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이야기 로드랜드
아케이드판
패미컴판
1. 개요
Rod-Land / 妖精物語ロッドランド
자레코에서 1990년에 만든 면 클리어형 플랫폼 아케이드 게임. 요정 두 명이 납치된 엄마를 구출하러 떠나는 게임이다.
2. 상세
전반적으로 그래픽이 귀여운 게임으로, 적들을 지팡이로 내동댕이치면서 플레이한다. 스테이지의 모든 적을 없애면 스테이지 클리어. 모든 적을 없애기 전에 스테이지 내의 모든 꽃을 얻으면 적이 EXTRA 아이콘을 주는 적으로 변한다.
플레이어는 점프할 수 없으며 사다리로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다. 그리고 임시 사다리를 최대 한 개까지 설치할 수 있는데, 사다리를 설치한 상태에서 다른 곳에 사다리를 설치하면 먼저번에 설치한 사다리는 없어진다.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풍선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 곳이 있어서 난도를 올린다.
3. 이식
이 게임의 모든 이식작은 영국의 Sales Curve[1] 라는 곳에서 만들었는데, 서구권의 컴퓨터인 암스트레드 CPC, 코모도어 64, ZX 스펙트럼, 아미가, 아타리 ST로 이식했으며 심지어 패미컴과 게임보이판 역시 Sales Curve에서 이식했다. 특히 아미가/아타리 ST판의 경우 원작의 그래픽과 조작감을 굉장히 잘 살린 버전이라서 꽤 호평을 들었다.
패미컴 이식작은 유럽에서 개발한 버전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도 발매되었다. 일본에서 발매된 몇 안되는 유럽판 이식작 중 하나. 특이하게도 미국에서만 발매되지 않았다.
그 후 플레이스테이션판 자레코 컬렉션 Vol.1에 패미컴판이 그대로 실렸다.
[1] 이후의 SCi 엔터테인먼트. 훗날 에이도스 인터렉티브를 인수했으며 더 훗날 스퀘어 에닉스에 인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