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츠바(극한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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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탈출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웬디 리.
1. 극한탈출 9시간 9명 9의 문
활기찬 성격의 여고생. 니루스와 남매사이로 같이 납치되어 노나리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손목 뱅글의 번호는 《4》 네잎클로버에서 따온 가명으로 요츠바(四葉/영문명은 Clover)를 쓴 것일텐데 후속작에서도 요츠바라는 이름을 사용해서 알 수가 없어졌다(...). 의외로 본명일지도.[스포일러] 나름 키 캐릭터.
알고 보니 얀데레에 버금가는 포스를 보여주는 유리 멘탈의 소유자. 니루스가 행방불명되며 인간관계 파탄의 주범이 된다.
니루스와 요츠바는 제 1회 노나리 게임의 참여자였다. 처음에는 나름 생기발랄한 여동생의 모습이었으나, 니루스가 보이지 않자 점점 어두워지더니 니루스(로 추정되는) 시체가 발견되자 급격히 어두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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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니루스가 죽었다고 믿는 엔딩 중 하나가 손도끼 엔딩인데 여기서는 얀데레의 정석적인 위엄을 보이며 사람들을 죽이고 손목을 잘라 오빠의 복수도 할 겸 탈출을 위해 뱅글을 모은다. 최후에는 준페이의 손목마저 잘라버리는데 이 CG가 공포(...). 준페이는 사악한 여신처럼 보인다며 그 자리에 완전히 얼어버린다.
진엔딩을 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제로로부터의 편지 루트에서는 주인공보다 먼저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이치미야의 정체도 눈치 채지만 이치미야에게 살해당한다. 준페이는 요츠바가 알아낸 힌트로 금고를 열고 제로의 편지를 읽어 이치미야의 범행과 정체를 밝혀내게 된다.
진엔딩 루트에서는 주인공이 무심코 내뱉은 막말[2] 에(...) 니루스가 사실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갑자기 준페이와 사이가 좋아진다. 이전 노나리 게임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고 관에 갇혀있던 니루스와 재회하며 끝까지 함께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국제 운전 면허를 갖고 있다고 한다.
지난번 게임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사람들 중 유일하게 틀림없이 결백한 인물이다. 준페이와 야시로는 지난 게임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었으므로 일단 제외한다. 우선 이치미야, 9번의 남자, 가짜 니루스, 함장실의 남자는 제로의 복수 대상이었다. 그리고 니루스와 세븐은 아카네가 살아있는데도 '아카네는 죽어버렸다.' 라는 발언을 했다.[3] 이것은 아직 아카네를 구하기 위한 게임이 진행되지 않아 아카네가 죽은 과거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죽었다고 기억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세븐과 니루스는 흑막과 협력 관계인 것이 된다. 산타와 무라사키는... 항목 참조. 이렇게 두고 보면 이 배는 3명 빼곤 다들 딴 생각을 품고 서로를 속이고 있는 복마전일 가능성도 있다는 무서운 결론이 나와버린다.
2. 극한탈출 ADV 선인 사망입니다
이번에도 등장한다. 시간이 흘러선지 몸매나 복장이 꽤 흐뭇해졌다(!?). 원래는 무늬만 같은 나시 티로 하려고 했는데 담당자의 강한 요구로 현재의 복장이 됐다고(...)
이번에도 납치되었는데 니루스 대신 같은 조직원인 앨리스와 함께 등장한다. 요츠바의 등장으로 전작을 했던 사람이 호감 + 이번에도 이 아이가 키 캐릭터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앨리스나 요츠바와 친해지려고 하겠지만 남는 것은 배신뿐. 사실상 거의 활약이 없는 캐릭터인데다 '''심지어 그녀 때문에 중요한 반전을 파악하기 더 어려워진다.'''
전작에서 니루스가 죽으면 이성을 잃었던 것처럼 앨리스가 사고를 당하면 난리를 치게 된다. 과연 얀데레(...) 그래도 이번에는 저번보다 강도가 약하다.
요츠바 루트에서는 주인공을 믿을 만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전작 이야기를 간략하게 해주며 만드레인 B의 해독제를 가르쳐주고 그녀의 조직과 그들이 쫓고 있는 범죄조직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그러나 그 후 단체로 래디컬 6가 발병해 한 곳에서 모두 자살한 일행을 보고 시그마 자신도 자살하며 끝나는 안습한 엔딩.
쿠라시키 아카네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녀가 말해주는 정보들은 게임 본편의 시점에서는 정말 옛날이야기라 사실상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텐묘지의 정체를 안 후에는 그와 협력하기도 하지만 텐묘지가 쿼크를 살리기 위해 그녀를 배신하는 등 운까지 나쁜 편.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앨리스는 자꾸 좋지 않은 일이 생겨 죽거나 혼수상태라 거의 도움이 안된다.
게임 도중 시그마에게 자기 부탁을 들어주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투로 말하는데 이 시점에서 시그마는 사실 노인이므로 정말로 무서운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말을 듣는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시그마가 노인인 것을 알 수가 없지만(...).
실은 45년 전 앨리스와 함께 납치되어 냉동되었다. 때문에 본편에서 시간대를 언급해 플레이어가 시간대를 착각하게 만든다. 정신만 도약 되어 영원히 반복되는 삶을 사는 사람과, 그동안 늙어버린 사람과는 다르게 진짜 피해자.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과 생이별 했다며 억울해 했다. 애초에 망하기 직전이었던 세상이었지만 자다 일어나보니 세상은 망했고 알고보니 달 기지인 꿈도 희망도 없는 환경이었지만...
납치당해 게임에 강제 참여하게 된 원인은 마침 계획에 필요했던 앨리스와 같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고, 누군가에게 형태형성장 능력을 몰아주기 위해 필요한 능력자이기도 했기 때문.
쿠라시키 아카네가 마지막에 몸과 마음 모두 과거로 도약할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원래 능력자라도 오직 정신만 과거나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데 어떤 방법인지 일언반구 설명 없이 게임이 끝나버려 후속작에서도 등장해 설명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결국 후속작에서 해당 물건이 트랜스포터라는 이름으로 등장. 하지만 역시나 극한탈출스럽게도 이것도 제대로 된 물건이라기에는 좀.. 의식과 육체까지 복사해서 다른 시간, 차원축에 보내버리는건데, '''복사의 개념이라 원본은 그대로 남아있다는 게 문제.''' 결국 그 시간대로 돌아가는 요츠바와 앨리스는 존재하겠지만, 두 개로 나뉜(혹은 복사된) 의식 중 남은 쪽은 이 미래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스포]
[1] 앞쪽이 극한탈출 ADV 선인 사망입니다, 뒤쪽이 극한탈출 9시간 9명 9의 문에서의 모습이다.[스포일러] 아마도 본명이 맞다. 9년 전 노나리 게임에 참가한 라이토가 당시에 '이제 곧 9살 생일을 맞이하는 요츠바라는 동생이 있다.'라는 말을 한다. 1회차 노나리 게임에서는 다들 본명을 사용했으므로 요츠바의 이름을 숨길 이유는 없다.[2] 눈앞의 시체와 비교하면서 니루스의 시체 상태를 줄줄 읊었다.[3] 니루스는 직접 말하진 않았지만 요츠바가 니루스에게 들었다며 이야기 해 준다.(애초에 요츠바가 배 쪽의 실험 상황을 알 방법은 니루스에게 듣는 수 밖에 없다.) 만약 이게 요츠바의 거짓말이라면 요츠바도 흑막과 한 패라는 뜻이 되는데, 그럴 경우 니루스의 실종 및 죽음에 미쳐버리는 엔딩으로 이어지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따라서 니루스의 발언이 된다.[스포] 쿠라시키 아카네가 어떻게 보면 사기친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실제로 아카네는 '''이게 복사의 원리라는 것을 모를 가능성이 크다.''' 왜냐면 이걸 알아가지고 온 카를로스는 당장 에릭이 샷건들고 날뛰고 있어서 간단히 트랜스포터의 사용방법만 들었고, 이거 사용할때도 제로가 복사라는 얘기는 하나도 안하고 그냥 자기 찾아서 오라고만 얘기했기 때문. 그 뒤에 쫓아온 카를로스도 준페이나 아카네가 그대로 남아있는것은 못 보고 다른 역사로 가서 트랜스포트를 했기 때문에(c팀 전원이 처형당한 쉬프트를 할수없는 역사라 다른 역사로 쉬프트 했다 트랜스포트로 넘어간것) 셋다 이게 복사라는것을 모르는채로 이동했을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