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비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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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이름의 의미는 이름 그대로 '목이 없음'. '''요괴니까 목이 없다.'''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인물. 누라구미의 요괴 중 한명이며 누라 리쿠오의 측근 중 한명이다. 전투력은 리쿠오의 측근들 중에서 두번째로(아오타보, 쿠로타보 다음으로) 강하며 당연히 아오타보, 쿠로타보보단 약하지만 단연 누라구미 내에서도 상당히 발군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키는 작지만 미남형의 청년.[2][3] 작화상으로나 중학생인 리쿠오로 변장하기도 하는 정황을 보면 꽤 동안인 듯? 잘생겼지만 머리 부분이 몸과 떨어져… 아니, '''목이 없어''' 공중에 떠있다. 당연히 분리 자유자재. 가끔 이게 어린 리쿠오의 장난감이 되거나 개그 소재가 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딱 한번 자신의 목을 잃어버린 적이 있는데 한번은 나고야까지 날아갔다고 한다. 누라구미 본가의 주요 멤버 요괴중 술에 가장 약하다. 진지하고 성실하며 리쿠오가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여자에게는 박하지 못한 성격. 리쿠오로 변장했을 때 여학생을 두근거리게 하거나, 자신과 전투중이던 하리온나의 머리카락을 묶어주며 포니테일이 잘어울린다고 여유를 부리며 조롱하기도 한다.
조로구모의 실과 케조로의 머리카락으로 꼰 실, 흑현을 무기로 갖추고 있다. 리쿠오가 정식으로 누라구미의 3대 총대장 후보가 되고 나서부터는 목… 이랄까 머리와 몸 사이(…)를 머플러로 감추고 리쿠오의 호위를 돌게 되었다. 시코쿠 팔십팔귀야행의 이누가미의 습격에 대비해 리쿠오와 옷을 바꿔입고 목을 감춘 채 미끼 역할을 하기도 했다. 선대에게 맡겨진 리쿠오를 지킨다는 사명의식이 강한 듯 리쿠오를 싸고 돌며 대신 나서려는 경향이 있다.
에도막부 초기에(300년 전) 누라 리한이 이끌던 누라구미에 들어왔으며, 그 당시의 호칭은 '''죠슈의 현살사'''였다고 한다. 아메조가 이 호칭을 듣고 놀랄 정도니 유명했었던 듯. 그의 전투법은 자신의 경외를 실에 불어넣어 철사슬같은 강도로 만들어 이것을 이용해 전투를 한다.
살아 생전 자신과 동료들이 요괴에게 살해당하였고, 그 원한으로 요괴로 변한 뒤 반대로 주변 요괴를 죽이고 다녔다. 케조로와는 그 이전부터 함께 다니던 사이이며 홀로 그녀를 지키고 있었다. 사족이지만 둘이 같이 나오는 장면을 보면 아무리 봐도 케조로가 더 커 보이는데, 설정상으로는 쿠비나시가 4cm 더 크다고 한다.
현재는 3대 총대장 후보인 누라 리쿠오의 최측근이지만 2대 총대장 누라 리한이 살아있던 시절엔 2대의 최측근 요괴였으며[4] 바른생활 사나이 같은 겉모습은 2대를 만난 것으로 유화되고 또한 리쿠오를 지키기 위해 두른 것으로, 그 본성은 실로 흉악하고 성깔있는 성격인 것 같다. 다만, 원래 요괴를 잡는 요괴이기에 인간에게는 별로 해를 끼치지 않은 것 같다.[5]
인간이었던 시절에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의적" 이었으며 요시와라에 있던 9살의 어린 케조로도 그때부터 알고 지내왔다. 이후 쿠비나시가 누라 리한에게 패했을 때도 목숨을 걸고 쿠비나시를 감싸며 누라 리한을 말렸는데, 이 때는 이미 어른의 모습이었다.[6]
교토로 가던 중 이타쿠가 누라구미를 얕잡아 보는 태도를 보이자 리쿠오에게 잠시 나가있어 달라고 말하며 내보내고 이타쿠와 싸운다. 이타쿠의 목을 졸라 그를 궁지로 몰아넣지만 이타쿠가 족제비의 모습으로 변해 반격하려고 할 때 젠이 나서서 말린 덕분에 둘 다 목숨을 건졌다.
리쿠오가 츠치구모에게 패배하고 부상을 입자 그를 지키지 못한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고 방황하다가 본성에 눈을 떠 인간의 생간을 노리고 있던 쿄(京) 요괴들을 모두 죽이고 혼자서 다른 쿄 요괴들을 죽이러 간다. 혼자서 쿄의 6, 7봉인지점의 요괴들을 해치웠다. 하지만, 6봉인지점의 요괴들을 해치우자 마자 이바라키도지와 마주치고 그와 싸우게 된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때 싸우고 교토편 후반에 가서도 이바라키도지와 또 싸웠다.. 누에가 지옥에 갔다 돌아왔는데 205화에서도 또 이바라키도지와 맞붙게된다(이때는 케조로도 있었지만)..[7]
121화에 쿠로타보와 함께 누라 리쿠오를 노리는 키도마루의 공격을 제지한다. 그리고 아직 12살인데도 귀전까지 익힌 리쿠오에게 감탄하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싸움법을 보여주겠다는 말을 한다.
쿄토편이 끝난 후 오이카와 츠라라, 아오타보, 쿠로타보와 함께 누라구미의 새 간부가 된다.
하쿠모노가타리편이 시작된 이후론 출연이 적었으나 172화에서 타마사부로의 기습 공격에 당한 후 어떤 누군가에게 치료받은 케조로를 만나 타마사부로가 케조로로 변장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후 본가로 이동, 케조로로 변장하고 누라 리쿠오의 어머니인 누라 와카나를 죽이려 하던 타마사부로를 막으며 등장하였다. 이동하던 도중에 리쿠오에게 와카나를 노리는 이가 있으며 자신 혼자서 쓰러뜨리겠다는 전언을 남긴 듯.
고카도인 가문편이 시작된 이래에선 출연이 적었다가 지옥에서 세이메이가 돌아온 이후에 본가에 쳐들어오자 그때 케조로와 함께 이바라키도지와 키도마루를 상대하고있다.
완결 두번째편 209화에서는 누라리횬의 명을 받고 세이메이의성으로 가 고카도인 유이유이를 상대로 고전하던 쿠로타보와 아오타보를 질책 후 모두 내보내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210화로 완결하면서 약간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유이유이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8]
1.1. 무기
- 흑현(黒弦)
조로구모의 실과 케조로의 머리카락을 합쳐서 만든 특제 끈. 이 끈에 오소레를 주입하여 끈을 쇠사슬처럼 더욱 더 딱딱하게 만든다. 그러고 보면 무기의 재료를 제공한건 둘 다 여자 요괴다.
1.2. 기술[9]
- 현술(弦術) 죽음의 실뜨기 "사슬 거미(くさり蜘蛛)"
오소레로 강화시킨 단단한 흑현을 사용해 상대의 사지를 봉하고 목을 조이는 기술.
- 현술(弦術) 죽음의 실뜨기 "사행인(蛇行刃)"
오소레를 사용해 강화된 흑현으로 상대방의 몸을 실로 엮어서 신체를 절단시키는 기술.
- 현술(弦術) 죽음의 실뜨기 "나선인(螺旋刃)"
오소레를 불어넣은 흑현을 적의 발밑에 나선 형태로 깔아놓고 현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적을 잘게 절단하는 기술.
[1] 참고로 쿠비나시는 리쿠오 다음으로 기술이 다양하다.[2] 작품 내 공식 인증된 미남.[3] 리쿠오의 같은 반 친구들이 쿠비나시를 보고 ''잘생긴 오빠, 목이 떠 있어'' 하였다.[4] 멋대로 나도는 리한의 뒷바라지 하느라고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5] 행패를 부리는 인간을 위협할 정도로 성질은 좀 부렸던듯.[6] 다만 이때 이미 케조로 또한 요괴가 된 것인지, 아니면 케조로는 아직 인간이었는지는 불명.[7] 라이벌도 아닌데 왜 꼭 이 두 요괴가 맞붙는건지...[8] 다만 작게 지나가는 장면에서 쿠로타보와 아오타보가 싸움에 난입하면서 쿠로타보의 무기들이 뻗어지는 것을 보면 단독으로 승리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9] 참고로 쿠비나시는 리쿠오 다음으로 기술이 다양하다.[10] 결국 이바라키 도지에겐 안통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