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서 살아남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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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컴에서 발간한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 총 10권 분량으로 살아남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단독 분량이 가장 많다. 2등은 8권인 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작가는 코믹컴/네모.
네모 작가의 작품 중 최초로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그린 작품 중 하나이다. [1] 그래서 그림체는 비슷하지만 초반에 나온 작붕도 없어지다 싶이 윤곽도 깔끔해졌으며,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좋다. 그래서인지 이걸 처음 보는 독자는 작가가 네모인 줄은 몰랐다곤 한다.
역대 살아남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암울하고 비참한 이야기가 주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수위가 높게[2] 다뤄진다. 잔인하거나 유혈 묘사도 있다.
작중 주인공 일행 4명 중 중학생[3] 이 있고 그 때문에 작품의 강도가 세진 듯 하다.
2. 줄거리
국경 없는 의사회 소속의 한 의사의 딸인 아라와 그의 남자사람친구인 치우는 보르네오 섬으로 봉사 오지만 정글에선 거의 발생하지 않는 토네이도를 만나 흩어져 버린다. 셀리마를 만난 아라 덕분에 어찌어찌 어느 부족 마을에 신세를 지지만, 아라 아버지는 파상풍이 와 버렸다. 토네이도 때문에 보트와 위성 전화가 있던 창고가 무너져 버려 외부와 연락할 방법은 걸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아라 아버지가 1년 전에 찍었던, 이번에 봉사 가기로 했던 곰 모양의 바위가 있는 마을의 사진을 근거로 셀리마, 아라, 치우는 걸어서라도 그 마을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기로 하지만, 그들이 셀리마를 만나기 보름 전에 불덩이가 떨어진 뒤로 엄청나게 거대해진 돌연변이 생물들과 원래부터 정글 생태계의 상위권에 서 있던 맹수들이 그들의 앞을 번번이 가로막는다.
3. 등장인물
- 치우: 이 작품의 주인공. 머리색은 적갈색이다. 먹는 걸 너무나 밝히고 친구들에게 무시당한다. 그러나 검술이나 체력은 좋고 곤충, 특히 매미,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나 천문에 대해서는 일부는 전문이라서 잘 안다.[4] 싸우면서 상당히 고생하는데 타이거비틀과 싸울 때는 목이 졸려서 기절했었다. 거칠게 싸우기도 하는데 표범과 싸울 때 불에 스프레이를 뿌리며 화염방사기를 만들어서 무찔렀고 노린재에게 손을 포박당하자 입으로 더듬이를 깨물어 떨쳐냈다. 아라를 좋아하는지 아라가 샤오밍이랑 인공호흡을 하려하자 절대 안 된다며 무척이나 반대한다. 하지만 그 이후로 묘사가 없다.[5] 왠지 모르게 라이터를 갖고 있다. 그래서 아라가 담배 피냐고 물어보기도(...). 애니에서는 이름이 마루가 되었다.
- 아라: 치우의 여자친구이며 히로인. 머리색은 분홍색이다. 과학지식이 높고 공부도 잘한다. 그러나 체력은 약하다. 전투력이 셋에 비해 딸리기 때문에 슬링샷(새총) 등으로 보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셋에 비해 부족한 것뿐이지 아라도 무난하게 싸울 수 있다.[6][7] 사격솜씨는 꽤나 좋은 편. 생일은 12월. 애니에선 원작에선 없는 남동생이 생겼다. 아빠랑 하나도 안 닮아서 2권에서 치우가 주워 온 자식 아니냐는 패드립을 하기도... 3권에서 타이거비틀을 피해 조용히 몸을 낮춰 동료들과 함께 도망치려고 하지만 거머리 때문에 들키는 바람에 치우를 기절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다. 하지만 치우가 준 슬링샷을 잘 활용하며 돌연변이들의 탄생 원인을 운석 충돌이라고 바로 알아챘다. 하지만 사마귀가 오랑우탄과 싸울 때 큰소리로 감탄하는 등, 어느 정도 조심성이 없는 면도 있다.
- 셀리마: 원주민 여전사로 머리색은 백발이다. 토네이도에 날아간 아라일행을 구해준다. 실종된 오빠를 찾고 있으며[8] 오빠를 찾기 위해 치우와 아라와 함께 동행한다. 처음에 치우가 해골이 진열된 걸 보고 식인종 아니냐고 하자 화내는데, 뒤에서 족장인 할아버지가 옛날에는 그랬지만 요즘은 아니라고 확인사살한다(...). 부족간의 전쟁 때 용맹을 과시하려고 조금씩 먹었다고(...). 셀리마 본인은 몰랐던 모양이지만. 전투력이 상당히 높으며 치우와 같이 전투를 맡고 있다. 키가 크고 늘씬한 편. 또 눈모양이 고양이 눈이다.
- 샤오밍: 일행에게 나중에 구조된[9] 검은머리의 중국인 소년으로 한국어를 잘한다. 애니에서는 짤리고 카이가 대신 나온다. 아라와는 어릴 때 안면이 있다. 베이징 제 8중학교에 다니는데, 실제로도 상당한 명문중이다. 봉술에 능하여 치우, 셀리마와 함께 전투를 담당한다. 급류를 타고 내려가다 악어에 의해 둘로 갈리고 아라와 동행하는데 이때 가비알에게 물려서 상당한 고생을 한다.[10]
- 아라의 아빠: 백발에 선글라스를 끼고 통통한 비만 체형의 중년. 직업은 의사. 아라와 치우를 데리고 봉사활동을 할 곳으로 가다가 토네이도에 휘말려 그 여파로 파상풍에 걸려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11] 작중 일행들이 여정을 떠나게 된 원인이 된 사람이다. 다행히 10권에선 마을에 도착해서 그곳 의사들 덕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딸인 아라랑 하나도 닮지 않은 것을 보면 딸인 아라는 아내랑 닮았을 것으로 보인다.
- 족장: 토네이도에 휩쓸린 이들을 간호하고 치료한 생명의 은인. 1권 전반부에만 등장하고 이후 10권에서 짤막히 나온다.
- 론: 셀리마의 오빠.
- 보트 선장: 1권 전반부 엑스트라. 더벅머리에 수염이 나있는 남성. 마을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다가 토네이도에 휘말리면서[12] 사망한 걸로 보인다. 살아있다 한들 생존이 어려운 곳이라서 얼마 못가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13]
3.1. 등장 생물
작중에 등장하는 거대 절지동물 및 곤충[14] 들은 후반에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지구로 추락한 운석으로 인해 유전변이를 일으킨 돌연변이라는 사실이다. 이것들 때문에 자연에 있는 동물들이 떼죽음 당하거나 사람들이 이것들 손에 희생 당하는 등 여러모로 민폐를 주는 존재들. 나중에 사람의 손으로 개입해서 제거해야하나 싶지만 사실 이 거대해진 절지동물들은 '''자연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다.[16] 아무래도 나중엔 결국 얼마 못가 도태될 듯한 모양.
- 코주부원숭이[17]
- 몬스터바퀴벌레
- 말레이시아 자이언트 대벌레(찰스 메가스틱)
- 호랑거머리
- 키나발루 자이언트레드 거머리
- 비어드피그(멧돼지)
- 보르네오구름표범 - 1권의 주적. 밤에 주인공 일행을 습격해 몰아붙이지만 치우가 에프킬라를 횃불에 뿌리며 반격하자 물러간다.[18]
- 붉은목도리왕비단제비나비 - 주인공 일행이 처음 발견한 돌연변이. 날개 편 길이가 거의 1미터까지 나가는 초 거대 나비로 변이된 녀석이 있었다. 다만 이때는 주인공 일행들이 돌연변이로 의식하지 않고 그저 정글에서 살다보니 몸이 비대하게 커진 것으로만 알았다.
- 아시안포레스트(이형전갈) - 2권의 첫 번째 적. 일명 슈퍼 전갈. 돌연변이로 인해 거대해져 구름표범 대형 개체[19] 를 갈기갈기 찢어 버렸으며 치우는 공룡 수준 크기라고 평. 아라의 머리에 독침을 꽂으려다 치우와 셀리마가 저지, 이후 치우와 추격전을 벌이다가 나무 위에서 치우의 기습 옆차기를 맞고 떨어져 집게가 한쪽 뜯겨지고 추락사.
- 오랑우탄 - 2권, 10권에서 등장. 2권에서는 새끼를 끼우는 암컷이 잠깐 지나가는 수준이었지만[20] 10권에서 수컷이 등장. 돌연변이 사마귀 두 마리와 싸우는데[21] , 등장했을 때 이미 한 마리는 능지된 상태. 암놈이라 어떻게든 영양분을 얻겠다고 필사적으로 공격하는 나머지 하나를 몸뚱아리를 통째로 뜯어내 쓰러트린다! 최강의 곤충이라 불리는 사마귀의 돌연변이가 압도당하는 모습을 본 셀리마는 포식자들이 돌연변이 곤충을 없애서 언젠가는 정글이 돌아올 거라는 희망을 품게 된다.
- 말레이천산갑
- 긴팔원숭이
- 플라잉스네이크
- 윌리스날개구리[22]
- 말레이곰(태양곰)
- 자이언트꿀벌 - 2권의 두 번째 적. 벌집이 한 군데에 6개가 밀집되어 있어서 대략 20만 마리의 벌들이 득실거렸다. 태양곰이 꿀을 먹으러 올라오자 그 수만 마리 벌들이 태양곰의 전신을 덮는데, 태양곰의 가죽이 워낙 두꺼워서 벌침으로는 끄떡도 안 했고, 이후 치우 일행에게 달려든다. 때마침 스콜이 쏟아져 퇴각.
- 킹코브라 - 2권의 마지막 적. 벌떼를 피하려다 길을 잃은 치우 일행이 이놈들의 알 둥지로 들어갔다. 치우가 넘어져 공격당하기 일보 직전에 돌연변이 타이거비틀이 나타나 겨우 목숨을 건지는데, 이후 이 킹코브라 부부는 타이거비틀에게 처절하게 털리고 좋은 영양분이 된다.
- 길앞잡이(타이거 비틀) - 3권의 주적. 2권 말미에 첫 등장해 킹코브라 부부를 순식간에 모두 압도[23] 하여 잡아먹는다. 게다가 그걸로도 양이 안 찼는지 이후 치우 일행에게 날아와 위치를 확인하던 중 아라의 실수[24] 로 위치를 파악한다. 집게로 치우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아라를 잡았지만 눈을 주먹에 맞자 떨어졌다. 좀 위험하다 싶었을 때 이전에 킹코브라에게 더듬이를 물렸던 덕에 신경독이 작용해 죽었다. 길앞잡이 특유의 황당한 스피드로 슬링샷을 가볍게 피하는 답 없는 괴물이었기 때문에 킹코브라가 없었으면 아라는 여러모로 험한 일을 당했을 것이다.[25]
- 랜턴플라이 - 치우 일행에게 목격된 개체는 정상 크기지만 한 나무에 돌연변이로 거대해진 랜턴플라이 여러 마리가 붙어 있었다.
- 수마트라코뿔소[26]
- 말레이시아 어스 타이거(타란튤라) - 4권의 전반부 적. 샤오밍을 기절시키고 예비 먹이로 잡아 두고 있었다. 아시아 최강의 거미라 불리는 어스타이거답게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8개의 다리와 독니로 치우와 셀리마를 고전시키지만 몸에 불똥이 붙은 사이에 치우에게 이빨이 잘려나가고 셀리마에게 흉부를 관통당해 죽었다.
- 물왕도마뱀(말레이왕도마뱀)
- 바다악어 - 4권의 후반부 적. 3미터 정도의 중형 개체다. 잠수에 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뗏목에 올라탄 주인공 일행을 농락하다가 셀리마의 자폭으로 뗏목과 함께 거대 암초에 부딪혀 물에 들어가고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정황상 암초에 부딪힌 충격으로 기절하거나 도망친 듯하다.
- 말레이가비알 - 5권에서 아라와 샤오밍이 상대한 적. 바다악어 때문에 일행이 둘로 나뉘었는데, 아라와 샤오밍이 이놈들 산란지에 들어갔다. 때마침 코끼리들이 떼거리로 강으로 달려왔기 때문에 망정이었지, 샤오밍은 이때 악어에게 발을 물리고 데스 롤까지 당할 뻔했다! 골절은 없었지만 여러모로 위험했던 상황.
- 아시아코끼리
- 낙엽벌레 - 메뚜기 비슷한 곤충으로 낙엽처럼 생겼다. 역시 돌연변이. 근데 존재감이 없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본 두번째 초식곤충임에도 불구하고 잊혀진다(...). 7권에 치우가 흰개미 이야기할 때 나비를 제외한 곤충들이 모두 육식성이라고 하는 걸 보면 확실히 잊었다. 그것도 낙엽벌레를 처음 본 치우가 그렇게 말한다.
- 피트 바이퍼 - 본래 같았으면 먹잇감의 먹잇감이었을 실다리노린재에게 낚여 잡아먹힌다. 안습.
- 실다리노린재 - 5권에서 치우와 셀리마가 상대한 적. 앞다리로 나무를 규칙적으로 쳐서 치우를 유인한 뒤 긴 다리로 셀리마의 접근을 차단해 치우를 먹이 삼으려고 했지만 오른팔을 쓸 수 없던 치우가 더듬이를 이빨로 물어뜯고 셀리마가 다리를 잘라 수포로 돌아갔다. 이후 다리를 더 잘리고 치우의 손에 죽었다.
- 박쥐
- 동굴그리마 - 6권의 주적. 다른 돌연변이 생물보다 크기는 작지만 수백 마리가 있어서 치우 일행이 겨우겨우 강을 건너 따돌렸을 때 반대편은 이놈들이 완전히 새카맣게 덮어 버렸다. 이 수백 마리의 그리마들이 동굴안을 가득히 메우던 바퀴벌레들을 모조리 잡아먹었고, 박쥐들의 배설물인 구아노로 치덕여진 동굴에 길을 만들었다.
- 채찍거미
- 케이브레이서스네이크 - 작중 처음 나오는 파충류 변종이다. 원래 크기는 3미터인데 6미터까지 자랐다. 게다가 공격성도 강해져서 치우를 먹을 수 없음에도 일부러 공격한다. 다만 인도네시아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또는 기절한) 성인 남성을 먹은 구렁이도 있으니 정말 먹으려고 공격한 걸 수도......
- 귀뚜라미 - 7권의 전반부 적. 수컷 넷과 암컷 하나가 등장. 처음에 한 마리가 스피드와 점프력을 이용해 공격하지만 금세 역관광당해 사망. 이후 수컷 셋이 한꺼번에 튀어나와 공격하지만 아라가 지원하고 치우, 셀리마, 샤오밍이 협공으로 둘을 죽였고 하나는 도망갔다. 그리고 암컷은 수풀 속에서 이걸 다 보고 있었다.
- 임페라토리아제왕매미 - 여기서 치우가 매미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 흰개미 - 7권의 후반부 적. 정상 크기의 다섯 배 정도로 커져서 둥지도 거기에 비례해 커졌다. 게다가 그런 둥지가 사방에 가득해서 이놈들이 다니면서 낙엽 하나 없는 말끔한 길이 만들어질 정도. 치우가 멋모르고 둥지를 베어내니 사방팔방으로 경고 페로몬이 퍼져서 순식간에 수만 마리가 몰려나왔다. 아라가 볼펜 잉크를 녹인 생수를 나무에 끼얹으니 그쪽으로 몰려가서 겨우 일행이 도주할 수 있었다.[27]
- 아틀라스장수풍뎅이 - 8권 전반부 주역.[28] 치우가 장수풍뎅이 광인 걸 알아본 건지 한번 만져 보라는 듯 자기 뿔을 선뜻 내주지만 기라파톱사슴벌레가 나타나자 결투에서 죽인 후 어딘가로 가고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주인공 일행한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인 돌연변이다.
- 팔라완넓적사슴벌레 - 치우 입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곤충싸움대회에서 전갈도 이긴다고 언급만 된다.
- 기라파톱사슴벌레 - 8권의 전반 주역 2. 톱사슴벌레들이 원체 호전적인 종들이라 아틀라스장수풍뎅이에게 덤벼서 한번 날려버렸지만 장수풍뎅이의 머리뿔이 배에 꽃혀서 들어올려지고 나가떨어져 녹다운.
- 돼지꼬리원숭이 - 아이들이 사냥해서 먹는다.
- 코뿔새 - 치우가 새똥에 맞는다(...).
- 네펜데스(네펜데스라자) - 식물이 돌연변이로 거대해진 첫 사례. 돼지꼬리원숭이들이 이놈 안의 즙을 자주 마시는데, 새끼 하나가 즙을 마시러 왔다가 오히려 빠져 죽은 모습이 발견되었고, 치우 일행은 이들을 모조리 잘라낸다.
- 대눈파리 - 한 네펜데스라자 속에서 슬쩍 기어나왔다. 돌연변이로 원래 집파리만 한 크기가 3배쯤 커졌다. 눈이 양 옆으로 크게 튀어나와 있는데, 이건 돌연변이가 아니라 원래 그런 것이며 이들 사이에선 눈이 튀어나온 거리가 곧 미의 기준.
- 장님거미 - 9권의 주적. 정상 크기의 20배로 커졌고 거미라면 다리가 8개여야 하는데 이놈들은 다리가 10개.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형태까지 바뀐 돌연변이이며 처음으로 사람을 희생시킨 돌연변이다. 덤비는 게 아니라 그냥 쏟아지는 수준으로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어찌어찌 치우 일행이 맞서 싸우다가 산사태가 일어나서 싹 쓸어갔다.
- 하루살이
- 잠자리 - 9권에서 등장한 돌연변이. 날개의 폭이 30cm로 정상크기의 3~4배로 커졌다.[29] 육식 곤충이긴 하지만 주변에 주식인 하루살이가 많아서 치우 일행을 공격하진 않았다.
- 안경원숭이
- 자이언트 말레이시아 나뭇가지사마귀 - 10권의 전반부 돌연변이. 오랑우탄과 싸우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제아무리 최강의 곤충 사마귀의 돌연변이라도 상대는 오랑우탄 수컷. 처음부터 수컷은 능지된 채로 등장하고, 암컷은 이마에 상처를 내는 등 나름 분전하지만 오랑우탄에게 몸뚱아리가 두 쪽 나서 고통스럽게 죽는다.[30]
- 바이올린딱정벌레 - 돌연변이로 커진 상태로 쥐를 잡아먹는 모습이 치우 일행에게 목격됐다.
- 황금무당거미 - 10권의 전반부 적. 보통 크기보다 5배 이상 크고 무리를 지어서 2미터 넘는 대형 구렁이를 사냥했다. 그러나 트룬카타낙엽사마귀에게 털리고 밀려난 족속들인 데다 알들도 치우 일행이 다 태워버렸다.
- 코브라헤드낙엽사마귀(트룬카타낙엽사마귀) - 이 작품의 최종 보스. 대형 개체만 해도 100마리가 넘어서 이미 롱하우스에서 6명이 이들에게 희생당했다. 황금무당거미도 이놈들에게 밀려난 것. 돌연변이가 일어난 뒤로는 아무것도 못 먹은 건지 말 그대로 미치도록 굶주려서 상처 입은 동족에게 몇 마리가 달려들어 그대로 뜯어먹었다. 대나무를 촘촘히 이어붙인 세 대의 뗏목을 방패 삼아 강까지 달려가 물살을 타고 내려가고자 하는 극한의 탈출 작전이 성공, 이놈들은 작전을 실행하려는 치우 일행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으며, 셀리마의 오빠가 치우와 샤오밍, 셀리마를 데리고 작전을 실행하려고 바깥으로 잠깐 나온 순간을 포착하고 바로 달려든다. 셀리마의 오빠가 사마귀들을 상대로 어느 정도 시간을 벌어줘서 작전이 성공. 계속 치우 일행을 추격하다 일부가 강으로 빠진다.
4. 애니메이션
애니판과 만화판에서의 설정 자체가 다르고 이름만 차용한 별개의 작품이다. 직접적인 연관성은 마루가 정글에서 살아남기 만화책을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
[1] 전에 만든 살아남기 시리즈들은 수작업이었다.[2] 작중 모든 싸움들이 목숨을 좌우하는데다가 특히 6권에선 거의 어린이가 보라고 만든 거 치곤 작화의 시너지와 내용이 은근 동심파괴적인 부분들이 좀 있다. [3] 샤오밍이 중학생이란 언급을 했다.[4] 사마귀가 오랑우탄과 무리하게 싸우는 이유를 '너무 배고파서'라고 추측했지만 노려보는 아라에게 묵살당한다. 하지만 샤오밍에 의해 그 추측이 사실로 밝혀졌고 아라도 그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5] 애니판에서는 아라를 적극적으로 좋아한다.[6] 이는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의 히로인 마리가 전투에서 도움되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만든 것으로 추정.[7] 9권에서 장님거미와 싸울 때 슬링 샷이 아닌, 치우의 목검을 빌려서 싸웠다.[8] 3권에서 오빠가 쓰던 검을 발견하자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걱정이 앞서서 상황판단을 침착하게 하지 못한 적도 있다. 오빠는 한참 뒤 10권에서 비로소 직접 등장하며, 이름은 론. 머리카락은 녹색.[9] 거미줄에 묶여있었다. [10] 발에 구멍이 나고, 땅에 쓸리기도 한데다 발 피부색이 납빛으로 변색돼서 섬뜩해 보인다.[11] 정글 한복판이라서 약초로 어느 정도 시간만 벌었을 뿐 실질적인 치료를 할 수 없고 외부와 통화할 수 있는 장비가 든 창고도 토네이도로 인해 파괴되어서 외부와의 연락도 할 수 없다. 말 그대로 직접 마을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야 했던 것.[12] 무려 운전대가 있는 뒤부분이 갈려버렸다.[13] 8권에 나오는 인골이 이 사람일 수도 있다.[14] 곤충이나 절지동물이 유전적인 요인을 많이 받는 생물이라 작중 돌연변이들은 곤충이 대부분이다. 동물이 돌연변이화된 케이스는 케이브레이서스네이크 외엔 없다만 어쩌면 일부 동물들도 여기에 해당할 수 있다.[15] 메가네우라 같은 거대 절지동물들은 거의 다 고생대에 존재했던 이유도 고생대에는 현재보다 산소농도가 높아 그래도 이런 덩치로도 충분히 호흡하고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16] 커다란 몸뚱아리 덕에 천적이 줄거나 되려 천적을 잡아 먹는 등 이점이 있다만 태생이 곤충인 이상 커다란 몸 때문에 제대로 숨을 수도 없고[15] 초식곤충은 먹이를 제대로 섭취할 수 없는데다가 아무리 돌연변이가 되었다 한들 일부 동물들한테는 아무런 상대가 되지 못한다. 심지어 이것들은 엄연히 불안정한 돌연변이다. 즉 얼마 살지 못하는 '''자체 시한부.'''[17] 작중 처음 등장한 동물이다.[18] 실화를 바탕으로 물리쳤지만 상당히 위험하니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빨간 글씨로 경고문이 써 있다.[19] 셀리마의 말에 의하면 1권에서 등장한 개체보단 확실히 크다.[20] 치우에게 킹콩이라 불리는 굴욕을 당한다.[21] 이때 아라가 나뭇가지사마귀를 보고 나뭇가지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는 큰소리를 내는 눈치없는 행동을 했다. 다행히 둘 다 싸우기 바빠서 반응하지 않았지만.[22] 아라에게서 언급만 된다.[23] 껍데기가 단단해져서 킹코브라가 물어도 독이 몸에 들어가지 못했다.[24] 거머리 여러 마리가 다리에 달라 붙어 피를 빨고 있었는데 비명을 지르며 털어냈다.[25] 타이거비틀에게 존재를 들킨 실질적 원인은 거머리지만 킹코브라의 맹독이 아니었으면 모두가 타이거비틀에게 당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았기 때문에 아라의 책임이 어느정도 있었다.[26] 현재 보르네오에서 야생수마트라코뿔소는 사실상 멸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27]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흰개미는 볼펜 잉크 냄새를 페로몬으로 착각하는 습성이 있다.[28] 이전 문서에선 나무를 부러뜨린다고 나와 있었지만 알고 보니 나무가 자연적으로 쓰러진 것이었다.[29] 이전 문서에선 메가네우라 크기로 커졌다고 했지만, 메가네우라를 보는 것 같다고 했지 그 정도 크기는 아니었다.[30] 사실 이놈들은 공격할 의향이 딱히 없었다는데, 무리를 해서라도 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암컷이 산란기였기 때문이다. 알을 낳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영양분을 섭취해야 했는데 하필 상대가 잔뜩 화가난 오랑우탄이었기에 상대가 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