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 미즈노

 

[image]
STAR DRIVER 빛의 타쿠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다카 리나
남십자 학원 고등부 1학년. 타쿠토 반이 아닌 옆반 소속으로 학원 최고의 별종으로 평가받으며, 오컬트녀라는 악명(?)을 가지고 있는 보쿠 소녀. 새와 이야기를 한다던지, 다른 사람에게 마법 주문[1]을 알려준다던지 하는것이 그 예. 야성적인 성격으로 2층 집에서 뛰어내려 버스의 지붕 위에 타고 학교에 등교하기도 한다[2]. 츠나시 타쿠토와는 같은 학년이고 학급은 다르다. 가족으로는 쌍둥이 언니 마리노가 있다. 밝아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사이바디를 봉인하는 무녀 중 한 사람인 '니시(日死)의[3] 무녀'이기도 하다. 다만 본인은 '자신이 무녀다'라는 것만 알고 있으며, 제로시간이나 사이바디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무녀라는 사실은 비밀로 하고 있으며,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자신과 마리노, 그리고 자매를 돌봐 주는 친척 아주머니 뿐. 심지어 제로시간에 소환되지도 않는다![4]
나무에서 떨어지려고 하는 까마귀를 타쿠토가 구해준 것이 계기가 되어 그를 좋아하게 된다. 또한 부부장을 귀엽다고 생각해 쫓아가다가 연극부 부실에 들어가게 되어, 그 길로 야간비행의 새로운 부원이 되었다. 타쿠토와 키스신을 연기하게 되어 매우 기대하지만, 타쿠토가 와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상심한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가 돌아온 문제로 마리노와 크게 다투기까지 하고, 이게 다 엄마 때문이라고 생각해 엄마가 섬을 나갈 때까지 본토에 나가 있으려고 하지만, 배가 출항하는 순간 아침 6시로 시간이 되돌아오는 바람에 결국 떠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다가 아게마키 와코를 만나 '사방의 무녀'로서의 숙명을 전해듣게 된다.
결국 자매를 돌봐 주던 친척 아주머니로부터 마리노는 자신이 1페이즈 능력으로 만들어낸 분신이라는 사실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뒤[5], 섬에서 나갈 방법을 알려 주겠다는 니치 케이트를 만나러 갔다가 기라성십자단의 기지로 납치되어 강제적으로 자신의 사이바디인 멤에 태워진 뒤 헤드에 의해서 사이바디가 파괴되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았지만 자신과는 다르게 과거에서 도망치지 않는 타쿠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의지로 어머니와 대면하여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서 배를 타고 교토로 떠났다. 어째서인지 걸려온 마리노의 전화로 자신의 결의를 말하지만 결국 외로움을 이길 수 없었던 듯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곧장 등 뒤에서 나타난 마리노(...)
차회예고에서 다음 화의 제목을 말하는 목소리와 제로시간이 생성될 때 나오는 무녀의 노래가 각각 16화와 17화부터 케이트의 것으로 바뀌었고, 17화에서 바뀐 엔딩에서도 미즈노가 짤려 없어져 버렸다. 이후 끝까지 안나온다.
리메이크격인 극장판의 경우 맨 마지막 엔딩 스크롤에서 언니 마리노와 함께 다시 등장해서 타쿠토에게 안긴다.

[1] 카타미 와카치타 야가단세(カタミ ワカチタ ヤガダンセ). 직역하면 "징표로 쪼갠 화살은 남성". 거꾸로 읽으면 센다가야 타치카와 미타카(千駄ヶ谷 立川 三鷹)로, 도쿄내의 지명이 된다.[2] 이 때 "남십자섬의 주민이 아닌 분은 절대로 흉내를 내지 말아 주세요"라는 경고 자막이 표시되었다. [3] 일본에서 니시는 서쪽을 가리키는 단어다. 일종의 말장난.[4] 이는 미즈노가 제로시간으로의 전송을 거부할 수 있는 상급의 스타 드라이버였기 때문이다. 이브로뉴는 '아니면 전송되는 역할을 분신에게 떠넘긴 건가?'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분신인 마리노가 아인고트와 아프리보와제하기 전까지 제로시간에 소환되지 않았던 것을 보면 전송을 거부한 것일 가능성이 더 크다.[5] 16화 시점까지 미즈노와 마리노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즉 마리노가 미즈노의 분신임을 아는 사람은 이 아주머니뿐이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