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부
宇文部
1. 소개
선비족의 집단 중 하나로 시라무렌강 유역에 거주했다.
수렵을 하다가 옥새 세 개를 얻은 일로 일어나자 그들의 풍속에는 천자를 우문이라고 해 하늘의 뜻이라 여겨 우문을 성씨로 삼아 탄생되었으며, 이후 요서로 이주했다가 서진 때 단부와 함께 강성해 모용부와 사이가 험악하면서도 그들로부터 공물을 받을 정도였다.
344년 우문씨는 모용씨에게 패한 후 소멸되었다. 이후 우문부가 약화된 시라무렌강 주변을 거란족이 차지한다. 훗날, 그들이 세운 국가로는 북주에서 다시 우문씨가 나타난다.
2. 우문부 관련 인물
'''우문부가 세운 국가의 인물들은 제외'''
- 막천혼(寞淺渾) - 재상으로 343년에 우문일득귀의 명으로 연을 공격했고 연나라의 군사가 일부러 대응하지 않자 모용황이 두려워한다고 생각해 술을 마시고 사냥을 나가면서 방비 시설을 두지 않았고 모용한의 공격을 받아 대패했다.
- 섭야간(涉夜干) - 선비족의 남라의 대인. 섭혁간(涉奕干)이라고도 하고 우문부의 삼군에서 용감하기로 유명했으며, 우문일두귀의 명으로 344년에 연나라가 공격할 때 이를 맞아 싸웠다. 모용한의 군사와 싸우다가 모용패의 군사들에게 옆에서 공격당하고 섭야간은 참수되었다.
- 우문걸득귀(宇文乞得龜) - 325년에 석륵으로부터 관작을 받고 325년에 그의 명령으로 모용외를 공격했으며, 요수를 점거해 모용황을 막으려 했지만 모용황, 모용인의 공격으로 패퇴했다. 우문걸득귀가 군사를 버리고 달아나 모용황, 모용인 등의 추격을 받아 나라의 귀중한 보배, 가축 1백만을 빼앗기고 백성 수만 명이 모용부에 항복했다. 333년에 우문일득귀의 공격을 받자 밖으로 달아났다.
- 우문굴운(宇文屈雲) - 우문막규의 동생으로 우문막규의 지시로 302년에 모용외를 공격했다.
- 우문막괴(宇文莫槐) - 선비족의 선우로 부하에게 살해당했다.
- 우문막규(宇文莫圭) - 선비족의 선우로 부족이 강성하자 모용외를 공격했다.
- 우문보발(宇文普撥) - 선비족의 선우로 우문막괴의 동생.
- 우문소노연(宇文素怒延) - 우문굴운의 별수로 302년에 모용외에게 격파되었다가 군사 10만명을 발동해 극성에서 모용외를 포위했다. 그러나 모용외가 군사가 많아 통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공격하자 격파되어 1만명이 사로잡히거나 죽는 피해를 입었다. 303년에 왕준이 천하가 혼란해 이민족들과 관계를 맺어 그들의 원조를 받고자 해서 두 명의 딸을 시집보냈는데, 그 중의 딸 한 명을 우문소노연에게 보냈다.
- 우문실독관
- 우문실발웅(宇文悉拔雄) - 우문걸득귀의 조카. 325년에 모용외를 공격하기 위해 요수를 점거하고 모용걸득귀의 지시로 모용인을 막으려 했지만 그의 공격에 패해 참수되었다.
- 우문일두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