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인공두뇌 길바리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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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大人工頭脳 ギルバリス'''
극장판 울트라맨 지드 -잇는다! 소망!!의 메인 빌런이자 본 극장판의 최종 보스.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1]'''저는 길바리스. 우주의 영원한 평화를 세우기 위해 불필요한 지적 생명체는 모두 말살하겠습니다.'''
사이버 행성 쿠시아에서 갤럭트론 군단의 정점에 군림하는 거대한 인공두뇌.
우주 전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지적 생명체(빛의 나라와 정신 생명체, 기계 생명체를 포함한 모두)를 제거해야만 한다는 사상에 따라 행성을 통째로 자신의 사이버 공간 안에 집어 삼키는 방식으로 많은 별들을 멸망시켜왔다.
본체인 코어는 단단한 특수장갑으로 덮여 있어서 모든 공격을 무효화 할 수 있으며[2] 본거지인 사이버 행성도 신출귀몰이어서 우주 경비대가 나섰음에도 찾아낼 수가 없었다.
보통때는 갤럭트론을 연상시키는 하얀탑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나 자신의 구성체를 고차원 증식 물질로 대체하여 전투에 특화된 완전태로 변신할 수 있다.[3] 모두 공통적으로 중심에 빨간 코어(본체)가 노출되어 있는것이 특징이다.
전신의 포문 '''바리스 토레타'''에서는 강력한 광선 '''바리스 디스포츠'''나 광탄 '''바리스 치오네'''를 발사할 수 있으며 방어 장벽 '''바리스 루체'''를 전개해서 적의 공격을 막아낸다. 또한 양팔을 포탑의 집합 팔인 '''바리스 브라치아'''로 변형시킬 수 있으며 모든 포문에서 일제히 사격을 하는 필살기 '''바리스 달피티'''를 시전한다. 이외에도 머리의 뿔로 상대를 관통하는 '''바리스 콜노라'''나 미사일, 호밍 레이저 등의 다양한 무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AI를 가진 시스템들을 해킹하는것도 가능하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갤럭트론과 외형상의 유사점이 많고 별명도 비슷하다. 갤럭트론을 조종하는 존재라는 점도 있어서 개봉 이전까진 갤럭트론의 출처와 연관된 존재인 것은 아니겠냐고 추측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자세한 것은 후술.
2. 작중 행적
원래는 우주의 평화를 위해 쿠시아인이 만들어낸 인공지능으로 본래 이름은 '''테라하키스'''(쿠시아의 언어로 '''평화를 우리에게'''라는 뜻.)였다. "영원한 평화를 만든다."는 사명에 따르기 위해서 만들어졌으나, 우주의 평화를 위해서 지적 생명체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스스로를 길바리스라 자칭하며 쿠시아인들을 멸망시키고, 쿠시아 행성을 사이버 행성으로 만들어 버렸다. 시빌 저지멘터 갤럭트론도 길바리스가 만들어낸 것으로 오브의 우주에 보내진 갤럭트론도 길바리스의 사주였다.
미공개 장면에 의하면 창조주인 쿠시아인들을 멸망시켰음에도 길바리스 본인은 "쿠시아인의 프로그램된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창조주에게 반역했다는 인식 자체가 없다. 이 때문에 아이루는 "기계에 모든 것을 맡기지 말아야 했었다."면서 후회했다.
작중에서는 본거지 쿠시아에 잠입해 온 저글러스 저글러를 말살하기 위해서 시빌 저지멘터 갤럭트론 MK-2를 지드가 있는 스페이스 어스(사이드 어스)로 보냈다.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붉은 강철(기가 파이널 라이저)'''의 존재를 파악하게 되었고 기가 파이널 라이저를 확보하기 위해서 지구에 선전포고를 하고 지구를 자신의 사이버 공간에 들여 보낸뒤 동시에 갤럭트론 MK-2를 보내고, 갤럭트론 MK-2가 쓰러지자 대량의 갤럭트론을 보내고 파괴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좌절을 겪고 다시 일어나 울티메이트 파이널로 각성한 지드/샤이닝 울트라맨 제로의 힘으로 시간을 돌려 살아남은 오브와 제로/아이루의 목걸이를 빌려 거대화한 저글러스 저글러에게 갤럭트론 군단이 모조리 파괴되었고, 전투에 질려 (또는 거대화 상태를 더 이상 유지할 수가 없어서) 전선에서 이탈한 저글러를 제외한 3명이 행성 내부에 들어오자 완전체인 '''라스트 저지멘터'''로 변신하여 마침내 3명과 직접 대결을 펼친다.
"평화로운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불완전한 모순으로 가득찬 지적 생명체는 불필요하다."라는 지론을 전개하면서 3명의 울트라 전사를 상대로 오브 트리니티와 제로 비욘드의 필살기는 물론 갤럭트론을 일격에 파괴할 수 있는 기가 파이널 라이저의 공격을 막아내고 튕겨냈으며, 제로 비욘드의 변신을 풀어 일반 형태로 되돌릴 정도로 몰아붙였고 울티메이트 파이널이 된 지드와 오브 오리진의 공격조차 통하지 않았으며 '''바리스 콜노라'''로 큰 타격을 주고 마무리로 '''바리스 달피티'''로 최강 형태로 도전해 온 3대 울트라맨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등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나를 믿고 힘내준 동료들을 위해서 나는 모두와 살아간다."라는 동료를 향한 마음으로 분발한 지드가 기가 파이널 라이저와의 상승작용으로 에너지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증대시켜 나가자 이에 경악하고 점차 수세에 몰리게 된다.
'''기가 스러스트'''와 '''라이저 레이 빔'''의 맹공을 흉부에 집중적으로 받고 장갑이 파손된 틈에 남은 마지막 힘을 짜낸 오브와 제로의 오브 슈프림 칼리버와 제로 트윈 슛을 받고 몸이 파괴되고 지드 일행의 분전에 "이해불능."이라고 중얼거리면서 본체인 코어만이 도망가려고 했으나 뒤에서 쫓아온 지드에게 크레센트 파이널 지드를 맞고 반토막 나면서 폭사했고 지구를 감쌌던 사이버 스피어도 그대로 소멸했다.
결과적으로 인공적으로 진화한 탄생한 울트라족과 그 중에서도 깊은 욕심으로 인해서 싸움을 부르는 존재였던 베리알의 자손에 의해 쓰러짐으로써, 길바리스는 스스로가 부정하고 그 근본이 비틀린 존재에게서 탄생한 자에게 쓰러져버리는 아이러니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2.1. 울트라맨 Z - 라스트 저지멘터 길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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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서 등장. 지드 극장판에서 등장한 길바리스와 동일한 개체이며 데빌 스플린터의 영향으로 인해 부활했다고 한다. 이명은 완전태에 쓰이던 라스트 저지멘터로 바뀌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
특공기 1호 세븐가와 특공기 2호 윈담의 모의전이 진행되는 와중에 보랏빛 아우라에 휩싸인 채 우주에서 지구로 내려왔다. 미확인 기계생명체가 나타났다는 정보에 커피를 마시고 있던 헤비쿠라 쇼타는 분석 결과로 나온 외견을 보고 길바리스를 바로 알아보면서 경악했고[4] 즉시 대원들에게 당장 대피하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이미 길바리스는 세븐가와 윈담이 모의전을 벌이는 곳에 착륙했고, 내려오자마자 미사일과 호밍 레이저를 난사하며 공격한다. 세븐가가 경심철권탄을 쏘려고 하자 음파로 세븐가를 강제 조종해서 대원들이 있는곳에 경심철권탄을 쏘게 만든다.
그때 또다른 미확인 생명체가 지구에 내려왔는데 그 정체는 바로 새로운 전용 울트라 퓨전인 갤럭시 라이징으로 변신한 지드였다. 자세를 취한 지드와 육탄전으로 대결하다가 지드를 붙잡지만 갤럭시 커팅에 놓쳐서 얻어맞는다. 광탄과 호밍 레이저, 바리스 디스포츠를 발사했지만 지드는 모두 피하거나 플라즈마 광륜으로 튕겨낸다. 다시 바리스 디스포츠를 발사하지만 이번에는 지드가 레킹 피닉스로 되받아쳤고 바리스 디스포츠가 밀리면서 파괴된다. 그러나 본체인 코어는 파괴되지 않은채 도망쳤고 지드는 뒤쫓는다.
아사쿠라 리쿠의 정보에 의하면 데빌 스프린터로 부활한 길바리스는 그 영향으로 폭주해서 또 다시 지적 생명체를 말살하기 위해 행동하는 중이라고 말했다.[5] 리쿠도 데빌 스프린터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도중에 행성 아인에서 길바리스와 싸우다가 패배해서[6] 지드라이저가 고장나는 바람에 울트라맨 히카리가 페가를 통해서 전달한 제트라이저를 사용해서 싸우게 된 것이다. 그 이후로 길바리스를 쫒다가 페가와 떨어지게 된 상황이다.
한편 오오타 유카는 길바리스는 로봇이라기 보다는 초고성능 인공두뇌 AI에 가깝고, 본체인 코어는 집적 회로에 어떤 데미지를 받아 자기 회복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터넷에 침입해서 규소의 보관 위치를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인터넷에 가짜 정보를 흘려보내서 길바리스를 유인하는 작전을 세웠다. 작전에 걸려든 길바리스는 하루키가 매복하고 있는 장소로 유인되어 그대로 오게 된다. 길바리스를 추격하던 리쿠의 난입[7] 으로 소소한 소동이 벌어졌지만 밖에서 대기하던 윈담이 코어를 붙잡는것에 성공한다.
그러자 급한대로 완전체로 재생했고 윈담과 육탄전을 벌인다. 재생하긴 했지만 육체에서 스파크가 튀는 등 불완전한 상태라서 승산이 있을것으로 예측되었지만 불완전해도 여전히 강력한 힘으로 윈담을 밀어붙였고 미사일과 호밍 레이저로 끝장내려는 순간 Z와 지드에 의해 막힌다. 2:1로 싸우고 있는데도 전혀 밀리지 않고 팽팽하게 접전을 벌이던 중, 유카가 윈담에게 밀레니엄 문제가 담긴 프로그램[8] 을 윈담에게 전송시키고 이것을 나카시마 요코가 길바리스의 코어에 처박자 길바리스는 이것을 해석하느라 움직임이 멈추고 만다. 그리고 그틈을 노린 지드의 갤럭시 버스트와 Z의 제트 랜스 파이어에 직격당해 육체는 물론이고 본체인 코어까지 모두 파괴되었다.
하지만 괴수 연구센터 생화학 연구팀에서 6화 초반에 지드가 파괴했던 길바리스의 잔해를 정리할 무렵 기생생물 세레브로에게 기생당한 카부라기 신야는 잔해에서 데빌 스프린터와 더불어 길바리스의 부품을 손에 넣었고 이 부품을 사용해서 길바리스의 병사인 바리스 레이더를 불러내 자신의 수족으로 부릴 수 있게 된다.
여담으로 완전히 부활한 상태도 아니고 폭주하고 있어서 그런지 바리스 달피티를 사용하지 못했다. 게다가 말을 못하거나 거짓 정보에 속거나 밀레니엄 문제를 풀려다가 렉이 걸리는 등, 한때 사이버 행성과 기계군단을 이끌고 수많은 별들과 지적생명체들을 멸망시킨 그 흉악함이 무색할 정도로 지능이 로봇형 괴수 수준으로 저하되었다. 이명이 거대인공두뇌에서 라스트 저지멘터로 변경된 것은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행성 아인에서 지드가 울티메이트 파이널로 변신에 성공했더라면 길바리스는 거기서 끝장났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완전히 부활했다면 또다시 사이버 행성을 만들고 기계군단을 만들어서 침공했을수도 있다.
이후 길바리스의 부품은 세레브로의 무장으로 사용되다가 16화에서 메달 제조기에 들어가 길바리스, 갤럭트론 MK-2의 메달 제조에 쓰인다.
3. 기타
기가 배틀나이저와 기가 파이널라이저는 길바리스에게 대항하기 위해 한쌍을 이루는 아이템이며 어떤 의미에서는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시리즈와 울트라맨 제로 시리즈의 간접적인 흑막이라고 할 수 있다.
예고 영상에서는 마치 길바리스는 지적 생명체만을 제거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처럼 나왔기 때문에 울트라맨 오브의 갤럭트론의 "먹이사슬이라는 생태계를 모방한 인간 문명의 부정 및 재설정"과 모순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 본편에서는 지적 생명체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나쁜 것이라고 판단하여 재설정을 선언함으로써 딱히 모순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9]
오브-지드-제로 셋이서 다굴을 놔도 끄떡없던 갤럭트론 MK-2에 묻혀서 길바리스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편이긴 하지만, 상술한 바와 같이 길바리스도 갤럭트론 MK-2 못지 않게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였고, 오브 슬러셔와 트윈 기가 브레이크를 받고도 멀쩡하였으며, 기가 파이널 라이저의 공격마저도 리쿠가 분발하기 전까지 흠집 하나 나지 않았다. 리쿠의 분발 이후에도 기가 스러스트와 라이저 레이 빔조차 견뎌냈다.[10]
본래는 갤럭트론 군단이 전투를 담당하고 길바리스 자신은 쿠시아 행성에서 지시를 내리는 군단의 수장으로서 직접 전투에 나서는 타입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그런 길바리스가 지드 일행을 상대로 바로 도망치지 않고 직접 대결하는 길을 택한 것은 그만큼 기가 파이널 라이저가 길바리스에게 위협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제거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11]
덧붙여서 길바리스의 탄생 시기와 갤럭트론을 온 우주에 확산시킨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쿠시아의 생존자인 히가 아이루가 쿠시아를 탈출해 지구에 온 수만년 전에도 이미 갤럭트론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과 기가 배틀나이저[12] 가 사용된 시기 등을 생각하면 상당히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브의 우주 같이 다른 차원에도 갤럭트론을 보낸 것을 봐서는 길바리스가 멸망한 지금도 상당수의 갤럭트론이 멀티버스 전역에 걸쳐 존재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영화 ULTRAMAN에 등장한 스페이스 비스트 더 원 역을 맡은 적이 있다.[2] 작중에서는 타로의 스토리움 광선을 상처없이 견뎌냈다.[3] 완전태 상태에서의 이명은 라스트 저지멘터.[4] 그럴만도 한 것이 길바리스와 그 휘하 세력은 헤비쿠라 본인이 오브, 제로, 지드와 힘을 합쳐서 겨우 쓰러뜨렸던 강적이다.[5] 이 이야기를 들은 헤비쿠라는 우수한 인공지능 주제에 학습 능력이 수준 이하라고 디스하면서도 스토리지는 손을 쓰기 힘들겠다는 반응을 보였다.[6] 울티메이트 파이널로 대응하려고 기가 파이널 라이저를 꺼낸 순간 길바리스에게 공격당했다.[7] 쇠파이프를 휘둘러서 때려 부수려고 했다(...). 그러다가 길바리스가 역으로 공격해서 쇠파이프를 놓쳤고 하루키가 총을 쏴서 바깥으로 몰아냈다.[8] 유카는 AI가 이 문제를 풀려고 할 것이라 확신하면서 이것을 숙제라고 지칭했다. 이때 전송 화면에 있던 문제는 7개의 밀레니엄 문제중 유일하게 증명된 푸앵카레 정리.[9] 미공개 영상에 따르면 행성 쿠시아 자체는 사이버화해서 남겨 두었지만, 행성 쿠시아의 바다, 대지, 하늘 같은 자연적 요소조차도 평화에 불필요한 존재라 판단하고 모조리 없애버렸다. 설령 지적 생명체만을 제거 대상으로 했다 하더라도 먹이 사슬이라는 시스템이 유지되는 한 그 정점에 군림하는 지적생명체를 제거했더라도 다른 생명체가 언젠가 새로운 지적생명체로 진화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으므로 길바리스가 싸움을 없애기 위해 지적 생명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먹이사슬을 제거한다는 결론을 내도 이상할 것은 없는 셈이다.[10] 다만 라이저 레이 빔은 완전히 막아내지 못하고 장갑에 한계가 오기 시작했었다.[11] 실제로 완전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되자 바로 본체만 도주하려고 했다. 기가 파이널 라이저를 파괴하지 못한 시점에서 길바리스에게 있어선 도망쳐서 부대를 다시 편성하는 방법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12] 이걸 베리알에게 준 레이블러드 성인은 설정상 우주를 몇 만년 동안이나 지배해온 우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