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모라키
1. 일본, 중국에 전해져 내려오는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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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야마 세키엔의 금석화도속백귀(今昔畵圖續百鬼)의 온모라키.
陰摩羅鬼.
중국이나 일본의 고서에 기록되어있는 괴조로 인간의 얼굴에 새의 몸통과 날개, 부리를 붙인 형상. 죽은 지 얼마되지 않은 시체에서 생긴 기에서 태어난 요괴라고 한다. 불교에서 깨달음을 방해하는 마물 마라(魔羅)의 앞, 뒤로 음(陰)과 귀(鬼)자를 붙여서 귀신 혹은 마귀의 의미를 강조했다는 전승이 있다.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에서 요모츠가리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2.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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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및 구작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눈이 세개 달리고 박쥐같은 날개가 특징인 요괴. 사람의 혼을 빼내 자신의 꼭두각시로 부리는게 가능하다. 4기 애니메이션에서 생쥐인간이 반한[1] 사유리라는 인간 소녀의 혼을 조종해 생쥐인간을 잡아먹으려 했으나 우연한 계기로 생쥐인간이 사유리가 이미 죽은 사람임을 알게 되어 키타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음양사로 변장한 키타로의 질문에 대답하다가 정체를 드러내 싸우게 된다. 묘지로 도망쳐 죽은 사람들의 혼을 불러내 전투를 벌이다가 키타로를 붙잡아 나무에 꽂아버리려 했으나 누리카베와 잇탄모멘의 방해로 실패하고 키타로가 그려뒀던 그림에 빨려들어가 봉인되었다. 이때 생쥐인간은 사유리가 온모라키에게 속아서 자길 속인 것에 사과하며 성불하자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슬퍼하고 이후 그녀가 묻힌 묘지에 가서 참배하던 중 그녀의 이름을 딴 흰 꽃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떠나는 것으로 새드 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2] 5기작에선 생쥐인간이 아닌 인간남성의 사랑 이야기로 나오며, 키타로가 49가지의 질문 봉인법을 이용하여 봉인한다.[3]
이후 6기 24화에 생쥐인간의 결혼 에피소드가 나옴에 따라 해당 에피소드를 현대풍에 맞게 리메이크 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온모라키나 사유리가 등장할지는 미지수. 여기에선 돌요괴가 온모라키와 사유리의 역할을 한다.
서양요괴 에피소드, 지옥 대역 사장군 에피소드가 끝나고 누라리횬 에피소드가 진행되어도 통 등장하지 않다가 드디어 80화의 메인요괴로 등장. 예고편에서 네코무스메를 낚아채서 어디론가 날아가는 걸로 나온다.
선행컷에 키타로가 5기에서 49가지 질문 봉인법으로 온모라키를 봉인할 때와 같이 노인 도사로 변장한 모습으로 나오는걸 보면 전개는 5기 에피소드를 리메이크하는 식으로 진행될듯하다. 또한 사랑을 소재로 한 구작들과 달리 '사람이 주름투성이가 되어 쓰러지는 희귀병이 유행한다.'는 언급이 있어서 다소 스토리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6기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4]
본편에서는 이누야마 마나의 동급생인 츠토무의 어머니를 죽이는 것도 모자라 시체를 이용하여 엄마행세를 하며 츠토무는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의 생기를 흡수하는 악행을 줄곧 저지르다가 1차로 마나의 의뢰로 온 키타로와 네코무스메에게 저지되는가 싶었지만 도리어 키타로와 네코무스메를 갖고 노는 등 만만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2차로 싸울 땐 49가지 봉인법[5] 으로 자신을 봉인하려는 변장한 키타로에게 당해서 봉인되나 싶었지만 이번에도 키타로를 방해하고 츠토무를 현혹해서 끝내 저지당하지 않는 줄 알았지만, 츠토무가 키타로가 미쳐 다 그리지 못한 온모라키의 그림을 완성해서 결국 봉인되고, 온모라키에게 조종되던 츠토무의 어머니도 평안히 안식에 들게 된다.
3.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 요괴
교토 요괴 중 하나. 하고로모기츠네의 부하이며, 인간으로 둔갑해 학생들을 끌어모아 생간을 빼앗으려 하였으나 갑작스레 난입한 쿠비나시에게 죽임을 당한다.
4. 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
- 온모라키(여신전생 시리즈) 참조.
[1] 말이 반한거지 사실상 결혼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푹 빠졌었다. 사유리도 생쥐인간을 꽤나 좋아했는지 마지막에 그를 속인 것을 사과했다.[2] 해당 에피소드는 생쥐인간이 그나마 선하고 개념있게 묘사된 몇 안되는 에피소드다.[3] 4기에서도 49가지 질문 봉인법을 쓰긴 했으나 온모라키가 중간에 도망가는 바람에 봉인에 실패했다.[4] 요괴를 소재로한 전대물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에서 요괴 청부업자 잇탄모멘 역을 맡은 적이 있다.[5] 49가지 질문을 하여 해당하는 점을 여러 개 찍고, 선을 그어 밑그림을 완성해서 색칠하는 식으로 온모라키를 봉인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