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민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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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외모와 주윤발에 뒤지지 않는 큰 키의 비주얼로 데뷔 당시 차세대 미남 액션 배우로 주목 받았지만, 정작 홍콩에서 성룡, 홍금보, 이연걸이라는 액션 거장배우들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무술 실력과 언어의 장벽[3] , 무엇보다 작품 선별력 저질로 지금까지 홍콩과 미국을 오가며 만년 조연 및 단역만 하는 안타까운 배우.[4]
왕민덕은 1965년 4월 16일 뉴욕 트로이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아버지 '윌리엄 웡'과 네덜란드와 프랑스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인 어머니에게서 막내로 태어났다. 형제로는 3살 위인 형 왕성덕[5] 이 있으며, 이복 동생으로는 '데클런 웡'이 있다.[6] 둘 다 배우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7살에 이혼을 하여 왕민덕은 아버지 밑에서 뉴욕에서 생활을 했고 형인 왕성덕은 어머니를 따라 캘리포니아로 가서 생활을 했다.
고교 생활을 하면서 출중한 외모와 당시 1983년에 배우로 데뷔한 형인 왕성덕의 소개로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85년에 무턱대고 홍콩으로 건너가서 여윤항 감독의 영화 '비호기병'에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어 배우로써의 인생을 걷게 된다.
1986년 우인태 감독의 '용재강호'에서 이소룡의 아들로 유명한 브랜든 리의 주연작에서 조연으로 출연하여 얼굴을 알리게 된다.
그 뒤로 예스 마담 시리즈 와 씨티 헌터 등 액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였지만 늘 유명작품에서는 끽해야 조연 및 단역에 머물수 밖에 없었는데...
북경어와 광둥어를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홍콩으로 건너가서 배우를 시작하였다.
아버지가 산둥성 출신이긴 하지만, 아버지도 혼혈인이며 아버지 역시 4살때 미국으로 이주했기에 광둥어는 커녕 모국어인 북경어 조차도 할 줄 몰랐고, 그가 자란 동네 역시 중국인들이 거의 살지않는 뉴욕 알바니였다.
게다가 운동 신경은 좋았지만 무술을 배워본 경험이 없어서 여러모로 배역을 수행하는 데에 문제가 많았다. 후일 홍금보와 웅흔흔[7] 에게 개인 무술 지도, 성룡의 성가반 스턴트 팀에 들어가서 무술지도를 받긴 했다.
하지만, 무술 경험 자체가 없는 다 큰 20대 청년이 아무리 운동신경이 좋아도 성룡이나 홍금보, 이연걸, 견자단 등.. 저마다 북경무술학교나 경극학교 등 전문 양성기관에서 어린 나이부터 무술 수련과 체조로 단련된 고수들과 비교하기엔 너무도 발전 가능성이 희박했다.
결국 그는 90년대 이후부터 홍콩에서도 3류로 취급하는 액션물에 대부분 주연작을 맡거나, 혹은 유명 배우들의 작품에는 조연 및 단역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1. 개요
이국적인 외모와 주윤발에 뒤지지 않는 큰 키의 비주얼로 데뷔 당시 차세대 미남 액션 배우로 주목 받았지만, 정작 홍콩에서 성룡, 홍금보, 이연걸이라는 액션 거장배우들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무술 실력과 언어의 장벽[3] , 무엇보다 작품 선별력 저질로 지금까지 홍콩과 미국을 오가며 만년 조연 및 단역만 하는 안타까운 배우.[4]
2. 생애
왕민덕은 1965년 4월 16일 뉴욕 트로이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아버지 '윌리엄 웡'과 네덜란드와 프랑스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인 어머니에게서 막내로 태어났다. 형제로는 3살 위인 형 왕성덕[5] 이 있으며, 이복 동생으로는 '데클런 웡'이 있다.[6] 둘 다 배우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7살에 이혼을 하여 왕민덕은 아버지 밑에서 뉴욕에서 생활을 했고 형인 왕성덕은 어머니를 따라 캘리포니아로 가서 생활을 했다.
3. 데뷔
고교 생활을 하면서 출중한 외모와 당시 1983년에 배우로 데뷔한 형인 왕성덕의 소개로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85년에 무턱대고 홍콩으로 건너가서 여윤항 감독의 영화 '비호기병'에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어 배우로써의 인생을 걷게 된다.
1986년 우인태 감독의 '용재강호'에서 이소룡의 아들로 유명한 브랜든 리의 주연작에서 조연으로 출연하여 얼굴을 알리게 된다.
그 뒤로 예스 마담 시리즈 와 씨티 헌터 등 액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였지만 늘 유명작품에서는 끽해야 조연 및 단역에 머물수 밖에 없었는데...
4. 배우로서의 한계
북경어와 광둥어를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홍콩으로 건너가서 배우를 시작하였다.
아버지가 산둥성 출신이긴 하지만, 아버지도 혼혈인이며 아버지 역시 4살때 미국으로 이주했기에 광둥어는 커녕 모국어인 북경어 조차도 할 줄 몰랐고, 그가 자란 동네 역시 중국인들이 거의 살지않는 뉴욕 알바니였다.
게다가 운동 신경은 좋았지만 무술을 배워본 경험이 없어서 여러모로 배역을 수행하는 데에 문제가 많았다. 후일 홍금보와 웅흔흔[7] 에게 개인 무술 지도, 성룡의 성가반 스턴트 팀에 들어가서 무술지도를 받긴 했다.
하지만, 무술 경험 자체가 없는 다 큰 20대 청년이 아무리 운동신경이 좋아도 성룡이나 홍금보, 이연걸, 견자단 등.. 저마다 북경무술학교나 경극학교 등 전문 양성기관에서 어린 나이부터 무술 수련과 체조로 단련된 고수들과 비교하기엔 너무도 발전 가능성이 희박했다.
결국 그는 90년대 이후부터 홍콩에서도 3류로 취급하는 액션물에 대부분 주연작을 맡거나, 혹은 유명 배우들의 작품에는 조연 및 단역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5. 여담
- 3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광둥어가 서투르다. 허나 의사소통엔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품에서 영어로 말하거나 전담 성우가 더빙을 해야 했다.
- 배우로서는 큰 업적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80년대를 주름잡던 모델계의 전설중 한명인 '자넷 마'와 결혼하였고, 현재 두 딸도 모델과 배우로써 명성을 얻고 있는 중이고, 막내 아들도 아이큐 천재로 신문에 날 만큼 수재다.
- 홍금보를 매우 싫어하는 대표적인 배우 중 하나이다. 홍금보에게 무술을 배울때 홍금보의 그 불같은 성격탓에 인격모독을 당하며 배웠다고 한다. 홍금보도 과거에 '가장 재능이 없었던 배우를 꼽으라'하면 두말 않고 주성치[8] 와 왕민덕을 꼽는다고.
- 성룡에 대해서 매우 호의적이다. 성룡이 과거 문맹이라 대본을 못읽는 고충을 잘알아서 잘 대해줬다고 한다. 최근에도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에 함께 출연했다.
- 자세히 보면 안정환과 외모가 꽤 닮았다.
[1] 해외에선 마이클 웡으로 더 잘알려져 있다.[2] 형인 러셀 웡도 키가 183cm로 무척 크다.[3] 데뷔한지 30년이 넘었음에도 아직까지 광둥어를 잘 못한다.[4] 하지만 의외로 개런티는 상당히 높다고 한다.[5] 미국 이름은 '러셀 웡', 동생과 비슷한 시기에 뮤지컬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허나 이쪽도 왕민덕과 만만찮게 영화나 TV에 주로 조연 및 단역만 줄창 맡고 있다.[6] 아버지의 내연녀 사이에 태어난 아들.[7] 황비홍 시리즈의 번개발로 유명한 이연걸의 전담 스턴트맨 출신의 무술감독.[8] 이소룡 흉내만 내려고 하는 얼간이라고 대놓고 인터뷰에서 디스한적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