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르기파

 

1. 설명
2. 명칭
3. 위력
4. 바리에이션
5. 그 외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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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르...기...파!!!!!!'''

'''(か...め...は...め...波!!!!!!)'''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거북선류 권법의 필살기로, 양손을 한쪽 겨드랑이 아래로 모으고[1] 몸의 기를 양손으로 집중시킨 뒤, 양손을 앞으로 쭉 뻗어 정면으로 기공파를 발사하는 기술이다.
처음 사용한 것은 무천도사가 프라이팬 산에 놓인 불을 끌 때였으나[2] 그걸 본 손오공이 한 번 본 것만으로 사용에 성공하고, 그 이후로 크리링, 야무치, 손오반 등이 사용하게 된다. 마무리로 쓰인 경우는 프리저과 싸웠을 때 정도.[3]
그런데 사용자들이 Z전사들이기에 쉽게 이 기술을 쓰는거지 보통인간이 에네르기파 기술을 터득하는데는 50년 넘게 걸린다고. 다만 이 부분은 '기라는 걸 아예 모르던 상황'일 때의 기준인지라, 어느 정도 전투력(즉, 에너지 컨트롤)이 있다면 한번 요령만 제대로 잡으면 별다른 시행 착오 없이 터득할 수 있는 기술인 듯 하다. 그 예로 50년이 걸린다는 무천도사의 말과 다르게 한번 보기만 한 손오공도 즉석에서 바로 사용했고 따로 이 기술에 대한 수련을 한번도 못 받아본 크리링도 무리없이 한번 써볼까 하는 마음에 성공시켰으며 아예 거북선류도 아닌 천진반, 마인 부우 등등 적들도 한번 보기만 해도 잘만 따라 쓴다. 원작에서 '보통인간'이 50년 걸린다고 했는데 위에 예시에 든 인물들이 하나같이 보통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그리고 기공류 기술중에서는 간단하고 다루기 쉬운 편에 속하는 듯하며, 다른 등장인물들의 기술에 비하면 위력자체는 좀 떨어지는 듯하다. 대표적으로 갤릭포와의 비교라든가...

  • 사용자: 무천도사, 손오반 할아버지, 손오공, 크리링, 야무치, 천진반[4], 손오반, 손오천, , 트랭크스[5], 마인 부우[6], 우부, , 칠성장군[7], 오공 블랙, 베지트, 오지터, 오천크스[8]

2. 명칭


일본 원 명칭은 '''かめはめ波(카메하메하)'''. 하와이를 최초로 통일한 카메하메하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거북선인인 무천도사의 필살기이기 때문에 토리야마가 '''거북'''(亀=かめ)이 들어가는 기술명을 고민하던 중 아내의 권유로 카메하메하 라고 정했다고 한다. 토리야마는 처음에 하와이 사람들이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주인공이 쓰는 정의의 기술이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정했다고 한다.
영어로는 일본 명칭 발음과 똑같이 '''Kamehameha''', 또는 Kamehame Wave. 게임 등에서 이렇게 표기하기도 한다.
한국판 명칭은 '''에네르기파'''[9] 또는 '''에너지파'''.
이전에는 물보라 권법, 거북이-거북이 파동, 거북판벽파라고도 불렸다. 비디오판에선 카메하'''네'''로 잘못 읽고서 "거북날개파"라고 번역된 적도 있다.[10] 투니버스와 대원에선 서울문학사의 번역 명인 에네르기파를 사용하지 않고 SBS판 번역인 에너지-파로 번역했다.
현재 기준으로 한국에서 만화책은 에네르기파로 애니메이션 더빙에서는 에너지파로 번역 된다. 애니 더빙에서 에네르기파로 나온적은 비디오판 드래곤볼 Z 초기와 극장판 신들의 전쟁에서만 에네르기파라고 번역 했다.
기술명을 외칠 때는 ''' '에' '네' '르' '기' '파' ''' 애니 투니버스 더빙에서는 ''' '에' '너' '지' '지' '파' ''' 혹은 ''' '에' '너' '지' '이' '파' '''로 나 온다. 대원판의 경우 카이에선 기를 모을 때 4음절을 에너지파로 부르고 기술을 날릴 때 기합을 외치는 식으로 5음절을 처리 했다.(ex: '''에...너...지...파... 하아앗!!!''') 이후 구극장판 재더빙과 슈퍼에 와선 첫 음절 때 먼저 기합을 내지른 뒤 두 번째 음절부터 에너지파라고 외친다.(ex: '''하앗! '에' '너' '지' '파' ''') 구극장판 투니버스 더빙에서는 '에'를 쭉 늘여 '''에에에에에 너.... 지.... 파앗!!!!''' 하고 외치기도 했다.
코믹스 번역본을 본 사람은 앞의 걸 선호 하고, 한국판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은 뒤의 것을 선호 하는 듯.
이 밖에도 각종 해적판 만화책에서 에레르기파, 아차차기파, 거북이파동, 가나다라파, 자차카타파, 기합포[11], 애벌레파(...) 등 온갖 괴상망측한 이름으로 등장 했다.

3. 위력


사실 에네르기파가 굉장히 유명하지만, 위력이라는 것에 포커싱을 맞추고 보면 '에네르기파의 효율이 타 기술에 비해서 월등한가?'에 대해서는 약간 의아스러운 부분이 존재한다.
  • 작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한번 본 것만으로도 가볍게 습득해낸다.
  • 일단 천진반의 기공포만 해도 에네르기파의 수배에 달하는 위력이다.
  • 도돔파데스빔 그리고 계왕이 쓰는 기공파랑 쏘는 속도를 비교하면 에네르기파 쪽이 더 느리다.
  • 라데츠가 스카우터로 측정했을 때, 손오공이 전투력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에네르기파의 전투력<마관광살포의 전투력이었다.
  • 전투력 18000의 베지터가 쓴 갤릭포가 계왕권 3배로 전투력 24000이 된 손오공이 쓴 에네르기파와 동급의 위력을 가졌던 점.
  • 셀전에서 전투력이 오공보다 한참 떨어지는 베지터[12]의 파이널 플래시가 셀을 관통하고 지나갈 정도의 위력을 지녔음에도 오공의 순간이동 에네르기파는 그 지근거리에서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셀의 상반신을 날리는데 그쳤던 점.[13]
등등을 고려해보면 에네르기파는 생각보다 필살기급 기술들에 비해서 풀파워의 위력은 떨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마 에네르기파의 장점은 파이널 플래시 같은 기술보다 근 중거리에서도 풀파워만 아니라면 순식간에 모아쏘기가 가능해보이는 등[14]의 범용성적인 부분이 아닐까. 라고 보기에도 애매한 게 도돔파 쪽이 풀파워가 아닐시 더 빠르게 날아가기 때문에 빨리 쏠 목적이라면 도돔파 쪽이 더 우월하다.[15]
드래곤볼의 기술 대부분이 기를 이용하는 기술임을 감안할때 에네르기파의 장점을 굳이 생각하자면 ‘평범함’ 에서 뿜어져나오는 무수한 바리에이션을 고를수 있다. 당장 다른 기술과 비교해봐도 기공포는 사용자가 죽을수도 있고 쓸데없이 연비가 좋은 탓에 파괴범위만 늘어나기 때문에 대량학살에는 적합할지 몰라도 생명을 죽이는데에는 낭비가 많다. 애초에 손오공처럼 피해버리면 경기장만 부수고 체력은 다 써버리는 패인이 되어버린다. 마관광살포와 비교해봐도 마관광살포는 개량[16]하기 전까지는 기를 집중시키기 위해 라데츠전에서는 실전성이 0인 기술이었다. 기원참은 공격의 특성을 알고 피해버리면 그만. 파이널플래시와 비교해봐도 자세부터 차이가 나는데 에네르기파는 속공성이 있는반면 파이널 플래시는 팔을 쭉 펴야하는 단점이 있다. 도돔파와 데스빔같은 관통형 기술들은 관통력은 뛰어나기에 급소를 맞추면 단숨에 싸움을 승리로 이끌수 있지만 적당한 위력과 체력 소비로 상대의 머리나 몸, 사지를 노리는 에네르기파가 주는 심리전에 당할바는 못된다. 애초에 작품의 주인공인 손오공이 에네르기파를 제외한 다른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지 않고 기초 근접전과 에네르기파의 위력만을 늘리는 수련만 주구장창 보여준점에서 기술의 상징성과 범용성은 증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용자의 기에 비례한 충격을 가할 수 있는데다 기를 모은다라는 특성상 필살기급의 위력이 나오는건 변함이 없으니 조금 기술 자체의 위력이 떨어진다고 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손오공의 경우, 오히려 "위력이 적절하게 약한" 에네르기파의 특성을 이용하여 오히려 적을 낚기도 했다. 대부분은 상대가 "에네르기파? 그따위 기술 통하지 않음." 하며 방심하고 있을 때, 기습적인 용도로 허를 찌르는 패턴이다. 천진반, 피콜로 대마왕, 셀에게 다양한 바리에이션과 활용법을 선보이며 타격을 주었다.
즉 에네르기파는 '''범용성'''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위력 조절도 가능하며, 사용자에게 전해지는 부작용도 전혀 없다. 이쯤되면 충분히 손꼽을만큼 훌륭한 기술이다.

4. 바리에이션


드래곤볼을 대표하는 기술이니만큼 에네르기파에도 상당히 많은 바리에이션이 등장한다. 보면 변신마다 사용하는 에네르기파가 모두 이름이 다르게 배정되어서 그 수가 상당히 많다. 특이하게도 에네르기파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퓨전해서 나온 캐릭터들의 기공파형 필살기는 무조건 에네르기파 형식을 사용한다.
  • 에네르기파
Z전사들이 평상시에 쓰는 일반적인 에네르기파. 예전엔 "에~네~르~기~ 파앗!" 하고 모아썼지만 지금은 대부분 그냥 파!! 하고 단번에 발사해버린다. 물론 풀파워로 모으고 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아 그냥 쏠때는 빠르지만 그만큼 기를 덜 모으기 때문에 위력도 떨어지는 듯.
무천도사가 후라이팬산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 사용하기도 했고, 거대 원숭이로 변신한 손오공을 막기위해 달을 소멸시킨 그 전설의 에네르기파. 이때 쏜 에네르기파의 위력 때문에 말이 많다. 참고로 이때 달을 소멸시킬 필요가 전혀 없었다. 왜냐하면 거대 원숭이가 된 손오공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야무치푸알을 가위로 변하게 해 꼬리를 잘라버리려 했었기 때문.[17] 이때 달을 날려 버렸을 때 아나운서가 하는 말이 일품. "아~ 쓸데없는 짓을 했군요. 덕분에 이제 달구경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뭐 사실 그럴만도 한게 아나운서나 관객들은 오자루의 위험성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훗날 신이 달은 재생시켜줬으니까 뭐... 다만 재생된 달은 피콜로가 거대 원숭이로 변신한 손오반을 보고 난 뒤 손오반을 되돌릴 겸 내퍼와 베지터가 역이용할 것을 우려해서 다시 파괴했다. 베지터는 지구에 왔을 때 달이 없어졌음을 알고 오공에게 잔재주를 부렸다며 달이 파괴된 것을 언급하지만 둘 다 피콜로가 한 짓임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오공은 역으로 베지터에게 무슨 소리를 하냐며 의문만을 표했다.
게임상에서 자주 나오는 오공의 풀파워 에네르기파 격인 기술. 제23회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피콜로에게 비장의 카드라며 쏘지만... 옷 좀 날려보내고 끝이었다. 사실 ova에서 딱 한번 해치약과 싸울때 초에네르기파라고 하긴한다. 거대한 사이즈와 연출에 비해 안습한 실적때문인지 이후 초에네르기파라고 외치는건 한 번도 없다. 하지만 를 붙이지 않아도 이후 손오공이 승부수로 날리는 에네르기파는 초에네르기파일 가능성이 높다. 스파킹 시리즈 등에서는 초사이어인 이상 변신시 사용가능.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는 슈퍼 에네르기파라는 형태로 궁극기로 나온다.
에네르기파를 모아서 반대 방향으로 쏴 그 출력으로 돌격하는 기술. 한 손으로 쓰거나 아예 손 대신 양발로 사용하기도 한다. 제 22, 23회 천하 제일 무술대회에서 손오공이 각각 천진반, 피콜로 대마왕(2세)과의 대전에서 사용하였다. 무공술에 통달하지 않았을때 공중에 날아오르며 펀치하러 쓴 기술. 이후 무공술에 능해지면서 자연스레 잊혀진 기술이다. 대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장면에선 뱀의 길에서 떨어지는 도중에 사용하기도 하고, 드래곤볼GT 23화에서도 항성의 중력에서 탈출하기 위해 사용했다. 슈퍼코믹스 59화 무의식의 극의 「징조」에서 모로와 싸울 때 나타날 듯 싶었지만 반작용을 이용 하진 않았고 역시나 환영임을 알아차리고 이동 방향을 예측한 것이었다.
힘의 절반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프리저를 상대로 오공이 희망을 걸어본 기술로, 20배 계왕권을 쓴 상태로 발동한 에네르기파다. 발사 속도가 비교적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한다.[18] 그럼에도 위력은 강력하여 비록 힘을 절반만 쓰고 있었다지만 최종 형태 프리저를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실제로 이걸 막는데에도 상당히 애를 먹었다. 게임에선 프리저전 당시 오공이 쓰는 필살기 중 하나로 나오는 편이다. 공격 중에 카메하메를 외치는 연출상으로 보면 공격 모션을 섞어서 기를 모은 것이므로, 변칙적인 발동 타이밍을 이용한 테크닉. 이런 페이크는 이후에 아무도 안 쓴다. 심지어 카메하메하가 주력기였던 셀도 친절하게 영창 다 해주고 쏴제끼니.
손오반의 초 필살기.
셀과의 에네르기파 결전에서 쓴 기술. 죽은 손오공이 갑자기 오반의 뒤로 나와가지고 오반을 격려해주며 힘을 나누어준다.... 라지만 어떻게 가능했는지는 의문.[19] 당시 독자로 하여금 엄청난 감동과 뽕맛을 선사한 기술이다보니 드래곤볼/인조인간 편의 평가를 높여주기도 했을 뿐더러 최고의 명장면 하면 반드시 손꼽히는 장면 중 하나이다. 만화책에서는 부자 에네르기파란 말은 안나오지만 온갖 게임이나 설정집에서 부자 에네르기파라고 하다보니 지금은 그렇게 불리우고 있다. 만화책에서는 부자 에네르기파 + 베지터의 기습공격.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부자 에네르기파 + 베지터의 기습공격 + 크리링, 야무치, 피콜로, 천진반의 가세도 있었다. Z전사들 모두가 도움을 준다는 이유로 이 장면 만큼은 애니메이션 버전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은 편. 그러나 아쉽게도 차오즈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고 트랭크스는 이미 죽은 후였다. 후새드... 게임에서는 초사이어인 2 손오반의 초 필살기로 나온다. 손오반이 사용한 기술 중에 부자 에네르기파 이상의 파워나 임팩트를 가진 기술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특이사항이라면 원작에선 손오반이 베지터를 구하느라 왼팔에 큰 부상을 당해서 어쩔 수 없이 오른팔로만 사용했는데 이 때문인지 이후에 부자 에네르기파가 나오는 미디어믹스에선 거의 다 오른팔로만 사용하는 모션으로 나온다. 폰게임 폭렬격전에서 LR 손오반이 그 모습을 90%이상 재현하였으며 걸어오는 모션도 재현했다! 일러스트가 다가오는 것 뿐이지만... 이후 3억 다운로드 기념 이벤트를 통해서 온전한 애니메이션 연출로 모션이 변경되었다.[20]
손오천이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사용한 에네르기파의 변종. 오타가 아니라 실제로 발음을 잘못 했으며[21] 발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 이상한 곳으로 쏴버렸다. 참고로 미국 더빙판에선 제대로 카메하메하라고 발음하되 오천이 에너지 제어를 못해서 이상한 곳으로 날려버린 것으로 나온다. 게임에선 오천 전용 에네르기파로 등장하거나, 에네르기파의 하위호환(파워가 낮지만 충전 속도가 빠른 식)으로 등장한다.
브로리의 기간틱 미티어에 대응하기 위해 손오반이 에네르기파를 쏘고 손오천이 가세하여 같이 에네르기파를 사용하는 기술. 후에 삼부자 에네르기파랑 연계된다.
위험한 두 사람 초사이어인은 잠들지 않는다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기술.
부자 에네르기파의 셀프 오마쥬라고 해석할 수 있는 기술로 셀의 역할을 브로리로 바꾸고 오반의 역할을 둘로 나눠 청년 오반, 오천으로 대입시킨 뒤 환영인지 기적인지 알 수 없는 오공의 모습을 오천의 외침에 반응한 드래곤볼이 힘을 빌려준 모습이라고 대처하면 ok. 심지어 베지터의 어시스트 역할을 아들인 트랭크스가 그대로 재현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세대교체.
사실상 위 형제 에네르기파에 부자 에네르기파랑 비슷한 방식으로 오공의 격려와 응원이 오반과 오천의 본 힘을 다하게 했다고 볼 수 있다. 즉 형제 에네르기파+부자 에네르기파의 형태
극장판 오리지널 기술중에선 부자 3대가 힘을 합쳐 선대에 못다한 적을 쓰러뜨린다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굉장히 호평받아 등장 당시에는 화제가 되었던 기술이었지만 게임에선 1:1 승부라던가 저 극장판을 다뤄주지 않는다던가 하는 이유로 잘 등장하지 못하는 비운의 기술. 카드 게임 일러스트나 스토리 모드에서 이벤트로 잠깐 나오는 정도. 다행이도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손오반(청년기)가 잠재능력해방 상태의 메테오 초필살기로 나와서 오천과 함께 형제 에네르기파를 사용하거나, 손오공과 같은 팀으로 나올시 부자 3대(손오공, 손오반, 손오천)가 힘을 합친 삼부자 에네르기파를 발사한다. 드래곤볼 Z 폭렬격전에는 삼부자 에네르기파 전용 카드가 오공, 오반, 오천의 3장이 있으며 한장씩만 써도 삼부자 에네르기파가 구현 가능하다. 물론 한 덱에 세 장 모두 넣고 쓸 경우에는 처음부터 맞춤형 링크라 그만큼 위력이 올라가며, 3장 모두 극한 Z 각성을 했을 경우에는 원작에 꿀리지 않는 페스캐급의 위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그후 2019년 오공의 날 기념 이벤트로 아에 온전한 3부자 에네르기파가 반영된 신규 손오반&손오천이 나오면서 1장의 카드로 이 기술이 구현되었다.
다시 태어난 전설의 초사이어인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기술.
배양액의 약점이 바닷물인 걸 알게 된 오천과 트랭크스, 크리링이 섬 전체에 쓰나미를 끼얹으려고 사용해 바닷물을 밀어냈다.
초사이어인 4 상태에서 쓰는 에네르기파. 초반에는 기탄 두 개를 만들고 모아 쓰는 포즈였지만 나중에는 색은 빨갛게 바꿔놓고 완전 기존과 동일.[22] 뭐 베이비전의 파란색보다 개성이 보이는 연출이 되었지만. 자주 설정오류가 일어나는 필살기로 제대로 붉은 색으로 나오는 경우보다 파란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심지어 첫 시전에서도 파란색이었다. 최후반에는 또 파란색으로 나온다... 차라리 크기를 크게 만들어 출력을 강하게 하는게 나았을 판...
위의 5연발 에네르기파에서 바로 이어지는 기술. 에네르기파를 쏘는 척 양팔을 내지르다가, 손에서 팡파레를 터트리고 끝. 단순히 일성장군을 놀려먹기 위한 장난이었다. 시전 직후 오지터 5명이 혀를 내밀며 조롱하는 건 덤. 게임에선 상대의 기력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베지터의 필살기인 빅뱅어택과 손오공의 기술인 에네르기파를 합성한 기술. 원형 기탄을 정면에 만들어놓은 뒤 거기서 에네르기파를 뿜어낸다. 일반 에네르기파가 직선으로 레이저처럼 나간다면 이건 GT 기준으로 방사형으로 발사된다. 위력은 초일성장군의 몸에서 드래곤볼을 뽑아낼 정도로 강하다. 게임에 나올 땐 강한 파괴력을 가지고 단발 히트형으로 상향되기도 하지만[23], 대체로 충전 시간이 일반적인 에네르기파보다 오래 걸리고[24] 거리가 제한되어 있어, 중거리에서 다가오는 적을 요격하는 방법이 아니면 쓰기 힘들다. 여담이지만 유일하게 사용 포즈가 다른 에네르기파 계열과 다르다. 여담으로 비디오판 명칭은 희망의(...) 에너지파이다.[25] 그리고 이 기술, 애니메이션에선 연출이 샤워기같다고 혹평받고있다...말 그대로 어느 원모양의 기를 띄우고 그 원에서 방출하는 형식인데 임팩트도 없고 그냥보면 샤워기가 더 세보인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빅뱅 에네르기판의 강화판. 이름의 100배는 10배 에네르기파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기술의 메커니즘은 빅뱅 에네르기파와 동일하나, 이름부터 100배인 만큼 거대한 크기와 출력을 자랑한다. 항상 초사이어인 4 오지터의 궁극기로 배정된다. 초사이어인 오지터는 구극장판에서 쟈넨바를 처리하기 위해 사용한 스타더스트 브레이커(or 소울 퍼니셔)가 궁극기로 배정되기 때문.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도 등장하며, 상대를 고정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반바퀴 회전하며 주변을 기공파로 쓸어버리는 추가타가 들어간다.
베지트의 기술. 파이널 플래시에네르기파를 병합한 기술. 파이널 플래시처럼 양팔을 좌우로 펼쳐 손마다 에너지를 모은 뒤, 그것을 에네르기파의 자세로 모아서 쏜다. 원래는 게임에서만 등장하던 오리지널 기술이었으나, 드래곤볼 슈퍼 66화에서 베지트가 실제로 사용한다. 자세는 게임과 동일하지만 파이널 플래시의 발사 자세까지 이행한 상태에서 에너지를 모으며, 에네르기파에 파이널 플래시 색의 에너지가 나선형으로 휘감기며 발사되는 형태로 그려졌다. 베지트의 최강 기술로 이 기술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베지트는 힘의 한계에 다다라 분리되었고, 그 후에도 오공과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 할 수 없었다.
의외로 슈퍼 98화에서 베지터와 손오공의 합체기로도 사용 되었다. 둘이 따로 시전하지만 배지터가 파이널을 외치고 뒤에 손오공이 에네르기를 외친후 둘이 동시에 파!를 외치는데다 파이널 플래시의 노란빛이 에네르기파를 감싼다. 형체로는 베지트의 기술과 동일하다.
밑의 갓 에네르기파의 하위호환. 초사이어인 갓 상태에서 쏘는 에네르기파이다. 사실상 그냥 에네르기파나 초에네르기파이다. 그러나 신의 기를 두르고 사용하는만큼 그 출력은 차원이 다르다. 폭렬격전드래곤볼 히어로즈 등에서 갓 상태의 오공이 쓰는 에네르기파에는 이 명칭을 사용한다.
부활의 F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 나온 기술. 자세는 일반 에네르기파와 동일하지만, 손에서 반투명한 에너지가 방사형으로 폭발하면서 나간다. 또한 발사 도중에 출력을 더 높여서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 부활의 F에서 프리저데스볼을 밀어내는데 사용했다.
한계돌파 에네르기파의 상위호환.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에서 쏘는 에네르기파이다. 초사이어인 갓 상태에서 쏘는 에네르기파보다 위력이 훨씬 높다. 폭렬격전드래곤볼 히어로즈등에서 블루 상태의 오공이 쓰는 에네르기파에는 이 명칭을 사용한다.그런데 카카로트에서는 갓 상태에서 쏜다..
  • 계왕권 10배 갓 에네르기파 _손오공
히트와 싸울 때 블루 계왕권 10배 상태로 쓴 갓 에네르기파. 히어로즈, 폭렬격전에서는 이런 명칭으로 불린다.
갓 에네르기파의 상위호환. 무의식의 극의 상태에서 쏘는 에네르기파이다. 폭렬격전드래곤볼 히어로즈 등에서 무의식의 극의 상태인 오공이 쓰는 에네르기파에는 이 명칭을 사용한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연출은 보통 남색으로 그려지지만 하늘색으로 나올 때도 있다.
프리저편때 한정으로 나온 에네르기파이다 한손으로 쏘며 최후의 발악을 하는 프리저를 이걸로 끝장냈다.
명칭은 드래곤볼Z 스파킹 메테오에서 명명됐다.
블랙이 사용하는 에네르기파로 보라색인게 특징.
마찬가지로 블랙초사이어인 로제 상태에서 사용하는 에네르기파로 보라색을 분홍색이 감싼 형태다.
무의식의 극의 징조 상태에서 케프라를 상대로 사용하였다.
당시의 단점이였던 공격중에는 불안정해서 데미지가 떨어진다는걸 보완해낸 공격법이다.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 추가된 신 기술. 초사이어인 4 베지터 제노의 더블 아토믹 플래시와 초사이어인 4 손오공 제노의 에네르기파를 병합한 기술.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 추가된 신 기술. GT 트랭크스, 트랭크스 제노의 버닝 어택과 GT 손오천, 손오천 제노의 에네르기파를 병합한 기술. 강화 버전으로는 초버닝 에네르기파. 초강화 버전으로는 초울트라 버닝 에네르기파가 있다.
확산 에네르기파같은 경우는, 번역만 본다면 에네르기파의 일종으로 보이지만 이 쪽은 '''원문도 에네르기파(エネルギー波)'''로, 해당 항목의 에네르기파(카메하메하)와는 다른 기술이다. 다만 어찌 되었든 거북선류에 속한 기공파 기술이라서인지 일본 현지에서도 카메하메하 쪽에 포함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드래곤볼 제노버스 등.

5. 그 외


오공의 성우인 노자와 마사코의 '''하!''' 기합소리는 매우 유명하다. '''하!'''가 없는 손오공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지어 노자와 마사코는 중복 배역도 많은데, 캐릭터마다 기합의 맛이 다르다. 그 중에서 제일 유명한 건 역시 손오공.[26]
원작에서도 에네르기파라는 기술이 존재한다. 아주 흔한 기술인데 왜냐하면 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쓰는 기탄류의 기술은 죄다 에네르기파라고 하기 때문. 워낙 흔한 기술이라 따로 이것만의 이름을 부르진 않지만 바리에이션인 기술의 경우 기술명이 붙는다. 예를들어 크리링확산 에네르기파(절대 카메하메하의 바리에이션이 아니다!), 베지터의 연속 에네르기파 등등. 그렇다면 국내에서 이 기술을 번역할 때 꽤 난감해지는데 스포포비치 vs 비델 전에서 쓰는 에네르기파는 그냥 기공파라고 했고 베지터의 연속 에네르기파는 그냥 기탄 난사라고 한다. 크리링의 확산 에네르기파는 기술명이 나오지 않으니 번역할 필요가 없고.[27]
덧붙여 피콜로가 셀과 첫 조우 시 가메하메파를 사용하는 셀을 보며 놀라는 장면이 있는데, 카메하메파와 에네르기파를 구분하지 않아 에네르기파를 외치며 기술을 사용하는 번역본에서는 이 장면이 어색하게 보인다. 에네르기파 사용은 개나 소나 다하는 마당이니 독자적인 기술인 카메하메파가 아니었다면 피콜로가 놀랄 이유가 없다.
미국에서는 かめはめ波가 Turtle Striking Wave(영문 명칭을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거북일격파')로도 불리지만 그냥 Kamehameha!! 가 일반적. 사용시가 아니고 지칭 시 Kamehame wave라고 부르기도 한다. 온라인게임 라테일의 몬스터 중 하메하 및 하메하 관련 퀘스트 제목은 카메하메하를 패러디한 것이다.[28]
점프 4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콜라보레이션 게임 J-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 은혼사카타 긴토키는 작가가 필살기를 만들어 놓지 않은 터라기술로 에네르기파를 사용한다.
우주해적 코브라에서 코브라가 사이코건을 사용하여 쏘는 빔을 '에네르기파'라고 부르기도 한다. 드래곤볼이 한국에 정식 수입되었을 시절 '우주해적 코브라'는 이미 여러 루트를 통하여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었으므로 역자가 부지불식간에 이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UFC 웰터급 챔피언을 지냈던 카를로스 뉴턴이 승리시에 에네르기파를 발사하는 퍼포먼스를 한다.

[1] 본래 초창기에는 왼손과 오른손을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해서 양 손을 모은 다음에 겨드랑이 아래로 내리는 준비 자세가 있었지만 만화가 진행 되면서 이 준비 자세는 생략 되어 나오는 편이다.[2] 원작자가 감수한 공식 스핀오프인 드래곤볼 SD에서는 피라후 일당을 퇴치할 때 사용한다.[3] GT에서는 이성장군, 오성장군, 육성장군, 칠성장군이 에네르기파에 의해 쓰러진다.[4] 잭키춘전 한정. 천진반은 한 번 본 기술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 그래서 무천도사마봉파도 연습할 수 있었다.[5] 단 극장판 바이오브로리 편 한정이다.[6] 순진, 절대 악, 피콜로 흡수, 오천크스 흡수, 손오반 흡수, 순수...라고 적혀있긴 하나 사실 모든 종류의 부우가 쓸수 있다.[7] 팡에게 기생했을때 한정.[8] 마인 부우와의 대결 후반부에 마무리 기술로 에네르기파 자세를 잡았다. 물론 바로 초사이어인3가 풀려버려서 사용 못했지만.[9] 에네르기(Energie)는 에너지(Energy)의 독일어다. 일본어에서는 에너지를 주로 エネルギー(enerugi)로 옮겨 적었지만 21세기에 들어서는 エナジー(enaji)의 사용 빈도가 늘고 있다.[10] 하네가 일본어로 날개라는 뜻이기 때문.[11] 포켓북 드래곤볼 Z. 시전 시 대사는 '이' '야' '아' '압' 이라는 초월적인 센스를 보여준다. 또는 '가' '겨' '거' '핫' 이라는 무슨 한글 공부 하는 느낌으로 번역 한 해적판도 있었다. 참고로 이 출판사가 베지터를 '''알랑이'''로, 내퍼를 '''달랑이'''로 쓴 곳.[12] 오공은 셀보다 약간 약한 수준이었으나 베지터는 단 2~3대만 맞았는데도 리타이어 당했다.[13] 사실 자세와 발사시 손 모양이 위력에 영향을 주는듯 하다. 에너지파는 양손을 위아래로 겹치는 자세, 갤릭포는 손을 하나로 겹치는자세, 마관광살포는 손가락에 기를 모아서, 파이널 플래시는 자세잡기가 에네르기파보다 훨씬 수월하기도 하고... 그리고 지근거리에서 맞았다고 해도 파이널 플레시때의 거리와 별로 차이나는 거리도 아니었다.[14] 프리저 편에서 연타를 날리고 바로 사용하는 걸 보면 풀파워라도 생각보다 빨리 모일 듯.[15] 다만 다른 기술들과 달리 도돔파 쪽은 에네르기파보다 빠르기는 하지만 강하다는 묘사는 없긴 하다. 그리고 작중에서 도돔파의 궤도가 꺾인다거나 하는 바리에이션은 아예 안 나온다.[16] 엄밀히 말하면 라데츠전 때의 마관광살포는 기를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이 긴 미완성. 완성된 마관광살포는 빠르게 모아서 발사가능한 듯[17] 다만 날뛰는 강력한 거대 원숭이의 꼬리를 자르는 것과 가만히 떠있고 저항도 못하는 달을 부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쉬울지를 생각해보자.[18] 따로 기를 모으지 않고 계왕권 20배 상태에서 프리저를 정신없이 몰아붙이면서 기를 모아 타격연속기가 끝나자 마자 바로 발사했다.[19] 사실 진짜 오공이 힘울 보태주었다기 보단 오공의 진심어린 격려과 응원이 오반의 뒤를 받쳐준다는 상징적인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20] [image] 두 개의 연출을 원작과 비슷하게 편집한 것.[21] 일본판 기준으로 카메하메하를 카메메하라고 발음했다.[22] 하지만 설정상으론 붉은 기 2개를 만들고 모아 쏜다고 한다.[23] 대체로 에네르기파 계열은 다단히트 기술이다. 이 경우 공격을 맞는 도중 범위에서 벗어나버리면 틈이 크게 생긴다.[24] 충전을 하지 않으면 매우 약하거나, 충전 되기 전에 버튼을 때면 아예 캔슬이 되버리거나...[25] 제노버스2의 기탄계 사이어인들이 사용하면 그야말로 난이도가 폭풍처럼 하향된다. 단, 그만큼 재미가 반감되니 주의.[26] 손오공은 하아➡️↗️, 손오반은 하아➡️➡️↗️↗️, 손오천은 하아↗️↗️↗️, 오공 블랙은 하아➡️➡️➡️, 베지트와 오지터는 하아➡️➡️↗️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27] 사용할 때 기술명을 외치는 게 아닌 '수련의 성과를 보여주마!'라고 한다.[28] 참고로 세피로트의 스킬 중에서도 에네르기파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