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살아남기
1. 소개
아이세움에서 발간한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로 시리즈의 5기. 덧붙여 5기는 우주편이 유일하다. 전 3권 작가는 코믹컴/네모. 진짜 우주에서 살아남는 내용은 3권이 유일.[1]
네모 작가의 그림체가 조금 더 세련되게 바뀐 시점이라서 몇몇 캐릭터는 이태호의 소년 챔프 시절 때의 화풍과 비슷하다.
2. 줄거리
러시아 연방 우주국에서 세계에서 최초로 주니어 우주 비행사를 선발하게 된다.[2] 선발자들은 총 3명 한국인 마루와 수지, 러시아인 샤샤가 그 주인공들이다. 우주로 떠날수 있는 사람은 단 1명. 이 세 명은 엄청난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된다. 그리고 테스트 결과 1위는...
테스트 결과 1위는 마루가 차지해 마루가 우주로 가게 된다. 마루는 지구 귀환도 마치고 최초의 주니어 우주 비행사가 된다.
3. 등장인물
- 마루
엄청난 경쟁을 뚫고 최초의 주니어 우주 비행사 후보로 선발된 청석골 출신 시골 소년.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 틈만 나면 오버하는데다 소화기능이 너무 좋아 각종 사고를 치지만,[3] 러시아어와 이론공부를 위해 밤새워 노력하기도 한다. 개구진 모습이 많지만, 의외로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위기상황에서는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보다는 다소 모범적으로 보이며,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 공부를 많이 한 덕에 상식도 이전 주인공들에 비해 밝은 편이다. 사실 Why의 로켓과 탐사선에 나오는 우주 비행사 모집 방식과 달리 이쪽은 대놓고 똑똑한 애들만 모아서 경쟁했다는 식으로 언급했다. 그런 곳에서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후보가 된 것이니, 영재 맞다. 러시아에 올 때만 해도 러시아어 인사도 모르다가 몇 주간 공부해서 러시아어로 면접이 가능할 정도가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장난기가 많아서 그럴 뿐. 장난기가 너무 지나쳐 마루가 온 뒤로 우주정거장이 시장판이 되기도 한다(...).
최대 활약은 낙하산 훈련 때 낙하산 고장으로 죽을 뻔한 샤샤를 구해낸 것. 기능 고장을 바로 알아보고 차렷 자세로 공기 저항을 줄여 빠르게 샤샤에게로 다가가 패닉에 빠져 발버둥 치는 샤샤를 간신히 잡고 주 낙하산을 분리 후 예비 낙하산을 전개시켜주고 본인도 급히 낙하산을 전개한다. 이미 낙하산을 편 바람에 훈련 교관 빅토르도 포기한 상황에서 샤샤를 구해낸 것. 빅토르도 속으로 감탄할 정도.[4]
미국의 NASA를 좋아하는지 툭하면 NASA를 러시아인 앞에서 찬양한다(...). 예를 들면 소유즈 안에서 미국의 우주왕복선이 좋다고 하거나(...), 소유즈가 70년대 컴퓨터를 쓴다고 하니 기겁해놓고 NASA도 80년대 걸 쓴다는 것을 알자 안심한다. 그리고 드미트리는 당장 내리라고 화낸다.[5]
2권에서는 결국 1위로 주니어 우주 비행사가 되어서 우주로 빅토르, 드미트리와 함께 떠난다. 3권에선 1주일 동안의 우주정거장 생활과 함께 마루의 수난이 시작된다. 우주 정거장 입성을 앞두고 소유즈에 시스템에 화재가 발생하고,[6] 우주 쓰레기로 인한 공기 누출 사고에 휘말린 유일한 인물. 하지만 이때는 자신보다 우주 정거장을 더 생각하는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이는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루가 있는 모듈의 해치를 닫았고 자신도 괜찮으니 닫으라고 했다. 뭐 나중에 어떻게 날 버리고 해치를 닫았냐며 화내긴 했지만 말이다. 응가(...)에 심하게 집착하는 등 어린애의 모습이 더 강하다. 3권 말에서는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다.
정글에서 살아남기 애니판 주인공 이름이 마루인데, 그냥 우연히 같은 것뿐이다.
최대 활약은 낙하산 훈련 때 낙하산 고장으로 죽을 뻔한 샤샤를 구해낸 것. 기능 고장을 바로 알아보고 차렷 자세로 공기 저항을 줄여 빠르게 샤샤에게로 다가가 패닉에 빠져 발버둥 치는 샤샤를 간신히 잡고 주 낙하산을 분리 후 예비 낙하산을 전개시켜주고 본인도 급히 낙하산을 전개한다. 이미 낙하산을 편 바람에 훈련 교관 빅토르도 포기한 상황에서 샤샤를 구해낸 것. 빅토르도 속으로 감탄할 정도.[4]
미국의 NASA를 좋아하는지 툭하면 NASA를 러시아인 앞에서 찬양한다(...). 예를 들면 소유즈 안에서 미국의 우주왕복선이 좋다고 하거나(...), 소유즈가 70년대 컴퓨터를 쓴다고 하니 기겁해놓고 NASA도 80년대 걸 쓴다는 것을 알자 안심한다. 그리고 드미트리는 당장 내리라고 화낸다.[5]
2권에서는 결국 1위로 주니어 우주 비행사가 되어서 우주로 빅토르, 드미트리와 함께 떠난다. 3권에선 1주일 동안의 우주정거장 생활과 함께 마루의 수난이 시작된다. 우주 정거장 입성을 앞두고 소유즈에 시스템에 화재가 발생하고,[6] 우주 쓰레기로 인한 공기 누출 사고에 휘말린 유일한 인물. 하지만 이때는 자신보다 우주 정거장을 더 생각하는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이는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루가 있는 모듈의 해치를 닫았고 자신도 괜찮으니 닫으라고 했다. 뭐 나중에 어떻게 날 버리고 해치를 닫았냐며 화내긴 했지만 말이다. 응가(...)에 심하게 집착하는 등 어린애의 모습이 더 강하다. 3권 말에서는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다.
정글에서 살아남기 애니판 주인공 이름이 마루인데, 그냥 우연히 같은 것뿐이다.
- 수지
마루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가 된 서울 소녀. 마루와 달리 엄청난 부자에 엘리트로, 출국 전 러시아어와 각종 과학지식을 익힐 정도로 똑똑하다. 체력은 약하지만,[7] 스카이다이빙을 3명 중 제일 먼저 뛰어내릴 정도로 당찬 면도 있다. 하지만 일일히 도발해오는 마루를 참지 못하고 훈련 내내 투닥거린다. 하지만 샤샤가 한국을 우주선도 없는 나라라고 까자 마루보다 먼저 샤샤에게 화내기도 했다. 3편에서는 마루가 우주 정거장에 머무르는 동안 샤샤와 함께 러시아의 미션 컨트롤 센터에서 지켜보며 격려해준다.
- 샤샤
본명은 알렉사드르.[8] 본명으론 거의 불리진 않고, 대부분 애칭으로 부른다. 마루는 빠샤(...)라고 부른다. 러시아 대표로 가가린 센터에 들어온 엘리트 조종사 가문 출신 소년.[9] 할아버지와 아버지도 공군 출신이다. 러시아 항공 우주 개발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높고,[10] 조종사의 아들답게 전투기와 로켓에 대해 빠삭한 면. 마루의 분석에 의하면(...) 지방률 25% 정도에 피부에 기름이 잔뜩 끼어있는 듯. 수지를 만나고 첫눈에 반한다. 단점은 겁이 많다...지만 별로 그런 것 같지도 않다.[11]
마루와 항상 말싸움 하지만, 보면 친한 친구 두 명이 장난으로 서로를 디스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낙하산 훈련 때는 낙하산 기능 고장으로 죽을 뻔한 적이 있지만 마루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살았다. 보답으로 미녀를 소개해준댔는데 엄청난 추녀를 소개해준다. 이거 보면 여자 취향은 추녀인 듯(...). 거기다 샤샤가 반한 수지는 마루가 안 예쁘다고 한다(...).[12]
의외로 간사한 면도 있어서 마루가 우주로 떠나는 게 확정되었을 때 감기라도 걸리면 우주에 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표정이 음흉하게 변한다. 심지어 2권 바이코누르에 도착해서 로켓 발사 순간까지를 그린 장의 표지 그림이 마루가 자고 있는데 그 곁에 선풍기를 틀고 얼음을 놓은 뒤 구석에 앉아서 마루가 감기에 걸리기를 비는 샤샤의 모습이다. 3권에서는 수지와 함께 마루가 우주 정거장에 머무르는 동안 러시아의 미션 컨트롤 센터에서 지켜보며 격려해준다.
마루와 항상 말싸움 하지만, 보면 친한 친구 두 명이 장난으로 서로를 디스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낙하산 훈련 때는 낙하산 기능 고장으로 죽을 뻔한 적이 있지만 마루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살았다. 보답으로 미녀를 소개해준댔는데 엄청난 추녀를 소개해준다. 이거 보면 여자 취향은 추녀인 듯(...). 거기다 샤샤가 반한 수지는 마루가 안 예쁘다고 한다(...).[12]
의외로 간사한 면도 있어서 마루가 우주로 떠나는 게 확정되었을 때 감기라도 걸리면 우주에 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표정이 음흉하게 변한다. 심지어 2권 바이코누르에 도착해서 로켓 발사 순간까지를 그린 장의 표지 그림이 마루가 자고 있는데 그 곁에 선풍기를 틀고 얼음을 놓은 뒤 구석에 앉아서 마루가 감기에 걸리기를 비는 샤샤의 모습이다. 3권에서는 수지와 함께 마루가 우주 정거장에 머무르는 동안 러시아의 미션 컨트롤 센터에서 지켜보며 격려해준다.
- 빅토르
러시아의 베테랑 우주 비행사이며 소유즈의 플라이트 엔지니어로, 3인방의 훈련을 담당한 교관. 자기말로는 원래는 자신 대신 다른 교관이 맡았는데, 어린애가 극한의 공간인 우주에 간다는 건 말도 안 된다는 대장의 특명으로 훈련을 맡게 되었다는데...훈련 중 용기를 주기보다는 우주공간과 위급상황 등을 실감나게 연기하며[13] 아이들에게 겁을 주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다. 호랑이 교관이라고는 하지만 초반에만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이고[14] 의외로 자상한 면도 있어서 2권에서 첫 중력가속도 훈련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자책하는 마루를 위로해주기도 했으며 3권에서는 마루가 죽을 뻔할 때 가장 먼저 구하려고 한 사람이기도 하다.[15] 러시아의 전통 무술인 삼보 선수 출신이었다 한다. 효도르가 후배라고... 10년 넘게 우주 비행사로 훈련받았지만 정작 우주 유영은 해본 적이 없다. 3권 말에는 우주 정거장에 남아서 이반과 임무를 교대한다.
- 드미트리
풍부한 우주경험과 뛰어난 실력을 가진 베테랑 우주 비행사로, 주니어 우주 비행사가 탈 소유즈 우주선의 선장. 표도르와는 라이벌 사이이며, 신경전을 벌인다.[16] 하지만 그 싸움은 다른 동료들이 봐도 애들 싸움 수준으로 유치하기 때문에 다른 동료들도 질색하는 듯(...). 약간 엉뚱한 성격도 있는데 마루가 밥을 고추장에 비벼서 먹자 '코리아에선 밥을 케첩에 비벼서 먹나?'라고 생각해서 자기도 먹어보자며 그냥 뺏어서 먹었다가 뿜는 코믹한 장면을 선사했다. 마루가 표도르를 디스하거나 황당한 질문을 해서 표도르를 열받게 할 때마다 구석을 보며 고소하다는 듯이 웃는다. 3권 말에는 우주 정거장에 남아서 표도르와 임무를 교대한다.
- 로버트
- 할리
NASA의 여성 우주 여행사. 예쁜 외모 덕분에 마루가 첫눈에 반한다. 사고뭉치인 마루보고 귀엽다 하는 등 온화하고 친절한 성격이다. 우주 유영에 나서다가 공기누출사고 발생소식을 듣자, 신속히 사고지점을 찾아 수리하여 우주 정거장을 위기에서 구한다. 로버트와 이름을 붙이면... 노린 건가?
- 표도르
국제 우주 정거장의 책임을 맡고 있는 러시아의 우주 비행사. 지구로 귀환하기 전까지 우주 정거장의 책임자 자리를 놓고[17] 드미트리와 경쟁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심지어 임무 교대날에도 작별하면서 서로를 디스했다. 드미트리와 말싸움 중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우주 정거장에 근무한 시간이 드미트리보다 한참 적은 후배인 듯하다... 3권 말에는 드미트리와 임무를 교대하여 마루, 이반과 함께 지구로 귀환한다.
- 이반
국제 우주 정거장의 플라이트 엔지니어인 러시아의 우주 비행사. 우주 정거장 구석구석을 설명해주며 마루가 우주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첫 등장 때 선물로 빵과 소금을 주고[18] 마루에게 뽀뽀 세례를 받는다(...).[19] 정거장에서 6개월 동안 일한 뒤 빅토르와 교대하여 표도르, 마루와 함께 지구로 귀환한다.
4. 평가
항공 및 우주에 대한 설명이나 연출의 수준이 상당히 높으며, 항공, 우주 매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우주선이나 전투기의 고증이 상당히 탄탄해 찬사를 받았다. 사실 직접 러시아의 스타시티까지 취재까지 갔다왔다고 하니, 그래서인지 그림체 면이나 연출 면에서 딱봐도 타권에 비해서 확실히 공들인 티가 난다는 평이 많다.
다만 살아남기와는 잘 맞지 않는 내용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상술했듯 사실상 우주에서 살아남는 내용을 다룬 것은 3권뿐이며 생존이 걸린 위기상황도 3권에서 주인공 일행이 탄 소유즈 우주선과 우주 정거장과의 충돌위기와 우주 쓰레기의 충돌로 우주 정거장이 파손 위기에 처한 부분을 제외하면 나오지 않는다. 이 때문에 살아남기보다는 '우주비행사 도전하기'라는 제목이 어울릴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편.
5. 오류
- 빅토르가 낙하산 훈련 때, 러시아 비행기는 불량이 많은 거 아니냐는 말에 소유즈는 단 한번도 인명사고가 없었다고 말하지만, 최초의 우주정거장인 샬류트 1호에 도킹하는 임무 수행 후 돌아오는 과정에서 사고로 승무원 3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아마 이때 워낙 흥분해서 그랬다고 할 수도 있지만...
- 소유즈에 화재가 났을 때, 진압하는 과정에서 압력 벨브를 열었는데 이때 마루 소콜의 산소 공급 호스와 이산화탄소 배출 호스는 어디에도 연결되어 있지 않다!
- 마루가 우주정거장에서의 일출을 보고 우주정거장에서의 하루는 지구의 16일과 같다고 하는데 반대로 우주정거장의 16일(90분x16)이 지구의 하루(1440분)와 같다.
- 데스티니 모듈에 구멍이 났을 때 연필이 빨려들어가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 우주에서는 연필심이 날아가 기계 속으로 들어가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연필을 쓰지 않는다.
- 우주 유영 최장 기록을 설명할 때, 등장인물이 말하는 것(8시간 29분)과 설명 페이지에서 말하는 기록(8시간 56분)이 다르다.
- 잘 보면 정거장에 소유즈가 2대가 있는데 타고 온 것과는 다른 우주선이다.
- ISS에 올라가는 팀명은 Expedition XX(숫자)이데 이 팀들은 초기부터 모두 미국, 러시아 두 국가의 우주비행사가 주축이되어 Expedition 13 부터 그 외 ESA(유럽항공우주국),JAXA(일본항공우주국)등 소속 우주비행사들을 번갈아가며 포함시켜 임무교대를 한다. 다른나라는 몰라도 미국과 러시아출신 우주비행사가 한팀에 한명이상은 반드시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 묘사된 소유즈에 탑승한 3명의 국적은 러시아인 두명, 한국인 한명이다. 더군다나 주니어 우주비행사가 탄생하는건 세계의 빅뉴스 였을텐데도 말이다. 빅토르나 디미트리 한명을 미국인으로 설정했으면 고증도 그럴듯 했겠지만 그렇게 하진 않았다. 더군다나 이팀은 마루만 올려보내고 내려오는 특별팀이 아니라 진짜 임무를 정식으로 교대하는 엑스퍼디션이었다. 이런면에서 보면 고증오류라고 할 수 있다.
[1] 1권은 출발부터 훈련까지, 2권은 훈련부터 궤도진입까지 말이다. 3권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생활기와, 우주 쓰레기로 인한 공기 누출 사건을 다룬다.[2] 개정판은 어린이로 수정되었다. 정확하게는 우주 관광객이다.[3] 첫 등장도 자기가 타고 온 버스에 방귀를 살포하면서 등장했다.[4] 베테랑도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을 한번에 성공했기 때문이다.[5] 사실 소유즈가 ISS까지 가는데 오래 걸리고 더 좁고 탑승인원수가 적어서 승무원 입장에선 불편하지만, 책에 나온 것처럼 안전성과 경제성에 있어서는 우주왕복선보다 더 뛰어나다. NASA가 괜히 비싼 돈 주고 소유즈 얻어타는 게 아니다.[6] 화재 진압은 마루의 공이 컸다. 그리고 이 화재로 인해 컨트롤 센터와의 교신이 끊기고 자동 도킹 시스템에도 문제가 생겨 정거장 도킹이 힘들어지자 수동 도킹을 시도해야 했는데, 마루가 직접 수동 도킹할 때 우주선과 정거장 간의 도킹 거리를 측정하여 드미트리한테 보고하고 중간에 거리 수치를 잘못 말해 다시 보고하는 실수를 한 번 했지만 도킹에 성공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7] 정말 약한 것은 아니고 다른 둘에 비해 약한, 평균치 정도다. 선발시험을 통과할 정도의 체력은 있으나 마루가 무척 강한데다가(무중력 훈련 때 수지와 샤샤는 지쳐있던 반면 마루는 신났다) 성별의 차이도 있기 때문.[8] 러시아 이름 알렉산드르의 정확한 애칭은 '사샤'이다.[9] 러시아에서도 알아주는 조종사 가문이라고 한다.[10] 마루한테 우주선도 없는 나라에 산다고 깠다가 수지, 마루한테 양쪽으로 까였다.[11] 낙하산 훈련이 제일 기대된다고 말한 적도 있으며, 중력 가속도 체험 기구를 제일 먼저 들어가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12] 물론 그 나이대 애들은 주변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덜 커지는 때라서 안 예쁘다고 생각하는게 흔하긴 하다. 그리고 그림체를 보면 수지는 꽤나 귀엽게 그려지기도 하고...[13] 그 중 중력 가속도 훈련 직전 중력을 설명할 때가 압권.[14] 사실 이 캐릭터의 첫 등장이 좀 강렬하게 묘사되긴 했다.[15] 구하지는 못했지만 마루를 포기하고 정거장을 위해 해치를 닫아야하자 말렸다.[16] 심지어 임무 교대날에도 작별하면서 서로를 디스했다.[17] 드미트리는 이젠 자신이 새로운 책임자라고 주장하고 표도르는 자기가 지구로 귀환할 때까진 자신이 책임자라고 주장한다.[18] 이것은 실제로 동유럽이나 러시아 쪽에서 손님을 대접하는 관습인데 이때 빵과 함께 소금을 주는 이유는 목이 막히지 않게 침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다.[19] '곰의 포옹' 이라고 남녀노소 안 가리고 껴안으며 가볍게 뽀뽀하는 인사법이다. 마루는 처음엔 남자끼리 뭐하냐고 기겁했다가 설명을 듣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