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가하이
1. 개요
我(が)輩·吾(が)輩
1. 개요
와가하이(わがはい)는 일본어의 1인칭 인칭대명사 중 하나이다. 我(が)輩 혹은 吾(が)輩로 쓰므로 쓰는 방법이 4가지 된다고 할 수 있다.
주로 남성이 사용하며 거만을 떠는 어감의 1인칭이다. 한국어로 표현하자면 '이 몸', '이 어르신네', '본인' 정도가 된다. 요즈음에는 농담을 던질 때 가끔 와가하이를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어에서도 "이 몸이 말이야..." 같은 말을 농담조로 던질 때가 있는 것과 비슷하다.
가장 유명한 용례는 나츠메 소세키의 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吾輩'''ハ猫デアル)이며, 이 소설에서 주인공인 고양이가 자신을 지칭하는 1인칭으로 등장한다. 이 소설의 첫 문장 역시 我輩は猫である인데, 본문의 이 문장은 "나로 말하면 고양이다."와 같이 번역되었다. 모두 我輩만의 거만을 떠는 어감을 살리려는 번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