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

 

優曇婆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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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진실
3. 각종 매체의 우담화


1. 소개


우담발화(優曇鉢華), 혹은 우담화(優曇華)라고도 한다.
특정한 대나무나 영력이 강한 곳에서 피어난다고 하는 전설의 꽃. 불교에서 일컫는 신성한 꽃이라고 한다. TV에서 툭하면 불상에서 우담바라가 피었다며 나오는 게 이것이다.

2. 진실


사실 우담바라는 유니콘, 용처럼 불교 세계관의 환상에서만 존재하는 꽃이며, 실제로 '우담바라'라고 주장하는 것은 모두 풀잠자리의 알이다. 한국에서 발견된 사례는 전부 풀잠자리목 이다. 12
풀잠자리의 알은 드물게 유리 창 같은 엉뚱한 곳에서 보이는 일이 있어 기묘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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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무화과속의 식물인 우담화(''Ficus racemosa'')가 원래 우담바라[1]로 불린다. 실존하는 식물이며 식용 가능하다. 꽃이 보이지 않는 무화과의 특성상 이 우담바라의 꽃이 전설의 꽃으로 여겨졌던 것.

3. 각종 매체의 우담화


전설로 내려오는 식물이라 알려져있어 알게 모르게 매체에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인지도가 떨어지는 탓에 이름만 쓰일 뿐 식물 자체가 등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편.
동방 프로젝트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에서 우동게인이 우담바라를 뜻한다.
소녀전선연쇄분열 이벤트에서는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우담화는 90wish연구팀이 붕괴 복사를 제거하는 연구 과정에서 개발된 실패작인데, 붕괴 입자를 흡수할 수는 있지만 꽃이 필 때 대량의 붕괴복사를 퍼트렸기에 실패작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패러데우스의 지도자 월리엄만은 이를 흥미롭게 여기고 연구를 지속했는데, 그 결과로 탈린 시에 대량의 우담화를 심어 인간이 거주 가능할 정도로 일시적으로나마 붕괴 복사 농도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거기에 난민들을 끌어들인 다음, 우담화가 필 때 대량으로 피폭시켜 몰살시키는 악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연쇄분열 이벤트 도중에 드러난다, 해당 랭킹전의 이름이 '종언의 꽃밭'인데 여기서 말하는 꽃이 바로 우담화다. 이후 거울단계 이벤트에서도 등장하는데, 독일에서 대량으로 재배된 뒤 소련의 빈민가에 투하되어 수많은 피폭자들을 양산한 것으로 드러난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대체 이 물건이 어딜 봐서 실패작이냐는 의문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공지 붕의 붕괴액 입자를 빨아들여 저장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엄청난 것이다.
분명 충분한 머릿수가 뒷받침되면 인간 거주 불가능한 피폭 지역인 레드존을 인간 거주가 가능할 만한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이미 탈린에서 증명되었고, 붕괴액을 저장한 상태로 이동이 불가능한 게 아니라는 것은 거울단계 이벤트에서 증명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그냥 붕괴액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인형들을 대거 동원해서 우담화를 대량으로 재배한 뒤, 꽃이 피기 전에 이를 적당한 폐광산 등 안전지대로 운반해서 매몰시키는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붕괴 복사를 제거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 요지인데, 국내 소녀전선 커뮤니티에서 몇 차례 나온 의문인데 토론 결과 나온 결론이 우중이 설정을 쓸 때 그 생각은 못했다 였다....... 적어도 작중에서 나온 모습만 봐서는 못 써먹을 물건이 절대 아니기 때문.

Sdorica의 세계관 중 한 곳인 동방연방에서는 매우 귀하게 여기는 식물이며, 연방의 수호자인 신룡에 의해 이 우담바라 나무가 세워졌다고 하며, 작중에서는 무술 대회 초청장을 보낼 때 이 꽃과 함께 보내진다. 레연시와의 대화에 의하면 '''"두 번 다시 잘못된 과오를 저지르지 말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한다.

[1] 산스크리트어 उडुम्बर(udumb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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