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지마 시게루
1. 소개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등장인물.
골동품 가게 '면영당'의 점장, 보석 직공으로서 마법석을 반지로 하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하루토와 코요미를 고용해, 생활을 함께 하고 있으며 하루토의 서포트를 하기 위해 마법석을 반지로 가공하지만, 완성된 반지가 어떤 효과를 보일지는 사용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2. 작중 활약
느긋한 얼굴로 노란 빛깔의 보석을 줄칼로 쓱싹쓱싹 갈며 첫 등장. 만담의 분위기를 풍기는 코요미와 하루토의 대화를 지켜보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짓고, 다음 장면에서 하루토가 린코에게 체포되자 차를 뿜고 1화 등장 끝(…)
2화에서는 하루토에게 새로 만든 반지인 슬리프 링을 주고 하루토의 실험 대상이 될 뻔했으나 알고보니 자기를 잠재우는 효과라서 무사했다. 3화에서는 과거에 반지를 만든 사람을 찾아서 온 하루토에게 반지 때문에 휘말리게 돼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하루토가 지난 일을 후회하기보단 앞을 보자고 해서 반지 제작을 계속 하기로 한 일을언급하며 제작한 라이트 링을 그에게 넘겨 준다. 과거 회상으로 볼 때. 예전부터 마법석을 가공한 반지를 제작했었던 모양이나[1] 이 반지를 누구에게 줘서 사용하게 했는지는 불명. 이후 면영당에 모인 헤타레 조수와 작업당한 여자가 드나드는 걸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코요미를 타이르는 등의 일면을 보여주기도. 여담이지만 이 사람도 하루토만큼 도넛을 좋아하는 모양.
사실 알고 보면 손님도 아닌 사람들이 가게를 드나들어도 아무 말 안 하는 것은 물론, (그 자신이 위자드 링과 관계가 있다지만) 생판 남인 하루토와 코요미에게 아무 대가 없이 숙식을 제공해 주는 굉장한 대인배이기도 하다.
마법석을 가공하는 기술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비중이 결코 작다고는 할 수 없으며, 36화에서 하루토에게 현자의 돌의 역사적 기원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현대에 있어서는 그것이 마법석일지도 모른다는 말도 해준다.
일본에선 팬텀의 보스인 와이즈맨이 아니냐는 가설도 있었으나, 아닌 걸로 밝혀졌다.
40화에서 하얀 마법사가 '''선금을 왕창 주고''' 위자드 기본 4스타일 반지의 제작을 의뢰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하루토가 계속해서 코요미에게 마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즉 코요미를 버티게 하려고 반지 제작을 의뢰한 것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하루토와 코요미가 계속 면영당에 머무를 수 있는 것은 하얀 마법사의 선금 덕분인지도. 다만 아무런 상관도 없는 나라 슌페이, 다이몬 린코가 면영당을 본부로 삼아 지내는 것에 크게 질색하지 않거나 후에키의 행동을 매우 수상하게 여겨 정확한 사정을 알려주지 않는 한 의뢰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인격적으로 좋은 사람인 건 분명하다.
참고로 코요미에게는 후에키의 방문 사실을 숨겼다.
이후 하루토와 코요미, 그리고 후에키의 얽히고 섥힌 일을 듣고 매우 안타까워 했으며 이러한 상황에 고생하는 하루토를 매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투 종료 후, 나라 슌페이를 자기 제자로 삼았으며, 하루토가 떠난 방을 돌아보고 다시 돌아올 그 날까지 그대로 두기로 한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위자드 IN MAGIC LAND에서 면영당은 마법 반지 판매접이며, 이쪽 세계의 와지마씨는 갈 곳없는 사람들을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해주시는 분이다. 즉, 본래 세계나 이쪽 세계나 다를 바 없다는 말. 하루토와 코요미의 얼굴을 보시더니 선뜻 머물게 해주신다. 그리고 이쪽 세계에서는 '시이나'라는 제자 한명도 존재.
시이나는 무지개빛 소용돌이로 인해서 어머니를 잃어버린 소년으로 마야대마왕에게 어머니를 찾아달라고 간청하다가 그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날부터 밤마다 정체도 모르는 범인을 혼자서 찾고 있었고 우연히 금색의 마술사를 발견한다. 그를 추격하지만 메두사, 그렘린, 피닉스와 조우. 고전하다가 절망해서 팬텀이 태어나기 시작할때 하루토와 니토가 도착. 언더월드에서 팬텀을 제거해서 목숨을 구한다. 나중에 금빛의 마법사를 목격했다고 말하면서 하루토가 성으로 가게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1] 플레임 위저드 링은 그가 옛날에 만든 것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