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미(가면라이더 위자드)

 




'''프로필'''
[image]
'''이름'''
コヨミ[1]
'''현지화명'''
마리[2]
'''성별'''
여성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위자드
'''변신체'''
와이즈맨
'''변신 타입'''
하얀 마법사
'''첫 등장'''
반지의 마법사
(가면라이더 위자드 에피소드 1)
'''배우'''
오쿠나카 마코토[3]
코바야시 카논 (아역)
'''한국판 성우'''
최덕희
송하림(아역)


1. 개요


가면라이더 위자드히로인.
모든 것이 신비스러운 소녀로 인간과 팬텀을 구별 할 수 있고 신비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골동품 '면영당'에서 하루토/수호 일행과 함께 살면서 '면영당'의 가게를 보는 일을 맡고 있다. 그와 동시에 소우마 하루토의 서포트를 담당.
보통은 면영당 카운터에서 상황을 보며 응원하는 여주인공 포지션. 거기다 이쪽의 경우 기본적으로 '''메인 여주인공'''의 포지션이다보니 1호 라이더들과 다툼이 잦았던 다른 파트너 캐릭터들과 달리 처음부터 하루토에게 우호적이다 못해 '''순종적'''이기까지 한 모습을 보여준다. 코요미만큼 주인공에게 우호적인 파트너는 이후 작품인 드라이브크림 스테인벨트시지마 키리코[4] 정도. 이처럼 가면라이더 작품에서 보기 드문, 로맨스 요소가 잔뜩 묻어나는 히로인격 캐릭터라 그런지 팬아트의 투고량이 상당히 많은 편. 주로 하루토와 알콩달콩하게 있는 커플 구도로 그려진다. 그리고 전작의 파트너 캐릭터들이 1호 라이더와의 관계에서 보여줬던 '''다른 사람과의 갈등''' 요소는 린코/리나순페이와의 관계에서 보여준다.

2. 작중 활약


미노타우로스를 놓친 하루토/수호와 통화하면서 첫 등장. 주로 면영당 카운터에서 수정 구슬로 하루토/수호를 지켜보다가 도움을 주는 식이다. 팬텀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으로 미노타우로스가 누구인지 알아내고 이를 하루토/수호에게 쪽지로 알려 린코/리나를 구할 수 있었다.
그녀도 역시 게이트였으나, 자력으로 자신의 팬텀을 몸 안에 가둬 생존할 수 있었던 하루토/수호와는 달리 하얀 마법사가 구해준 듯하다. 이때 하루토/수호는 위자드가 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그녀는 기억을 잃어버렸다.
착하고 순수한 소녀로 보이지만 1회에서 하루토/수호가 경찰서 유치장 신세가 되었을 때 직접 찾아가거나, 린코/리나에게 하루토의 아픈 기억을 건드리지 말라고 조언하는 모습 등을 보면, 그를 꽤 걱정하고 있다. 4화에서는 아예 "하루토/수호를 지킬 수 있는 건 나밖에 없어!"고 모두의 앞에서 말하기까지... --
그러나 전작들에 비해 히로인으로서의 대우는 확실히 좋다. 일단 코요미는 하루토와 일식 때의 의식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마법사가 된 이후에 최초로 그가 '최후의 희망'이 될 것임을 맹세한 사람이다. 그리고 하루토를 언제나 지켜보고 있으며, 그의 좋은 사람이자 속마음을 터놓는 대상이다. 서로를 위해주거나 걱정하는 장면도 거의 매회 등장한다. 그 외에도 하루토가 고전하고 있을 때 새 반지를 가져다 준다거나, 아프거나 힘들 때는 옆에서 간호하거나, 위로하고 힘을 북돋워주는 등 서포트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편. 게다가 4, 5화에서 밝혀지기로는… 코요미는 '''하루토가 없으면 살 수 없다'''[5] 14화에서는 하루토와 '''데이트'''도 한다.
22화에서는 피닉스에게 린코가 습격당했을 때, 하루토가 아는 사람이 눈 앞에서 사라지는 트라우마와 말려든 사람조차 지키지 못했다는 패닉 상태에 빠져 있자, 그에게 다시 싸울 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도 한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으로, 갑자기 나타난 헤타레 조수쾌활한 여형사 덕분에 시끌벅적해진 면영당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듯하지만 처음 만났을 때는 하루토에게도 쌀쌀맞게 굴었던 모양이니 그녀의 성격이 원래 그런 듯. 그런데 5화 그녀의 과거 회상에서 밝혀진 것을 보면 코요미는 그때 완전히 절망해 있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참조.

2.1. 진실


4화에서 그녀의 '인간으로 변신한 팬텀을 구분하는 능력'에 주목한 메두사가 그녀를 노리면서 어떤 사실이 밝혀지는데, 그녀는 '''인간'''도 '''팬텀'''도 아니며, '''하루토/수호의 마력'''으로 움직이는 일종의 '''인형'''. 정확히는 '''팬텀이 몸에서 빠져나가 몸만 남은 상태'''라는 것. 즉, 절망시켜서 언더월드를 박살내 몸을 빼앗는 팬텀이 어쩐 이유에서인지 몸은 그대로 남겨두고 팬텀이라는 존재만 따로 빠져나갔다는 얘기. 코요미의 내부에서 팬텀이 만들어진 뒤, 그 팬텀이 코요미가 본래 갖고 있던 인간으로써의 기억이나 온기 등같은 것들만을 뽑아 함께 가져갔기 때문에 말 그대로 그녀가 게이트로서의 빈 껍데기만 남았다.
이러한 사실이 메두사에게 알려지게 되고, 메두사의 책략에 마력을 다 빨리고 쓰러져 있다가 하루토/수호가 마력을 공급해준다. 그러나 이 때문에 캐트시와 전투를 하던 도중 위자드에게 마력 부족이 발생, 캐트시의 마무리에 실패한다. 어떻게 코요미의 인간으로서의 신체가 온전히 남아있을 수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황상 팬텀이 만들어지고 빠져나간 것은 일식의 의식 당시로 추정된다. 팬텀을 구별할 수 있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
말 그대로 몸만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플리즈 위자드 링'으로 마력을 공급받아야만 움직일 수 있다. 먹을 필요도 없고, 죽은 사람처럼 차가운 몸을 가지고 있는 것도 모두 코요미가 일종의 인형과 같은 상태이기 때문. 오직 하루토/수호가 마력을 공급해 주는 것으로 어찌어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처음 자신의 처지를 알았을 때는 하루토/수호의 도움도 거부하고,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어 플리즈 위자드 링을 집어 던져버리고자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있었던 듯. 그러나 하루토/수호의 설득에 감화되어 그런 현실에 개의치 않고 '''지금을 소중히 하며 내일을 향해 간다'''라는 것으로 바뀌었고 이때의 성향이 아직까지 남아있어, 5화 초반부까지만 해도 하루토와 와지마 이외의 인간과 연루되는 것을 매우 불쾌하게 여겼지만 말미에는 하루토의 조언을 듣고, 코요미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려는' 린코나 슌페이에게도 마음을 열게 되었다.
그런데 이후 타키가와 소라가 이러한 사실에 그 팬텀이 빠져나가고 몸만 남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의문을 제기한다. 이것을 들은 하루토도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코요미에 대해 알려진 것들 중 몇몇은 거짓일 가능성이 생겼다.
43화부터 드디어 그녀의 과거가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했다. 하루토가 게이트인 사이온지 마사후미의 언더월드를 통해 코요미가 ''''하얀 마법사(후에키 소우)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된다. 진짜 이름은 '''후에키 코요미(笛木 暦)/천마리'''.
이후 마력의 소모 속도가 빨라지더니 급기야 팬텀이 탄생하려는 순간과 비슷하게 몸이 붕괴하는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6] 하루토/수호가 아무리 마력을 보충해줘서 낫게 하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러다가 타키가와 소라가 자신의 이변을 낫게 할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듣고 찾아갔는데, 오히려 하루토/수호와 함께 궁지에 몰려 납치될 뻔 했지만 하얀 마법사가 나타나 그렘린을 물리치고, 텔레포트를 이용해 데려간다.
후에키 소우가 데리고 간 곳은 바로 그의 가족이 살았었던 집. 그곳에서 코요미는 후에키의 일기를 보고 자신이 후에키의 딸이며,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게 되어 충격에 빠진다. 후에키의 언급에 따르면 현재의 코요미는 1년 전 사바트에서 마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불완전한 형태로 부활한, 현자의 돌을 지닌 '''후에키 코요미의 모습'''을 한 인형. 덕분에 이미 죽어버린 몸을 마력으로 유지할 수 있었지만, 온기나 기억, 마음 등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결국 후에키는 코요미를 완전히 부활시키기 위해 하루토, 마유, 유즈루, 야마모토를 제물로 삼아 강제로 사바트를 다시 열었으나, 니토 코우스케의 목숨을 건 활약으로 인해 실패해버리고 만다.[7]
사바트가 수포로 돌아가버리자 다시 집으로 돌아온 후에키가 코요미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려던 찰나에, 그렘린이 쳐들어와서 상황이 혼란스워진 걸 틈타 어느 호숫가로 도망을 쳐버린다. 그리고 거기서 드디어 하루토와 조우. 후에키로부터 되찾은 인피니티 위자드 링을 하루토에게 돌려주지만, 그의 마력 공급은 거부한다. 자신의 정체와 사바트의 진실을 알게 되고 그 후 스스로 삶에 대한 의지를 포기했던 것. 사라지는 것은 무섭지만 자신이 사라져야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루토에게 뒷일을 부탁한다. 하루토는 코요미를 살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고자 하지만, 이후 그렘린에 의해 코요미 내에 있던 현자의 돌이 빼내어지고 만다. 이에 절규하는 하루토에게 '''자신은 이미 죽은 몸이니, 되살아나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자의 돌을 부탁해, 하루토는 최후의 희망이야"'''라고 말하고는 빛을 내며 사라진다. 그자리에 본인이 가지고 있던 플리즈 위자드 링만 남긴 채...
본편 최종화에서 하루토가 그렘린에게서 현자의 돌을 되찾아와 적어도 마지막 소망은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전작들의 선례처럼 최종화에서 부활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결국 부활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오즈처럼 미래에 부활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바라지 않는다. 자신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그리고 소멸을 받아들였기 때문. 하루토는 그녀의 유해라고 할 수 있는 현자의 돌이 변한 반지인 호프 위자드 링을 아무도 모르는 먼 곳으로 가지고 가기 위해[8] 여행을 떠난다.

2.2.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가이무&위자드 천하를 겨루는 전국 MOVIE 대합전


갑자기 나타난 팬텀의 잔당인 오우거에게 하루토가 호프 링을 강탈당하여, 검은 옷을 입고 재등장.
'''가면라이더 와이즈맨으로 변신한다.''' 하루토/수호를 절망에 빠뜨리려 하지만[9] 그러나 하루토/수호는 오우거가 제시한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고, 그저 '''어떤 코요미라도 받아들이고 지킬 것이다/어떤 마리라도 받아들이고 지킬거야'''라는 진실된 마음을 전해, 다시 그 반지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 호프 링은 하루토/수호의 언더월드 속에 있는 코요미/마리에게 끼워지게 된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음에도 찾지 못했던 곳이 자신과 가장 가까운 곳이었다는 것.

3. 여담


역대 헤이세이 가면라이더의 메인 히로인 중에서 칸자키 유이, 아소 유리, 스즈키 미오에 이어 4번째로 사망한 히로인이다.
가면라이더 위자드 종영 후에 방영된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에서 '''마법소녀 코요미'''라는 게임 포스터가 벽에 걸려 있다. 포스터의 캐치 프라이즈도 "자, 쇼 타임이에요!". 세월이 흘러 가면라이더 제로원에서는 마법소녀 코요미의 애니화가 결정되었단 소식이 나온다. #

[1] 본명: 후에키 코요미(笛木暦)[2] 본명: 천마리.[3] 가면라이더 고스트에서 특별출연.[4] 키리코는 해당 작품의 히로인이라는 특징 또한 이어받았다.[5] 자세한 것은 아래 스포일러 틀 항목 참조.[6] 단, 이때 몸에 생긴 금의 색이 빨간색.[7] 이에 그동안 냉적인 모습만 보여왔던 후에키가 '''진심으로 분노한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이 1년간 준비한걸 모조리 말아먹은 것도 모자라 하필 자신이 무시하던 고대의 마법사였기 때문[8] TV 아사히 공식 홈페이지 51화 스토리(http://www.tv-asahi.co.jp/wizard/story/51.html) 참조.[9] 참고로 오우거가 코요미를 실체화시키기 위해 사용한 소재는 다름아닌 '''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