吾
[clearfix]
1. 개요
'''나 오'''
'나' 즉 자기 자신을 뜻하며, 한문에서 1인칭 대명사로 사용되는 글자로, 사용 빈도는 我(나 아)와 함께 쌍벽을 이룬다.
친하지 않을 '''어''', 땅 이름 '''아'''[1] 라는 명칭도 존재하나 거의 항상 '''나 오'''로 사용된다.
2. 상세
음을 나타내는 五
[오]
의 아래에 음역자임을 나타내는 글자 口를 써서 [오]
라는 소리를 글로 옮겨 표현하기 위하여 생성된 글자이다.상고 시대의 한문에서 1인칭 인칭대명사를 사용할 때 주어의 자리에 吾를, 목적어의 자리에 我를 사용하였으나 시간이 흐르며 둘의 구분이 흐릿해져 현재 이 둘을 용도로 구분하는 경우는 없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한자문화권에서 이것을 구어에서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다.[2] 일본어의 와가하이(吾(が)輩)가 있긴 하지만 이는 현재 사멸한 표현으로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오등(吾等)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기미독립선언서와 같은 옛 문헌이 아니면 보기 힘든 글지이며 我 쪽이 비교적 더 알려져 있으니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다만 앞서 언급한 기미독립선언서처럼 문어체에서는 자주 활용된다.
3. 용례
- 아오지(阿吾地)
3.1. 인명
- 곤오(昆吾): 중국 전설상의 도기(陶器) 제작법 발명가.
- 관이오(管夷吾)
- 이지#s-7.1.1: 아호가 탁오(卓吾)이다.
- 장승업: 호가 오원(吾園)이다.
-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圭吾)
4. 지명
한국의 지명
- 금오리(金吾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 내오리(內吾洞):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 노오지동(老吾地洞): 인천광역시 계양구
- 봉오리(峰吾里):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 상오안리(上吾安里):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 서오지리(鋤吾芝里):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 손오리(孫吾里):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 영오면(永吾面): 경상남도 고성군
- 영오면의 오동리(吾東里)
- 영오면의 오서리(吾西里)
- 오가면(吾可面): 충청남도 예산군
- 오금리(吾今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 오금리(吾琴里):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 오남동(吾南洞): 충청남도 서산시
- 오니산리(吾尼山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 오덕리(吾德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 오도동(吾道洞): 경기도 파주시
- 오도리(吾道里):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경북 성주군 선남면에도 동명의 지명이 있다.
- 오라동(吾羅洞):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오로리(吾老里):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 오사리(吾士里):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 오사리(吾賜里):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 오산리(吾山里):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 오어지(吾魚池):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연못
- 오야리(吾也里):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
- 오조리(吾照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 오지리(吾池里):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 오티리(吾峙里):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 오평리(吾坪里):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 오항리(吾項里):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의 소재지이다.
- 하오안리(下吾安里):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 황오동(皇吾洞): 경상북도 경주시
- 다오우 산(道吾山): 후난성 창사시 류양(浏阳)현급시에 위치한 산으로 AAA급 국가공인 관광지이다.
- 웨이우얼(维吾尔)
- 이우 현(伊吾县): 신장 위구르 자치구 하미(哈密) 시에 위치한 현
5. 고사성어
6. 유의자
7. 상대자
- 汝(너 여)
8. 吾가 들어가는 한자
[1] 현재는 吾를 "아"로 읽는 지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옛 지명 중에서 금성군 윤아현(현 란저우시)라는 지역명을 쓸 때 유일하게 사용된다.[2] 표준중국어의 1인칭은 我(wǒ)이고, 일본어의 1인칭으로는 주로 와타시(私), 보쿠(僕), 혹은 남자가 자신과 동급이거나 하급인 사람 앞에서 하는 오레(俺)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