치라고 말하나, 프림로제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새기며 도망치지 않겠다고 하자, 그녀를 흑요회의 근거지로 안내한다. 그리고 오른팔의 남자가 전 자경단장 알버스인것을 알아보고, 프림로제와 함께 그를 처단하는데 성공한다. 먼저 장소를 나갔다가 프림로제가 한참 나오지 않자, 다시 되돌아가보니 시메온의 단검에 쓰러져있던 프림로제를 데려와 부인과 함께 치료한다.
- 오른팔의 남자 알버스
흑요회의 일원. 자금 담당. 전 자경단장. 제프리를 살해하고 모습을 감췄다고 한다. 제프리를 팔아넘기고 흑요회의 간부가 되었다. 제프리를 강한남자라 평한 루퍼스와는 달리 죽은 제프리를 계속해서 모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프림로제와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사망한다.
- 시인 시메온
과거 에젤아트가의 정원사. 정원사 일을 하며, 시인을 꿈꾸며 공부를 하고 있었다 뒷마당에서 울곤 했던 프림로제를 달래주며 서로에게 이끌려 연인이 되었다. 주로 프림로제에게 시를 써주곤 했다. 제프리가 살해당한 후 떠돌아다니다가 3장에서 노블코트로 다시 돌아와 프림로제를 만났다. 이후 자신은 할일이 있다며 프림로제와 헤어지고, 알버스의 저택에서 알버스가 살해된 후 모습을 드러내는데 전할말이 있다며 프림로제를 불러세운 후 그녀를 단검으로 찌르고 본모습을 드러내는데 그가 바로 흑요회의 수장 목덜미의 남자 시메온. 프림로제 스토리의 최종보스. 프림로제를 찌른 후 노블코트를 떠나 에버홀드 극장으로 가 프림로제에게 그녀의 일생을 다룬 연극을 보여주는 도발을 한다. 그리고 제프리를 살해한 이유는 그저 남의 비극으로 자신의 쾌락을 채우기 위해. 즉, 사람을 괴롭힐때 나타나는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사이코패스이자 소시오패스. 계속해서 프림로제의 심리를 이용하려 했으나 결국 결투에서 패배하고 고인능욕까지 시전하며 발악해보았지만, 결국 프림로제의 손에 최후를 맞이한다.
2.6. 아펜 주변인물
- 제프
아펜과는 죽마고우이자 같은 약사. 맹독에 중독된 자신의 여동생을 치료할 해독제를 구하고, 더 많은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아펜에게 마을의 병자들은 자신이 지킬테니 다녀오라며 환송해준다.
- 바네사
아펜이 골드쇼어에서 만난 약사. 아펜이 만난 소녀 에린의 집에 그보다 한발 앞서 도착해 소녀의 언니를 치료해주고 떠난다. 이후 광장에서 사람들에게 병으로부터 사람을 지키는게 약사의 역할이라는 말을 하여 아펜이 깊은 감명을 받는다. 하지만 동업자와는 공유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펜에게 약재를 보여주기를 꺼린다. 그리고 잠시후 남편이 가보라 기침이 심하다고 하자, 그에대한 약의 값으로 10만리프를 요구한다. 이에 에린의 언니를 진료하던 아펜이 수상하게 여기고 언니에게 처방한 약을 조사한 결과 가보라 기침을 유발하는 가보라 허브를 처방한것으로 드러났다. 그것도 마을사람 전부에게. 청벽의 동굴에서 가보라 기침의 특효약의 재료를 캐어 그것으로 약을 만들어 비싸게 팔려고 했던 것. 그걸 아펜에게 들키면서 탐욕스러운 성격의 사기꾼의 본색을 드러낸다. 병자를 애완고양이 취급하는 인간말종. 경호원들과 함께 아펜에게 덤비지만 패배하고 아펜이 최면효과가 있는 약을 주사하여 잠들게 되고 사기죄로 감옥으로 끌려간다.
- 약사 오겐
아펜이 세인트브릿지에서 만난 약사. 상처가 괴사하고있어 한시가 급한 용병 미구엘을 고칠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버리고 가서 아펜에게 사이비라 불리며 미움을 산다.[26] 하지만 아펜이 갔던 주점의 아이가 쓰러지자, 원인을 찾지 못하는 아펜의 앞에 나타나 아이의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그리고 아펜에게 이름을 가르쳐준다. 마을 곳곳에서 의료활동을 하는 아펜에게 다시 나타나 살리는 목숨의 무게를 생각하라. 악인의 목숨이라면 더더욱. 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미구엘을 처치하고 마을을 떠나는 아펜에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아펜은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한다. 과거 그도 아펜처럼 죄수를 치료했었는데 그 죄수는 오겐이 집을 비운 사이 그의 아내를 살해했다. 오겐이 악인은 살려두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런 이유. 그리고 아펜에게 과거 그와 닮은 약사가 있었다고 말하고는 마을을 떠난다. 4장 오어웰에서 다시 재회하는데 진료하다가 도구를 떨어트리게 된다. 거기서 만난 아펜과 함께 환자를 진료하고, 주점에서 그를 다시 만나 이야기를 하는데 세인트브릿지에선 망설임이 없던 아펜의 약에 망설임이 생겼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민이 아펜에게 한 이야기에 따르면 진료중 계속해서 기구를 떨어뜨리며 손을 떨고, 기침을 하여 나가버렸다고 한다. 곧 자신의 숙소에서 악몽에 시달리며 기침을 심하게 한다. 다음날 아펜과 만나 대화중, 각혈을 하며 쓰러지고, 아펜은 그의 몸이 이미 안팎으로 너덜너덜해진데다, 정체불명의 보라색 반점까지 생기고 있다고 진단한다. 하지만 아펜에게 자신의 몸에 손대지 말라며 밀어내는데, 그날밤, 아내의 이름을 말하는 아펜에게 과거의 뒷이야기를 하는데, 어떤 마을에서 아내의 원수와 마주치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있는 그 얼굴에서 분노를 느껴 결국 그를 살해하고 아내의 원수를 갚았다. 하지만 그로인해 점점 삶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각지에서 병을 치료하다 자신도 병에 걸렸고, 자기 자신 마저도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에 구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 판단하여 병을 치료하지 않았던 것. 하지만 제프의 편지를 본 아펜이 기어이 약재를 구해 치료하겠다며 찾아왔고 그 과정에서 과거 자신의 병을 고친 약사와 아펜의 은인이 동일인이라는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의 이름 그램 크로스포드를 알려준다. 아펜의 치료로 병이 나은 후, 아펜이 만든 그램의 무덤에서 같이 명복을 빌어주고 다시 방랑길에 오른다.
- 용병 미구엘
세인트 브릿지에서 아펜이 진료하는 환자. 살릴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오겐에게 버려졌으나 아펜에게 구조된다. 사실은 도둑이며 심지어 타겟이 되는 집의 집사까지 죽인 강도. 하지만 3명의 아이를 키우느라 생활고에 시달려 도둑질을 한것이라 밝힌다. 그래서 그를 내버려둘수 없던 아펜은 그에게 다시는 도둑질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다음날 거리로 나가 오겐의 도움을 받았던 아이를 인질로 아이의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고 서쪽 숲으로 끌고간다. 그리고 아이가 심하게 울자, 아이를 찔러버린다. 자신을 쫓아온 아펜에게 생활고는 거짓말이라는걸 들키게 된다. 분노한 아펜에게 자신이 과거에 쌍창의 미구엘이라 불린 용병이었다고 말하고는 덤벼오지만 그에게 치명상을 입고, 이미 그가 인간쓰레기라는 것을 알게된 아펜이 치료를 거부하여 결국 그곳에서 사망한다. 그와의 일은 아펜이 약사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
2.7. 테리온 주변인물
- 히스코트
레이버스 가문의 집사. 테리온 스토리의 주요 인물. 청룡석을 훔치러 온 테리온에게 도둑질 실패의 상징인 굴욕의 팔찌를 채운다. 이후 계속해서 테리온을 지켜보다가 4장에서 테리온이 위기에 처했을때 그를 도와주는데 사실 그는 전직 도적 출신이었다. 테리온이 마지막 녹룡석까지 모두 되찾아왔을때 밝혀진 바로는 그는 이미 예전에 테리온의 굴욕의 팔찌를 풀어주었다. 정말 신뢰할만한 인물인지 확인하려 했던 것. 그리고 테리온은 그걸 알고서도 계속 코델리아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 코델리아 레이버스
레이버스 가문의 현 당주인 아가씨. 부모님을 사고로 여의고 혼자 가문을 지키고 있다. 도둑맞은 가문의 보물인 4용석을 되찾아와달라고 테리온에게 의뢰한다. 테리온에게 호의적이며 그를 상당히 신경쓰고있다.
- 다리우스
과거 테리온의 의형제. 테리온 스토리의 최종보스. 같은 감옥에 갇힌 테리온과 의형제를 맺고 탈옥한다. 그리고 함께 도둑질을 업으로 살아가는 도적이 된다. 하지만 실상은 테리온의 출중한 솜씨를 이용해온데 불과했고, 권력에 눈이멀어 그를 팔아버린다. 3장에서 재등장하는데, 녹룡석을 훔친 도적단의 우두머리였다. 부하들에게 테리온을 막게 한 뒤 자신은 용석을 들고 노스리치로 돌아간다. 하지만 히스코트의 도움을 받은 테리온에게 뒤를 잡혀 결국 그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목숨을 구걸하고, 보물들을 모두 챙겨 달아나려다가 배신한 부하들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2.8. 한이트 주변인물
- 잔타
한이트의 스승. 마물 붉은 눈을 추적하던 중 자신의 늑대만 남긴채 실종되어버렸다. 하닛이 조사 끝에 발견했지만 붉은 눈의 석화 능력에 당해 화살편지를 남기고 돌이 되었다. 편지에는 석화를 풀려면 점술가 스잔나를 찾아가라고 한다.
- 나탈리아
미망인. 남편은 과거 잔타의 친구였다. 친구의 죽음 후 잔타가 그녀를 챙기고 있었다. 굉장한 미인이라 마을의 귀족이 자꾸 그녀를 희롱하려 하고있다.
- 엘리자
잔타에게 의뢰를 맡긴 성화기사 단원.
- 스잔나
잔타의 화살편지에 언급된 잔타를 구할 방법을 알고있다는 점술가. 사이러스와 한이트와의 파티 대화에서 사이러스가 어디서 들어본 이름이라고 한다. 아마 유명한 학자였는 듯.[27]
3. 그 외 등장인물
- 그램 크로스포드
방랑 약사. 아펜의 생명의 은인이자 작중에서는 언급만 되는 인물로 병에 걸린 아내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다니면서 약을 완성하였지만 아내는 이미 사망하였고, 원래 아내에게 사용할 예정이었던 약은 여행 도중에 우연히 아내랑 같은 병에 걸렸던 어린 시절의 아펜을 만나게 되어 그에게 사용하였다. 이후로는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포일러 주의】
- 크리스
아버지를 찾기 위해 여행을 나선 여행자로 첫 주인공으로 누구를 선택하던 간에 초반부터 주인공과 만나게 되며 이후로도 여행을 계속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포일러 주의】
- 리블랙
운명의 상대를 찾아다니며 필드 커맨드도 일절 불가능하여 도무지 정체를 파악할 수가 없는 수수께끼의 여성이다.
【스포일러 주의】
[1] 비공식 한글패치 및 영어 독음으로는 '알핀'이지만, 공식 한국어 버전에 아펜으로 번역되었다.[2] 공식 한국어판 기준[3] 다만 JRPG 특성상 당연히(...) 리셋노가다로 씹을 수 있지만 로딩이 짧진 않다. 더군다나 게임 내에서 시도해볼만한 좋은 NPC들은 묘하게 해당 맵 세이브 포인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시도는 가능하나 꽤나 귀찮다.[4] 트레사와 올베릭이 전체 딜링을 보조해주고 테리온이 1:1 딜링을 보조해준다. 올베릭이 있으면 오필리아의 탱킹 부담이 줄어들고 트레사만 잘 케어한다면 끈질기게 좀비처럼 버티는 플레이가 가능.[5] 테레즈가 소문을 퍼트린 이유는 테레즈는 사이러스에게 연심을 품은 나머지 사이러스가 메리 왕녀와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질투심에 저지른 것인데 사이러스는 그것을 테레즈의 학구열 때문이라 생각하고 오히려 기특해한다(...) 이쯤이면 둔감속성 확정.[6] 성격답게 술과 신나는 일들을 좋아하는 아펜이 파티의 남자 네명을 모두 모아 주량 대회를 여는데, 그 중에서 사이러스가 제일 먼저 기권하지만 술이 취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자기 페이스대로 술맛을 즐기면서 마시기 위해 다같이 한잔한잔 비워야만 하는 경기를 포기한 것. 결국 다른 모두가 한계에 도달한 시점에서도 계속해서 혼자 술을 즐기고 있어서 가만히 지켜보던 테리온이 사이러스 녀석이야말로 제일 위험한 녀석이라는 평가를 내렸다.[7] 테리온과 비교하면 전투력이 높으나, 보라색 상자를 열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8] 그래도 워낙 물몸이라 물리공격을 집중당하면 눕기 십상이다. 물론 도핑템을 꾸역꾸역 먹이면 약점 그런거 없다.[9] 장착한 캐릭터가 오버힐을 받았을 시 초과되는 치유량 만큼을 보존하고 있도록 해 주는 패시브이다. 최대 9999HP까지 보존 가능하다.[10] 블러드스테인드에서 도미니크를 맡은 성우이다.[11] 산전수전 다 겪고 닳아빠진 프림로제가 자기 딴에는 아끼고 귀여워하면서도 애 취급하는 것에 트레사는 묘하게 굴욕을 느끼는 듯. 한번은 '프림로제 언니야, 창관이 머에여?' 하고 물어봤다가 프림로제가 아가야들은 알거 없다고 얼버무리자 트레사가 화내면서 고작 그 정도 알려주는게 뭐가 어렵냐며 덤벼들어서 결국 프림로제가 속닥속닥 설명해주는데 얼굴이 새빨게져선 '미안해여 언니 저는 애였어여...'하고 반성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12] 스킬 설명을 보면 시체에서 돈을 챙기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팬덤에서 이미지는...[13] 확률적으로 NPC를 섭외하므로, 레벨이 낮더라도 리셋 노가다를 통해 미칠듯이 강력한 마을 사람들을 섭외해 보스전 메인딜러로 굴릴 수도 있다. 8강 정도 NPC면 30대 초반 아군보다 강력하다. 문제는 후반에 쓸만한 8강 이상 NPC들은 레벨이 아무리 높아도 영입 확률이 50% 아래에서 놀아, 오필리아의 하위호환으로 격하된다.[14] 비공식 한글패치 및 영어 독음으로는 '알핀'이지만, 공식 한국어 버전에 아펜으로 번역되었다.[15] 조니 용 보시, ProZD와 마찬가지로 한국계 미국인 성우이다.[스포일러] 배신당했기 때문. 배신이라기 보단 처음부터 철저하게 이용만 당한 것에 가깝다.[16] 용서한것은 아니다. 테리온이 단호하게 나오자, 도망을 쳤는데 테리온은 충분히 그를 쫓아가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았다.[17] 참고로 훔치기로 훔칠 확률이 높은 물건들은 주로 소모성 아이템이나 겉치장용 아이템이고, 몸 깊숙히 지닌 물건들을 훔치기는 어렵다. 가격이나 레벨 비례로만 적용되지 않는지, 특정 무기를 초반에 수집하기 쉬운 편.[18] 공식 한국어판 기준[19] 드래곤을 조사하는 서브퀘스트의 스크립트에 의하면 어린 소녀를 대동하고 있던 숲의 지방의 어떤 사냥꾼이 홀로 드래곤을 사냥하는 데 성공했다는 업적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것이 아마도 어린 한이트를 데리고 있던 잔타인 것으로 여겨진다. 정작 한이트는 매번 과장과 허구로 무용담을 부풀려 떠드는 잔타의 입버릇 때문에 그가 혼자서 드래곤을 사냥했다는 이야기를 몇번이고 들었어도 별반 신뢰는 하고 있지 않다.[20] 사이러스에 의하면 하겐은 다이어울프라고.[21] 무희 패시브 반격을 달고 있으면 손수 반격하기도 한다.[22] 사실 영문판의 한이트 말투가 이렇게 번역된 것은 뜬금없는 것도 아닌데, 일본어 원판으로는 한이트가 마치 카림왕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단순히 반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저런 어투는 무사계급에 의한 봉건시대가 길었던 일본에선 익숙한 어투고, 우리말로는 하오체로 번역하면 아주 적절한 뉘앙스로 이해할 수 있다. 한이트가 케릭터들에게 쓰는 반말의 의미를 굳이 부여하자면 잔타와 파티원들, 아이들에게는 반말로 대하고 그밖의 대부분에게는 하오체로 쓴다고 느끼면 좋다. 이러한 성격이다보니 영어로는 중세 말투로 옮겨진 것이라, 한마디로 평해 적절하기 그지없는 번역.[23] 무희의 서포트 어빌리티 자동 부활과 같다.[24] 처음에는 대해적 발타자르의 보물인 신의 광석 엘드라이트를 내려고 했지만, 에스메랄다와 만나면서 수기의 가치를 알게된 트레사가 수기를 선물로 내건것이다.[25] 저항군에 밀고자 같은게 없음에도 간파할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어그로를 끄는 역할을 맡은 병력들이 적은 병력으로 대군인 베르너의 군대에게 너무 적극적으로 어그로를 끌어 필시 다른곳을 칠것이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26] 미구엘은 도적이다. 어느 저택에 침입하여 집사를 살해했다는 소문이 돌고있다.[27] 사이러스 엔딩에서 스잔나 그로토프라는 학자가 언급이 되는데 그게 이 인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