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난바카)
1. 개요
난바카의 등장인물. 강시 속성이며 이를 반영하듯 이마에 부적이 붙어 있다.[3] 피부가 창백한 걸 넘어서 완전히 하얀색이며 양볼과 양팔 양다리에 붉은색 소용돌이 타투가 되어 있다. 독설가에, 특정 상황을 제외하곤 모두에게 존댓말을 쓴다. 역시 무술에 능하다. 량과는 다르게 이쪽은 기공 위주. 그런데 기공을 쓸때마다 둥둥 떠있으며 기공을 쏘는 자세가 아무리 봐도 드래곤볼의 에네르기파와 흡사한 탓인지 일본만화 덕후인 13사의 니코의 마음에 들면서 일방적으로 스승이라 불리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1부
신년대회 편에서는 기공을 쓰면서 하지메와 니코 팀을 위협한다. 자신은 포상으로 제자를 모집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다. 그리고 니코는 포상으로 최신형 게임기를 받고 싶다고 하나 이를 한심해하며 빨리 끝내기로 했으나 니코는 자기가 이기면 제자로 받아달라고 한다. 우파도 차피 질거라고 생각하면서 생각은 해보겠다며 대충 승낙했으나 하필 니코가 타인의 움직임을 그대로 카피하는 병이 걸린 상태였기 때문에 니코에게 보이는 족족 죄 움직임을 카피당하면서 패배한다.
2.2. 2부
포상편에서는 니코에게 게임방에 초대받고 인형뽑기를 권유받는다. 처음엔 거절하자 못하니까 내빼냐는 우노의 도발에 넘어가고 인형뽑기에 도전하나 생각보다 잘 뽑히지 않자 기계 주제에 건방지다며 기공으로 기계를 부술 뻔 한다(...) 그러다 무심코 기계를 치다가 인형이 뽑혀나오고 인형을 보면서 "이런건 껌이죠..." 라며 뿌듯해했다. 그 뒤로 다루는데에 익숙해졌는지 인형을 줄창 뽑으면서 즐거워한다.
원작 64화에서는 원래 사몬과 대련하기로 하였으나 록에게 양보한다. 이흔 록이 사몬과 대련하는데 상대가 안되자 한심해하는 한편, 사몬이 여유롭게 이기는 실력을 보여주며 "승부에는 진심으로 임하라"는 조언을 하는 걸 보고 실제로 가장 힘을 빼고 있는 건 사몬이며 역시 그 일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짐작한다.
애니 19화에서는 량과 함께 지하감옥에 갇히다가 쥬고에게 풀려나고 그뒤로 조종당한 로쿠리키와 대치하고 그의 녹각광에 처음 제대로 대적하지 못하는 량에게 저런 건 눈에 익숙해지면 무서울게 없다며 상황판단을 못하는 무술가만큼 한심한건 없다는 말과 함께 정에 휩쓸리지 말라고 지적한다. 그리거 량과 함께 13방,6방 일행과 갈라진다. 그리고 마피아였을 때 전 상사였던 하치만을 대면하고 여전히 지독한 냄새가 난다며 디스한다. 과거 부하로 이용당해온 8방을 여전히 자신과 같은 뒷세계 인간에 도구로 취급하며 업신여기는 하치만을 몹시 신랄하게 비난하면서 "그런 세계 같은 건 당신이나 돌아가버려요, 그전에 날 이길수 있다면 말이예요." 라며 반격한다.
그러다가 뒤따라오던 니코가 개입하자 당황하며 그에게 자신들에게 시선이 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그의 안전에 신경을 썼으나 결국 니코가 하치만의 손에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뒤이어 하치만의 편에 붙은 줄 알았던 취가 개입해 니코를 진정시키고 하치만의 통수를 친다.
그리고 뒤늦게 나온 취를 째려보고선 왜 멋대로 행동했냐는 추궁하는데 이에 취는 량과 우파는 말보다 손이 먼저 나가기에 분명 상황을 판단하면 뭔가 행동을 취할 지도 모를 것 같아서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좀더 소중히 여겨줬으면 했다는 말에 오히려 우파는 엔키랑 하치만이 탈옥했을때도 멋대로 행동한 것과 이전에도 자신에게 장기를 기증한 것이 언급되면서 본인이 할말이 아니라며 '''눈물까지 글썽이며''' 걱정에 가까운 비난을 한다. 이에 취에게 여전히 입이 험하단 소릴 듣는다. 그리고 나머지 두명과 함께 이곳 형무소에서 겨우 얻은 기회를 놓칠 수 없으니 다시 재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그런데 이를 비웃는 하치만에게 세명이서 제대로 빡쳐서 경멸하는 태도로 "지금 뭐랬냐? 이 돼지 새끼가" 라며 걸출한 욕으로 비난한다. 그리고 량, 취와 함께 가세하면서 셋의 협공으로 특별조합한 약을 들이마시게 해서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이후 다른 죄수들과 함께 보호 처분을 받는다.
143화에서는 보호 처분이 풀리고 사몬과 재회한다.
이후 5사 8방이 파괴돼서 복구공사 기간 동안 13사 13방에서 지내게 되는데, 우노랑 시비가 붙은 후 (니코를 제외한)13방 죄수들을 독설로 제압하고 하지메를 '''"대머리 꼴초 고릴라"'''라고 까는 패기를 보여주나 분노한 하지메에 의해 벽에 박힌다(...).
2.3. 3부
151화에서 하지메가 사몬의 대리가 되자 이 사람은 곧바로 때려서 싫다며 반기지 않는다. 그러던 중 대련시간에 하지메가 량을 날려버리자 스포츠와 폭력의 차이도 구분 못하는 고릴라라고 비난한다.
158화, 159화에서는 량이 3사에 있을 때의 이야기와 취가 4사에 있을 때의 이야기를 듣는다.
2.4. 과거
과거 일족 내에서 탁월한 재능을 가져 숭배받았으나 하치만과 장기 컬렉터의 눈에 띄는 바람에 일족에게 죽었다고 알려진뒤 하치만에게 장기가 적출당했었다고 한다.[4] 다만 치이가 장기를 기증해주면서 가까스로 고비를 넘긴 듯 하다. 그리고 조직이 궤멸되고 사천 형무소에 수감됐을 때 일족에게 자신의 생존을 알리고 선물을 받아온 사몬을 존경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3. 대인 관계
- 고쿠 사몬 - 대외적으로 간수와 죄수의 위치라지만 사실상 스승과 제자나 다름없는 관계. 특히나 우파는 일족에게 자신의 생존을 알리고 선물을 받아와서 사실상 돌아갈수 있는 곳을 찾아준 그를 특히나 존경한다.[5] 자신이 먼저 사몬과 대련을 하겠다며 량과 다툴 정도. 뒷세계에서 살아온 8방에게 사몬은 새로운 기회나 다름없다고 한다.
- 량 - 같은 무술인으로써 뜻을 함께 하는 사이. 좀더 침착한 우파 쪽이 량이 여차하면 다그치는 편이다. 마피아때부터 오래 본 사이라 그런지 서로가 어떤 성격인지도 잘 아는 듯. 량이 쥬고에게 앞으로를 맡겨달라 부탁했을 때도 우파가 "당신이 웬일로 부탁을 다하네요" 라며 의아해하고 우파가 니코의 신변에 신경쓸때도 량이 "네가 의외로 걱정을 다하네"라며 피식 웃었을 정도.
- 취 - 평소 쓰레기라며 독설을 날리고 상처주는 게 일상이지만 전체적인 사이는 원만한 편이며 취가 자신에게 장기를 기증하거나 배신한척 통수를 치는 등 멋대로 행동하자 비난과 함께 걱정했을 정도로 속으로는 꽤 각별하게 여긴다. 그 외에도 취의 무등을 타는 등 흡사 조카와 삼촌처럼 보인다.
- 니코 - 니코가 일방적으로 스승님으로 따르고 있으나 본인은 귀찮아한다. 하지만 오락실에 초대해서 같이 인형을 뽑거나 지하감옥에서 니코의 체질에 신경써서 걱정하는 등 싫어하진 않는다.
[1] 이름의 유래는 중국어로 '5'를 뜻하는 五 (wǔ)와 '8'을 의미하는 八 (bā).[2] 정확한 번호는 0558번(단, 2부 막판에 그가 있던 5사 8방이 파괴되어, 복구공사 중에는 13사 13방에 소속되어서 그때의 번호는 1358).[3] 기공자의 특수한 기를 누르는 부적이라 한다.[4] 이때의 언급을 보면 아직 미성년자인 듯 하다.[5] 그뒤로도 일족에게 선인장 등의 선물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