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마녀 무르나우
1. 개요
울트라맨 오브의 극장판 '''울트라맨 오브 인연의 힘 빌리겠습니다!'''에서 나오는 메인 악역이자 최종 보스.
보석에 대한 광적인 열망으로 인해 전 우주를 보석으로 만들어버리고자 하는 인물. 과거(오리진 사가 이후 ~ TV판 이전 시점)에 오브 칼리버의 4가지 속성(불, 물, 땅, 바람)을 얻기 위해 여행 중이던 쿠레나이 가이와도 만난 적이 있었던 구면이다. 가이의 발언에 따르면 본래는 마술로 사기치는 소악당이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극중 초반에 하와이 일대에서 깽판을 치며 보석화 광선을 쏘던 갤럭트론은 사실 이 인물이 보낸 것.
갤럭트론에게 밀리고 있던 오브를 도와준 제로의 말에 따르면 이런 보석화 현상이 전 우주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하니 그 깽판이 이미 우주구급으로 널리 퍼졌던 것으로 보인다.
저글러스 저글러가 잃어버렸던 다크 링을 어째서인지 갖고 있었으며, 그 다크 링의 힘을 이용해서 여러 외계인들을 조종해 SSSP 맴버들과 엑스를 위협하였으나, 갤럭트론을 잡고 하와이에서 돌아온 가이[2] 의 활약으로 일단은 끝나나 했었는데... 이후 도쿄의 변두리에 단 하루만에 생겼다는 수상한 여관에 대해 조사하러 간 가이를 4차원괴수 불톤 카드를 써서 그를 아공간에 가둬버린다. 아공간에서 가이와 가피아 성인 사데스의 싸움을 보고 '''"저 바보가!"'''라며 작전을 망치고 있는 사데스를 한심하게 여기면서 것츠 성인, 히포리트 성인, 템페라 성인을 다크 링으로 소환해 가이를 붙잡아온다.
이후 붙잡혀온 가이와의 대면을 통해 전 우주를 보석으로 만들어버리겠다는 자신의 야망을 밝혔으며, 그 일환으로 자신을 막으러왔던 긴가와 빅토리를 이미 보석으로 만들어버리고 작년 극장판에서 데자스트로를 탐색하던 엑스와 다이치를 오브의 세계로 납치한 흑막이 무르나우였음이 밝혀진다. 이에 가이가 반발하자 자신의 계획은 이미 시작되었다며 즉석에서 '''기기계괴수 디아볼릭'''을 도쿄 한복판에다 소환, 도심을 마구잡이로 파괴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후 SSP 멤버들과 그들에게 구조된 다이치, 그리고 그들에게 협력하는 저글러의 기습으로 저택 내에서의 혼란을 틈타 저글러에게 뒷치기를 당하고 다크 링을 빼앗긴다. 이후 탈출하는 이들을 쫒아 자신의 저택을 부유성처럼 띄워서 추격해오고 디아볼릭을 저지하기 위해 변신한 엑스와 오브를 잡기 위해 히포리트 성인, 템페라 성인을 출격시킨다.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는 싸움 속에서 SSP 멤버들과 저글러의 활약으로 다크 링이 다른 우주로 날아가버리자 지금까지 행했던 모든 보석화가 해제되어버리면서 절규한다. 이후 전투의 끝자락에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인물[3] 이 참전하자 굉장히 싫어하는 티를 내었으나, 사데스 + 디아볼릭 콤비에 맞서 싸우는 오브 트리니티의 필살기 중 하나인 트리니튬 슛에 부유성이 격추당해 지상에서 폭파되고 마지막에는 자신도 보석으로 변하는 최후를 맞는다.
극장판 오브의 메인 빌런이지만, 비중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 가이와 말싸움을 하거나, 우주인들을 뒤에서 부려먹으며 도론죠 마냥 해치워버리라고 명령하는 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