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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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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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식[1]
КВ-2
1. 제원
2. 개요
4. 떡장갑과 중화력
5. 도로 위의 괴물
6. 단점
7. 활약
8. 평가
9. 매체에서의 등장
9.1. 게임
9.2. 애니메이션
9.3. 모형화
10. 둘러보기
11. 관련 문서


1. 제원


전장
6.79m
전폭
3.32m
전고
3.65m
전비 중량
53.1t
장갑
1939년식 75~90mm/1940년식 75~110mm
탑승 인원
6명 (전차장, 조종수, 포수, 탄약수, 탄약수, 수리병(무전수)
엔진
V-2-K 4 스트로크 V형 12기통 액랭식 디젤 엔진
최대 출력
600hp (2,200rpm)
현가 장치
토션 바 현가장치
최대 속도
25.6km/h
항속 거리
140km
주무장
152mm M-10 곡사포 1문[2]
부무장
7.62mm DT 동축기관총 3정 (3,024발)
상하각도
내림각 -5°/올림각 약 37°[3]
생산대수
약 320대이상

2. 개요


[4]
소련군의 중전차 또는 자주포[5]로서 겨울전쟁 당시 핀란드의 만네르헤임선에서 고전한 경험으로 인해 요새를 단숨에 박살내며 돌파할수 있는 대구경포와 적의 화포를 막아낼 수 있는 튼튼한 중장갑을 가진 자주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이에 부응하여 개발된 '''괴물'''이다. 별명은 독일군이 대놓고 불러대던 독일어로 거인이라는 뜻의 기간트(Gigant)[6].

3. '''이반들이 미쳤다!'''


크고 아름다운 포탑이 매우 인상적인 전차인데, 포탑 크기만 해도 웬만한 성인 남성 키를 넘기니[7] 이미 여기서부터 일반적인 전차와는 안드로메다로 멀어지는 어이없는 방식으로 완성되었고, 그래서 KV-1의 파생형인 주제에 독자적인 전차로 취급된다. 사실 전차 차체에 대구경 포를 탑재해 자주포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 공간이 부족해서 대두포탑을 얹게 되는 것은 KV-2 이후로도 있었던 일이다. 대표적으로 프랑스군의 현용 자주포인 AU-F1. 하지만 이 개념의 창시자답게 KV-2는 전차로서의 장갑도 충실했다. [8][9]

4. 떡장갑과 중화력


그러나 괴이한 모습과는 달리 일단 53톤이라는 무식한 중량에서 나오는 흉악한 방어력과 단순히 '''구경만 비교해도 76mm(3인치)의 두배를 넘는 152mm(6인치) 주포'''의 자비심없는 화력으로 독소전쟁 초기 독일군을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에 빠트리기에 충분했다. 당연하게도 아직 37mm PaK 36 대전차포가 1선급 화기로 활약하던 시절이며, 티거판터가 나오려면 아직 멀고도 먼 '''1940년'''에 이런 게 나왔으니 이 괴물을 상대하던 독일군은 망연자실한 상태였다.
덤으로 일단 화력면에서는 동일한 구경의 주포를 탑재해 T-34와 같은 수준이었던 KV-1과 달리, 화력지원을 위해 152mm 포를 달아버렸기에 깡패같은 화력을 자랑했다. 152mm 포는 통상의 고폭탄을 사용하는 야포이지만 그 구경에서 비롯하는 무식한 작약량 덕분에 관통력을 따질 것도 없이 당시 독일의 주력전차인 3호 전차 따위는 명중 시 '''포탑이 차체와 분리되어 날아가고 고철로 승화하는'''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했다. 152mm의 무식한 구경의 고폭탄은 일단 명중시 왠만한 전차는 한방에 무력화시킬수 있었고 철갑탄 역시 정신나간 운동에너지로 152mm 탄두를 때려박기 때문에 중장갑으로 중무장한 티거티거 II도 생존을 장담하지 못하는 괴수였다.[10][11]
참고로 PzH2000을 만들던 기술자들이 주력 전차에 155mm[12] 고폭탄을 쏘는 실험을 했는데, 레오파르트1이나 M48(60)도 포탑이 분리돼서 폭발했다. T-55는 파편만으로도 불타고 완전 전투불능이었다. 물론 1,2세대 전차들이 장갑을 중시한 설계는 아니지만 철갑탄이 아닌 고폭탄도 대전차전투를 제한적이지만 수행할 수 었있다는 것이다[13].
당시의 독일군 최고 화력을 가진 전차는 4호 전차로, 회전포탑에 75mm 단포신 곡사포를 장착하는 게 고작이었던 독일군에겐 도로 위의 괴물이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KV-1의 차체를 이용한 녀석답게 방어력도 월등하여 3호 전차의 50mm 포 따위는 이빨도 먹히지않았다. 그야말로 진정한 넘사벽.
KV-2는 독일의 1호 전차, 2호 전차, 3호 전차 단포신, 장포신, 4호 전차 단포신이 쏘는 포탄은 다 가볍게 막는다.

5. 도로 위의 괴물


이 전차의 악명을 드높인 사건이 독소전 초기의 라세이냐이(Raseiniai[14]) 전투인데, 이 전투에서 도로를 막아선 KV-2 한 대 때문에 독일군 제 6기갑사단이 하루동안 꼼짝도 못했다. 한번에 한대씩, 그것도 두번이나. 아무리 중장갑과 대화력을 자랑한다지만 전차 1대, 그것도 손상되어서 기동력이 없는 물건을 상대로 해서 8,8cm FlaK, 10.5cm leFH, 심지어 폭탄을 든 공병 부대까지 동원했는데도 이빨도 먹히지 않았던 것이다.[15][16]. 결국 이 괴물은 다음 날 88mm포 2문과 전투 공병의 합동공격으로 격파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일본 전쟁 극화 만화가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동명의 단행본에도 이 항목의 제목으로 소개되어 있으며, [17] 월드 오브 탱크이 에피소드의 내용을 담은 훈장이 있다.[18](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는 총 7대)
강철의 왈츠에서는 이 내용을 각색해서 중전차인 KV-2 오로나 모로토브나의 대사에서 혼자서 수많은 전차야수의 진공을 막아 냈다고 한다.
다만 이 에피소드의 주역은 사실 KV-1이라는 주장도 있다. 당시 독일 기록에서는 KV 시리즈의 정식명을 몰라 43톤 전차, 52톤 전차로 표기하여 혼란을 가져왔고 게다가 독일어, 러시아어로 된 당시 기록이 영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오역을 거치며 와전되었던 것라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과 참고 사이트는 영문 위키피디아 라세이냐이 전투(Battle of Raseiniai) 항목을 참조 바람.이 덤으로 인접 지구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KV-2 한 대가 돈좌된 채 길을 막아서 도로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든 사례가 있었다. 단, 이 KV-2는 고장으로 움직일 수 없게 된 채로 유기된 상태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위협은 아니었다. 단지 너무 무거운 놈이 길을 막는 바람에 그 길을 영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뿐. 이 전차를 찍은 사진이 워낙 유명해서, 앞서의 오인들과 연계되어 이 전차가 바로 그 전차라는 식으로 알려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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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탱크는 1940년식이다.
이것이 인터넷이나 다른 책에서 여러 번 언급되었던 문제의 사진. 위의 전차의 위치는 '''서쪽 리투아니아 지방으로 리투아니아의 도시 중 하나인 라세이냐이 와는 전혀 다른 곳이다'''. 그렇다고 이곳에서 전투가 없었던 것도 아닌게, 바르바로사 작전 당시 1941년 6월 22-24일, 제6 기갑 사단의 앞을 가로막은 녀석이 위의 녀석이다. 정확히는 가로막은 것이 아닌, 기름이 없어서 멈춘 것을 독일군이 가다가 발견한 것. 일단 적을 발견했으니 공격을 시작한 독일군 이었으나 5cm 대전차포와 88포를 동원했지만 무력화시키지 못했고, 105mm 곡사포의 사격으로 궤도가 파괴되고 KV전차를 부분적으로나마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했다. 그 후 다른 88포를 설치해 2문의 88포와 약 50대 가량의 전차로 총공격을 감행, 드디어 KV전차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한다.
지휘관은 슈투카를 요청할 수 있었지만 단 한대의 전차 때문에 공군을 부를 수는 없다며 요청하지 않았던 것. KV전차의 승무원은 독일군의 총공격 전에 몇 번이고 쉽게 도망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국가를 위해 자신들을 희생한다. 그 KV-2가 격파된 후에 독일군은 수적 열세에도 굴하고 이 영웅들의 애국심에 감동해 승무원을 매장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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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차 역시 1940년식이다.
라세이냐이 전투 당시 길목을 막아선 KV-2의 모습. 위의 사진이 제6 기갑 사단의 가뜩이나 부족한 탄약재고를 깡그리 날린 주범. 즉 제6 기갑 사단을 맞이한 두번째 KV-2이다.
하지만 이것도 최근 독일군이 매장했던 해당 전차 승무원들의 무덤을 발굴하면서 KV-2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KV-1에 비해 무거운 포탄 무게 문제로 KV-2는 탄약수가 한명 더 탑승하는데, 발굴된 무덤의 시체가 KV-1의 승무원보다 한명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이 괴물 두놈의 연속출현에 이어 레닌그라드 코앞에서 지노비 콜로바노프 소련군 중위가 몰던 KV-1까지 5대씩이나 나타나서는 그 중 콜로바노프 혼자서만 전차 22대, 하프트랙 세대, 대전차포 4문을 아작내고 다른 4대의 동료들도 학살을 벌여 독일 제 6기갑사단의 진격을 다시 하루 정지시켰다. 결과적으로 총 3일 간 독일군의 발을 묶어 놓은 셈.

6.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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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탑에 러시안 15cm 슈투카라고 적혀있다. Ju 87에게 폭격당한걸로 추정되고, 포탑이 전복 되어있다.
그러나 이 전차는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한 문서상에서도 고작 334대가 생산되었을 뿐이고, 너무 큰 포탑으로 인해 원래도 무거운 KV-1 전차의 중량에 추가중량이 더해진 것도 모자라서 무게 중심의 불안정함이 추가되는 바람에 기동력이 엄청나게 떨어졌다. 소련측 자료는 최고 34km/h으로 되어있지만 독일이 노획물로 시험한 결과는 도로상에서조차 최고 20km/h정도였으며 그것도 얼마안가 주행계통이 고장나는 판이라 실제로는 순항속도 15km/h 정도가 한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속도라면 당시의 수준을 감안해도 거의 기어가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뭐 마우스 전차보다는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게다가 고장도 잦고, 포탄도 너무 커서 탄약적재량도 매우 적었으며, 개전 초기 소련군의 안습한 상황으로 채 결함이 발견되기도 전에 파괴, 유기되는 상황이었던 탓에 실질적인 문제는 되지 않았지만 사격시나 기동 중의 충격으로 인해 포탑과 지지부에 서서히 '''금이 간다'''는 문제점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독일측의 다른 기록에서는 KV-1보다 상대하기 쉬웠다는 기술도 있다. 높은 전고 덕분에 발견하기 쉽고 느릿한 기동성 때문에 쉽게 측면을 노출했던 것이다. 단포신 4호전차와 3호 돌격포에게 다굴맞아 격파된 사례도 있고 심지어 3호 전차가 무한궤도를 공격하여 기동불능이 되자 전차병이 전차를 놔두고 그대로 도주하였다는 사례도 있을 만큼 심각한 문제점이 많았다. 사실 이쪽은 전차의 성능상 결함이라기 보다는 전차병의 숙련도 및 전술 문제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주포 역시 워낙 대구경이다보니 엄청난 반동으로 명중률이 낮았으며 포탑 부품 마모 등 상당한 손상이 있기도 하였다.
실전상에서는 KV-2의 포탑이 선회포탑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회전속도가 느리거나 아예 회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이 전차가 독일군의 4호 전차 J형처럼 포탑을 동력의 도움 없이 수동으로 돌린다라는 루머가 생기기도 하였다.[19] 그러나 일단 KV-2의 포탑도 동력으로 돌아가는 포탑이라서 24볼트 발전기가 포탑 구동 모터, 무전기, 엔진 스타터에 전원 공급을 했다. 하지만 상식을 초월하는 포탑 무게 때문에 회전 속도가 매우 느렸고 무게 중심이 좋지 않아 차체가 조금만 기울어지면 포탑이 돌아가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사실상 돌격포 같이 포탑을 고정한 상태로 많이 사용되었다.
연사력 역시 최악이다. 분당 고작 두발을 쏠 수 있었고, 포가 152mm이기 때문에 탄체 역시 40kg을 그냥 넘어버리고 탄약수는 두명이다보니 많이 지친다고 한다. 그래서 한발 한발 신중하게 쐈다고 한다. 그리고 포을 쏘면 무기중심을 잃어버리고, 포탄을 회전시키면 전복되는 사고도 있고, 탄약 유폭, 엔진 폭발등으로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KV-2는 1939~1940년에 생산된 전차인데 문제는 방어력이 문제였다. 1939년형, 1940년형 두 탱크가 75mm밖에 되지 않아 4호 전차 장포신에 뚫려버리기도 하고, 심지어 T-34전차에도 뚫려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탱크 설계자들이 많은 의논을 했다. 그중에 KV-1E처럼 추가 장갑을 붙히자고 했지만 엔진 고장에 변속기도 버티지를 못해서 취소 되었다.[20]

7. 활약


• 라세이냐이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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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KV-2가 전장에 모습을 드러낸건 1941~1942년의 모스크바 공방전이였으며 KV-2 한대가 차체가 격파된 상태에서도 포탑 안은 멀쩡히 살아남아 다시금 장갑열차 за Родину (조국을 위하여)호에 탑재됐고 42년 7월 19일까지 남부전역에서 활동하다 독일 항공기의 공격에 의해 장갑열차가 파괴 당하고 말았다.

8. 평가


몇몇 전설적인 일화를 남기긴 했지만 종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성공한 전차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차체에 걸맞지 않은 대형 야포를 단 결과, 느리고 전차포 자체의 신뢰성도 낮아졌다. 화력지원이건 대전차임무건 간에 강력한 화기를 장착한 것에 비하면 성과가 그리 좋지 않았다.
비록 전차로서는 실패작이었으나 '''대구경 화기를 장착한 중장갑 자주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소련군 수뇌부에게 정확하게 인식시켰으며, 소련군은 이 KV-2를 운용해본 경험과 독일군의 각종 돌격포, 구축전차의 활용법을 통해 '''굳이 회전포탑이 없더라도 대구경포와 중장갑만으로도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라는 교훈을 배우기도 했다. 이에 따라 SU-152ISU-152같은 소련군 특유의 만능 중장갑 자주포가 등장하게 된 중요한 요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련군 전차 매니아들에겐 특유의 기괴망측한 생김새와 152mm 주포의 압도적인 비주얼등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9. 매체에서의 등장


'''152mm'''라는 대구경과 파격적인 생김새, (논란이 있지만) 라세이냐이에서의 활약상 때문인지 은근 인지도가 있다. 편의상 가나다순으로 기제한다.

9.1.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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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아래로 KV-2 1939년형, 1940년형, ZiS-6 포 장착형, 독일군 노획 1940년형이다.
1939년형과 1940년형의 차이는 포탑 디자인과 DT 기관총 2정의 차이인데 1940년형에만 기관총이 설치되어 있다 공통적으로 152mm M-10T 곡사포를 탑재하였는데 152mm 특유의 포성음과 화력이 매우 인상적이다. 특히 152mm 고폭탄의 화력은 미친 파편량 덕분에 냉전기 전차를 격파하기에 충분하고 마우스 같은 떡장갑을 만나도 일시적으로나마 포신 및 궤도 등을 파손시켜 전투 능력에 차질을 빚게 할 수도 있고 대콘크리트탄같은 포탄도 미친 파편량 때문에 전차를 관통하고 포탄 신관이 작동해도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파편들이 측면으로 빠져나와 옆에있던 전차까지 봉변당하는 경우도 있다.
3랭크 전차이지만 2랭크 상대로 교전을 치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역시 현실에서처럼 적에게 KV쇼크를 안겨줄 수 있다. 현재 모든 고폭탄의 위력이 하향 패치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력적인 면을 보인다. 하지만 장거리 명중률의 저조함과 느린 주행속도 및 포탑 회전속도에서 나오는 낮은 기동성, 그리고 기본 43초에 달하는 압도적인 장전시간이 단점이다.
ZiS-6 포 장착형은 이전 모델의 낮은 장거리 명중률을 보완하였을 뿐만 아니라 빨라진 장전속도와 높아진 관통력도 보유하고 있다. 독일군 노획 KV-2 1940년형처럼 프리미엄 전차이며 3랭크에 배치되어 있고 ZiS-6 전차포는 107mm 포탄을 장전한다.
그리고 이 전차는 마우스 전차도 집어삼켜 버린다!!!!
2020년기준으로 모든 탄이 너프를 먹어 예전처럼 모든 전차를 한방에 잡는 것은 매우 힘들어졌고, 밸런스 역시 매우 안 좋아 티거를 만난다. 지금은 전투력지수가 4.0이지만 4.7로 종종 끌려간다.예전처럼 될지 아니면 버프를 먹을지는 불명이다, 참고로 설명과 달리 티거1과 티거2를 못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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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 중(重)전차 테크트리로 등장. 152mm M-10은 KV 쇼크가 어떤건지 보여준다. 장전시간이 분당 2발 조금 넘는다는 괴악함과 포탑 돌리는데 세월아 네월아지만, 일단 한발 제대로 들어가면 충격과 공포. 덕분에 주포는 '부왘포'란 별명으로 불린다. 동티어 대비 깡패같은 화력과 장갑을 자랑한 덕분에 너프되어 6티어로 올라갔으나[21] 한 방 화력만은 여전히 위력적. HE탄은 웬만한 경전차나 중(中)형전차는 물론, 같은 KV-2도 [22] 한방에 고철덩이로 만들며 고티어 전차에게도 300대 이상의높은 데미지를 안겨준다. 자주포급의 낮은 명중률과 월탱의 모든 전차를 통틀어 뒤에서 3등인 포탑 회전속도 덕에 쉽지는 않지만 측면이나 취약부위에 맞아 관통이 뜬다면 고티어라고 해도 내부 모듈과 승무원들이 아주 작살이 난다. 한마디로, 맞으면 초죽음. 특히 역티타임주고 안심하는 8티어 전차들의 측면장갑을 아주 쫄깃쫄깃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인 월오탱 블리츠에서는 공격력이 6탑에서 가장 강한 전차중 하나. 만약 토그가 병투를 만났다면... 유저들이 붙여준 별명은 김병이 혹은 병투.
포탑 업그레이드[23]를 하면 부각이 -2도증가하고, 연사력과 포탑회전, 시야가 10m 증가하니 반드시 해야한다. 특유의 깡패 고폭탄도 좋지만, 옆면을 노출한 상대의 경우 철갑탄을 노리는 것[24][25]이도 좋은 전략이다. 6탑 한정으로 적군에 오이가 없다면, 초탄부터 철갑탄을 장전하는 여유를 부릴수도 있다. 하지만 병투 자체의 고질적인 문제로 장전이 20초 대 초반인데다 철갑탄 사용시 도탄, 궤도 명중, 땅에 처박히는 등 리스크가 크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화력으로 KV-2를 상대할 전차는 5티어엔 KV-1과 BDR-G1 b 말고는 없고, 심지어 이 둘도 철갑탄이 관통당하면 한두 방, 비관통된 고폭탄 2~3방 만으로도 격파당할 수 있다.
역시 소련 IS-4 트리의 6티어 중전차로 등장.
월드 오브 탱크와 동일하게 152mm M-10의 뽕맛이 엄청나다. 5티어 전차의 거의 대부분[26]은 일반 철갑탄 한 발로도 격파해버리며, 동티어 중형, 경전차들도 고폭으로 한 방에 날릴 수 있다. [27]
7티어 수집가 전차로 Smasher가 나오는데, 1939년식 포탑을 가진 KV-2의 강화형이다. SU-152의 주포를 그대로 사용하는데다, 10티어 E 100과 비슷한 15초의 장전 시간, 나름 준수한 장갑으로 OP 전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페리얼 가드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는 내전 때 라그나로크란 급조된 중(重)전차를 썼는데, 대놓고 KV-2를 패러디했다. 급조라고는 해도, 리만 러스 전차 못지않은 성능과 활약을 선보였다.
스페셜 점수로 뽑을 수 있는 소련군 진영의 괴물로 등장한다. 누가 152mm 아니랄까봐 4호 전차는 고폭탄으로 포탑과 차체를 분해시켜 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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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 시가전 교리의 소환유닛으로 등장한다. 152mm 고폭탄은 보병과 진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지만 한 대 제한에다가 7초에 한 발이라는 병맛나는 연사속도, 느려터진 기동성, 그리고 시가전 교리 자체의 잉여함이 겹쳐져서 실상은 보기가 힘든 관광용 유닛.
특수 지휘관만 부를 수 있는 소련 특수유닛으로 등장한다. 판터와 비슷한 맷집인 kv-1과 달리 특정 지휘관 전용 전차라 티거와 동일한 조금 더 강한 맷집을 가지고 등장한다. 떡장갑과 대구경 고폭탄으로 보병의 사신이자 중(重)전차에게도 전혀 무시못할 데미지를 주는 강력한 전차. 다만 매우 느린 이동속도와 연사력이 문제라 순수하게 중전차를 주력으로 게임을 풀어갈 생각이면 is-2를 사용하는 지휘관보다 우선순위에 밀리게 된다. 특이하게도 시즈탱크처럼 고정식 야포로 쓸 수 있는 야포모드로 들어 갈 수 있다. 야포모드 변환 후 10초 뒤부터 사거리가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재장전 속도도 25%나 증가하며 곡사사격을 해 장애물을 무시한 공격이 가능하다. 대신 25m의 최소 사거리가 생겨 적의 갑작스런 접근에 약해진다.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전차모드로 이용하고 야포모드는 전선이 고착화되었을때 긴 사거리를 이용해 아군 거점의 적 보병 진입을 차단하는 수비적인 용도로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다.

9.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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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 차량 T-34의 호위 및 엄호 담당으로 1량이 참가했다. 캬츄샤의 말로는 '믿음직한 동지'라고 하는데... 위엄넘치는 152mm 주포로 4호 전차와 3호 돌격포를 위협하지만[28], 애초에 포 자체가 대구경에 야포이기에 장전시간이 너무 느려서[29] 호위에 별로 적합한 차량이 아니었기 때문에 재장전 시간을 노린 4호 전차에게 간단하게 격파 당하며 허무하게 퇴장. 왠지 카츄샤에겐 카베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덤으로 카츄샤가 좋아하는 전차인데, 높이가 높으니 뭐든지 위에서 볼수 있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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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프라우다전을 배경으로 한 OVA에서는 장전수 '니나'와 '아리나'라는 캐릭터와 함께 등장. 니나는 KV-2의 고충을 미끼로 접근한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자칭 선배들에게 자기 학교 팀원들의 전력과 배치, 플래그 차량의 위치등 오아라이가 얻고싶어한 귀중한 정보들을 술술 불어버리며 프라우다가 패배하는데 일조했다.
극장판 초반 친선전에서도 다즐링의 처칠을 엄호하려고 등장했지만, 잠수한 상태[30]에서 등장해 오아라이 호텔과 오아라이 씨사이드 호텔을 개박살일본 전차도 연맹의 재정 부족을 불렀다. 그러나 명중탄은 없었고 포탑 돌리다가 무게 중심이 치우쳐서 전복하고 리타이어.
본 전투였던 대학 선발팀과의 전투에서는 클라라의 T-34-85, 논나IS-2와 함께 길막을 해서 나머지 차량들이 무사히 탈출하는데 일조했다. 다만 초반 태그매치에서 보여준 무시무시한 폭풍화력은 여전히 헛방만 날린다.
애니메이션 5화에도 등장...하는데, 정확히는 파손 후 방치되어 눈보라속에 묻혀 있었다. 주인공들은 통신 불능, 장비 파손, 무기 손상 등의 문제로 눈보라 속에 좌초된 상태에서 이 KV-2를 발견, 포탑 안에 들어가서 추위를 피하고, 아직 남아 있던 연료와 화약을 이용해 무기로서 사용한다. 비록 망가진 탓에 달리지는 못했으나 확실히 주인공들에게 도움이 된 셈.

9.3. 모형화


  • 종이모형
러시아 서버에서 배포중. #
  • 트럼페터에서 1/35 스케일로 모형화. 반연결식과 연질 일체형 궤도를 제공하며 전체적으로 품질은 나쁘지 않으나 전면이나 포탑 후면 기총 등 작은 디테일을 고정하는 방식이 부실하고 구멍이 막혀있는 경우도 왕왕 있어 핀바이스로 뚫어주어야 한다. 하부 상판이 통짜 사출인데 크기가 크다보니 휘어있는 경우가 있으며 주포의 포탑 고정성이 좀 부실하다는 것도 단점. 위에 적힌 사항을 제외하면 꽤 괜찮은 전체적으로 평타는 치는 모델이다.
  • 즈베즈다에서도 1/35 스케일로 모형화.[31] 국내에는 아카데미과학에서 수입해서 재포장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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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관련 문서



[1] 포탑이 변경됨[2] 포병에서 쓰던 야포를 달았다. 하지만 포신을 약간 단축시키고, 머즐 브레이크를 '''제거하는''' 등의 개량을 거친 뒤에 장착되었다.[3] 당연히 자주포 역할을 맡을 수 있다.[4] 영상의 차량은 실제 KV-2는 아니고 IS-2M의 차체 위에 복원한 형태이다. 실제 KV-2는 대부분 격파 및 후술할 문제점으로 남아나지 않았기 때문..[5] тяжёлый штурмовой танк, 중(重) 돌격 전차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돌격포+중전차로서 돌격포라는 편제가 없는 소련에서는 자주포+중전차라 할 수 있다. 게임이나 서적등 각종 매체들에서의 구분도 중전차, 돌격포, 자주포로 제각각이며 심지어는 중전차로 구분해놓고 SU-76M, SU-122, SU-152나 ISU-152 같은 소련의 여러 다목적 자주포들과 마찬가지로 간접사격 모드까지 되는 게임들도 있다.[6] 여담으로 이 별명은 독일의 Me323 6발 대형 수송기의 별명이기도 하다.[7] 해군의 동급 6인치 단장포 포탑은 다들 이랬고, 회전이 느려도 상관 없는경우가 많았지만 이건 '''전차다.''' 전차가 이런 포탑을 달았으니 당연 후술할 문제가 생겨버린 것이고.[8] 여담으로 더 미친게 원래 고정계획도 있었는데 그러면 203mm가 달릴 계획이였다고...[9] 그러나 처음에 병투와 같이 제시되었던 도면과 나중에 따로 제시된 도면은 엄연히 다르다.[10] 이는 대전중 122mm를 장착한 IS-2와 152mm를 장착한 SU-152, ISU-152가 증명했다.[11] 2차대전 시 구축함인 후부키의 주포가 127mm, 미국 경순양함인 클리블랜드의 주포가 6인치(=152mm)였다. 물론 '함포'와 '전차포'는 개발 목적이 생판 다르기 때문에 위력으로 KV-2의 포를 함포와 비교하긴 힘들고, 그저 함포같은 대구경탄을 얻어맞아서 독일 전차들의 목숨이 위험할 정도라고 생각해두자.[12] 서방의 155mm와 동구권의 152mm는 동급이다.[13] 유의할 점으로는 최신 155mm 고폭탄은 기술발전으로 인해 2차 대전 무렵의 152mm 고폭탄보다는 작약량이 더 많다는 게 있다. M777에 사용되는 M795 HE가 TNT 10kg이 들어가는데 KV-2의 OF-530은 그 절반 정도에 그치고 당연히 위력도 차이가 난다. 그러나 전차의 장갑재 자체야 당연히 고폭탄의 폭발충격도 버텨낼 수 있지만 더 취약한 주변기재가 박살나거나 궤도와 구동부가 손상되거나 포탑이 충격으로 빠지거나 하는 식이기 때문에 KV-2가 현대 전차와 동등히 싸울 수는 없어도 맞춘다면 어떤 식으로든 피해를 줄 수 있고, 럭키샷이라면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다. 훨씬 더 구경이 작은 122mm 고폭탄으로도 T-64 같은 전차는 치명타를 입는다. #[14] 리투아니아의 지명. 카우나스주에 있는 도시의 이름이다.[15] 대전 후반까지 대전차 임무를 떠맡았던 88mm의 고전을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는 당시 부족했던 88mm 철갑탄 재고가 KV-1 및 T-34 등의 표적에 대부분 소모되는 상황이었기 때문,[16] 물론 88mm 는 고폭탄이라도 전차를 날려버리는 데 충분한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걸 막아낸 KV-2 가 괴물인 것이지 다른 전차였다면 진작에 작살이 났을 것이다.[17] 단 작중에서는 KV-1으로 나온다.[18] 다른 아군의 킬 없이 혼자서 상대방 전차 15대 중 14~15대를 격파해야 한다.[19]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2012년까지 해당 루머가 사실인 양 서술되어 있었다. 과거 일본 자료에서도 해당 루머가 있는걸 보아 일본발 드립인듯 하다.[20] 몇몇 탱크들은 KV-1 1942년형 차체 정면 장착되있는 25mm 추가장갑을 장착한 전차도 있다.[21] 한 때 5티어로 KV라는 이름을 가지고, 152mm M-10을 장착하고 다녔다.[22] 병투를 쏠 때는 약점을 노리지 않으면 원콤을 내기 어려워서 그냥 철갑탄을 쓰는 경우가 많다. [23] 바로 위 사진[24] 이때 정신건강에 좋으려면 골탄을 드는것이 그나마 낫지만...[25] 그러나 일반탄은 관통력 낮지만 대미지가 골탄보다 큼으로 만약 은탄으로 뚫린다면 은탄을 쓰도록 하자[26] 체력이 700 이상인 전차들은 제외[27]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전에선 보기 힘들다.[28] 이때 "왔다, 기간트!" 라면서 별명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었다.[29] 하지만 극장판에서 장전부터 폐쇄기 폐쇄까지, 폐쇄기 개방부터 장약 거치까지 장전 신이 두 번에 걸쳐 나오는데, 이 두 신을 합치면 약 8초만에 장전을 완료하는 괴력을 보인다. 성인 남성 전차병도 아닌 여고생들이![30] 사실 전차가 물 속으로 들어가면 물에 잠긴 강철관짝에 불과하다. 다만 제작진은 <프라우다>에서 발견한, 송진과 텐트천 등으로 대충 방수처리를 해서 강을 건넌 전차병 이야기를 참고했다고 한다.[31] 물론 저렴한 1/100 스케일도 있다 그러나 초보한테는 적절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