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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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푸틴
2.2. 키레넨코
2.3. 코마네치
2.4. 레닌그라드
2.5. 간수들
2.6. 보리스&코프체프
2.7. 즈루조로프
2.8. 메카넨코
2.9. 키르넨코
2.10. 케담스키


1. 개요


Usavich / ウサビッチ
카나반 그래픽스 제작 일본 MTV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제목의 우사비치는 일본어로 토끼인 '우사기'와 러시아에서 남자이름에 잘 붙이는 '-비치(데니소비치, 미하일로비치 등)'의 합성어.
러시아[1] 사설교도소에 복역중인 두 토끼 키레넨코와 푸틴의 감옥생활과 중반부에서 탈옥한 뒤 도주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이 주된 내용이다.
대사는 거의 없지만 간혹 나오는 대사는 일본어를 러시아어처럼 들리게끔 적당히 뭉갠 언어[2]이다. 못 알아들어도 상황만으로 파악 가능한 간단한 효과음이 주로 나오는게 특징.
엔딩곡은 J.S Bach의 오 주는 나의기쁨이 현악으로 연주된다.
스토리의 시간적 배경은 가장 과거인 제로시즌을 기준으로 1961년 8월이다.
이후 우사비치의 제작진이 만든 애니메이션중 이나즈마 딜리버리 (イナズマデリバリー)라는 작품이 있다. 유튜브에서 1, 2시즌을 무료로 공개중이며 화풍은 다르나 정신나간 전개는 우사비치와 유사하다.

2. 등장인물



2.1.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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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 541번의 녹색 줄무늬 죄수복에 샌들을 신은 살구색 토끼로 귀가 묶여있는게 특징. 현상금은 1루브르. 한화로 14원. (...)
감옥에 들어온 이유는 출근 전날 술을 마시고 극심한 숙취에 시달려 하루 직장에 나가는걸 빼먹었는데 '자본주의 놈!'[3] 이라는 오명을 쓰고 3년형을 받았다. 여러모로 억울한 케이스. 하지만 오히려 쾌적한 감옥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좀 어벙한 성격으로 남들에게 자주 골탕먹는다. 타인을 해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종종 본의아니게 키레넨코를 죽이기도(?) 한다. 금세 되살려 내는건 덤. 사실 출소 하루전에 키레넨코가 탈옥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따라 나가서 덩달아 탈옥수가 되어버린 안습한 케이스.
보기와는 다르게 손재주가 좋아서, 탈옥 후에 키레넨코가 훔친 를 여기저기 얻은 부품으로 개조 해서 온갖 기능을 집어 넣거나[4], 모종의 이유로 차가 산산조각나는 순간 부품을 모아서 공중에서 다시 원상복구를 시키는 놀라운 광경을 보여주기도 한다.[5] 3기 마지막에는 즈루조로프의 인질로 잡혀있을때 키레넨코가 즈루조로프를 공격하는 순간[6] 즈루조로프의 레이저총을 장난감으로 개조해서 즈루조로프 격퇴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에도 긴박한 상황에 메카넨코를 만들어내거나 자동차로 개조하는 모습을보면 꽤나 먼치킨. 또한 얼마나 손재주가 좋은지 작 중 몇번 죽는 키레넨코를 '''살려낸다'''. 메카넨코를 만든후엔 그를 제세동기로 쓰거나 날라간 다른 색 부분을 꿰맨다.
여담으로 술에 굉장히 약하고 숙취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3기 술주점에서 점원이 준 보드카 '''한잔'''을 마시고 술에 취해서 술주정을 부리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금방 술에서 깨는걸 보면 숙취 회복 능력도 그만큼 빠른듯.
항상 스패너를 가지고 다닌다. 과거 노동자였던걸 반영한듯. 스패너에 천이 감겨있고 꽤 낡은걸 보면 꽤나 오랫동안 가지고 다닌 물건인것 같다.
간지럼을 매우 잘 탄다. 경찰들이 몸수색을 위해 몸을 더듬자 미친듯이 간지러워했으며 경찰들이 손을 뗀 후에도 발작(?)을 하며 간지러워했다. 시즌 0에서는 간수가 괴롭히려고 몽둥이로 찔러댔는데도 아파하기는커녕 간지러워해서 간수들을 당황시켰다. 너무 간지러워한 탓에 옆방을 마구 두들겼는데 그 소리에 빡친 키레넨코가 간수들을 끌고가 구타했다.
리액션이 찰진 편이다.

2.2. 키레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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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귀의 옷핀이 특징인 토끼. 과거 마피아의 보스였다고 한다. 현상금 10,000,000 루브르.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 화내다(切れる/키레루)와 러시아 남성이름에 붙는 '넨코'의 합성.
사형수지만 상당한 마이페이스로 매일 신발 잡지만 보면서 하루를 보내거나, 아니면 어디서 들여온건지 모를 스니커를[7] 반짝반짝 닦는게 일과이다.
심기가 거슬릴 경우 험악한 표정으로 돌변하여 폭력행사에 들어가는데, 매우 화가 나면 폭주모드로 돌입한다. 엄청난 신체능력의 소유자라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탈옥이 가능하다. 총알이나 바주카, 폭탄[8] 에도 꿈쩍도 안하지만 레이저에는 시원하게 썰린다.[9] 또한 상식을 초월하는 신체능력을 가진 것은 맞지만 무적은 아닌지라 폭주모드가 아닌 상태에서는 꽤나 무력하게 죽는 장면도 많고 즈루조로프의 특수 물약에 의해 강화된 거대 토끼에겐 힘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10]
무슨 일만 있으면 기겁을 하면서 비명을 질러대는 푸틴과 달리 굉장히 과묵하다. 에피소드 내내 내는 목소리라곤 마음에 드는 신발을 발견했을 때 내는 감탄사와 푸틴이 자신의 신발 잡지에 구멍을 냈을 때 무섭게 쳐다보면서 낸 목소리, 경찰들의 일제 사격에 잡지가 찢어졌을 때 낸 으르렁거리는 소리, 즈루조로프의 백화점에서 마신 독주[11]에 만취해 얼굴에 홍조를 띄우면서 낸 딸꾹질 등등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손에 꼽는다. 이 때의 목소리는 의외로 부드러운 중년의 목소리다. 그 외에는 전부 폭주모드에서 괴수같은 목소리를 내는 포효소리 뿐.
자신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철저하게 무시하는 성격이라 같은 방의 푸틴이 간수한테 별별 갈굼을 당해도 전혀 신경을 안쓴다. 단, 자기에게 피해가 오면 분노하면서 가차없이 폭력행사를 한다. 푸틴도 본의아니게 키레넨코가 화낼짓을 자주 하곤 하는데 푸틴에게는 꽤 관대한 편. 거의 만능에 가까운 능력치를 보유한 그이지만 기계를 수리하거나 제작하는 능력은 없는지 기계 개조나 필요한 물건이 있을 경우 푸틴에게 떠넘기는 편.[12] 성격상 푸틴은 그저 동행하는 동료 정도로만 생각하는 듯.
탈옥 이유는 신상 운동화를 구입하기 위해서. 이 신상 운동화만 보면 빤히 바라보는 순정남같은 면도 있다. 가지고 나온 가방에는 거액의 돈이 들어있다. 돈 이외에도 보석이나 금괴같은게 잔뜩 들어있고, 맨 마지막에는 고급 당근이 들어있다. 5기에선 이 당근 탓에 케담스키가 달라붙는다. 3기에서 그 운동화를 파는 건물에 갔지만, 건물의 주인인 즈루조르프가 키레넨코가 가지고 있는 돈을 뺏기위해 별별 짓을 다하다가 건물채로 함락당한다.
마음만 먹으면 보안 장비고 뭐고 다 때려부수고 물건을 강탈할 수 있는 신체 스펙을 보유하고 있지만 거래에 대한 매너는 가지고 있는지 즈루조르프에게 수십번씩 골탕먹었음에도 신발을 '구매' 하려는 의사를 보인다. 실제 그의 성격상 그정도로 골탕먹었다면 당장에라도 죄다 날려버리고 신발을 가져갈 수도 있을 수준이었다. 또한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이 계속해서 터무니없이 가격[13]을 인상시키며 결제를 요구했음에도 자신의 가방 속의 금괴, 보석 등을 지불할 정도로 거래에 대한 것은 확실히 하는 편이다. 다만 계속해서 종업원이 가격을 인상시키며 식사를 방해하자 폭력모드로 들어가 밥상을 뒤집어버렸다.
매우 강하지만, 작중 수 없이 죽었다가 푸틴에 의해 부활한다. 신체 부위(주로 왼쪽 얼굴)가 빠졌을때는 빠진 부위를 붙이고, 레이저에 잘렸을때는 붙인뒤 전기충격으로 부활이 가능하다.[14] 4기에서도 두 번 죽었다가 살아났다.[15] 제로 시즌에서도 푸틴이 잠망경을 잘못 조작하는 바람에 왼쪽 얼굴부분이 뜯어져 잠시 죽었다가 부활한다. 죽었을땐 피부가 창백해지고 눈이 뒤집혀 흰자만 보인다.
보통의 경우 전투능력이 일절 없는 푸틴이 키레넨코에게 거의 의지하는 상황이지만 키레넨코도 푸틴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대부분 예상치 못한 일로 본인이 죽어버렸을 경우 살려주는게 모두 푸틴의 도움이고 시즌 2에서 머리가 뜯어져나가 회복이 되지 않았을 때 경찰의 추격을 받아 차가 터져버려 죽었을 뻔한 상황에서도 푸틴이 기적의 수리 능력으로 구해준 적이 있다. 내색은 안하지만 키레넨코 스스로도 푸틴의 도움이 필요하다는걸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
과거 즈루조로프의 함정에 의해 형[16] 키르넨코와 함께 신발을 미끼로 로켓에 갇혀서 공중 폭발했었다는게 39화에서 밝혀졌다. 그리고 얼굴과 허리에는 잇댄 자국이 보이는데, 키르넨코와 몸 일부를 교체했다. 이 잇댄부분은 생각보다 약한지 자주 떨어져 나가고 죽어버리곤 한다. 물론 그때마다 푸틴에 의해 소생.
여담으로 생선을 굉장히 싫어한다. 1기 1화에서 간슈코프가 준 생선을 그냥 변기통에 내다버렸으며, 3기 식당에서 의외로 고급스럽게 요리된 생선도 냄새를 몇번 맡더니 실망한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때 귀가 풀죽은 듯이 꺾이는게 의외로 모에 포인트. 애당초 교도소에서 제공하는 생선이 신선한 것일 리 없다.
제로 시즌에서는 로켓 폭발사고 때문인지 붕대를 감은채 로봇처럼 삐걱거리면서 다닌다. 하지만 익숙해졌는지 갈수록 움직임이 자연스러워 진다. 제로시즌 마지막 화에서 간슈코프의 폭탄때문에 붕대가 풀어졌다. 폭발로 인해 수용소가 날아간 후, 새로 지은 수용소가 시즌1의 수용소.

남의 눈치를 전혀 안보는 성격이기 때문에 방귀, 트림을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시즌 1에서는 사형수용 독가스를 들이마신 뒤 뀐 방귀 때문에 푸틴이 기절해버렸고 시즌 3에서는 즈루조로프 백화점에서 독주를 마신 뒤 트림을 해서 종업원을 기절시켜버렸다. 이정도면 만능 신체스펙이 합쳐진 생화학 병기 수준. 이 외에도 음악 관련 에피소드가 나올 때 방귀로 효과음을 넣어주는 등 방귀를 뀌는 장면은 자주 나오는 편이다.
또한 게임 실력과 재물운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 시즌 1에서는 간수와 함께 카드놀이를 해서 그의 돈을 모조리 뜯어내버렸고 푸틴과의 탁구 대결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여줬다. 시즌 3에서는 즈루조로프 백화점의 카지노에서 계속해서 잭팟을 터뜨리며 금화를 모조리 털어버리는 위엄도 보여줬다.

2.3. 코마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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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병아리.
푸틴이 병아리를 감별하던 중 튀어나온 성 정체성이 매우 의심되는 정체 불명의 병아리. 푸틴은 코마네치가 묘한 표정을 짓는걸 보고 ♀쪽에 넣었지만, 남자(오카마)였던터라 다시 튀어 나오고 결국 감옥생활에 동참하게 된다.
M속성인지 귀갑묶기라든가 두들겨 맞거나, 째려보거나 뭐든간에 강렬한 자극을 받으면 황홀한 표정을 짓는데, 여러모로 OME스럽다.
간혹 레닌그라드(개구리)한테 먹히면 응가가 돼서 나오지만, 다음화가 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있다. 어쩔 땐 유령이 돼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어쩔 땐 다시 멀쩡하게 병아리상태로 돌아다니고 있다.
부모를 포함하여 일가 친척들이 모두 오카마이다. 탈옥후 지나가던 길에 있다가 차에 치이면서 쾌감을 느끼면서 날아가 버린다거나, 3기에서 식당에서 산채로 통구이가 돼버린다. 시즌5에서도 등장.
3기 마지막화에서 혼이 식탁에 놓인 알에 들어가서 부활. 이후 4기 1화에서 요리 머신이 쏜 거대광선에 의해 성장 후 다시 키레넨코의 먹이가 되었다. 동시에 새로운 코마네치가 알에서 태어났다. 일명 2대 코마네치. 1대 코마네치(성장형)는 영혼으로 이후 회차에도 간간히 등장한다. 5기에서는 2대도 독요리 증기에 죽어버리지만 같은 동족이 낳은 알에 1대와 같이 깃들어서 부활해서 동족들이 단체로 나무에서 튀어나오는데 키레넨코와 케담스키에게 단체로 통구이가 되고 방금 부활한 애는 즉시 레닌그라드에게 먹힌다.제로시즌에도 잠시 출연하는데 벽사이에 알상태로 잠시 나온다.

2.4. 레닌그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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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뿔개구리.
키레넨코가 코마네치를 변기에 빠진 탁구공을 찾아오라고 낚싯줄에 묶어 넣었더니 잡힌 개구리이다.
심심하면 코마네치를 잡아서 삼켜버린다. 이 때문에 하마터면 절벽에서 푸틴이 죽을 뻔 했다. 역시 얼떨결에 감옥생활이라서 어머니가 면회를 왔다. 4기에서는 화상통화로 아버지가 등장했는데. 다 큰 코마네치를 한 입에 삼킬 정도로 크다.
제로 시즌에서는 하수도가 붕괴되며 알이 벽사이에 떨어지고는 꼬리가 달린 상태로 등장했는데, 푸틴이 주는 각설탕 여러개를 먹고 성장하여 현재의 모습이 된다..
시즌1에서 변기통에서 나오게된 이유는 제로시즌 마지막화에서 나오는데, 폭발을 피하기 위하여 변기통속으로 들어간후 키레넨코의 공 낚시로 의해 변기통에서 탈출한다.

2.5. 간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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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0, 1의 조연들.
시즌1에선 본 모습은 안나오고 철문에 가려진채 눈과 매직핸드만 보이는 존재들. 일단 간수인지라 매일 농땡이 피우고 잡지만 보는 키레넨코를 어떻게든 말 잘듣게 해보려 하지만 언제나 역관광 당한다. 철문 시스템이 도입되기 이전인 제로시즌에선 철문 없이 등장. 철창 따위로는 키레넨코를 절대 막지 못한다는걸 깨달은 후에는 철문의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방패를 들고 등장한다. 물론 성과는 없었지만.
기본형(?)의 이름은 칸슈코프, 바리에이션으로 로도프(작업담당), 쇼케이스키(처형인)[17], 제니로프(보수담당)가 있지만 간슈코프 이외의 간수들은 시즌1에서 딱 한번 등장(시즌1 2.5화에서는 쇼케이스키랑 제니로프가 한번더 나온다) 하고 다시는 안나온다.
매일 죄수들을 아무 이유없이 괴롭히고 골탕먹이려 하는 악당 포지션이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매일매일 두들겨맞고 관광당하는게 일상. 이쯤되면 불쌍한 수준이다. 쉬는 시간에는 동료들끼리 카드 게임을 즐겨하고 시즌1 에서도 카드 게임으로 푸틴의 돈을 모두 뜯어내는 실력을 보여줬다.
시즌1 때만 해도 철문 뒤에 숨어서 눈이랑 매직핸드만 보여서 토끼인 줄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도 그럴것이 철문을 뜯어내도 철문 뒤에 토끼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고[18] 철문이랑 한몸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철문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시즌 제로에서 철문 뒤 실제 모습이 등장했다.
교도소 직원들인지라 교도소가 배경이 아닌 시즌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3기 마지막에서 즈루조로프가 탄 경찰차에서 즈루조로프에게 의미심장한 썩소를 날려주는 역할로 딱 한번 등장.

시즌 0에서는 총 다섯마리의 간수가 등장하는데 이 중 상어이빨을 한 간수는 시즌 1에서 키레넨코와 푸틴을 전담한 간수로 등장했던 그 녀석이다. 시즌 1에서 가끔씩 입을 벌리는 모습이 나오는데[19] 상어이빨이 달려있기 때문.

2.6. 보리스&코프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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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의 조연들.
보리스는 사격의 명수, 코프체프는 실력있는 드라이버.[20] 탈옥한 키레넨코의 난폭운전을 응징하려다 한번 호되게 당한 후 뒤를 쫓는 경찰 2인조.
별별 방법으로 길을 막고 관광을 보내려 하지만 도리어 키레넨코의 분노에 저하늘의 별이 되는 패턴이다. 결국 2기 마지막에 다른 경찰들과 함께 관광. 이후 등장이 없다가 3기 마지막화 에선 즈루조로프를 체포해간다. 시즌4 마지막화 에서도 키레넨코의 수배지를 붙이다가 키레넨코를 발견하여 쫓는 역할로 재등장.

2.7. 즈루조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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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의 조연.
키레넨코 탈옥의 목적이였던 운동화를 파는 백화점의 주인. 마피아의 보스로 백화점의 매층마다 조직원으로 보이는 토끼들이 드글드글하다.
키레넨코가 가진 돈을 보고나선 돈을 뺏기 위해 매 층마다 부하들을 보내거나, 리모콘 조작으로 키레넨코를 공격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엉덩이에 미사일이 박히거나, 코마네치의 혼이 빙의 하거나, 매화마다 수난중.그리고 결국 폭주 키레넨코에 건물이 층째로 띁겨나가서 단층건물화 되버리고 본인은 경찰들에게 잡혀간다.
과거 키레넨코와 키르넨코를 신발을 미끼로 로켓에 가두고 공중 폭발시킨게 드러났다.
취향이 심히 고상하다. 알몸차림으로 화보를 찍는다던가.

2.8. 메카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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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9화에서 푸틴이 키레넨코를 모델삼아 발전기를 개조해 만들어낸 로봇이다. 사진의 모습은 메카넨코 1호이다. 시즌4 마지막에 자동차로 개조되면서 메카넨코 2호가 된다.
좌우로 열면 세면기와 거울이 있다. 전기 충격기도 장비. 방어력은 오리지널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보이며 방탄은 기본에 웬만한 충격에는 흠집도 나지 않는다. 대신 키레넨코의 공격엔 내성이 없는지 강력한 일격을 맞으면 과부화되어 폭주한다. 폭주하게 되면 키레넨코와 마찬가지로 얼굴이 험악해지며 눈에서 레이저 공격을 한다. 키레넨코랑 맞붙었을 땐 초반엔 서로 호각이었으나 필살기인 레이저가 먹히지 않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아 육탄전에서는 오리지널에게 밀리는 듯 하다.
4기에선 주역으로 등장하며, 푸틴에 의해 개조되는게 4기의 주 내용이다. 요리 기능이나 빨래, 청소, 면도, 거대화 광선 등, 푸틴의 굉장한 테크놀러지를 볼 수 있지만, 푸틴을 면도칼로 썰어버리려고 한다던가, 키레넨코를 청소하려다가 키레넨코와 합체해 버리는 등 오만가지 사고를 치고다닌다.
나중에는 자신을 키레넨코로 여기면서 키레넨코의 신발을 멋대로 신었다가 구멍을 내버린다. 이 탓에 폭주모드가 된 키레넨코와 싸움이 붙었으며, 이 때 메카넨코도 키레넨코의 폭주모드와 동일한 능력을 발동했다. 오리지널을 이길 순 없었는지 결국 차에 처박힌 채로 있다가, 현상금 수배서를 붙이던 경찰 2인조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푸틴이 자동차로 재개조한다. 멀쩡히 달려있는 바퀴로 안 굴러가고 두 다리로 뛰는 형태가 압권. 눈 부분에 거대화(내지는 성장)광선이 나오기도 하는데, 차로 개조되었어도 그 기능은 여전.
5기에서 숲으로 들어간 후 푸틴이 새로 개조해서 기계팔이 새롭게 생겨났다. 키레넨코의 신발을 갖고싶어하는 인공지능이 아직도 남아있는지 틈만 나면 키레넨코의 신발을 노리려 한다. 5기 마지막에는 푸틴이 프로펠러를 새로 장착해서 헬리콥터처럼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게 되었다.

제로 시즌에서는 프로토 타입 메카넨코가 등장하지만 결과는 폭발했다.

2.9. 키르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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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토끼.
키레넨코의 쌍둥이 형이다. 키르넨코와 키레넨코는 얼굴과 몸통 일부가 서로 바뀌어있는데, 키레넨코의 바뀐쪽 얼굴의 귀의 옷핀이 하나인 것으로 보아 키르넨코가 형인 걸 알 수 있다.[21] 죄수복인 키레넨코와 달리 고급 털옷을 입고 있다. 동생과 마찬가지로 스니커를 좋아하며, 현상금도 동생과 같은 10,000,000 루브르.
3기 13화의 과거회상과 현상수배서에서 잠깐 등장한다. 사진의 잇댄 자국으로 추측컨데 로켓폭발 후 키레넨코의 몸 일부를 자신에게 이식한 것으로 보인다.
4기에서 메카넨코가 TV모드가 되었을때 수신되어 등장하였다. 키레넨코에게 자신이 수집한 신발을 보여주지만, 키레넨코가 자신이 3기에서 얻은 신발을 보여주자 가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5기에서 레닌그라드의 아버지가 재채기를 하면서 튀어나온다. 말인즉슨 키레넨코 일행이 오기 전에 먼저 잡아먹혔단 소리. 케담스키가 당근을 먹어치우자 동생과 동시에 분노모드로 들어가서 케담스키를 때려잡는다. 키레넨코의 신발을 노리고 있던 메카넨코 2호가 정체불명의 미사일(아마 키레넨코가 있는 마피아 건물을 날려버리려는 미사일 일 것 같다)과 키레넨코를 키르넨코에게 날려버리지만, 키르넨코와 부딪힌 키레넨코가 튕겨나오는 바람에 키르넨코가 미사일을 타고 하늘 저 멀리 사라져버린다. 날아가는 도중에도 신발책 읽는게 압권. 날아가면서 책을 보면 총알 자국과 밴드가 붙어 있으므로 키네렌코와 비슷하게 제로 시리즈에서 탈옥한 후 똑같이 경찰의 추격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고 책의 내구도는 동생인 키레넨코의 책보다 훨씬 단단하다. 이후 등장은 없다.

제로시즌에선 과거엔 동생과 같은 교도소에 붕대를 칭칭 감은채로 수감되어있었다는게 드러난다. 동생과 뒤바뀐 스니커 한짝을 바꾸고는, 주먹 한방에 간수들을 모조리 때려눕히고 탈옥한다.

2.10. 케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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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5의 조연으로, 경찰을 피해 달아난 숲에서 등장한 털복숭이 토끼. 둔하게 생겼지만 달리기 속도가 폭주한 키레넨코보다도 빠르다. 이름은 짐승(ケダモノ)과 러시아 남성이름에 주로 붙는 스키(sky)의 합성.
키레넨코의 가방에 들어있는 당근 냄새를 맡고나선 당근을 뺏으려고 온갖 시도를 하다가 키레넨코에게 응징 당하는게 5기의 주된 내용이다. 시즌5 마지막엔 독버섯으로 도핑을하여 가방을 뺏는데 성공하는데, 폭주상태의 키레넨코와 함께 공중을 달리면서 저 하늘 너머로 사라진다. 뒤이어 푸틴이 메카넨코 2호를 헬리콥터로 개조하여 뒤쫓아갔는데, 시즌 6이 아직 안 나왔으므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자주 키레넨코의 카페트가된다.
제로 시즌에서 키레넨코, 푸틴과 같은 감옥 출신임이 드러난다.


[1] 후술하겠지만 KV-2 전차가 나오고 경찰들의 복장이나 마크로 보아 정확하게는 종전 이후의 소련이다. 감옥의 달력에 1961년이라고 적혀있다.[2] 2기에서 경찰들이 자주 내뱉는 단어가 칙쇼(畜生/젠장)처럼 들린다거나, 4기에서 메카넨코의 마술을 본 푸틴이 박수를 치면서 하쿠슈(はくしゅ/박수)라고 한다거나, 즈루조로프 백화점의 식당 웨이터가 키레넨코에게 계산서를 내밀 때 모시모시(もしもし/잠깐, 여보쇼) 라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3] 쉽게 말해서 반동분자로 몰린 셈이다.[4] 부스터나 비상 탈출 장치 바퀴 사이즈 변경, 분장 기계, 양치기계 등등[5] 이뗀 키레낸코가 붕대를 맨채 회복중인지라 자기밖에 없었다. 공돌이 출신인지 초고속으로 조립후 부스터 마저 집어 넣었다!(부스터는 키레넨코가 바위로 격추시킨 비행기의 엔진이다.)[6] 정확히는 즈루조로프가 가지고 있는 운동화를 가져가는 상황.[7] 후에 제로 시즌에서 창고에서 털어온걸로 밝혀졌다.[8] 바주카 같은 경우엔 포탄을 그냥 삼켜 뱃속에서 터졌지만 일절 피해를 받지 않았고 탱크의 포탄은 박치기로 찌그러뜨려 면전에서 폭발했지만 마찬가지로 피해는 받지 않았다.[9] 폭주모드에선 레이저에 썰려도 스스로 붙여버린다.[10] 주먹을 서로 맞부딪혔는데 키레넨코의 팔이 여러겹으로 찌그러졌다.[11] 일반인은 냄새만 맡아도 기절해버리는 독약급 술이다. 애초에 술이 맞는지 의문이지만.[12] 비행기의 엔진을 뜯어낸 후 자동차에 부착시키기 위해 엔진 앞에서 기절한 푸틴을 흔들어 깨우는 모습도 보여줬다[13] 처음엔 10만 루블, 다음엔 무려 1000만 루블을 요구했다. 무려 각각 한화 145만원, 1억 4500만원.[14] 반창고로 붙히고 메카넨코를 제세동기로 썼다[15] 한번은 푸틴이 메카넨코 1호와 합체한 키레넨코를 분리하려다 그만 두개골을 빼버려서, 다른 한 번은 마술 머신으로 개조당한 메카넨코가 키레넨코를 상대로 몸통 분리 마술을 시도하려다 톱날이 나가버리자 스스로 눈을 개조해 레이저로 몸을 동강내버렸다.[16] 키르넨코가 형이고 키레넨코가 동생. 39화 즈루조로프 과거 회상 때 키레넨코는 험악한 얼굴을 하고 귀에 핀 두개를 달고 있었다.[17] 키레넨코를 사형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나 실패한다. 단두대는 날이 깨졌고 독가스는 키레넨코가 흡입해 자기 입에 불어넣어 버려 리타이어...[18] 가끔 철문을 뜯고 저먼 수플렉스를 먹일 때 아주 살짝, 그리고 빠르게 철문 뒤의 토끼 간수의 모습이 보이긴 한다[19] 키레넨코에게 맞거나 재채기를 할 때 등[20] 둘다 어디 좀 크게 다녀온 전적이 있는 모양인지 보리스는 기관총을 비롯한 바주카, 저격총 하다하다 장갑차와 전차의 주포까지 능숙하게 다루고, 코프체프 역시 민간인들은 미처 못피해 리타이어당한 키레넨코의 역주행 운전을 피하는데 성공하고 장갑차와 전차를 몰고 다닐 줄 안다. 둘이 여러모로 잘 맞는 콤비.[21] 39화에서 드러난 과거 묘사(즈루조르프에 의해 로켓 폭파사고를 당하기 전)에서는 키르넨코의 귀의 옷핀이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