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하 팡파레

 

1. 개요
2. 상세
3. 유래
4. 용례


1. 개요


인터넷 상에서 여성남성의 말투를 어줍잖게 따라하려는걸 비꼬는데서 시작한 밈.

2. 상세


대개 남성들은 인터넷 상에서 같은 말을 하더라도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하거나 불필요한 미사여구를 거의 섞지 않고, 이모지이모티콘를 거의 쓰지 않는 대신 추임새로는 각종 비속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표현하는 성향이 강하다.
헌데 여성들이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남성을 사칭하거나 남자 시늉을 해보려고 듣도보도 못한 황당한 표현을 써가며 흉내를 낸 게시글 및 캡쳐본들이 다수 올라오게 되는데, 이게 정작 남초 사이트의 유저들이 보기엔 하도 어처구니가 없기에 오히려 인기를 끌고, 특히 디시인사이드에서 억지 밈화 시키며 각종 사이트로 퍼져나가게 된다. 그 중 우하하하 팡파레가 그 특유의 억지스러움으로 이러한 밈의 대명사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3.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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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중앙일보에서 남자↔남자의 대화에서 82년생 김지영을 보러 가자고 했을 때의 반응이라고 재현한 카톡에서 유래됐다. 남친에게 "'82년생 김지영' 보자" 물었다···반응은?
남자와 남자의 대화이면서 82년생 김지영을 보러가자는 점, 그걸 또 좋다고 말하는 점, 문맥과 한참 동떨어져 있는 팡파레의 어감과 어색함이 이질감을 극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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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짤방. 다만 이쪽은 중앙일보와 다르게 남성 유저가 일부러 티를 내서 작성한 글로, "우하하하"까지 포함되어서 유행어를 완성시킨 게시글이다. 특유의 억지스러움과 과장된 표현이 재밌어서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하게 되었다.

4. 용례


원래부터 맥락과 상관없이 등장한 말이라, "뜬금없이" 사용한다. 야코 드립과 맞물려서 "야하하하! 코파레~"로도 쓰인다.
물론 맥락에 맞춰서 (젠더갈등과 상관없이) 무언가 기분좋은 일이 있을 때도 "우하하 팡파레"라고 쓰일때도 있고, 반대로 글의 내용이 너무 재미없을때도 일부러 억지웃음처럼 사용되기도 한다.
젠더갈등 관련 언급이 나오면 비꼬는 용도로 사전준비 없이 바로 '우하하 팡파레~!'만 사용되기도 한다.
"우하하하"는 너무 길어서 "우하하"가 더 자주 사용된다. 원조와 다르게 짧고 기억되기 쉬운 쪽이 사용되는 건 밈의 공통적인 특성이다.
2021년 이후로는 단순히 젠더 갈등을 넘어, 정치관이나 세대 차이, 향유하는 사이트 등 모든 종류의 갈등에 있어 상대를 일단 비꼬고 보는 식의 표현으로 사용된다. 이 경우 본래의 "우하하"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야코드립처럼 앞글자를 바꿔서 사용하는 경우가 압도적이다. "근하하하"나 "급하하하"가 대표적. 한마디로 말하면 '''앞글자에 지칭한 저것들이나 좋아할만한 글/의견'''이라는 뜻이다.
해당 밈이 처음 등장했을때는 뜬금없이 사용되는 빈도가 잦았으나, 현재는 게시물의 작성자를 비꼬는 의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또한 "팡파레" 를 생략하고 "우하하하" 부분만 쓰이는 경우도 많다.