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역시 백수단 선배님 완전히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와! 역시 '''백수단''' 선배님! 오! 완전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진짜! 최고의 선배! 화이팅! 오! 와 멜로디가 달라진 거 같애 진짜 안 쓰는 창법...

와아... 비트, 리듬, 소울... 그대로 그냥... JK김동욱... 나타나네... 와...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


2012년 나는 가수다 갤러리에서 시작된 유행어.
나는 가수다 2의 진행 구성상 가수 한명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다른 출연자들의 대기실 장면이 나가는데 이때 박미경이 리액션을 필요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바람에 묘하게 부자연스러운 상황이 연출되었고[1] 심지어 백두산을 백수단이라고 말실수했다.

2. 상세


이를 놓치지 않는 디시인들의 센스와 어우러지며 한동안 각종 드립과 패러디가 난무하며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 멘트를 치는 모습이 마치 로봇과 같다 하여 '가가라' 라는 유동닉의 발언을 시작으로 일명 봇미경으로 통했다. 또한 마지막에 '진짜 안 쓰는 창법'이라 말해서 언뜻 들으면 별로 감흥이 없었다는 영혼없는 소리처럼 들린다.
박미경의 덕성여고 동기생들의 말에 따르면, 학창시절 평소 성격이나 말투도 이와 같아서 감정을 드러내는 편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인들의 경우에는 방송을 보면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

2종드립 #1 #2
이후 관련 리액션이 유튜브를 비롯,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 등지에서 퍼져나갔고, 음악의 신을 비롯한 방송국에서도 패러디. 본의 아니게 유머소스화 되었다.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여타 커뮤니티에서 종종 쓰이는 드립. 주로 방송 출연자의 국어책 리액션이나 영혼없는 리액션을 일컫는 용도로 쓰이며 간간히 뻘글로 올라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 외에는 특정대상을 감탄하는 용도로 "뒤집어 놓으셨다"라는 문장을 이용해 '''"와 OO선배님, OO를 뒤집어노으셔따 오오"''' 이러면서 감탄하는 용도로 쓰인다. 사실 이쪽이 좀 더 대중적인 용도이기도 하고.
이후 히든싱어5에 박미경이 출연했을 때도 저 로봇 리액션 영상을 그대로 틀어줬다. 본인의 해명으로는 저때 엄청 긴장하고 있었는데 카메라가 들어오니까 뭐라고 말을 해야하는데 생각이 안 나서 그냥 있는 단어를 다 끌어다 쓰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당시 나가수2가 생방송이었기 때문에 방송 화면으로 자기 얼굴이 나가고 있는데 아무 말도 안 하기엔 어색했을 것이다.

2019년 말에는 박미경 본인이 이 컨셉으로 알바몬 광고를 찍었다.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는지 시리즈물이 되었고 나중에는 알바몬 공식계정이 박미경의 그 포즈를 프사와 헤더에 걸어놓기도 했다.

3. 관련 문서


[1] 녹화 방송이었던 프로그램이 생방송으로 전환한 후에도 구성을 유지하려다보니, 대기실에 있던 가수들이 무대에 대한 리액션을 그때그때 해야했다.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보완 없이 대기실에 카메라를 바로 들이대 가수들의 반응을 잡아내려 했던 제작진 쪽에 더 문제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어색한 장면들이 많이 잡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