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

 

1. 성씨
2. 인명
2.1. 실존인물
2.2. 가공인물
2.3. 수호전의 등장인물


1. 성씨


宇井.

2. 인명



2.1. 실존인물



2.2. 가공인물



2.3. 수호전의 등장인물


청면수 양지가 노자를 마련하기 위해 가보인 검을 팔러 시장에 갔을 때 만난 건달. 별명은 몰모대충(沒毛大蟲). 털 없는 호랑이란 뜻이다.
개봉 전역에서도 악명 높은 전대미문의 양아치로 어린 시절부터 막장질만 일삼기로 유명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아궁이에 불을 때달라 부탁하면 물을 아궁이에 끼얹고 마당에 물을 뿌리라면 불을 붙일 정도였을 정도로 말을 듣지 않았고 성장하면서 그 막장질이 정도가 심해져 살인은 기본으로 저지르고 폭행과 강도, 절도는 밥 먹듯 일삼아대 개봉부 군사들이 체포를 하기도 어려웠고 체포해서 형벌을 주어도 오히려 상처가 생겨도 웃고 다리가 부러져도 미친듯 웃어대 개봉부에서도 언터처블로 여기며 두손 두발 다 들었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간에 칼을 팔려고 온 양지를 본 주민들이 우이를 조심하라고 할 정도였다.
우이가 양지에게 칼이 왜 이리 비싸냐고 따지자, 양지는 이 칼로는 쇠를 자를 수 있고 머리카락을 칼에 대고 훅 불면 그대로 머리카락이 잘려나가며, 사람을 베어도 피가 묻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리고 우이의 요구대로 쇠와 머리카락을 잘라 보이자, 우이는 이번에는 사람을 베어보라고 요구하며 벨 사람까지 찾으려 했다. 양지가 사람을 벨 수 없으니 대신 개를 베겠다고 하자 우이는 "사람을 벤다고 했지 개를 벤다고 했냐"며 생억지를 부렸고, 이에 질려버린 양지가 "안 사겠으면 시비 걸지 말라"고 하지만 우이는 오히려 검을 빼앗으려고 덤빈다. 결국 몸싸움으로 번져졌고 이 와중에도 우이가 계속 도발하자 처음엔 말로 달래려다가 분노한 양지가 우이를 그대로 베었고 정말 사람을 베어도 피가 묻지 않았다(...). 본인이 그 칼의 시험대상이 되어버린 셈.
양지는 우이를 죽이고 곧바로 자수했는데, 우이가 해오던 짓거리에 질려있던 개봉부의 부윤은 오히려 기뻐하면서 양지에게 가벼운 귀양형을 내렸다.
아동용 만화에서는 팔만 잘리고 개과천선하는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양지가 우이를 죽인 장소인 천한교는 뒤에 송강이 동경으로 등롱 구경을 하러 갈 때 다시 나온다.

3.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