왝 더 독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기타

[image]
'''장르'''
코미디
'''러닝 타임'''
97분
'''개봉일시'''
1998년 9월 12일(미국)
'''감독'''
베리 레빈슨
'''출연'''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드니로
'''관람등급'''
R 15(미국) 15세 이상 관람가(국내)

개는 왜 꼬리를 흔드는 걸까? 그것은 개가 꼬리보다 똑똑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꼬리가 개를 흔들어댔을 것이다.


1. 개요


1998년 개봉 미국 영화.

2. 줄거리



대통령 선거 12일을 앞두고 백악관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는 사건이 발생한다. 대통령이 백악관에 견학온 걸스카우트 학생을 성추행한 것이다. 현직 대통령의 재선이 어렵게 되자, 백악관 참모진은 정치 해결사 브린(로버트 드 니로)을 백악관 밀실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브린에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상의했는데 브린은 다음과 같은 대처방안을 내놓았다.
미국 국민들에게 생소한 알바니아를 적대국으로 포장하고 反알바니아 감정을 고취시키는 비상책을 강구한다. 그리하여 이게 받아들여지고 뜬금포 알바니아는 미국 국민들에 의해 악의 축으로 선전되고 만다.
브린의 계획은 적중하여 언론에서는 B-3 폭격기의 전진배치와 군장성들의 주둔지 이동에 관한 뉴스가 연일 속보로 보도되고 전쟁발발 가능성은 갈수록 고조된다. 한편, 급박하고 생생한 전쟁상황 연출과 영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브린은 헐리우드의 유명한 제작자 모스(더스틴 호프만)의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른다. 모스는 인적이 아예 없는 사막 하나를 물색해서 거기에 알바니아 시가지와 똑같이 셋트장을 차린 후 그 곳에서 할리우드의 최첨단 CG 기술을 총동원해 가짜 전쟁 현장을 최대한 긴박하게 재현하고 이 모든 가상 시나리오는 TV를 통해 방송된다.
이 가짜 뉴스가 보도된 후, 백악관의 예상대로 성희롱 사건은 점점 잊혀지고 국민들의 관심은 전쟁으로 쏠린다. 그러나 반대 후보 진영에서 이를 알아차리고 성추행 사건을 퍼뜨려서 대통령의 성추행 사건이 재이슈화 된다.
이에 브린은 두 번째 가상 시나리오를 기획하게 되는데 전쟁에서 포로로 잡혀서 전쟁 후 알바니아에 억류된 가상의 군인 슈만을 전쟁 영웅으로 만들어 다시 여론의 관심을 끌어 모은다. 브린은 슈만에게 '헌신발'이란 별명을 붙여주고 슈만과 관련된 각종 보도성 행사를 마련하여 국민들의 동정 여론을 들끓게 하는데 성공한다.
자연히 성추행 스캔들은 또다시 파묻히고 대통령의 지지도는 급상승한다. 슈만을 구출하라는 국민들의 여론이 확산되고 브린은 슈만의 미국송환 계획을 실행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소환 도중, 예기치 않은 사고로[1] 슈만이 죽은 것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브린은 또 한 번 슈만의 죽음을 국가적 영웅의 죽음으로 위장한다.
이후 대통령 선거에서 현직 대통령은 89%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재선되고 희대의 사기극 '대통령 만들기' 작전은 종결된다.

3. 등장인물


  • 대통령: 하필 재선을 앞두고 백악관을 견학온 걸스카우트 소녀를 성추행해서 이 사건의 단초를 제공한다.
  • 브린: 정치해결사. 대통령의 성추행 사건을 덮어버리기 위해 기상천외한 짓거리를 시작한다.
  • 모스: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로 주로 전쟁영화가 전공인 인물이다. 정치해결사 브린을 도와서 국민들을 속이기 위한 가짜 전쟁을 발발시키기 위해 CG와 배우들을 총동원해서 국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다.
  • 슈만: 실제로는 있지도 않은 인물인데 정치조작을 위해 만들어진 가공의 인물이다. 전쟁영웅인 것으로 묘사되며 온갖 사탕발림으로 국민들을 현혹시킨다. 그리고 죽음이라고 선전되어 사라진다.[2]
  • 걸스카우트 소녀들: 선생님을 따라 백악관에 견학을 왔는데 하필 그 중 한 명이 대통령에게 성추행 당하면서 이 영화의 원인이 된다.

4. 기타


빌 클린턴모니카 르윈스키 등 여러 여자들과의 성추문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실제 사건과의 차이점은 실제로 클린턴과 르윈스키는 불륜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대통령이 일방적인 걸스카우트 소녀를 성추행한 것이라는 차이가 있다.
제목은 경제 금융 용어로 선물 시장이 현물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주객전도 현상을 말한다. 영화에서는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위해 연막을 친다'는 뜻의 정치 속어를 말한다.
레빈슨의 전작인 레인맨이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던 연 때문인지 이 영화도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받아 은곰상을 받았다.
장르는 코메디이지만 웃긴 영화인 것과 동시에 무서운 영화인 것이 이 영화에서는 정치인들의 극단적이고 노골적인 권모술수들이 계속 나온다. 브린이나 야당측이나 정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1] 사실은 슈만 역할을 맡은 군인이 주인공들과 함께 들른 시골 휴게소에서 그 휴게소 주인의 미성년 딸을 성폭행하려다 분노한 주인이 쏜 총에 맞아 죽었다(...) 원래 그 군인이 약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작중 복선을 주기도 했었다. 당시 총에 맞았을때는 부상병으로 선전하려 했지만, 분노한 주인이 아예 샷건으로 확인사살까지 해줘서 국가적 영웅으로 포장된다.[2] 물론 영화 후반부에서 대중들 앞에 슈만 역할로 등장할 인물이 주인공들과 함께 동행했으나, 문제는 그가 정신이상 증세가 있는 데다가 미성년 소녀를 성폭행하려다 총에 맞아 죽고 마는 바람에, 주인공들은 아예 그가 죽어서 미국에 왔다고 거짓 선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