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야인 와일드 성인
종족 전체가 극심한 노화현상으로 인해 멸망의 길을 걷고 있어서 이를 막기 위해 지구인들의 젊음을 카메라 형태의 총으로 빼앗아[1] 자신들 종족에게 나눠주기 위해 지구에 숨어들었다. 유괴괴인 케무르인과 비슷하다.
연속해서 일본의 젊은이들이 살해당하는 '마의 산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울트라 경비대가 파견되자 '''모로보시 단을 카메라 총으로 죽여버리는''' 업적을 세우지만 [2] 울트라 경비대의 끈질긴 추격과 연구로 인해 숨어있던 위치를 들키게 되고 계획이 들통나자 자신이 데려온 우주용 너스를 부르며 도주하지만 단이 죽은것 때문에 열이 단단히 뻗쳐있던 소가 대원이 단의 원수라며 그대로 쏴죽여버린다. 총이 없어도 머리장식에서 광선을 쏠 수 있었지만 적의 생명을 빼앗지는 못했으며 달리기도 매우 느렸다. 늙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단은 아마기와 소가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되살아나 우주용 너스와 싸웠다. 단은 이때 소가와 키리야마 대장 앞에 돌아오면서 말을타고 나타나는데 이때 맛이 들렸는지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도 승마를 취미로 하고 말을 키우고 있었다.
작중에서 사악한 우주인이라는 묘사는 없었고 멸망해가는 종족을 구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 우주인이였지만 그 방식이 결국 지구인들의 살해라는 방식으로 이어져 죽게 된 어찌보면 불쌍한 우주인. 하지만 그런 이유로 지구인들을 죽였냐고 소가가 따지자 "우리도 알고 있지만 우리의 사정을 말해봤자 지구인들은 믿어주질 않는다. 모성에서 내 동포들이 날 기다리고 있다! 어서 필름을 돌려줘!"라며 자신들의 사정만 계속 주장했고 열받은 소가가 '''"설령 그런 이유라 해도 멋대로 타인의 목숨을 빼앗는건 용서할 수 없어!"'''라고 일갈하는 등 작중에선 불쌍함보단 이기적인 부분이 더 강조되었다.
쓰러진 단을 진찰하던 사람들은 울트라맨의 아버지인 각본가 킨조 테츠오와 같은 각본가인 우에하라 쇼조와 아카이 오니스케다.
이 에피소드에 나온 카메라 총이나 현상장비는 특촬물 필름 합성에 쓰는 광학 합성기 (옵티컬 프린터)라는 장비이다. 옛날엔 저런 엄청나게 큰 SF같은 기계로 특촬물을 만든 것이다.
이 에피소드에선 유리 안느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데 촬영 현장엔 분명히 있었고 회식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스탭들이 여배우가 현장에 없으면 재미가 없으니까 유리 안느 역의 히시미 유리코에게 안느도 분량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놓고 촬영 현장에 불러서 같이 놀아놓고 방송에는 출연을 시키지 않은 것이다. 히시미 유리코는 어이가 없어서 화가 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