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카나이 공항
1. 개요
홋카이도 왓카나이 시 코에토이 촌의 해안가에 위치한 공항이다. 북위 45도에 위치해 일본에서 영업중인 공항 중에는 가장 북쪽에 있다.[2] 1960년에 개항했으며 정기 여객은 전일본공수 를 통해 1974년에 시작되었다. 현재는 ANA의 자회사인 ANA 윙스를 통해 현재 도쿄 노선에 B737-800[3] 를, 신치토세 노선에는 Q400을 투입한다.
바닷가에 있는 왓카나이 공항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겨울철 왓카나이의 북서풍은 홋카이도 내 다른 지역의 바람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다. 왓카나이 공항은 바람 때문에 겨울철 취항률이 떨어지고 항공기 중량 제한이 심해지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택한 방법은 활주로 연장이었다. 개항 당시 활주로는 1,200m에 불과했지만 몇 차례 연장 공사를 거쳐 2009년에 2,200m까지 길어졌다. 활주로 연장 이후 겨울철 취항률이 상승하고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공항 규모가 작아 일반적인 관제절차[4] 로 관제가 제공되지 않는다. ATIS정보 제공과 출발 허가만을 해주는 Radio 관제가 제공되며, 지상 활주와 이착륙 과정은 UNICOM [5] 주파수상에서 해결한다. 이후로는 기존 관제와 동일하게 항로관제를 받게 된다.
2. 운항노선
이외에 오로라항공에서 연 2회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차터편을 운행했다. 왓카나이 앞 바다인 소야해엽을 건너면 바로 있는 도시이므로 운항시간은 50분 이하로 제법 짧았다. 또한 과거에 후지드림 항공, 티웨이항공에서 전세편을 운항한 전적도 있다.
[1] 2200*45m, 아스팔트[2] 휴업 중인 공항까지 포함하면 레분 공항이 가장 북쪽에 있다. 레분 공항은 응급 환자 이송 등의 용도를 제외하면 2004년 이후 사용하지 않아 시설이 매우 초라하다. 800m짜리 14/32방향 활주로 1개, 터미널도 군단위 동네 버스터미널 정도의 크기에 불과하다. 게다가 25년간 페리가 운행을 못할시의 대용으로 왓카나이까지의 정기편이 2003년 3월까지 운행했다는데 25년간 이용객이 고작 30만에 평균탑승률은 불과 20%(...)[3] 여름에는 수요가 많아 B767도 활용한다.[4] DEL → GND ↔ TWR ↔ DEP/APP 및 ATIS 서비스 제공 등[5] 관제가 제공되지 않을 때, 자신의 상황을 방송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주파수. 122.80[6] ANA 윙스 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