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 주윤발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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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홍콩 금상장 시상식'''
[image]
'''남우주연상'''
'''제5회
(1986년)'''

'''제6회
(1987년)'''

'''제7회
(1988년)'''
정칙사
(하필유아)

'''주윤발
(영웅본색)'''

주윤발
(용호풍운)

'''제6회
(1987년)'''

'''제7회
(1988년)'''

'''제8회
(1989년)'''
주윤발
(영웅본색)

'''주윤발
(용호풍운)'''

홍금보
(칠소복)

'''제8회
(1989년)'''

'''제9회
(1990년)'''

'''제10회
(1991년)'''
홍금보
(칠소복)

'''주윤발
(우견아랑)'''

장국영
(아비정전)


''' 역대 대만 금마장 시상식'''
[image]
'''남우주연상'''
'''제21회
(1984년)'''

'''제22회
(1985년)'''

'''제23회
(1986년)'''
이수현
(공복)

'''주윤발
(등대여명)'''

적룡
(영웅본색)

'''제23회
(1986년)'''

'''제24회
(1987년)'''

'''제25회
(1988년)'''
적룡
(영웅본색)

'''주윤발
(가을날의 동화)'''

만재량
(대두자)




<color=#fff> '''주윤발'''
'''周潤發 | Chow Yun-fat'''[1]
<colbgcolor=#05054d><colcolor=#fff> '''본명'''
'''주윤발 (周潤發, Donald Chow Yun-Fat)'''
'''국적'''
'''홍콩''' [image]
'''출생'''
1955년 5월 18일 (68세)
영국령 홍콩 라마 섬 [image]
'''직업'''
배우, 사진작가[2]
'''언어'''
광동어, 만다린, 영어
'''신체'''
182cm[3] , O형
'''종교'''
창가학회 불교[4]
'''최종학력'''
중학교 졸업[5]
'''배우자'''
여안안 (1983년~1984년)
진회련 (1986년~현재)
'''활동기간'''
1974년~ 현재
'''데뷔'''
1974년 TVB 드라마 <제소인연(啼笑姻緣)>[6]
'''대표작'''
<colbgcolor=#05054d><colcolor=#fff> 드라마
상해탄(上海灘)
소걸아(蘇乞兒)
양가장(楊家將)
영화
영웅본색(英雄本色)
첩혈쌍웅(喋血雙雄)
와호장룡(臥虎藏龍)
'''별명'''
'''따거''', 發哥, 小馬哥
1. 개요
2. 연기경력
2.1. 데뷔 초기
2.2. 전성기 (1980년대 중반~1990년대 초반)
2.3. 할리우드 진출기 (1990년대말~2000년대 초반)
2.4. 2000년대 중반 이후
3. 개인사
4. 말말말
5. 여담
6. 대표 출연작
6.1. 드라마
6.2. 영화

[clearfix]

1. 개요


[image]
'''주윤발의 대표작 영웅본색에서 불타는 위조지폐로 담뱃불을 지피는 장면'''.
홍콩의 영화배우. '''홍콩 느와르를 상징하는 배우'''이자 '''영원한 따거[7]'''로 불린다. 1980년대 홍콩 느와르 액션영화의 전성기를 가져온 아이콘격 배우로, 한국에서는 영웅본색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 쌍권총 총격 액션[8]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그 카리스마로 인해 '윤발이 형', '윤발 따거[9]' 등으로 불리운다.
홍콩 라마 섬[10] 태생. 조상의 고향은 중국 광둥성 카이핑(개평)이라고 한다. 혈액형은 O형.
한자로는 周潤發(중국 간자체로는 周润发).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북경어 발음표기는 저우룬파(Zhōu Rùnfā). 사실 광동어 발음으론 짜우연팟(Zau Jeon Faat)에 가까우나 한국에서 표기할 때는 중화권 인명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준중국어 발음으로만 표기한다.[11] 하여튼 주윤발의 경우 광동어 발음에서 따온 Chow Yun-Fat[12]이라는 표기가 통용되는 편이다.
TVB 연예인 훈련반 3기 출신으로 영화감독 임영동, 오맹달, 임달화 등과 동기고, 영화감독 두기봉이 한 기수 아래 후배다.
더빙의 경우, 광동어는 주윤발 본인 더빙이다.[13] 우리나라에선 신성호가 목소리를 주로 맡았고 일본에선 이소베 츠토무가 전담한다.

2. 연기경력



2.1. 데뷔 초기


[image]
1976년 오맹달과 함께 출연한 홍콩 RTHK의 드라마 "사자산하 (獅子山下)" 中
주윤발은 어린 시절 무척 가난하게 자라 중학교를 중퇴하고 상점 직원과 우편배달부 등의 일을 하다가 친구의 권유로 1972년 연극배우로 처음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TVB 연예인 훈련반을 졸업하고, TVB의 민간전기 시리즈에 단역으로 출연하다, 1976년 광조 라는 드라마에서 첫 주인공을 맡게 된다. 최초의 영화 데뷔작은 1976년작 영화 투태인. 그러다 1980년작인 드라마 상해탄[14]이 인기를 끌면서 스타가 되었고, 이후 1984년에는 등대여명으로 대만 금마장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소오강호 드라마에서 영호충역을 한 것도 이 때이다.

2.2. 전성기 (1980년대 중반~1990년대 초반)


그러다 시간이 흘러 영웅본색을 위해 마크 역의 배우를 물색하던 오우삼 감독을 만나게 되는데, 오우삼 감독은 어느날 지역신문을 보다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주윤발의 기사를 읽게 되었고 그를 만나보기로 한다. 그리고 오우삼은 주윤발과의 첫 대면에서 "따뜻한 마음씨와 현대에 잃어버린 의협과 기사도의 풍모가 느껴지는 사람이다."라고 느껴 캐스팅하게 됐다고 한다. 1986년 개봉한 영웅본색은 주윤발을 내수용 스타에서 단숨에 아시아의 톱스타로 발돋움시켜줬는데 사실 영웅본색에서 그는 정확히 말하면 주연은 아니었다. 오히려 영화 스토리상의 진짜 주연은 적룡.
허나 이 영화에서 주윤발은 의리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연연하지 않는 비장한 카리스마를 보여줘 홍콩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다. 홍콩 느와르 풍의 도시적 유혈액션이 강조되는 이 영화에서 그는 이후 '마지막 보이스카웃', '매트릭스' 등 수많은 헐리웃 영화에서 패러디하게 되는 멋진 쌍권총 액션을 보여주었고, 한국에서 썬글라스와 바바리 코트의 느와르식 패션과 담배 대신 성냥개비를 씹는 특유의 모습을 크게 유행시켰다.
이후 영웅본색의 속편들을 비롯해서 수많은 느와르 영화와 도신 시리즈 등 도박물, 멜로, 휴먼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등 여러 장르의 영화에 다작으로 출연하였는데, 느와르식의 고독한 킬러 Badass 분위기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는 풍부한 표정과 유머러스한 입담을 가지고 있는 연기파 배우로 '대장부일기', '장단각지연', '공자다정' 같은 영화에선 코미디 역할도 굉장히 잘 소화해낸다. 악역에도 도전했는데, 1985년작 드라마 '충열전기 양가장'[15]에서 자존심 때문에 송나라를 멸망시키려 하는 신선 여동빈 역을, 1987년작 영화 소생몽경혼(국내 개봉명은 몽경영웅)에선 처절할 정도로 찌질한 부패경찰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1990년대초중반에는 중국 귀속을 앞두고 허무주의를 반영한 도박물이 대거 나왔는데, 주윤발도 도신 등 여러 편에 출연하였다.
80년대 말~90년대초 주윤발의 출연 영화는 매년 10여편 가까이 되는데, 이런 다작 출연은 결과적으로 홍콩 영화의 수명을 단축시켰다. 주윤발 주연의 홍콩 느와르 영화는 너무 많아서 거의 '''1년에 10편씩''' 나오기도 했다. 무명 시절 도움 받은 감독과 제작자들이 많아 출연 제의를 거절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했고, 홍콩 영화계를 주름잡는 삼합회 등의 조폭들은 연예 경영의 합리성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배우의 이미지 소비를 고려하지 않고 아류작을 남발했다. 이는 결국 홍콩 영화계 전체의 몰락으로 귀결된다.

2.3. 할리우드 진출기 (1990년대말~2000년대 초반)


이후 미국으로 먼저 진출한 절친 오우삼 감독[16]의 부름으로 1998년 리플레이먼스 킬러란 액션 느와르 영화에 출연해 헐리우드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데, 아무래도 영어가 모어가 아닌지라 과묵한 킬러 모습으로 등장해서 연기폭이 줄어든 평면적인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그후 1999년 애나 앤드 킹, 커럽터에 출연했지만 큰 히트는 못쳤다.
2000년 개봉한 와호장룡이 북미권에서 대히트했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제작했지만 표준중국어 영화이며 표준중국어도 사실 주윤발의 모어는 아닌데다가, 무술실력이 전혀 없지만 이를 연기력으로 커버해서 은둔한 강호고수(리무바이) 역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17]
할리우드는 이런 무림고수 이미지를 써먹으려고 했든지, 이후 방탄승[18]에 캐스팅 했으나, 역시 영어 연기의 한계를 드러내며 망작이 되었다.
그리고 이후부턴 캐리비안의 해적, 드래곤볼 에볼루션 등의 영화에서 조연을 주로 맡으며 헐리웃 영화 속에서 역할 비중이 확 줄게 되었다. 결국 할리우드에서는 조연급으로만 출연하게 된다.
이후에 인터뷰에서도 "헐리우드는 나를 쌍권총 쏘는 살인기계로만 취급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19] 여담으로 주윤발은 사실 총기를 싫어한다고 밝힌 바 있는 평화주의자이다.

2.4. 2000년대 중반 이후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할리우드 작품도 출연했지만, 주 활동 무대는 중국이 된다. 주윤발은 꾸준히 중국에서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 중이고 몇몇 작품은 중국 정부의 직접 지원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출연 영화들의 예시론 황후화(2006), 황시(2008), 공자(2010)가 있고, 심지어 중국 공산당의 선전영화인 건당위업(2011, 원세개역) 등에 출연했다. 이중 공자와 건당위업은 중국 정부의 프로젝트 영화였다. 주윤발이 중국정부와 사이가 나쁘다는 설이 한때 돌아다녔는데,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연예인이 출연하는 영화는 아예 대륙에서 상영을 못한다.
이후 오우삼의 중국 복귀 영화 적벽대전에서 (본인의 조상인) 주유 역을 제안받았으나 하차했다. 적벽대전에서 하차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은데, 유력한 설은 개런티 문제, 또는 대본문제나 긴 촬영기간 때문이었다는 말도 있었다. 실제로 적벽대전은 촬영 직전까지도 대본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하며, 예상 촬영기간도 무려 6개월이어서 대본과 긴 촬영기간 때문에 하차한 것이 결정적이라고 한다. 주유 역을 맡은 양조위도 대본과 촬영기간을 이유로 하차를 선언한 적이 있었고, 이후 다시 복귀했지만 양조위는 결국 2008년 적벽대전 한 작품에만 매달려야 했다.
2007년 영화 황후화에서 냉정한 황제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으며 2010년 영화 공자의 공자 역을 맡았고, 2012년 10월 조조: 황제의 반란[20]에서 조조역을 맡아 열연했다. 주윤발의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지만, 영화 자체는 평이 썩 좋지 않다.
2016년 홍콩 영화인 콜드 워 2에 출연했다.
2018년 홍콩에서 제작한 무쌍곽부성과 함께 출연했다.
2020년대에는 홍콩 멜로물 교양세월(驕陽歲月)이 개봉.

3. 개인사


삼국지에 나오는 주유의 직계후손이라고 한다.[21] 정확히는 주유의 후손으로 송나라에서 여러 관직을 역임한 주응두의 후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조상 개그인지 적벽대전에서 원래 제의받은 역할은 주윤발이 주유, 양조위가 제갈량이었는데 주윤발과 양조위가 동시 하차. 양조위는 오우삼 감독의 간곡한 요청으로 복귀했지만 이미 제갈량 역은 금성무가 캐스팅 되어버려서, 주윤발이 맡기로 한 주유를 연기하게 되었다.[22] 그리고 본인은 이후 자기 조상의 숙적이었던 조조를 연기하였다.
1978년 무명 시절부터 사귄 TVB 시절 후배 여배우로 진옥련(陳玉蓮)[23]이 있었으나, 주윤발 모친의 교제 반대로 1982년 헤어지고 충격으로 가정용 세제를 먹고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 진옥련이 병원에서 한동안 병간호를 했을 정도다. 허나 결국 헤어졌고 이에 대해 주윤발은 훗날 "가슴 깊이 새겨둔 사랑은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동료배우 여안안(余安安)[24]과 결혼하였고,[25][26] 9개월 만에 이혼함으로서[27]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 거리가 된 적이 있다. 현재 아내는 80년대 중후반 결혼한 진회련으로 지금까지도 부부간 금슬은 좋은 듯하다.# 다만 친자식은 없다. 1991년 진회련이 유산을 한 번 한 이후[28] 아내의 충격과 건강을 염려해서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대신 입양한 양아들이 있는데 언론에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입양해 호주에 유학보냈다가 2010년 처음으로 양아들의 존재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 글 참조.
재산이 대략 '''13억 홍콩 달러'''(한화 2천여억원) 정도 된다고 하며[29], 죽은 뒤 자기 재산 중 '''99%를 사회사업에 기부'''하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다만 재산은 추정치라 언론마다 왔다갔다하는 면은 있다. 그래도 엄청난 부자인 건 확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소가 몸에 배어있는지 매달 용돈으로 1000홍콩달러(한화로 대략 14만 5~6천원)를 아내에게 받아서 쓰고 있으며, 자신의 정확한 수입은 아내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또 평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걸로도 유명하다.
[image]
지하철을 탄 주윤발
2018년 10월, 다시 한 번 56억 홍콩달러(약 8100억 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MBC의 예능 프로그램인 실화탐사대 팀에서 직접 주윤발을 찾아갔는데 위쪽에 쓰여있는 얘기들을 주윤발 본인의 입으로 들을 수 있다. 다만 차는 갖고 있다고 하며, 운전기사가 자신을 기다리는 것이 싫고 지하철이 편해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한다고 한다. 이 영상에는 주윤발이 어린 시절 살던 주씨 집성촌 달동네의 생가도 나온다. 그 외에도 애용하는 식당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면 팬이 일어나서 자신에게 오는 것이 아닌, '''자신이 팬의 식탁으로 가서 핸드폰을 들어서 셀카를 찍어 준다고 한다.'''
주윤발은 다른 홍콩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지금은 그저 슬리퍼를 신고 밖을 돌아다니는 사람으로 평범한 시민처럼 다닌다고 한다.
2020년 2월에 모친상을 당했다.#

4. 말말말


그는 따뜻한 마음씨와 현대적인 기사도의[30]

풍모를 느끼게 하는 사람이었다.

-주윤발과의 첫 만남에 대한 오우삼의 회고


5. 여담


국내 최초의 '''외국인 CF 모델'''[31]이며 1989년에 제작된 밀키스 CF에서 화물트럭 컨테이너로 오토바이를 몰고 들어간 뒤 "'''싸'''랑해요 밀키스~"라고 외치는 광고가 방영되면서 이 문구가 유행하기도 했다. 이 광고가 히트한 덕인지 이후 왕조현, 소피 마르소 등 유명 외국인 배우들이 TV 광고에 출연하는 것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드래곤볼 에볼루션 촬영 중 박준형과 처음 만나서 한 말이 "사랑해요 밀키스~"였다고. 박준형이 한국인이며, 나이도 그 세대인 걸 알고 해준 팬 서비스다. 그걸 계기로 꽤나 친해졌다고 한다.
1980년대 홍콩에서의 미남(美男) 배우 설문에서 2위에 뽑힌 적이 있다. 참고로 1위는 장국영이었다.
중화권 항공사의 스튜어디스들이 자상하다고 양조위와 함께 기내 매너남으로 뽑기도 했다.
브루스 윌리스와 견줄만큼 골초이지만 의외로 술에는 약해서 1~2잔밖에 못 마신다고 한다.
장국영이나 유덕화, 장학우, 곽부성, 여명 등 대부분의 중화권 스타 연예인들처럼 가수 활동을 병행하진 않지만, 그래도 왕년에는 한 때 앨범도 몇 장 내긴 했었다.
친구 오맹달이 왕년에 술과 여자, 도박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고 그로 인해 30만 홍콩 달러의 도박 빚까지 져 삼합회의 협박에 시달리며 곤경에 빠져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 오맹달은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주윤발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주윤발은 "네가 알아서 스스로 해결해라."라며 단칼에 거절하였다.
오맹달은 자신이 정말 어려운 처지에 빠져있는데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주윤발은 이미 부와 명성을 크게 쌓았으면서도 한 푼도 주지 않자 그때부터 크게 원망하기 시작했다. 더 떨어질 곳도 없을 정도로 나락 깊숙히 떨어진 오맹달은 뒤늦게 정신 차리고 본업에 매진하여 빚을 청산하려 했으나 이미 영화계에서도 자기관리가 전혀 안되는 배우라고 평판이 바닥을 치고 있었기에 복귀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실낱 같은 희망으로 영화 천장지구에 간신히 출연할 수 있었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던 오맹달은 인생 연기를 펼치며 그 해 홍콩영화제 남우조연대상을 타내는 쾌거를 거두고 재기에 성공했다. 시상식에서 자신에게 축하인사를 건낸 주윤발에게 아직 앙심이 풀리지 않아서 냉랭하게 무시했으며, 이후로도 용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본 진목승 감독이 그걸 보다 못해서 술자리에서 털어놓기를 "사실 주윤발이 제작진들에게 당신을 적극 추천했다."고 알려주었다. 감독 또한 오맹달의 부정적인 소식을 익히 알고 있어서 부르기 꺼렸으나 주윤발이라는 거물급 배우가 간절하게 부탁하니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 주윤발은 자신이 미움받을 것을 알면서도 그 사실까지 본인에겐 끝까지 숨겼다. 그제서야 주윤발의 깊은 뜻을 알고 크게 고마움을 느낀 오맹달은 그를 찾아가 용서를 빌고 주윤발도 쿨하게 사과를 받아줘 다시 절친이 되었다고 한다.

"만일 당시 주윤발이 돈을 주었다면 지금 나는 더욱 어려운 처지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완전히 폐인으로 전락했을 것이다. 이제는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32]

그리고 이 일화는 대한민국의 방송사인 MBC에서 2019년 8월 11일에 방송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876회에서 방송되기도 하였다.
1980년대 쇼 비디오 쟈키의 코너 "도시의 천사들"에서 개그맨 한정호가 주윤발을 자칭하는 조폭역을 맡았다. 닉네임은 '곰발바닥'.
스트랭글홀드는 주윤발을 주연으로 한 '''게임'''이다.
불교의 일종인 창가학회의 신도라고 한다. 항목 참조.
2014년 10월 2일 홍콩의 한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홍콩에서 벌어지는 민주화 운동을 응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위에 상술했듯 중국 공산당의 일당독재에 반대하는 시각을 가진게 사실인듯. 이에 주윤발과 양조위, 유덕화 등 친시위대적인 발언을 한 홍콩 유명인 수십명의 중국 본토 활동을 금지시킨다는 말이 나오자, '''"그럼 돈을 조금 덜 벌면 그만"'''이라고 쿨하게 화답. 1 2 다만 세간의 인식과 달리 중국 공산당측은 홍콩 문제에 개입한다는 인상을 대내외에 주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지 주윤발, 유덕화나 양조위를 비롯한 친 시위파에게 직접적인 규제 조치를 취한 바는 없다고 한다. 이후 홍콩 영화에만 쭉 출연했지만 2016년 도성풍운 3로 중국 자본 영화에도 출연하게 되었다. 다만 2019년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서는 홍콩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지 못하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동안 중국 측 태도가 2014년에 비해서도 급격하게 나빠진 탓에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그러나 홍콩 내 복면금지법이 집행된 직후, 홍콩에서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는 한국언론의 보도가 있었으나, 곧 복면금지법이 나오기 전에 찍혀진 사진이라고 밝혀져 오보로 밝혀졌다.#
2015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MAMA에 홍콩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대상 시상자로 출연했다. 이후 싸이의 무대에서 말춤을 같이 춰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참고로 싸이는 어릴 적 주윤발의 팬이었다고 하며 이후 도성풍운 3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장신이다. 영웅본색, 도신 등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비교해도 거의 한뼘수준으로 키가 크다. 동양인의 신체조건을 고려해도 상대적으로 서구적 비율이라 턱시도, 양복이 잘 어울리지만, 중국 역사물에서도 그 훤칠한 신수에 군주, 장군 의상이 매우 잘 어울린다. 프로필키(182cm)보다 더 크다.
그와 주성치의 관계는 마치 이소룡성룡의 관계와 흡사한데 둘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타일로 연기한다는 점, 주윤발과 이소룡이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에 그들의 영화에 주성치와 성룡이 보조출연자로 각각 출연했다는 점, 주윤발과 이소룡이 진지한 영화에 출연하는 것에 비해 주성치와 성룡이 코메디 영화에 출연한다는 점 등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다. 심지어 주성치와 성룡은 둘 다 찌질한 역할을 한 적이 있다는 공통점까지 있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이소룡이 젊은 나이에 사망한 것 정도에 불과하다.

6. 대표 출연작



6.1. 드라마


국내 출시작은 볼드체. 주윤발의 드라마 출연은 과거 TVB 소속이었을 때가 전부. 본 항목에 기재된 드라마들은 주인공이나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한 장편 드라마에 한해 기록하였으며, 단막극이나 단역 출연 작품은 기재하지 않았다. 참고로 주윤발의 첫 드라마 출연은 1974년작 제소인연(啼笑姻緣)으로 엑스트라로 잠깐 나왔었다.
  • 광조(狂潮, 1976)
  • 강호소자(江湖小子, 1976)
  • 대강남북(大江南北, 1976)
  • 북두성(北斗星, 1976)
  • 분투(奮鬥, 1978)
  • 강인(強人, 1978)
  • 대형(大亨, 1978)
  • 망중인(網中人, 1979)
  • 상해탄(上海灘, 1980)[33]
  • 친정(親情, 1980)
  • 천왕군영회(千王羣英會, 1981)
  • 악어담(鱷魚潭, 1981)
  • 화봉황(火鳳凰, 1981)
  • 전로(前路, 1981)
  • 소걸아(蘇乞兒, 1982)
  • 고성객(孤城客, 1982)
  • 북두쌍웅(北斗雙雄, 1983)
  • 천강재신(天降財神, 1983)
  • 파음인(播音人, 1983)
  • 소오강호(笑傲江湖, 1984)
  • 대향항(大香港, 1985)
  • 양가장(楊家將, 1985)
  • 신찰사형속집(新紮師兄續集, 1985)

6.2. 영화


  • 호월적고사(胡越的故事, The Story of Woo Viet, 1981)
이른바 홍콩 느와르의 효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허안화 감독의 호월적고사와 맥당웅 감독의 성항기병, 임영동 감독의 감옥풍운, 용호풍운 등을 지나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 1, 2편과 첩혈쌍웅으로 전성기를 맞은 홍콩 느와르 장르는 영웅본색 시리즈의 제작자였던 서극과 감독이었던 오우삼의 결별로 첩혈가두와 영웅본색 3가 각각 나오게 되고 두 영화 모두 흥행에서 아쉬움을 맛보게 된다. 호월적고사, 즉 '베트남(호월)의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제목의 영화로 시작해서 주인공들이 베트남에서 생사를 오가는 총격전을 펼치게 되는 첩혈가두와 영웅본색 3를 기점으로 쇠락기를 맞이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소위 홍콩 느와르라는 장르와 베트남과의 묘한 관계를 상상해 볼 수 있다. 혼란스러운 베트남/중국 대륙을 떠나 맨손으로 홍콩/상하이에 정착한 이들이 암흑가로 흘러들어가 겪는 갈등과 배신, 복수와 우정이 홍콩 느와르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호월적고사와 첩혈가두, 영웅본색 3는 베트남을, 강호정과 성항기병, 의개운천 등은 중국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상해탄, 대상해 등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진 것 없는 이들 탈국적자들은 성공을 꿈꾸며 영웅이 되길 원하지만, 그들의 기대처럼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고 일신의 성공을 위해 친구를 배신하는 이들마저 생기게 된다. 공권력이 강하지 못했던 초창기 홍콩/상하이의 세계에서 백수공권의 청년은 쉽게 암흑가의 길로 들었고 그 결과 홍콩 느와르의 문화적 토양이 생겨난 것이다.
  • 순성마(巡城馬, The Postman Fights Back, 1981)
한국-홍콩의 합작 영화로, 한국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이때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다고 한다..
  • 경성지연(傾城之戀, Love In A Fallen City, 1984)
  • 등대여명(等待黎明, Hong Kong 1941, 1984)
일본군에 의해 점령된 홍콩을 배경으로 홍콩을 떠나려는 사람과 홍콩에 남으려는 사람 사이의 사랑과 우정을 다루고 있다. 주윤발 외에 만자량과 엽동, 석견, 진패, 오마 등이 출연했으며 엽동과는 훗날 화평본위(화평반점)에 함께 출연하게 된다.
  • 홍콩연가(初一十五, The Missed Date, 1985)
  • 전로정전(癲佬正傳, The Lunatics, 1986)
  • 기연출사(奇緣, Witch From Nepal, 1986)
  • 공처2인방(殺妻二人組, 100 Ways To Murder Your Wife, 1986)
원제는 '살처2인조'로, 축구선수 두 사람이 각자의 아내를 죽이기 위해 노력하나 실패로 돌아가는 코믹 소동극. 한국 사람들에겐 진추하와 함께 부른 노래 One Summer Night으로 알려졌던 아B 종진도가 직접 감독을 했고 주윤발, 왕조현, 매염방과 함께 주인공 중 한 명을 맡기도 했다.
  • 로즈(玫瑰的故事, Rose, 1986)
  • 몽중인(夢中人, The Dream Lover,1986)
영웅본색 직전에 개봉한 작품으로, 주윤발의 필모그래피에 흔치 않은, 격정적인 베드신이 등장하는 영화. 장예모와 공리가 출연한 진용과 더불어 한국 영화 은행나무 침대에 영향을 주었던 영화이기도 하다. 진나라 때의 전생 때문에 클래식 지휘자 송위(주윤발)와 전생의 연인 장예화(임청하)가 갑작스럽고도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8년 동안 송위의 연인이었던 아리(양설의)는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사랑 속에 상처를 받고 자살을 시도한다.
주윤발의 영화 커리어에 있어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작품.
  • 의개운천(義蓋雲天, A Hearty Response, 1986)
'에스케이프걸'이라는 영어식 제목으로 국내 극장 개봉 및 비디오테이프 유통까지 되었다가 영웅본색 - 주윤발, 천녀유혼 - 왕조현의 인기가 치솟자 당시 유행이던 네 글자 한자로 제목을 바꿔 재등장했었다. 왕조현의 미모 보려고 이 비디오테이프를 대여한 팬들은 영화 속 왕조현이 당하는 끔찍한 장면에 충격을 먹기도 했다.
  • 지하정(地下情, Love Unto Wastes, 1986)
  • 영웅무언(原振侠旅位斯理, The Seventh Curse, 1986)
전소호, 장만옥, 호혜중이 함께 찍은 공포영화. 감독은 공작왕 연출을 맡았던 남내재(藍乃才). 1992년 캣츠에서는 영웅본색의 악역 아성을 맡았던 후배 배우 이자웅이 맡았다. 이 영화에서는 서금강이 최종보스을 맡았고 성룡, 홍금보, 원표 영화에 악역으로 나왔던 적위는 선역으로 나왔다. 여기서 각본을 맡았던 왕정 감독이 우정출연했다. 국내에서는 영웅본색의 인기에 힘입어 <영웅무언>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였다. 사실 이 영화는 전소호 단독 주연에, 주윤발은 비중이 적은 조연에 가깝다.
  • 강호정(江湖情, Rich and Famous, 1987)
주윤발, 유덕화, 만자량, 담영린과 유가령 등이 출연한 영화. 중국 대륙의 혼란을 피해 홍콩에 정착한 이들이 어려서부터 함께 성장하다가 갈등을 빚어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게 되는 내용으로, 이 영화 속에서 악역 연기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던 만자량은 왕가위 감독의 데뷔작 열혈남아(왕각가문; 몽콕 카르멘)에서도 주인공 유덕화에게 총구를 겨누는 악역을 연기하게 된다. 이 영화 강호정에서 주윤발은, 해방 직후의 한국 상황으로 비유하면 명동파 이화룡 비슷한 이미지의 보스 역을 맡았다. 아용(만자량)의 욕심이 발단이 되어 조직원들에게 정국(유덕화)이 납치당해 린치를 당하게 되자, 정국, 아용과 함께 자란 혜주가 동향 출신 보스 이아제(주윤발)을 찾아가 정국(유덕화)을 구해달란 부탁을 하게 된다. 이아제(주윤발)는 정국과 혜주가 동향 사람 즉, 중국 조주 출신임을 알자 흔쾌히 부탁을 들어준다. 한국으로 비유하면 명동파 보스 이화룡이 라이벌 조직 동대문파에 직접 전화해서는, 납치된 동향 청년을 풀어달라고 한 셈. 아용(만자량)은 정국과 함께 이아제의 부하가 되지만, 이아제를 배신하고 상대편 조직으로 넘어가게 되고 이아제의 결혼식을 노려 이아제(주윤발) 일행을 살해하려고 한다.
전작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주연급으로 상승. 전작에서 죽은 마크의 쌍둥이 형제로 등장해 메인스토리를 이끌어나간다.
  • 의본무언(義本無言, Code of Honor, 1987)
  • 감옥풍운(監獄風雲, Prison on Fire, 1987)
임영동 감독의 작품. 임영동 감독은 감옥풍운, 용호풍운, 타이거맨, 협도고비 등을 주윤발과 함께 만들었다. 국내 영화팬들에게는 홍콩 느와르하면 주윤발, 주윤발하면 오우삼, 오우삼하면 비둘기와 쌍권총으로 기억되지만 필모그래피를 따져보면 주윤발은 임영동 감독과도 많은 작품을 했다. 덧붙여 홍콩 영화계의 주요 악역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 강호정2 영웅호한(英雄好漢, Tragic Hero, 1987)
이아제(주윤발)와 결혼한 보애(유가령)는 경쟁 조직의 보스로 성장한 아용(만자량)에게 희롱당한다. 이아제의 심복(성규안)은 아용의 만행을 참다못해 직접 총을 들고 아용을 죽이려고 했지만 아용의 계략에 빠져 역으로 살해당하고 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용(만자량)이 이끄는 조직은 힘을 더 키우게 되고 이아제(주윤발)는 경찰에 쫒기는 신세가 된다. 이아제를 몰아내는데 성공한 아용은, 조직을 떠나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던 정국(유덕화)까지 살해하려고 한다.
  • 가을날의 동화(秋天的童話, An Autumn's Tale, 1987)
주윤발과 종초홍이 함께 했던 로맨스 영화로, 여성 감독인 장완정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주윤발의 감성적인 멜로 연기를 한껏 뽑아낸 수작. 종초홍은 주윤발과 호월적고사, 가을날의 동화, 팔성보희, 타이거맨, 종횡사해 등의 영화에 같이 출연했다. 주윤발이 연기한 샘 팡(Samuel Pang)은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본인의 실제 성격에 비교적 가까운 캐릭터라고 한다.
무간도 시리즈로 인해 한국 영화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조직 내에 잠입한 경찰 프락치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 첩혈쌍웅에선 이수현이 형사, 주윤발이 멋진 살인 청부업자였으나 이 영화에서는 이수현이 터프한 조직원이며 주윤발이 프락치 역할로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쳤다. 영화 후반에 등장하는 창고 장면 중 조직원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권총을 맞겨누는 장면이 유명하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저수지의 개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영화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주윤발의 배역 이름이 참 거시기한데 성이 고(高)고, 이름이 추(秋)다. 즉...
  • 주윤발의 미녀사냥(精裝追女仔, The Romancing Star)
원제 정장추녀자. 왕정 감독의 영화로 영웅본색 1편의 패러디가 영화 곳곳에 들어 있다. 주윤발, 장만옥, 증지위, 진백상 등이 출연했으며 왕정, 장민, 정유령 등이 카메오 또는 단역으로 출연.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속편이 계속 만들어지기도 했다.
  • 강호용호문(江湖龍虎鬥, Flaming Brothers, 1987)
원제 강호용호투. 한국에서는 강호용호문이라는 제목으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한 영화. 등광영과 주윤발이 함께 출연했으며 멜로(가을날의 동화)와 코미디(대장부일기), 느와르(강호정, 용호풍운, 영웅본색, 첩혈쌍웅) 세 장르를 오가는 주윤발의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다. 등광영, 주윤발, 견니, 하문석 출연.
  • 몽경영웅(小生夢驚魂, Scared Stiff,1987)
홍금보가 제작을 맡은 공포영화로, 원제는 '소생몽경혼'. 묘교위, 증지위, 주보의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앞서 서술했듯이 주윤발이 찌질한 부패경찰 악역으로 등장하는 작품. 매염방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 대호출격(老虎出更, Tiger On Beat, 1988)
  • 시티 워(城市戰爭, City War, 1988)
  • 팔성보희(八星報喜, Eighth Happiness, 1988)[34]
  • 대장부일기(大丈夫日記, Diary Of A Big Man, 1988)
초원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이며, 양다리 연애에 빠진 바람둥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주윤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엽천문왕조현이 나란히 등장하며 영웅본색 1편에서 마크(주윤발)을 괴롭혔던 이자웅이 이 영화에선 바람둥이 주인공 주정발(주윤발)을 돕는 조연으로 등장한다. 국내 개봉 당시 홍보 문구는 "영웅을 좋아하나?"
  • 장단각지연(長短脚之戀, Fractured Follies, 1988)
왕조현과 주윤발이 함께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홍콩으로 갓 이주한 가족의 딸(왕조현)은, 담배 꽁초가 옷 안에 떨어져 허둥대던 택시기사(주윤발)의 택시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한쪽 다리가 짧아 절름거리던 여주인공은 자신의 다리에 장애가 있었음을 숨기고 택시기사의 교통사고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둘러댄다. 젊은 아가씨를 장애인으로 만들었단 오해를 받게 된 주인공(주윤발)은 택시기사 일을 그만두고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돌보기 시작한다.
  • 공자다정(公子多情, The Greatest Lover,1988)
곽요량 감독이 연출하고, 맥당웅과 소약원이 각본을 쓴 코미디 영화. 주윤발, 매염방, 증지위, 성규안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친구들(증지위, 성규안)과 함께 홍콩에 밀입국해 들어온, 촌스럽고 경박스러운 대륙 청년 전진(주윤발)이 사교계의 여왕이자 아이돌 메이커인 아니타(매염방)를 만나 일류 플레이보이로 교육받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성반전격인 작품.
주윤발 본인이 인정하는 '오우삼 감독 영화 중 제일 좋아하는 영화'이다.홍콩에서도 밑에 하술할 도신보다 먼저 개봉했다.
  • 영웅본색 3 석양지가(英雄本色3夕陽之歌, A Better Tomorrow III, 1989)
서극과 오우삼이 갈라선 뒤 서극이 연출을 맡아 완성한 영웅본색 세번째 영화로 베트남을 배경으로 프리퀄 형태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매염방양가휘가 주윤발과 함께 했으며 매염방이 부른 주제곡 석양지가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항목을 보다시피 전작들과 주제나 색채가 너무 다르다는 이유로 흥행은 좋지 않았다.
  • 도신(賭神, God of Gamblers, 1989)
한국에서는 정전자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알란 탐, 유덕화가 함께 출연했던 지존무상과 더불어 홍콩 카지노 무비의 인기를 견인한 흥행작. 이 영화에서 주윤발은 코미디 연기와 액션 연기를 두루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의 도신 캐릭터는 도성풍운 시리즈에서 재미있게 변주되기도 했다.
  • 타이거 맨(伴我闖天涯, Wild Search, 1989)
  • 우견아랑(阿郎的故事, All About Ah-Long, 1989)
80년대 느와르 일색의 홍콩 영화 중에서 숨겨진 명작. 이 영화 속에서 주윤발은, 공사판에서 일하며 어린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비운의 모터사이클 레이서로 등장하여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아랑(주윤발)의 아들 포키 역은 대만 출신 아역배우 황곤현이 맡았으며 아랑과 포키의 부자 관계는 주성치 영화 장강7호에 주성치와 서교의 부자관계로 오마주된다. 여자 아역배우인 서교가 짧게 머리를 깎고 남자아이처럼 등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35] 대만 아역배우였던 황곤현은 대만 영화 로빙화에 출연했던 배우이기도 하다.
  • 흑사회(我在黑社會的日子, The Inside Story, 1989)
흔히 알려진 임달화 주연의 흑사회 시리즈와는 별개의 작품이다. 성규안 등 영웅본색 같은 액션 영화에서 나오는 배우들이 등장했으나 액션 없이 드라마처럼 진행되는 것이 특징. 해외 생활을 하다가 삼합회 두목의 후계자로 지목받았지만, 삼합회의 추잡한 문화와 경쟁에 지쳐 결국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하고 주윤발, 장국영, 종초홍, 증강, 주강 등이 출연한 영화로 주윤발과 장국영이 와인잔으로 경비망을 피해 명화를 훔치는 모습, 주윤발이 휠체어를 타고 춤을 추는 장면 등이 유명하다.
  • 감옥풍운 2 도범(監獄風雲2逃犯, Prison on Fire II, 1991)
  • 첩혈속집(辣手神探, Hard-Boiled, 1992)
원제는 날수신탐이지만, 국내에서는 첩혈쌍웅의 인기 때문에 첩혈속집으로 강제 개명당했다. 용호풍운에서는 주윤발이 경찰 프락치로 출연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양조위가 조직 내에 잡입한 비밀요원으로 출연하고, 맥스 페인 3이나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총싸움 장면[36]이 많이 등장하는 등 첩혈쌍웅과 용호풍운이 적절히 섞인 작품이다. 비밀요원과 접촉하는 경찰반장 역으로는 진흔건이 출연했으며, 무간도 시리즈에서 비밀경찰과 접촉하던 황국장 역을 맡았던 황추생이 이 영화에선 냉혈한 악역으로 출연했다.
그 밖에 영화 초반 재즈 바 장면에 오우삼 감독이 카메오로 등장하여 주윤발과 대화를 나누고, 보조 악역인 매드 독(곽추)은 원래 대본엔 없었으나 조니 웡(황추생)이 물리적으로 약하다는 걸 깨닫고 즉석에서 만들어 넣었다는 후문이 있다. 덧붙여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와일드 독의 모티브가 되었다고도 한다.
  • 협도고비(俠盜高飛, Full Contact, 1992)
임영동 감독의 작품이며, 스타일리시한 화면 연출을 시도했다. 악역으로 임달화가 출연했으며 황추생이 조연으로 출연한, 다소 성인 취향의 영화. 임영동 감독은 이 영화 이후 헐리우드에 진출한다.
  • 사랑이야기(我愛扭紋柴, Now You See Love... Now You Don't, 1992)
  • 화기소림(花旗少林, Treasure Hunt, 1994)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도로 위를 뛰던 엔딩씬이 유명했던 천장지구로 스타가 된 여배우 오천련이 주윤발과 함께 출연했다. 화기소림에서 주윤발과 호흡을 맞췄던 오천련은 비슷한 시기 만들어진 영화 화평본위에도 출연해서 주인공(주윤발)의 회상 장면에 등장한다.
  • 도신 2(賭神2, God of Gamblers' Returns, 1994)
  • 화평본위(和平飯店, Peace Hotel, 1995)
원제는 화평반점이지만 화평본위란 제목으로 국내개봉되었다. 한국에선 ○○반점은, 짜장면과 짬뽕 등을 파는 중식당 느낌이 강하지만 중국 문화권에선 숙식이 가능한 장소를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주윤발의 헐리우드 진출 이전 마지막 홍콩 영화이다.
  • 리플레이스먼트 킬러(The Replacement Killers, 1998)
  • 커럽터(The Corruptor, 1999)
  • 애나 & 킹(Anna and the King, 1999)
  • 와호장룡(臥虎藏龍,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2000)
  • 방탄승(防彈武僧, Bulletproof Monk, 2003)
  • 황후화(滿城盡帶黃金甲, Curse of the Golden Flower, 2006)
  •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2006)
  • 황시(2008)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주윤발, 양자경 등이 출연했으며 일본군이 저지른 대학살과 그에 대항하는 중국인들, 그것을 목격하는 영국인 종군기자 조지 호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미카엘 하프스트롬 감독이 연출하고 존 쿠삭과 공리, 주윤발, 와타나베 켄, 제프리 딘 모건이 출연한 영화. 진주만 공격 60일 전 일본군의 움직임을 앞두고 있는 상하이 각국 정보원들의 사랑과 갈등, 음모와 비밀을 다룬다.
  • 양자탄비(2010)
배우 겸 감독 강문[37]이 연출과 주인공을 맡고 주윤발, 갈우, 유가령 등이 출연한 영화로, 중국 현지 개봉 당시 흥행에 크게 성공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 개봉은 흥행 실패로 끝났으며 영화 초반부의 열차 습격 장면 때문인지 한국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아류작으로 오해받기도 했었다. 이 영화에서 주윤발은 악역을 연기했으며 악역과 악역을 닮은 인물까지 도합 1인 2역을 연기한다.
  • 공자(孔子, 2010)
  • 건당위업(2011)
신해혁명부터 중국 공산당의 성립까지의 중국사를 다룬 시대극. 여기에선 위안스카이 역으로 나왔다.
왕정 감독 연출작이며, 상하이 암흑가의 유명한 보스 두월생의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차용해서 만든 영화이다. 상하이 암흑가 보스이자 정치권과 손 잡고 금융가와 문화계도 좌지우지했던 거물 두월생은 장개석을 한동안 지지했었으며 장개석의 국민당이 모택동의 공산당과의 전쟁에서 패배해 대만으로 갈 즈음 장개석과 사이가 갈라져 제3지대인 홍콩을 택했다. 장개석의 국민당과 밀접한 관계였던 엽문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항일 반외세 무술 대결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듯 이 영화에서도 장개석의 국민당과의 관계는 그려지지 않으며 주인공 성대기의 사랑과 성공, 일본군의 상하이 침공 등을 다루고 있다. 주윤발이 맡은 주인공 성대기의 젊은 시절은 황효명이 연기했으며 홍금보, 오진우 등이 출연했다.
  •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西遊記之大鬧天宮, 2014)
  • 주윤발의 도성풍운(賭城風雲, 2014)
  • 화려상반족: 오피스(華麗上班族 Office, 2015)
주윤발, 장애가, 탕웨이 등이 출연했으며 두기봉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배우 겸 감독이기도 한 장애가(실비아 창)와는 우견아랑, 행운의 별 등의 작품을 같이 한 인연이 있으며 두기봉은 우견아랑, 행운의 별의 연출을 맡았던 감독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에서 주윤발은 주인공인 지안 역 이외에도 '도신' 시리즈의 주인공인 고진 역까지 1인 2역을 맡았다. 왕정 감독과 주윤발은 정장추녀자(주윤발의 미녀사냥), 정장추녀자2, 도신1(정전자), 도신2, 대상해, 도성풍운 1, 2, 3를 함께 했다. 참고로 임영동 감독과는 용호풍운, 감옥풍운, 타이거 맨(반아틈천애), 도범2 감옥풍운, 협도고비를 함께 했고 오우삼 감독과는 영웅본색 1, 영웅본색 2, 첩혈쌍웅, 종횡사해, 첩혈속집, 화평본위(오우삼이 제작에 참여), 방탄승(오우삼이 제작에 참여)의 인연이 있다.
  • 무쌍(無雙, Project Gutenberg, 2018)
  • 교양세월(驕陽歲月, TBD)
[1] 대다수의 홍콩 배우들은 자신의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시 영국식 이름을 사용하지만 주윤발은 중국식 이름인 Chow Yun-fat(짜우연팟)으로 표기하고 있다.[2]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생계가 어려워지자 중학교를 중퇴한 후 구두닦이, 사무 보조, 우편 포터, 호텔 웨이터, 카메라 세일즈맨 및 택시 운전사로 일했다.[3] 프로필키는 182cm지만 183~4cm인 적룡과 섰을때 더 큰데다 유머 1번지에 게스트로 출연할 당시 183cm의 최양락과 섰을때도 더 컸다. 170cm인 공리가 높은 구두까지 신어서 175가 넘을텐데도 옆에섰을때 차이나게 더 큰데다 존 쿠삭하고도 섰을때 키가 맞먹었다.[4] 일본 고유의 종파로서 일반 불교와는 조금 다르다.[5] 출처 = 1991년 2월 21일호 경향신문 내용 [6] 단역으로 출연했었다.[7]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도 있지만 실생활에서 보여준 엄청난 인간성 때문에[8] 그리고 그의 이 쌍권총에 당하는 역할을 하던 보조출연자 중의 한 명이 무려 주성치였다.[9] 大哥. 꺼거(哥哥)라고 하면 형, 또는 오빠이고(중국어는 영어처럼 형과 오빠, 언니와 누나의 구분이 없다.) 따거는 문자 그대로 '큰형', '맏형'의 뜻. 여기서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를 높여 부르는 '형님'의 뜻도 생기게 되었다. 홍콩 느와르 영화로 인해 잘 알려진 말이다. 그러나 '따거'라는 말은 만다린 발음이고 광동어로는 '따이꺼'에 가깝다.[10] 라마 섬의 한 마을 중에서 주씨 집성촌이 있는데 그 곳이 고향이라고 한다.[11] 한국에서 중국 인명의 경우 신해혁명 이후 출생자들은 출생 지역에 상관없이 표준중국어 발음으로 된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홍콩 출신 인물들은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자신의 이름에 있어 표준중국어보다는 모국어인 광동어 발음 표기를 선호한다. 이는 표준중국어 영문표기법이 확립되기 전부터 홍콩인은 광동어 발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표기해 왔고, 이것이 전통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문표기는 광동어 영문 표기보다도 아예 영문명(예를들어 잭키 찬, 캐리 람, 조슈아 웡)을 선호하며, 광동어 발음 영문 표기를 고수하는 주윤발은 좀 예외적인 경우. 이는 오맹달도 마찬가지로, 영화 크레딧에는 꾸준히 Ng Man-tat으로 표기해왔다.[12] 본인이 출연한 영화 크레딧에 초기부터 이렇게 표기해왔다. 오리지널 광동어 발음이 아닌 광동어 발음을 영국령 홍콩에서 영국인들의 몬더그린 필터를 거쳐 영국식으로 표기한 것이 관행으로 굳어졌다. 우리말로 치면 표준 발음 표기 Gim Dong Su 대신 Kim Tong-Soo로 표기하는 느낌 정도.[13] 유덕화, 장국영 등 영화에 따라서 전문 성우가 더빙을 맡는 경우가 있는데, 주윤발의 경우는 거의 100% 확률로 본인 더빙이다. 양조위도 마찬가지.[14] 여기서 이미 느와르 분위기가 풀풀 난다. 주윤발이 맡은 주인공 허문강(許文強)은 20세기 초 상하이에서 조직의 일원이 되었다가 한 파벌의 두목이 된 뒤 다른 조직에 당해 사망한다. 이 드라마의 내용을 기반으로 해서 1991년 주성치의 도협2 상해탄도성에서 오마주 되었고, 1996년에는 영화로 리메이크되어서 장국영이 주인공 허문강을 연기했는데, 이 때 한국배우 정우성이 잠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 후에 2007년 리메이크판 드라마에서는 안젤라 베이비의 남편으로 유명한 황효명이 허문강을 연기했다. [15] 주윤발 외에도 양조위, 유덕화 등이 출연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유명했다.[16] 장 클로드 반담이 주연한 <하드 타깃>으로 1993년 진출했다.[17] 같이 출연한 장쯔이, 양자경 역시 무술경력은 없지만 무용을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경험이 있어서 춤추는 듯한 무술연기를 할 수 있었지만 그런게 없었던 주윤발은 그냥 뒷짐지고 딱 부러지는 동작을 하였는데 오히려 이 연기가 엄청난 고수처럼 보였다.[18] Bulletproof Monk(2003). 말 그대로 총알을 막는 승려라는 뜻.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1943년, 티베트에서 '무명승(주윤발)'은 스승으로부터 강력한 힘인 비기를 얻을 수 있는 주문이 적힌 두루마리인 비전을 지키는 수호자직을 계승한다. 그러나 이 비전을 강탈하기 위해 '스트럭커(카렐 로든)' 대령MP40막대형 수류탄으로 무장한 6명의 무장친위대 산악부대를 이끌고 쳐들어온다. 스승과 많은 승려들이 그들에게 살해당한 후, 무명승은 나치들을 물리치고 60년 동안 스트럭커의 손길을 피해 미국에 도착하게 이른다. 사업가로 위장한 스트럭커를 피해 도망치던 중 만난, 지하철 소매치기이자 일본인이 경영하는 중국 영화관의 일꾼인 '카(숀 윌리엄 스콧)'와 만나며 그가 수호자로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보고는 훈련을 시키며 두 사람은 '카'에 관심이 생긴 또래 여성인 '제이드(제이미 킹)'과 함께 스트럭커와 아버지를 도와 비전을 찾는 딸인 '니나 스트럭커(빅토리아 스머핏)'에 대항하여 그들을 물리친다는 것이 주 내용.[19] 사실 주윤발의 이런 굴곡은 1997년 중국 귀속을 앞두고 홍콩을 떠나 할리우드 진룰을 모색했던 대부분의 홍콩영화인들이 겪은 일이다. 홍콩에서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유명한 영화인들인데, 할리우드에서는 이방인이라 기반이 없어서 알게 모르게 차별대우를 받거나 틀에 박힌 역할만 맡게 됐다. 그래서 1997년을 전후하여 해외로 이주했거나 진출했던 오우삼, 서극 등 여러 유명 감독들 및 성룡 같은 배우들이 2000년대 중반까지 대부분 홍콩으로 되돌아오게 된다.[20] 원제 : 동작대[21] 참고로 주유와 그의 아내, 소교(작은 교씨, 손책의 아내인 교씨의 여동생)는 상당한 미남, 미녀로 알려져있다. 주유 뿐만 아니라 오나라의 실권자들 중 손씨 가문과 주씨 가문은 미남 미녀가 많았다. 그러나 주유의 자손들이 정말 주유와 소교 사이에서 태어났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애초에 손책이 주도한 약탈혼이었기에 화목했을지도 의문이다.[22] 여담으로 주유 역에 배용준이 물망에 오른 적도 있었다.[23] 1983년에 제작한 신조협려에서 소용녀 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1989년작 지존무상에서 유덕화알란 탐의 사랑을 받는 카렌 역을 맡기도 했었다.[24] 영화 동방불패에서 동방불패의 애첩 시시 역을 맡았던 배우[25] 당시 여안안은 이동승(爾冬陞)과 오래된 연인 사이였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헤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안안은 주윤발과 결혼을 한다. 참고로 두 사람은 이동승이 16세, 여안안은 14세였던 시절부터 연애를 한 장기 커플이었다고 한다. 세간에는 주윤발이 진옥련과 결별하고, 또 여안안은 이동승과 결별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결혼한 거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고 한다.[26] 여안안은 재혼해서 딸 두명을 두었는데, 다시 이혼해서 2019년 현재 싱글로 지낸다.[27] 주윤발이 동료 여배우인 무건인과 친하게 지냈는데, 여안안이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었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이후 여안안은 1987년 카레이서 이만기와 재혼하였으나 2003년 또 다시 이혼했다. 그러다가 2012년쯤 22살 연하의 남자와 동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국내에서도 가십거리가 된 적이 있다.[28] 뱃속의 아기가 탯줄에 목이 감겨 질식사했다고 한다.[29] 그나마 최근 방송에 의하면 '''56억 홍콩 달러(한화 약 8100억 원)'''으로 늘었다.[30] 협객이라 번역한 이도 있다.[31] 정확히는 국내 제작 CF를 찍은 최초의 외국 유명스타. 외국사람이 출연한 국내 CF는 그 전에도 있었고, 외국 스타가 나오는 국내 방영(제작은 외국의 광고 회사가 한) CF도 꽤 있었다.[32]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한 말이다. 참고로 오맹달과 주윤발이 함께 출연한 영화로는 영웅본색 2, 우견아랑, 도신(국내 개봉명 정전자, 1989년 작품) 등이 있으며 그 이후 천장지구, 여락, 절대쌍교, 묘가십이소, 도성, 도협, 도협 2 상해탄도성, 호문야연, 정고전가, 도학위룡, 신정무문, 심사관, 무장원 소걸아, 녹정기, 구품지마관, 서유기 월광보합/선리기연, 파괴지왕, 식신, 희극지왕, 소림축구 등으로 필모그래피가 이어진다.[33] 주윤발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홍콩의 레전드급 드라마. 우리나라로 따지면 모래시계급이었다고 한다. 여러 영화에서 오마쥬 및 리메이크가 되었고, 주윤발의 대장부일기에서도 상해탄 인기가 어느정도였는지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지금도 홍콩 드라마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설문조사에서 주윤발의 허문강이 상위권에 뽑힌다고 한다. 대체로 1위에 뽑히는 편이다.[34] 주연 및 카메오 출연(영웅본색 마크)으로 1인 2역[35] 과거 한국의 경우, 똑순이 캐릭터로 유명했던 아역배우 김민희가 소년 역을 맡기도 했었다.[36] 이 중에 후반에 나오는 병원 총격전 씬 중에 롱테이크로 찍은 장면(11분 즈음부터)이 있는데, 주인공 콤비가 총을 번갈아 쏘거나 콤비의 등 뒤에서 보는 것처럼 샷을 유지하는 등 건슈팅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준다.[37] Jiang Wen, 지앙 웬. 부용진, 붉은 수수밭, 진송, 송가황조, 시황제 암살, 귀신이 온다, 양자탄비, 삼국지 명장 관우(조조 역), 일보지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에 출연했으며 햇빛 쏟아지던 날, 귀신이 온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양자탄비, 일보지요 등의 감독을 맡았다. 그 자신이 연출, 각본, 주인공을 맡았던 '귀신이 온다'로 2000년 제53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