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구이데티
1. 개요
스웨덴의 축구선수, 한때 즐라탄의 후계자로 불렸으나 끝내 빅클럽에 자리잡지 못한 비운의 유망주이다.
2. 플레이 스타일
그라운드에서는 섬세하다기보다는 투박한 스타일이지만 주력을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이다. 피지컬을 이용해 롱볼을 따내거나 헤더시 위치선정에도 능하다. 킥이 강하고 강심장이어서 프리킥이나 페널티킥 키커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3. 클럽 경력
3.1. 맨체스터 시티 전반기
2008년 스웨덴 2부 수페레탄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2008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4년 계약을 맺고 이적해 맨시티 유스에서 활동했다. 출전경험을 주기 위해 2010년 친정팀으로 임대이적을 가서 리그 8경기 3골 등을 기록하고 돌아왔다. 곧바로 번리로 임대되었으나 5경기 1골로 부진했고 여름에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로 다시 임대된다.
3.2.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페예노르트에서 2011-12시즌 23경기 20골을 넣으면서 쟁쟁한 공격수들 사이에서 다득점 5위를 차지하며 팀의 준우승을 견인하였다. 프리킥 전담 키커와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활약하며 페널티킥으로만 10골을 득점하였다. 페예노르트는 완전이적을 희망했지만 맨시티가 거절했다.
3.3. 맨체스터 시티 후반기
맨시티는 욘과 3년 기간의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욘은 임대복귀 이후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오른다리에 마비 증세가 생겨 약 2년간 시달렸고 무릎 부상도 겪었다. 맨시티는 2014년 1월에 욘을 6개월간 스토크시티로 임대했으나 6경기 무득점에 그쳤고 여름에 떠난 셀틱 임대에서는 리그 24경기 8득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였다.
3.4. 프리메 라 리가에서
셀타 비고는 라리가 15-16 시즌 6위를 기록한 이후 부진에 빠졌고 욘은 출전 기회는 충분히 얻고 있지만 무릎부상 등이 겹쳐 골게터 역할을 하지는 못했다. 2018년 이적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구단은 2020년 1월 욘을 독일 2부의 하노버96으로 임대이적 보냈다.
4. 국가대표
2012년 2월 29일 크로아티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A대표팀에 데뷔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2015년 하반기 라리가로 이적한 이후 조금씩 기회를 얻고 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스웨덴 대표팀 23인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5. WAGs
구이데티의 배우자는 팟캐스트 진행자 산나 달스트룀이다. 14세 때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였고 2019년 결혼했다. 연애하면서 딸 넬리와 아들 메이슨을 낳았다. 산나는 빅토르 린델뢰프의 배우자인 마야와 친하다고 한다.
6. 여담
- 욘의 할아버지는 이탈리아인이며 할머니는 브라질계 스웨덴인이다.
- 교사인 아버지의 봉사활동에 온가족이 동참하면서 케냐에 머문 적도 있는데 아프리카에서도 축구를 쉬지는 않았다.
- 2013년 여름 맨시티 유스팀 라커룸에서 속옷만 입고 춤추는 영상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원본기사
- 풋볼매니저에서 알려지지 않은 꿀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