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 발렌슈나스
1. 소개
'''JV'''
NBA의 멤피스 그리즐리스 소속의 센터.
2. 커리어
2.1. 리투아니아 시절
발렌슈나스는 2008년 리투아니아 구단 BC 페를라스에서 프로커리어를 시작했다. 발렌슈나스는 팀을 1부리그로 끌어올린 뒤 2009-10시즌 전반기가 끝나고 1부리그의 강팀인 리투에보스 리타스로 이적했다. 발렌슈나스는 리타스에서의 3년 동안 리투아니아 파이널에 3번 모두 진출했고,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3년 내내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2011년 올스타전에선 MVP를 수상했다. 2012년 2월엔 이달의 선수상을, 시즌 종료 후엔 유로컵 라이징 스타 어워드 수상과 동시에 올-유로컵 스쿼드에 뽑히기도 했다.
2.2. 토론토 랩터스
이렇게 유럽무대를 지배한 발렌슈나스는 2012년 종료 후 NBA 드래프트에 신청했고, 자연스럽게 그해 드래프트의 탑 유망주로 손꼽혔다. 발렌슈나스는 2011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토론토 랩터스에 지명됐고[1] , 2012년 10월 3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 데뷔했다. 또한 이 경기에서 발렌슈나스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1995년 이후 17년 만에 데뷔전 더블더블을 기록한 랩터스의 루키로 기록됐다. 발렌슈나스는 데뷔시즌 평균 7.3리바운드 1.07블락을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루키 중 1위를 달성했고, 센터임에도 평균 11. 4점을 득점하며 동부 루키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랩터스의 주전 센터로 자리잡았고, 2014-15시즌 중 랩터스와 4년 64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팀에서도 발렌슈나스를 믿고 주전으로 기용하기로 결정한 셈이다. 이후 15-16시즌은 부상으로 20경기 이상 결장하고 후보 센터 비스맥 비욤보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발렌슈나스가 주전을 뺏길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왔으나, 팀은 비욤보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발렌슈나스는 이듬해 평균 리바운드 9. 5개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팀의 믿음에 보답한다. 아직 27세의 젊은 나이인 만큼 향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선수이며, 17-18시즌 들어서는 더욱 성장한 모습과 동시에 3점 슛까지 장착하며 팬들과 구단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2018-19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나 했는데 드레이먼드 그린에 의해서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2.3. 멤피스 그리즐리스
2019년 1월, C.J. 마일스, 델론 라이트, 2024년 2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마크 가솔을 상대로 멤피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이적 후 경기당 19.9점 10.7리바운드라는 20-10급의 페이스를 보이며 공격만 보면 가솔보다 확실히 낫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활약했고, 가솔도 토론토의 창단 최초 우승에 상당 부분 공헌하며 윈-윈 트레이드라는 평을 들었다.
18-19 시즌 종료 후 멤피스와 3년 4500만 달러의 재계약을 맺었다. 기량과 나이를 생각하면 멤피스가 상당히 괜찮은 계약으로 잡았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자 모란트, 자렌 잭슨 주니어와 함께 팀의 코어로 자리잡는데 성공하여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큰 체격과 강인한 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경기당 10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골밑 수비가 좋은, 전형적인 유럽 출신 정통파 센터이다. 공격력도 뛰어나 커리어 평균 12득점, 19-20 시즌에는 리그 수위급 센터의 지표인 15-10을 기록하고 있다.
힘에 있어서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준으로, 주전급 센터 중 NBA에서 가장 힘 쎈 선수로 자주 거론된다. 묵직한 포스트업은 물론 슛 페이크를 잘 써 상대 센터들이 일대일로 막기 힘들어 하는 선수. 단, 발이 느려 속공상황에서 팀의 속도를 죽이는 요인이 된다. 이 때문에 16-17시즌을 앞두고는 신인 센터 야곱 퍼들에게 밀릴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왔지만, 리바운드는 물론 자유투와 3점 슛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 자리를 지켜냈다.
주력 때문에 수비에서는 약점이 존재한다. 세로수비와 보드장악력은 뛰어나지만 느린 발과 그리 좋다고 보기 어려운 수비 BQ 때문인지 상대 전술에 따라서는 수비 블랙홀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때문에 평균 출전시간이 30분을 넘긴적이 없고, 3옵션급 센터로 자리잡은 멤피스에서도 평균 출전시간은 25분을 조금 넘기는 정도.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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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타이트엔드인 트래비스 켈시랑 억울할 정도로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